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코막힘으로 인한 코넘어가는것 관련??
코내시경상 구조적 이상이나 만성 비염 소견이 없다면, 말씀하신 증상은 일시적 비특이적 비점막 부종에 의한 가능성이 높습니다.일교차가 큰 환경에서는 자율신경 반응에 의해 비점막 혈관이 확장되면서 점막이 부어 일시적 코막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혈관운동성 비염(vasomotor rhinitis)이라고 하며, 알레르기 소견이 없고 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 우세, 체위 변화, 실내 공기 건조 등이 겹치면서 아침에 코막힘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감기의 경우에는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비점막 염증, 콧물, 인후통,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단순히 아침에만 코가 막히고 낮에는 불편이 없다면 감기보다는 환경 요인 또는 비특이적 점막 반응이 더 타당합니다.코가 막혀서 나는 소리는 수면 중 일시적 비강 저항 증가로 인한 비폐쇄성 소음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심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만성 후비루가 없다면 중대한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관리 측면에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취침 전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필요 시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를 단기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증상이 계절 변화와 명확히 연관되는지, 코막힘 외에 재채기나 맑은 콧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지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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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알러지일까요
사진상 병변은 전형적인 팽진 형태의 두드러기보다는, 작고 균일한 구진들이 모여 있는 양상입니다. 뚜렷하게 솟아오른 경계나 중심부 창백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형적 급성 두드러기보다는 다음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첫째,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면도, 화장품, 향수, 마스크 끈, 옷깃 마찰 등이 목과 귀밑 부위에 국소적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모낭염 또는 땀과 관련된 땀띠(한진, miliaria) 가능성입니다. 최근 땀, 운동, 온도 상승이 있었다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 만성적인 모공각화 경향 위에 일시적 자극이 겹친 경우도 있습니다.두드러기라면 한 병변이 2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병변이 같은 자리에 지속되고, 만지면 오돌토돌한 고정된 느낌이라면 두드러기 가능성은 낮아집니다.관리로는 자극 중단이 우선입니다. 최근 사용한 화장품, 면도 제품, 세정제 변경 여부를 점검하십시오. 세안은 저자극 제품으로 하루 1회에서 2회로 제한하고, 보습제를 단순 성분 위주로 사용하십시오. 가려움이 있으면 2세대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뚜렷하면 단기간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3일에서 5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1주 이상 지속되거나, 번지거나, 진물·통증이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최근 새로 사용한 제품이나 면도 습관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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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부작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입니다. 낭설은 아닙니다.라식(LASIK)과 라섹(LASEK) 이후 안구건조증은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원리는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라식),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과정(라섹)에서 각막 신경이 일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각막 신경은 눈물 분비를 자극하는 반사 경로에 관여합니다. 수술 후 신경 밀도가 감소하면 눈물 분비가 줄고, 눈물막 안정성이 떨어져 건조감, 이물감, 작열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과를 보입니다. 대부분은 수술 후 1개월에서 3개월 사이 가장 심하고,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점차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만성 안구건조증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위험 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에 안구건조증이 있었던 경우, 고도근시, 여성,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습니다.대규모 연구 및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보고에 따르면 수술 후 일시적 건조 증상은 상당수에서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중증 건성안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즉,일시적 악화는 흔합니다. 대부분은 회복됩니다. 소수에서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따라서 수술 전 정밀한 건성안 평가가 중요합니다. 이미 중등도 이상의 건성안이 있다면 수술 방식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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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 엄지발톱에 이런 검정색 줄이 생겼어요
