멍때리면서 허공을 자주보는 습관을 기르면 눈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나요?
멍하니 허공을 보며 초점을 풀고 있는 행동 자체가 눈 질환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초점을 맞추지 않는 상태는 눈의 조절근(섬모체근)이 이완된 상태일 뿐이며,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입니다.사시는 대부분 선천적 요인, 안구 근육의 불균형, 신경학적 문제, 또는 시력 차이(특히 어린 시기 약시와 관련)로 발생합니다. 단순히 멍하니 앞을 보는 습관 때문에 사시가 생긴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다만 장시간 가까운 화면을 본 뒤 초점 없이 멀리 보는 행동은 오히려 눈의 조절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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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있나요? 사후피임약도 먹었습니다
생리 시작이 2월 28일이고 3월 6일까지였다면, 일반적인 경우 배란기는 보통 다음 생리 약 14일 전이라 대략 3월 중순입니다. 따라서 3월 6일과 7일은 보통 배란기 이전 시기로 임신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또한 관계 다음 날 밤 사후피임약을 복용했다면 배란 지연 효과로 임신 위험은 추가로 낮아집니다.다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면 배란이 빨라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 후 14일 이후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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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과 만성 근육통(편두통) 증상 봐주세요
현재 증상을 보면 단순 위염만으로 설명되기는 어렵습니다. 위염은 명치 통증, 속쓰림, 더부룩함, 식후 불편감 같은 위장 증상을 주로 유발하지만 질문에 적은 전신 증상(어지럼, 시야 흐림, 팔 저림, 심한 근육 긴장, 식은땀, 손 차가움 등)은 다른 원인이 함께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헬리코박터 감염 후 위염이 있었다면 치료 후에도 위 기능 저하나 위식도 역류로 명치 답답함이나 숨이 막히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6개월 동안 체중이 약 10kg 감소했고 지속적인 어지럼, 시야 흐림, 전조편두통, 손발 냉감, 땀, 긴장감이 동반된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첫째, 빈혈이나 영양 결핍입니다. 식사량 감소와 체중 감소가 있으면 철분, 비타민 B12, 엽산 부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어지럼, 피로, 시야 흐림, 두통, 손발 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둘째, 자율신경계 이상 또는 불안 관련 증상입니다. 위장 질환과 만성 긴장이 함께 있을 경우 숨이 답답한 느낌, 식은땀, 손 차가움, 근육 긴장, 어지럼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셋째, 편두통입니다. 시각 전조가 있는 편두통은 일시적인 시야 흐림, 어지럼, 목·승모근 긴장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넷째, 위염 치료가 충분히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 치료 후 제균 여부 확인(요소호기 검사 등)이 되지 않았다면 재확인하는 것이 권고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다음 검사를 한 번 정리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혈액검사(빈혈, 철분, 비타민 B12), 갑상선 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헬리코박터 제균 여부 확인, 필요 시 위내시경 재평가입니다. 두통과 시야 증상이 반복되면 신경과에서 편두통 평가도 도움이 됩니다.정리하면, 위염만으로 모든 증상이 설명되지는 않으며 체중 감소와 전신 증상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내과에서 혈액검사와 위 상태를 다시 평가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참조ACG Guideline for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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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바꿨는데 과교정인지 확인할 수 있는 빙법이 있을까요?
