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설사를 계속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급성 수양성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시적 장관 염증입니다. 이 경우 문제의 핵심은 “물을 먹어서 설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장 점막의 흡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수분이 재흡수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수분 섭취를 억지로 제한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탈수 위험이 더 큽니다.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급하게 마시면 장 내 삼투압 차이로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포카리스웨트 같은 음료는 당 함량이 비교적 높아 희석하지 않고 다량 섭취하면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소량을 자주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경구수액제(oral rehydration solution)이며, 없다면 스포츠음료를 물에 1:1 정도로 희석해 마시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식사는 금식할 필요는 없으나, 기름진 음식,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고, 미음이나 죽처럼 자극이 적은 음식 위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발열, 혈변, 심한 복통, 하루 6회 이상 지속되는 설사,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면 세균성 장염이나 탈수 가능성이 있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에도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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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총 조직 검사 얼마나 정확한 가요?
유방 총조직검사(Core needle biopsy)는 현재 표준 진단 방법으로, 정확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민감도는 90에서 99% 정도, 특이도는 98% 이상으로 보고되며, 위음성률은 약 1에서 5% 수준입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실제 병변의 성격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이는 세침흡인검사보다 더 많은 조직을 채취해 병리학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다만 병변이 크거나 내부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 혹은 채취 부위가 병변의 대표 부위를 충분히 포함하지 못한 경우에는 결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정형 유관 증식(atypical ductal hyperplasia), 유두상 병변(papillary lesion)과 같은 고위험 병변에서는 이후 맘모톰(진공보조생검)이나 절제 후 최종 병리에서 암으로 ‘상향 진단’되는 경우가 약 5%에서 20% 정도 보고됩니다.따라서 단순 양성 병변이라면 총조직검사와 맘모톰 결과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고위험 병변이거나 영상 소견과 병리 결과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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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건선과 무좀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발 건선과 무좀(특히 각화형 무좀)은 겉모습이 비슷해 혼동되지만, 병인과 임상 양상에 차이가 있습니다.1. 원인무좀은 피부사상균(dermatophyte) 감염에 의한 진균성 질환입니다. 땀이 많고 통풍이 안 되는 환경에서 악화됩니다.건선은 면역매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감염이 아닌 자가면역 기전입니다.2. 병변 분포무좀은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해 발바닥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각화형 무좀은 발바닥 전체에 하얗고 두꺼운 각질이 생기며 “양말형”으로 퍼지는 양상이 전형적입니다.건선은 발바닥뿐 아니라 무릎, 팔꿈치, 두피 등 다른 부위에도 동반 병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톱 함몰(pitting)이나 두꺼워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3. 증상무좀은 가려움과 발냄새가 흔합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 악화됩니다.건선은 가려움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은백색 인설이 특징적이며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4. 진단무좀은 KOH 도말 검사에서 균사가 확인되면 확진됩니다.건선은 임상 진단이 대부분이며, 애매한 경우 피부 생검을 고려합니다.5. 현재 상황과의 연관성통풍이 안 되는 신발, 발 땀 증가, 발가락 인접 부위에서 시작한 각질과 갈라짐, 발냄새가 동반된 점을 보면 임상적으로는 각화형 무좀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확진은 KOH 검사로 판단합니다.6. 치료 접근무좀은 국소 항진균제 2주에서 4주 사용이 1차입니다. 간이 약한 편이라면 경구 항진균제는 가급적 피하고, 꼭 필요할 때만 간기능 확인 후 사용합니다.건선이라면 국소 스테로이드 또는 비타민 D 유도체 치료가 기본입니다. 무좀에 스테로이드를 단독 사용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발냄새와 습한 환경에서 악화되는 양상은 무좀 쪽에 더 가깝습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 피부과에서 KOH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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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약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게 좋을까요?
만성 변비에서 변비약을 반드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장기간 같은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제 종류와 기전을 재평가하는 것은 필요합니다.변비약은 크게 자극성 하제(대장 신경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유도), 삼투성 하제(장내 수분을 증가시켜 대변을 부드럽게 함), 부피형 하제(섬유질 기반), 연화제 등으로 나뉩니다. 자극성 하제(예: 비사코딜, 센나)를 장기간 매일 복용하는 경우에는 효과 감소, 복용 의존, 전해질 이상 위험이 있어 재평가가 권장됩니다. 반면 폴리에틸렌글리콜(PEG)과 같은 삼투성 하제는 비교적 장기 사용에 안전하다는 근거가 있습니다.10년 이상 복용 중이라면 다음을 점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첫째, 현재 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확인. 둘째, 생활습관 교정(수분, 식이섬유, 규칙적 배변 습관)이 충분한지 평가. 셋째, 필요 시 삼투성 하제로 전환 또는 병합. 넷째, 40대 이후라면 기질적 원인(대장 종양, 갑상선 기능 이상 등) 배제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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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공 염증으로 인한 처방약 그리고 통증
이루공(perforation of ear lobe) 염증은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국소 연부조직염 또는 농양 단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부종이 심해지고 고름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며 통증이 관자놀이 쪽으로 방사된다면 단순 염증을 넘어 농양 형성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항생제 복용 첫날에 통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는 있으나, 급격한 부종 증가와 심한 동통은 배농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귀걸이나 삽입물이 남아 있다면 즉시 제거되어야 하며, 해당 부위를 짜거나 압박하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하루 3회에서 4회 정도 따뜻한 물수건으로 10분에서 15분 온습포를 시행하면 배농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 조절은 이부프로펜 성분(탁센)과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병용이 가능합니다. 성인 기준 이부프로펜 200에서 400mg, 아세트아미노펜 500에서 650mg을 6에서 8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장 질환이 있거나 위프로질정을 복용 중이라면 이부프로펜은 식후 복용이 안전합니다.그러나 현재 통증 강도가 매우 심하고 붓기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면 단순 약물치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피부 절개 및 배농이 필요한 농양일 가능성이 있어, 가능한 한 빠르게 이비인후과 또는 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고열, 오한, 얼굴 쪽까지 붓기 확산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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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약을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면
현재 역류성 식도염 증상(목 이물감, 답답함, 속쓰림)이 있는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1주에서 2주 이내에 증상은 상당 부분 완화되고, 4주에서 8주 복용 시 염증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커피는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을 낮추고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어 치료 반응을 일부 방해할 수 있습니다.일반 커피보다는 디카페인이 상대적으로 덜 자극적이지만, 커피 자체의 산도와 기타 성분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실적인 조절 방법은 1일 1잔 이내, 식후에 연하게 마시고 취침 전 4시간 이내에는 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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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무좀은 완치가 되는 질병인가요?