사진상 엄지발톱 우측에 국한된 청색 내지 흑청색 반점이 보이며, 선형으로 길게 뿌리부터 이어지는 형태는 아닙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에 의한 조갑하 혈종(발톱 아래 출혈)입니다. 특히 엄지발톱은 신발 압박이나 경미한 반복 외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흑색종을 의심하는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1. 발톱 뿌리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뚜렷한 세로 흑색선2.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진해지거나 폭이 넓어짐3. 주변 피부(큐티클, 발가락 피부)까지 색소가 번짐4. 외상 병력이 없음에도 점차 진행현재 사진만으로는 전형적인 흑색종 양상은 아니지만, 단일 사진으로 배제는 어렵습니다. 구분의 핵심은 “시간 경과에 따라 위로 자라 이동하는지”입니다. 혈종이라면 1개월에서 2개월 사이에 발톱이 자라면서 색소도 위로 이동합니다. 변화 없이 고정되어 있거나 점차 넓어지면 정밀 평가가 필요합니다.진료과는 피부과가 1차 선택입니다.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확대경 검사)로 평가 후 필요 시 조직검사를 결정합니다. 대학병원 피부과나 피부종양 클리닉이 더 적절합니다.지금 당장 응급 상황으로 보이진 않지만, 2에서 4주 이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최근 발을 부딪힌 적이나 꽉 끼는 신발 착용 병력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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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속에 바르는 연고는 따로 있는지 궁금해요
콧속 점막은 피부보다 얇고 혈관이 풍부하여 건조해지면 쉽게 갈라지고 출혈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난방 환경, 환절기, 잦은 코 세척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바셀린은 보습 목적으로 소량을 면봉에 묻혀 얇게 바르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나, 과량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후시딘(퓨시드산)이나 마데카솔과 같은 피부용 연고는 단순 건조로 인한 점막 열상에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감염 소견(고름, 심한 통증, 화농성 분비물)이 없다면 항생제 연고를 반복 사용하는 것은 내성이나 접촉성 피부염 위험이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생리식염수 비강 스프레이를 먼저 사용해 점막을 충분히 적셔준 뒤, 비강 전용 보습겔(히알루론산, 덱스판테놀 성분 등)을 얇게 도포하는 방법이 더 권장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일반의약품 또는 의약외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출혈이 특정 부위에서 반복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중격 전방부의 혈관 노출 가능성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 후 필요 시 소작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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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로 밑에 다래끼같은게 났는데 안과가야하나요? 피부과 가야하나요?
눈 바로 아래에 생긴 병변이 다래끼로 의심된다면, 우선 안과 방문이 적절합니다.다래끼는 눈꺼풀의 마이봄샘 또는 짜이스샘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맥립종, hordeolum)으로 안과 영역입니다. 안과에서는 단순 항생제 점안·연고 치료로 가능한지, 절개 및 배농이 필요한지 판단합니다.반면 피부과는 안검 외부의 피지낭종, 지방종, 표피낭종처럼 안구와 무관한 피부 병변일 때 적합합니다. 다만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1차적으로 안과에서 감별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과거 제거 병력이 있다면 재발성 맥립종인지, 만성화된 산립종(chalazion)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증, 발적, 시야 불편이 있다면 더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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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이 좀 간지러운데 치질인가요??
사진상으로는 뚜렷하게 튀어나온 치핵(치질) 덩어리나 혈전성 외치핵처럼 보이는 소견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항문 주위 피부가 약간 붉고 자극된 모습에 가깝습니다.경과를 보면 장시간 반복된 기계적 자극 이후 분비물과 옅은 분홍색 흔적이 있었고, 현재는 가려움 위주이며 심한 통증은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는 치핵보다는 항문 피부의 자극성 피부염 또는 항문 소양증에 더 합당합니다. 반복적인 마찰, 습기, 과도한 세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분홍빛은 미세한 점막 손상에 의한 경미한 출혈 가능성이 있습니다.치핵의 전형적 증상은 배변 시 출혈, 통증, 만져지는 덩이, 배변 시 돌출 등이며, 현재 기술한 양상과는 다소 다릅니다. 다만 지속되는 묵직한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선명한 출혈이 반복되거나, 만져지는 단단한 덩이가 생기면 외치핵 또는 항문열상 가능성은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자극을 중단하고, 과도한 세정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심하면 단기간 저강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3일에서 5일 이내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으나, 증상이 경미하면 보습과 자극 회피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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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먹던데 호르몬수치가 높으면 더 탈모가 심해지나요?