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주차 초음파 검사 했는데 뇌실이 커보인데요 이럴수있나요??
현재 수치만으로 실제로 뇌실이 급격히 커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같은 날 측정값이 0.94 cm에서 1.27 cm, 1.31 cm로 반복 측정마다 달라진 점은 실제 변화라기보다 측정 조건에 따른 오차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태아 뇌실은 초음파에서 측정 각도, 태아 자세, 검사자의 숙련도에 매우 민감하여 수 mm에서 수 cm까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 cm 전후에서는 작은 각도 차이로도 크게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의학적으로 뇌실 너비는 1.0 cm 이하를 정상, 1.0에서 1.5 cm까지를 경도 확장으로 분류합니다. 현재 기록은 이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오늘 일부 측정에서만 1.3 cm까지 확인된 상태로, 단일 검사만으로 병적 확장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재측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실제 뇌실 확장이 맞다면 뇌척수액 순환 문제나 일시적 발달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이 시기에는 단일 수치보다 경과 변화와 동반 이상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따라서 3일 후 대학병원에서 동일 조건으로 정밀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접근이며, 필요 시 태아 뇌 자기공명영상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재검에서 정상 범위로 돌아오거나 경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많고, 경도 확장의 상당수는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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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기둥에 돌기가 났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사진과 병력(중학생 때부터, 변화 거의 없음, 통증·가려움 없음)을 종합하면, 현재 보이는 병변은 감염성 질환보다는 정상 변이(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태상으로는 음경 기둥에 흔히 보이는 피지선 돌출(Fordyce spots) 또는 피부의 미세한 각질/피지 관련 구진에 가장 부합합니다.피지선 돌출은 피부 속 피지선이 겉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것으로, 작은 흰색 또는 살색 돌기들이 여러 개 흩어져 보이고, 오랜 기간 크기나 개수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이나 분비물, 가려움이 없는 것도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사춘기 이후 호르몬 영향으로 더 뚜렷해질 수 있으며,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는 아닙니다.반대로 걱정하시는 진주양구진은 보통 귀두 둘레에 규칙적으로 배열되는 것이 특징이라 현재 위치(기둥)와는 맞지 않습니다. 또한 곤지름(HPV)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나 개수가 증가하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경향이 있고, 물사마귀는 중앙이 살짝 들어간 특징적인 모양을 보이는데, 현재 사진과 경과는 이런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정리하면, 지금 상태는 오랜 기간 변화 없고 증상 없는 점에서 양성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가능한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변화가 생기면 그때는 진료가 필요합니다.최근 들어 개수가 늘어나거나 빠르게 커짐표면이 거칠어지거나 꽃양배추처럼 변함통증, 출혈, 분비물 발생현재 상태만으로는 성병이나 피부암을 의심할 소견은 낮습니다. 불안하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육안 확인만으로도 대부분 확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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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가 높게 나오셨습니다
말씀하신 수치를 그대로 해석하면, 단순 “주의 단계”를 넘어 치료가 필요한 심혈관 고위험 상태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285 mg/dL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원인과 무관하게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권고되는 범위입니다.관상동맥 석회화 점수(CAC, coronary artery calcium score) 137은 일반적으로 **100에서 299 구간에 해당하는 ‘중등도 이상 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이미 관상동맥에 죽상경화(atherosclerosis)가 진행되어 있다는 의미이며, 향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사건 발생 위험이 증가한 상태로 해석합니다. 다만 CAC 137 자체만으로 “당장 막힌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질환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는 점이 중요합니다.여기에 LDL 285 mg/dL이 동반된 경우는 의미가 더 커집니다. 이 정도 LDL 수치는 단순 생활습관 문제를 넘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까지 의심해야 하는 범위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혈관 사건 위험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과거에 복용하던 지질강하제를 중단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이 경우 약물 재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지금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권고되는 기본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강도 스타틴(예: atorvastatin, rosuvastatin) 기반의 지질강하 치료를 시작하고, 필요 시 ezetimibe 또는 PCSK9 inhibitor까지 단계적으로 고려합니다. 둘째, 목표 LDL은 최소 70 mg/dL 이하, 가능하면 그보다 더 낮게 설정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셋째, 추가 평가로는 당뇨 여부, 신기능, 갑상선 기능, 그리고 필요 시 운동부하검사 또는 관상동맥 CT angiography 등을 통해 실제 협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생활습관 측면에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유지하며,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현재 LDL 수치 수준에서는 생활습관만으로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정리하면, CAC 137은 “이미 관상동맥 질환이 시작된 상태”를 의미하고, LDL 285 mg/dL은 그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따라서 지금 상태는 ‘병원 가서 상담해보는 정도’가 아니라, 가능한 한 빠르게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 약물 치료를 재개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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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양구진이 음경 기둥에도 날수있나요?