현재 설명된 양상은 과교정(over-correction) 또는 도수 변화에 대한 적응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몇 가지 점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첫째, 과교정을 의심할 수 있는 임상적 단서입니다. 안경 착용 시 이마나 눈 주변의 압박감, 어지러움, 공간이 흔들리는 느낌, 안경을 벗었을 때 어지러움이 더 심해지는 현상, 가까운 거리 작업 시 안경을 벗어야 편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원래 시력이 크게 나쁘지 않았던 사람에서 도수를 갑자기 올리면 조절(accommodation) 부담이 커져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에서도 동일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안경테 문제보다는 도수 자체가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둘째, 간단한 자가 확인 방법입니다. 새 안경을 쓰고 먼 곳은 잘 보이지만 휴대폰이나 책을 볼 때 눈이 피로하거나 초점이 지나치게 강하게 잡히는 느낌이 들면 과교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안경을 벗었을 때 오히려 가까운 글자가 더 편하게 보이면 역시 과교정을 의심합니다. 반대로 안경을 벗으면 전반적으로 흐릿하지만 어지러움이 줄어드는 경우도 도수가 강할 때 흔합니다.셋째, 눈 상태에 따른 시력 변동 가능성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각막 표면이 불안정해져 검사 시 시력이 일시적으로 더 나쁘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화면 사용, 눈 비비는 습관, 건조증은 모두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건조한 상태에서 측정하면 필요 이상으로 강한 도수가 처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넷째, 정확한 시력 측정 방법입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안과에서 조절마비 굴절검사(cycloplegic refraction)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조절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점안 후 측정하면 실제 근시나 난시 정도를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에는 인공눈물로 각막 상태를 안정시키고, 검사 당일에는 장시간 근거리 작업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경점 검사만으로는 조절 개입 때문에 과교정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요약하면 현재 증상은 도수가 약간 높거나 눈이 도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과에서 조절마비 굴절검사와 함께 현재 안경 도수를 재검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참고 문헌:안과 교과서인 Yanoff & Duker Ophthalmology 및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Basic and Clinical Science Course에서 굴절검사와 조절마비 검사를 표준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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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알러지일까요? 아니면 태열일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복부에 미세한 붉은 구진들이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전형적인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보다는 땀띠 또는 열성 발진(태열)에 더 가까운 양상입니다. 두드러기형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팽진 형태로 올라오며, 갑자기 생겼다가 수 시간 내 위치가 바뀌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진에서는 그런 팽진 형태보다는 잔잔한 구진성 발진 양상입니다.음식 알레르기, 특히 계란 흰자에 의한 즉시형 알레르기는 대개 섭취 후 1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두드러기, 입 주변 발진, 구토, 보챔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일차와 2일차에 증상이 없었고, 3일차에도 섭취 직후 문제가 없다가 여러 시간 후 복부에만 미세 발진이 생겼다면 전형적인 IgE 매개 음식 알레르기 패턴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연형 반응은 수 시간 뒤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은 습진 양상으로 지속되며 갑작스러운 복부 국한 발진 형태는 비교적 드뭅니다.목욕 후 체온 상승, 습도, 땀 등으로 인해 영아에서 복부나 등 부위에 오돌토돌한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6개월 전후 아기에서는 땀샘이 미성숙해 땀띠(miliaria)가 쉽게 발생합니다. 목욕 후 또는 더운 환경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시원하게 하면 비교적 빠르게 가라앉는 특징이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우선 실내 온도를 약 22도에서 24도 정도로 유지하고, 옷을 가볍게 입히고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몇 시간에서 하루 사이에 자연히 옅어지면 땀띠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음식 알레르기 가능성을 다시 고려해야 합니다. 발진이 얼굴, 입 주변, 전신으로 빠르게 퍼지는 경우, 심한 가려움이나 보챔이 동반되는 경우, 구토나 호흡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동일 식품 섭취 시 반복적으로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계란 흰자 테스트를 중단하고 소아과나 알레르기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AAAI) Food Allergy Guidelines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Food allergy and infant skin eruptionsUpToDate: Food allergy in infants and miliaria in inf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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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아침 저녁 두번 감아도 될까요??
아침·저녁 하루 두 번 머리를 감는 것 자체는 의학적으로 금기는 아닙니다. 다만 탈모가 있는 경우에는 세정 횟수보다 두피 자극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피지 분비가 많아 머리가 쉽게 떡지는 타입이라면 하루 두 번 세정도 가능하지만, 강한 세정력 샴푸를 사용하거나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은 두피 자극을 증가시켜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녁 한 번 세정이 권장되며, 외출 중 묻은 피지·먼지 등을 제거하는 목적입니다. 아침 세정이 필요하다면 물세정 또는 순한 샴푸를 소량 사용하는 정도가 무난합니다.모나리드(피나스테리드 성분)는 두피 세정 횟수와 큰 관련은 없습니다. 다만 샴푸 직후 일시적으로 모발에 힘이 빠진 느낌이 드는 것은 모발이 젖으면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물리적 현상입니다.그루밍 토닉은 보통 두피가 깨끗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저녁 샴푸 후 수건으로 물기를 말린 뒤 두피에 직접 도포하고 가볍게 마사지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초기 남성형 탈모에서 기본 관리 원칙은 다음 정도입니다.두피를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기,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 사용, 젖은 상태에서 강하게 빗지 않기, 충분한 수면과 체중 급감 피하기, 필요 시 미녹시딜 외용제 병행 고려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피나스테리드가 가장 근거 있는 1차 치료입니다.참고AUA Guideline: Management of Androgenetic AlopeciaCampbell-Walsh-Wein Urology, Hair disorders review s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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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볼때 나오는 하얀덩어리의 정체는?
