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냉? 소변? 녹색설사가 나와요.
말씀하신 증상을 종합하면 두 가지를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갈색 냉은 생리 예정일이 7일 정도 남은 시기라면 소량의 출혈이 냉과 섞여 갈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흰색이나 노란 냉이 한동안 증가했다가 갈색 냉으로 바뀌었다면 질염이나 자궁경부 염증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변이 아닌 것 같다면 방광염보다는 질 분비물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녹색 물설사는 장 통과 시간이 빨라 담즙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할 때 흔히 나타납니다. 2~3일간 복통을 동반한 물설사라면 급성 장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지만, 갑자기 녹색 물설사가 시작되는 경우는 장염을 먼저 의심합니다.현재는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갈색 냉이 계속되거나 악취, 가려움, 아랫배 통증이 동반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혈변,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내과 또는 응급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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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과 음핵근처 주름 제거 수술을 했는데요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현재 시점에서는 크게 비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음핵 주변은 신경이 매우 밀집되어 있고 피부도 얇아, 소음순보다 회복이 오래 걸리는 부위입니다. 수술 후 수개월 동안 건조감, 눌렀을 때 통증, 움직일 때 당기는 느낌이나 예민함이 남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특히 외관상 이상이 없고, 상처가 벌어지거나 진물, 출혈, 심한 붓기 등이 없다면 신경과 흉터 조직이 회복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불편감은 3~6개월,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정도에 걸쳐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양상이 아니라 통증이 계속 같은 정도로 지속되거나 오히려 심해지고, 특정 부위를 살짝만 눌러도 심한 통증이 있거나 성관계, 운동이 어려울 정도라면 신경 과민이나 흉터 유착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받은 병원이나 외음부 통증을 진료하는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말씀하신 내용만 보면 현재 증상만으로 수술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담당 산부인과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것도 이러한 회복 과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볼 만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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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안에 들어있는 가루나 알갱이를 뭐라 그러나요??
상품 안에 들어있는 작은 봉지는 보통 '제습제' 또는 '산소흡수제'라고 합니다.제습제는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나 변질을 막는 역할을 하고, 산소흡수제는 산소를 제거해 음식이 썩거나 산패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일반적인 제습제나 산소흡수제는 물이 묻거나 눌렀다고 불이 나거나 폭발하지 않습니다. 다만 봉지를 뜯거나 내용물을 먹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훼손하지 말고 그대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드물게 생석회 제습제는 물과 만나면 뜨거워질 수는 있지만, 최근 식품에는 대부분 실리카겔 제습제나 산소흡수제가 사용되어 불이 나거나 터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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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 붉은 색으로 피부가 가렵고 그래서 디판데놀 바르다가 오늘 하이트리 크림을 사왔는데요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우산을 겨드랑이에 끼고 다닌 뒤 붉어지고 가려워졌다면 마찰과 땀으로 인한 피부염이나 간찰진, 또는 곰팡이 감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디판테놀은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 보습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은 하지만, 곰팡이 감염이나 염증 자체를 치료하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반면 하이트리크림이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라면 곰팡이성 피부염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 마찰성 피부염이라면 큰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당분간은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마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림을 1~2주 정도 사용해도 호전이 없거나, 붉은 범위가 넓어지거나 진물, 통증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가 함께 들어 있는 복합 연고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곰팡이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제품 성분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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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군발성 두통이 무얼까요? 계속 두통이 오는걸까요
군발성 두통은 매우 심한 일차성 두통의 한 종류입니다. 이름처럼 일정 기간 동안 두통이 반복적으로 '무리 지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거의 매일 같은 시간대에 두통이 나타나다가, 이후 수개월에서 수년간 증상이 없는 시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 평생 아픈 것이 아니라, 두통이 집중되는 시기와 없는 시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군발성 두통은 대부분 한쪽 눈 주위나 관자놀이에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15분에서 3시간 정도 지속되며, 같은 쪽 눈물, 충혈, 코막힘이나 콧물, 눈꺼풀 처짐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가만히 누워 있기보다 안절부절못하며 움직이는 경우도 흔합니다.