진주양구진(pear penile papules)은 전형적으로 귀두 둘레(corona 및 sulcus)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정상 변이로, 음경 기둥(shaft)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기둥 부위에 비슷한 돌기가 보인다면 진주양구진보다는 다른 병변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진주양구진은 보통 크기가 약 1에서 2 mm 정도로 작고, 피부색 또는 약간 흰색을 띠며, 규칙적으로 줄지어 배열되는 특징이 있고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반면 음경 기둥에서 흔히 보이는 병변으로는 Fordyce spot(피지선 돌출)이 있으며, 이는 노란색 또는 피부색의 작은 돌기들이 비교적 불규칙하게 퍼져 있는 형태입니다. 또한 molluscum contagiosum(물사마귀)은 중앙이 약간 들어간 돔 형태를 보일 수 있고, genital wart(곤지름,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는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점차 크기나 개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병변들은 진주양구진과 달리 위치, 모양, 변화 양상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감별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음경 기둥에 발생한 병변은 진주양구진일 가능성은 낮고, 다른 양성 병변 또는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최근 새로 생겼거나 크기나 개수가 변화하는 경우에는 진주양구진으로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을 위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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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재발 방지로 똑바로 자는 정면 베개 써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정면으로만 자는 것이나 특정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이석증 재발을 확실히 줄인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석증은 내이의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이동하면서 머리 위치 변화 시 어지럼을 유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옆으로 잔다”는 행위 자체보다는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젖힐 때 이석이 움직이면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옆으로 자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할 근거는 제한적입니다.이석치환술 이후 단기간 동안은 머리 움직임을 줄이거나 상체를 약간 높여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수면 자세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때마다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어, 이런 환자에서는 해당 방향을 피하는 것이 재발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옆으로 자는 것 자체”보다는 “어느 방향으로 머리를 두느냐”가 더 중요합니다.정면 베개는 수면 중 머리 회전을 줄이려는 목적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수면 중 무의식적인 자세 변화를 완전히 막기는 어렵고, 이 자체만으로 재발을 예방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자세를 고정하려고 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자신의 증상이 유발되는 방향을 파악하고 그 방향을 피하는 것이 더 실질적인 방법이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자가 이석치환술(Epley maneuver 등)을 정확히 익혀두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 보충은 결핍이 있는 경우 재발 감소에 일부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 현재처럼 유지하는 것은 타당합니다.정리하면, 정면 베개는 보조적인 수단으로는 고려할 수 있지만 핵심적인 예방 방법은 아니며, 특정 유발 방향 회피와 자가 이석치환술 숙지가 더 중요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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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트러블이 많아졌어요ㅠ피부관리 방법 알려주세요!
임신 중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은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핵심 기전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피지 분비 증가입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progesterone과 androgen 효과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피지선이 자극되고, 이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염증성(화농성) 여드름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임신 때와 비슷한 양상이 반복되는 것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경과입니다.현재 상황에서는 “강한 치료”보다 안전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임신 중 사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우선 세안과 기본 스킨케어를 조금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은 하루 2회,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고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스킨–세럼–크림 단계는 유지 가능하지만, 제품 구성이 중요합니다. 유분이 많은 크림이나 occlusive한 제형은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가벼운 보습제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먼저 azelaic acid는 항염 효과와 각질 조절 효과가 있어 화농성 여드름에 도움이 되며, 임신 중에도 비교적 안전한 약제로 분류됩니다. 또한 저농도의 benzoyl peroxide도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자극이 있을 수 있어 국소적으로 소량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retinoid 계열(비타민 A 유도체)**이나 경구 여드름 약(예: isotretinoin, doxycycline 등)은 임신 중 금기이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생활습관도 실제로 영향을 줍니다. 마스크 착용, 베개 커버 오염, 잦은 얼굴 접촉은 염증성 여드름을 악화시키므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고, 땀을 흘린 후에는 가볍게 세안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이와 관련해서는 명확한 인과관계는 제한적이지만, 고당질 식이와 유제품이 일부 환자에서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중요한 점은 “완전히 없애는 것”보다는 악화되지 않게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임신이 끝나고 호르몬이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시기에는 피부 장벽을 유지하면서 염증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적절합니다.다만 여드름이 낭종성으로 진행하거나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남을 정도라면, 피부과에서 임신 중 사용 가능한 국소 항생제(예: clindamycin)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참는 것”보다 조기에 개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낫습니다.정리하면, 현재 루틴은 유지하되 제품의 “유분감과 성분”을 조정하고, azelaic acid 중심의 저자극 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관리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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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 발톱 색깔 이상 왜 이럴까요??