발톱 무좀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만 치료 기간이 길고, 재감염 위험이 있어 재발이 흔한 질환입니다.발톱 무좀은 의학적으로 조갑진균증(onychomycosis)이라 하며, 피부사상균이 발톱판과 조갑하 조직을 침범해 발생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발톱이 두꺼워지고, 황백색 또는 백색으로 변하며, 부스러지거나 쉽게 갈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완치 가능성은 치료 방법과 순응도에 크게 좌우됩니다. 경증의 경우 국소 항진균제(예: 에피나코나졸)를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사용하여 호전될 수 있으나, 발톱이 두껍고 광범위하게 침범된 경우에는 경구 항진균제 치료가 표준입니다. 대표적으로 테르비나핀을 12주 정도 복용하며, 임상적 완치율은 대략 60에서 80퍼센트 수준으로 보고됩니다. 다만 새로운 발톱이 완전히 자라 교체되기까지는 발톱 기준 약 9개월에서 12개월이 필요합니다.재발은 가능합니다. 치료 후에도 발 무좀(족부백선)이 남아 있거나, 공용 신발·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발 위생 관리, 신발 건조, 동반된 발 무좀 치료가 중요합니다.창피해서 병원을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에 치료할수록 기간이 짧고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래 방치할수록 약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발톱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지므로, 최소한 한 번은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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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은 다시 풀리는 경우가 많나요?
여성 복압성 요실금의 표준 수술은 중부요도 슬링(mid-urethral sling, MUS) 수술이며, 대표적으로 TVT(retropubic)와 TOT(transobturator)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력이 감소하거나 요실금의 병태가 변하면서 재발하는 경우가 일부 있습니다.국제 가이드라인(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과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1년 내 객관적 성공률은 약 80에서 90% 수준이며, 5년에서 10년 장기 추적 시에는 60에서 80% 정도로 보고됩니다. 즉, 일정 비율에서는 재발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다시 풀린다”는 표현은 과장에 가깝습니다. 재발 위험은 고령, 비만, 심한 요실금, 이전 골반 수술력, 만성 기침, 변비, 신경인성 방광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수술 여부는 증상의 중증도와 삶의 질 저하 정도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패드 사용이 잦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면 수술은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반면 경증이거나 수술 위험이 높다면 골반저근 운동, 체중 감량, 약물치료 등을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수술 후 관리는 초기 4주에서 6주 동안 복압을 급격히 올리는 행동(무거운 물건 들기, 심한 기침 방치, 변비 방치, 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뇨 곤란, 지속적인 잔뇨감, 발열, 심한 통증이 있으면 조기 진료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체중 조절, 만성 기침 치료, 변비 관리, 골반저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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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현재 진행상황과 멍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은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즉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로 시행되며, 최근에는 손목이나 팔 동맥을 통해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시술 후 1주가 경과했고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 심장 관련 증상이 없다면 심장 자체의 경과는 안정적으로 보입니다.삽관 부위의 통증과 멍은 비교적 흔한 현상으로, 카테터 삽입 과정에서 생긴 혈종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멍 색이 옅어지는 것은 회복 과정에 해당하며, 범위가 약간 넓어지는 것은 중력에 의해 피가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에서 2주 사이에 점차 흡수됩니다. 통증이 10점 기준 5점 정도이고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라면 정상 회복 범위로 판단됩니다.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팔이 심하게 붓고 단단해지거나, 삽입 부위에서 맥박이 뛰는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손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일반적인 시술 후 혈종 회복 과정으로 보이며, 2주 정도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나 과도한 팔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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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눈썹 쪽 누르면 멍든듯 통증이나요!
사진상 표시된 부위는 눈썹 안쪽, 전두동(이마 부비동)과 상안와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입니다.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멍든 듯한 압통이 있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첫째, 전두동염(급성 부비동염). 감기 이후 코막힘, 누런 콧물, 이마 통증, 고개 숙일 때 통증 악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눈썹 안쪽을 누르면 압통이 뚜렷합니다.둘째, 긴장성 두통 또는 편두통. 이마와 눈 주위 근육 긴장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재현될 수 있고, 지끈거림, 멍함,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빛에 예민해지거나 한쪽으로 쑤시는 양상이 있으면 편두통 가능성도 있습니다.“눈 초점이 풀린 느낌, 멍함, 어지러움”은 단순 국소 압통과 직접적 연관이라기보다는 두통성 질환이나 피로, 수면 부족, 탈수, 저혈압 등 전신 상태와 더 관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다음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고열, 눈 주위 붓기, 시야 흐림 또는 복시, 통증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 신경학적 이상(말 어눌,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등).현재로서는 최근 감기 증상 여부, 콧물 색, 통증 지속 기간, 두통 양상(한쪽인지 양측인지, 맥박 뛰듯인지)을 기준으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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