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항문 주변에 흰빛을 띠는 돌출된 병변이 보입니다. 수술 11일째라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 후 11일 시점에 보이는 하얀 조직은 재발보다 수술 부위의 회복 과정일 가능성이 먼저입니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백색의 육아 조직이나 가피가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치유 반응이에요. 배변 후 자극이 가해지면 일시적으로 조직이 부풀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곤지름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라 수술 후에도 추적 관찰이 중요하고, 원격으로 사진만으로 재발 여부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술하신 외과나 항문외과에 이 사진을 가져가서 직접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수술 후 추적 진료가 예정되어 있을 텐데, 일정보다 일찍 방문하셔도 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이 생기거나 분비물이 늘어난다면 더 빨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