당뇨가 있다고 해서 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것은 전형적인 변화는 아니므로, 단순히 당뇨 때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당뇨 환자에서는 혈액순환 저하와 면역 기능 변화로 인해 발톱 상태가 나빠지거나 감염이 잘 생길 수 있어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세로 검정줄”은 의학적으로는 longitudinal melanonychia라고 하며, 발톱을 만드는 부위에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가장 흔한 경우는 양성 색소 변화로, 반복적인 압박(신발), 나이 변화, 호르몬 변화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여러 발톱에 비슷하게 나타나거나 오랜 기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당뇨와 관련해서는 곰팡이 감염(조갑진균증)이 흔한데, 이 경우 발톱이 두꺼워지고 누렇거나 갈색, 때로는 검게 보일 수 있지만, 보통은 세로로 선처럼 나타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색이 탁해지고 변형되는 양상이 더 흔합니다.한편 반드시 배제해야 하는 질환으로는 손발톱 흑색종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중요한 질환으로, 한 개 발톱에만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줄이 점점 넓어지거나 색이 진해지고, 색이 균일하지 않거나 주변 피부까지 번지는 양상이 있으면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 새로 생겼거나 변화가 뚜렷하다면 단순 색소 변화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소견은 양성 색소 변화일 가능성이 더 흔하지만, 발톱의 검은 세로줄은 육안만으로 완전히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 한 번은 피부과 진료를 통해 더모스코피나 필요 시 조직검사를 포함한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한 발톱에만 있고 점점 변하는 양상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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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성 산증과 호흡곤란 관계성은 무엇일까요
대사성 산증과 호흡곤란의 관계는 보상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대사성 산증에서는 혈중 bicarbonate(HCO₃⁻)가 감소하면서 pH가 낮아지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호흡중추가 자극됩니다. 그 결과 호흡이 빨라지고 깊어지면서 체내 이산화탄소(CO₂)를 더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CO₂는 체내에서 산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줄이면 pH를 상대적으로 올릴 수 있고, 이 과정 자체가 환자에게는 “숨이 차다”는 주관적인 호흡곤란으로 느껴집니다. 즉 폐나 심장에 구조적 문제가 없어도, 대사성 산증만으로도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특히 흉부 X-ray나 기본 혈액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이러한 보상성 과호흡을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질문에서처럼 수액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는 탈수나 일시적인 대사성 이상이 교정되면서 산증이 완화되고, 그에 따라 과호흡도 줄어드는 전형적인 양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다만 호흡곤란의 정도가 산증의 정도에 비해 과도하게 심한 경우에는 단순 보상기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에 의한 과호흡, 초기 폐색전증, 빈혈,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된 폐 침범, 혹은 대사성 산증과 호흡성 알칼리증이 동시에 존재하는 혼합 산염기 이상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따라서 동맥혈가스검사를 통해 pH, PaCO₂, 보상 정도가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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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쥬란 국소마취 진행했는데 인중부터 윗입술까지 감각이 없어요
리쥬란 시술 전 시행한 국소마취 이후 인중부터 윗입술까지 감각이 없는 증상은 해부학적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한 범위입니다. 특히 볼 부위에 시행한 국소마취가 infraorbital nerve(안와하신경) 영역까지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신경은 볼뿐 아니라 코의 일부, 인중, 윗입술의 감각을 담당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까지 감각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국소마취제의 작용 시간은 사용된 약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lidocaine 단독은 약 1에서 3시간, epinephrine이 포함된 경우는 3에서 5시간 정도 감각 소실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술 후 3시간 경과 시점이라면 아직 마취 효과가 남아 있는 시간 범위 안에 해당합니다. 또한 마취가 조직 내에서 확산되면서 예상보다 넓은 영역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감각이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는지 여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찌릿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과 함께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회복 과정으로 판단합니다. 반면 6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완전 무감각 상태가 유지되면서 전혀 회복 기미가 없거나, 감각 이상(저림, 타는 듯한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는 경우에는 드물지만 신경 자극 또는 압박 가능성을 고려하여 시술 병원에 확인이 필요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해부학적 분포와 마취 지속 시간 범위 내에서 설명 가능한 상황으로 보이며, 우선 1에서 2시간 정도 추가 경과를 보면서 감각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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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샤워하는데도 성기에 이물질이 생기고 가렵습니다.
이 경우 단순 위생 문제라기보다는 국소 피부 질환이나 감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매일 샤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려움과 이물질(흰색 찌꺼기, 분비물 등)이 반복된다면 정상적인 피지나 분비물 범주를 벗어난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는 포피 내부가 습하고 폐쇄된 환경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진균이 증식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특히 최근에 증상이 새로 발생했다면 칸디다성 귀두염이나 세균성 귀두염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칸디다의 경우 가려움이 두드러지고 흰색 또는 치즈 같은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성의 경우는 발적, 냄새, 통증이 더 동반되기도 합니다. 성관계 이후 발생했다면 성매개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전형적으로는 통증, 배뇨 시 불편감, 분비물 양상 변화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임상적으로는 과도한 세정도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누나 바디워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자극성 피부염이나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정은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하고, 자극적인 제품은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현재 상태에서는 단순 관찰보다는 진료를 권합니다.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육안 진찰만으로도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며, 필요 시 도말 검사나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연고를 국소 도포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대개 1주에서 2주 내 호전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더 적극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통증이나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 궤양이나 수포가 생기는 경우, 배뇨 시 통증이나 요도 분비물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참고로 관련 내용은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가이드라인과 Fitzpatrick 피부과 교과서에서 귀두염 관리 항목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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