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는 단순히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서” 생기는 질환은 아닙니다. 핵심은 혈중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농도 자체보다는, 두피 모낭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으로 전환되고, 이에 대한 모낭의 유전적 감수성입니다.병태생리적으로 보면, 테스토스테론이 5α-환원효소(5-alpha reductase)에 의해 DHT로 변환되고, 이 DHT가 모낭의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하면서 모낭이 점차 위축됩니다. 그 결과 성장기(anagen)가 짧아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소형화(miniaturization)가 반복되면서 전형적인 M자 또는 정수리 탈모가 진행합니다.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라 해도 탈모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남성형 탈모 환자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입니다. 즉, “수치가 높을수록 반드시 더 심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둘째, 유전적 요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유전자와 5α-환원효소 활성의 개인차가 모낭의 민감도를 결정합니다. 같은 호르몬 수치라도 모낭이 민감한 사람은 탈모가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셋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는 5α-환원효소 2형을 억제하여 DHT를 감소시키는 약입니다. 복용 중단 시 DHT가 다시 증가하면서 개인의 유전적 경향에 따라 탈모가 재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연령이 증가하면서 진행 속도가 완만해져 “유지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가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니며, 유전적 감수성이 핵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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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최소 7-8시간 정도 수면을 하라고 하던데 밤 10시에서 2시 사이에 잠이 들면 좋은 점이 뭔지 궁금합니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자야 한다”는 생체리듬(circadian rhythm)과 호르몬 분비 패턴을 반영한 권고에 가깝습니다.핵심은 수면 시작 시각 그 자체보다, 멜라토닌 분비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시간대에 맞춰 잠드는 것이 생리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멜라토닌은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증가하기 시작하고, 자정 전후에 가장 높습니다. 이 시기에 잠들면 수면 잠복기가 짧고, 깊은 수면(서파수면)이 초반에 충분히 형성됩니다. 성장호르몬 분비 역시 수면 초반의 깊은 수면에서 가장 활발합니다.밤 10시에서 2시가 “좋다”고 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시간대는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여 신체 회복과 면역 조절에 유리합니다. 둘째, 자정 이후까지 각성 상태가 지속되면 교감신경 항진과 코르티솔 분비 리듬이 지연되어 다음 날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령으로 갈수록 수면 위상(phase advance)이 앞당겨지는 경향이 있어, 늦게 자면 전체 수면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총 수면 시간과 규칙성”입니다. 매일 자정에 잠들어 오전 7시에 일어나고, 주간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반드시 10시에 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수면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와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도 성인 수면 권장시간은 7시간에서 9시간으로 제시하며, 특정 취침 시각을 절대 기준으로 두지는 않습니다.현재처럼 낮잠을 의도적으로 제한하고, 일정한 기상 시간을 유지하며,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적절한 수면 위생 관리입니다. 다만 멜라토닌 복용이 장기화된다면 용량과 복용 시점(보통 목표 취침 1시간 전)을 점검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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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경계가 붓고 간질거리며 각질 생김 등
사진상 입술 전반과 입술 경계에 홍반, 미세 인설(각질), 경미한 부종이 보입니다. 코 끝의 인설도 동반되어 있습니다. 수년간 환절기에 반복된다면 단순 건조증보다는 만성 재발성 구순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입니다. 립밤, 치약(특히 향료·멘톨), 면도 제품, 마스크 마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지루피부염입니다. 코 주변과 입술 경계에 인설이 반복되는 양상과 부합합니다. 셋째, 아토피 체질이 있는 경우의 만성 건조성 구순염입니다.치료는 원인 교정과 국소치료가 기본입니다. 우선 2주 정도는 향료·멘톨·프로폴리스가 없는 단순 보습제(바셀린 계열)만 사용하고, 립 제품·새 치약·면도 후 자극 제품은 중단하십시오. 세안은 순한 클렌저로 최소화하고, 면도 후에는 무향 보습만 사용합니다. 염증이 뚜렷하면 저역가 국소 스테로이드를 하루 1회에서 2회, 5일에서 7일 이내로 단기간 사용 후 중단합니다. 반복되는 코 주변 인설이 지루피부염으로 의심되면 ketoconazole 2% 크림을 하루 1회, 2주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장기 스테로이드 연고의 반복 사용은 피하십시오.2주 치료에도 호전이 미미하거나, 특정 제품 사용 후 악화가 뚜렷하면 피부과에서 패치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또한 균열, 진물, 통증이 동반되면 2차 세균 감염을 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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