소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질에서 나오는 것일 가능성이 높고, 칸디다 질염 가능성이 높으니 꼭 산부인과 가보세요.소변과 함께 보이는 하얀 덩어리는 실제로 “소변에서 만들어진 물질”이라기보다 질에서 나온 분비물이 소변과 함께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성에서는 해부학적으로 요도와 질이 가까워 이런 현상이 흔히 혼동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질 분비물 증가입니다. 질염(특히 칸디다 질염, Candida vaginitis)에서는 흰색 덩어리처럼 보이는 치즈 모양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가려움, 따가움, 외음부 자극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냄새는 강하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입니다.또 다른 가능성은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에 따른 정상 질 분비물입니다. 생리 전후에는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하고 덩어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직전 또는 직후에 이런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드물지만 소변 자체에서 하얀 입자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로감염(urinary tract infection)에서는 고름 성분(백혈구)이 섞여 소변이 탁하거나 덩어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 배뇨 시 통증, 잦은 소변, 악취, 하복부 불편감 등이 동반됩니다.현재 상황만 보면 생리 시기와 겹치고, 가려움이나 악취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생리 전후 분비물 변화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하얀 덩어리가 계속 증가하는 경우외음부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생기는 경우소변 시 통증, 잔뇨감, 빈뇨가 동반되는 경우분비물이 치즈처럼 덩어리 형태로 지속되는 경우진료 시 질 분비물 검사만으로 질염 여부는 비교적 쉽게 확인됩니다.참고CDC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Treatment GuidelinesACOG Practice Bulletin (vagin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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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지 아닌지 알려주세요 제발요!!
현재 상황만으로 임신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콘돔 없이 성관계를 했고 질외사정이 아닌 체외사정(몸에 사정)이라 하더라도 정액이 질 입구 주변에 묻으면 일부 정자가 질 내부로 들어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을 복용하면 생리가 늦어지거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는 예정된 생리보다 빨리 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일시적으로 지연되기도 합니다. 즉, 사후피임약을 먹었다고 해서 반드시 생리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 때문에 생리 패턴이 일시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흔합니다.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성관계 후 약 10일에서 14일 이후 혈액검사(β-hCG) 또는 성관계 후 약 2주 이후 임신 테스트기 검사입니다. 생리가 예정일보다 약 1주 이상 지연되면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는 것이 권장됩니다.만약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라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면 임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약은 산부인과 또는 약국 상담 후 복용합니다. 이미 복용했다면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100% 예방은 아닙니다.정리하면 콘돔 없이 성관계를 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후피임약은 생리를 일시적으로 늦추거나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임신 여부는 성관계 후 2주 정도 지나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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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깜빡해서 죄송합니다 피부과 질문
네, 사진 잘 보았습니다.사진 소견상 모낭염 또는 국소 피부 감염(초기 종기 형태)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종아리 털 주변에서 시작된 붉은 결절이며 중앙에 진물과 염증이 보이는 형태라 세균성 모낭염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입니다.병태적으로는 털구멍(모낭)에 세균, 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 침투하면서 국소 염증과 고름이 형성되는 과정입니다. 가려움과 진물이 동반될 수 있으며, 손으로 만지거나 압박하면 염증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현재 단계에서의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하루 1회에서 2회 미지근한 물로 부위를 가볍게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짜거나 긁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소 항생제 연고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mupirocin(무피로신, 예: 에스로반), fusidic acid(퓨시드산, 예: 후시딘) 같은 연고를 하루 2에서 3회 얇게 바르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단순 보습제나 스테로이드 단독 연고는 감염 병변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후시딘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주변으로 붉은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고름이 많이 생기는 경우, 3일에서 5일 정도 항생제 연고 사용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절개 배농이나 경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Fitzpatrick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Andrews’ Diseases of the SkinIDSA Skin and Soft Tissue Infection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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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제산제 어떤가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위산 과다로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장의 운동 이상과 장-신경 과민이 중심 병태입니다. 따라서 제산제(antacid)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다만 속쓰림이나 위식도 역류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증상 완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Tums는 주성분이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인 제산제로, 위산을 중화하여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부팽만이나 가스 생성에는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탄산염 성분은 위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트림이나 가스 느낌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탄산칼슘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서는 일부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추가로 현재 진통제로 나프록센(naproxen)을 복용한다고 하셨는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는 위 점막 자극과 위염, 역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 제산제보다 위산분비 억제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또는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제가 더 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정리하면, 제산제는 속쓰림 완화에는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스나 복부팽만 치료 목적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가스 팽만이 주된 증상이라면 시메티콘(simethicone) 제제, 식이 조절(저 FODMAP 식이), 장운동 조절 약물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직구는 비추천 드립니다.참고: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for Irritable Bowel Syndrome (ACG 2021)UpToDate, Treatment of irritable bowel syndrome i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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