반면 아드님처럼 두통과 함께 구토가 있고 MRI가 정상이었다면 군발성 두통 외에도 편두통 등 다른 일차성 두통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편두통은 심한 두통과 구역,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는 MRI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다만 두통이 반복되거나 매우 심하다면 신경과에서 두통의 양상과 지속 시간, 발생 부위, 눈물이나 코 증상 동반 여부 등을 종합해 군발성 두통인지, 편두통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에 따라 치료 약제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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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케이스 옆 부분에 오른쪽 눈이 닿았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네, 현재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말랑한 플라스틱 휴대폰 케이스가 눈에 잠깐 닿았고, 이후 통증이 없고 시야가 뿌옇지 않으며 눈부심이나 눈물, 출혈도 없다면 각막이나 안구에 의미 있는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오늘 정도만 눈을 비비지 말고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계속 아프거나, 눈물이 많이 나거나, 이물감이 심해지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빛을 보면 눈이 아픈 증상이 생긴다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상태만으로는 특별한 처치 없이 안심하셔도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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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스킨케어 제품 많이 바르면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생이라서 스킨케어 제품을 쓰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부가 좋아졌는데도 계속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화장품의 성분이 피부를 통해 많이 흡수되어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일반적인 화장품에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더 흔한 문제는 여러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거나 자극성 피부염, 알레르기, 여드름 악화가 생기는 것입니다.15세라면 가장 권장되는 스킨케어는 세안제, 보습제, 자외선차단제 정도를 기본으로 하고, 여드름이 있다면 필요한 치료 성분을 1가지 정도 추가하는 것입니다. 미백, 다크서클, 각질 제거, 고농도 기능성 제품을 여러 개 겹쳐 사용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권장되지 않습니다.현재 여드름과 흉터가 많이 좋아졌다면 지금 사용하는 제품을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제품을 계속 바꾸는 것보다 피부에는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피부는 제품을 많이 바를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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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안에 들어있는 가루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상품 안에 들어있는 작은 봉지는 대부분 '제습제' 또는 '산소흡수제'입니다.제습제는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나 변질을 막는 역할을 하고, 산소흡수제는 산소를 제거해 음식이 산패하거나 변색되는 것을 막아 유통기한을 늘려줍니다.물이 묻거나 눌렀다고 불이 나거나 폭발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제습제나 산소흡수제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봉지를 일부러 뜯거나 내용물을 먹으면 안 되며,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만약 어떤 제품에 들어 있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제습제인지 산소흡수제인지 더 정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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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하다가 곰팡이가 핀 청소도구들을 정리하던중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씀하신 상황으로 발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욕실의 검은곰팡이는 대부분 환경에서 자라는 곰팡이로, 피부에 직접 닿았다고 해서 무좀처럼 피부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무좀은 주로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며, 장시간 습한 환경에서 피부에 정착해야 감염이 일어납니다.질문자님은 곰팡이 물이 발에 닿은 직후 바디워시로 깨끗이 씻고 충분히 헹군 뒤 말렸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하셨습니다. 이 정도 조치면 추가로 할 것은 없습니다.오히려 락스를 희석해 발을 담그거나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피부 자극이나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 득보다 실이 큽니다.다만 발에 상처가 있거나 이후 붉어짐, 통증, 진물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노출만으로 발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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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적으로 한쪽귀가 먹먹해지고 잘 안들리는데 병명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증상만 보면 전형적인 돌발성 난청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청력이 갑자기 떨어져 수시간에서 수일 이상 지속되며,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질문자님은 수분에서 수시간 정도 먹먹했다가 회복되고, 스트레스나 긴장할 때 반복되는 양상이어서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가능성으로는 이관 기능장애, 귀 주변 근육이나 턱관절의 영향, 또는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변화에 의해 일시적으로 귀가 먹먹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리는 증상도 이러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이상은 평소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반복된다면 급한 질환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일반 귀 진찰 외에 순음청력검사, 고막운동성검사, 필요하면 이관 기능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생겼을 때 청력이 실제로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돌발성 난청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하므로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한쪽 청력이 갑자기 확연히 감소하거나, 증상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회복되지 않거나, 심한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작이 빠를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지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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