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감기 병원갔는데요ㅠㅠ
11개월이면 기침이 심할 때 구토로 이어지는 게 흔합니다. 위와 식도 사이 조임 기능이 아직 미숙하고, 기침 반사 자체가 강하게 오면 구역질로 연결되기 쉬운 나이예요.보리차를 미지근하게 소량씩 먹이시는 건 맞는 방향입니다. 한 번에 많이 주시면 또 토할 수 있으니, 조금씩 자주 주시는 게 좋아요. 가래가 끓을 때 수분이 있으면 가래가 묽어져서 배출이 좀 더 수월해집니다.재울 때는 완전히 평평하게 눕히는 것보다 상체를 약간 높여주시면 가래가 기도 쪽으로 넘어오는 걸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건이나 얇은 담요를 매트리스 아래 받쳐서 살짝 경사를 만들어 주시면 돼요.처방받은 물약은 토한 직후보다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서 아기가 좀 안정된 다음에 먹이시는 게 낫습니다. 먹고 바로 또 토하면 약 흡수가 제대로 안 되니까요.기침하면서 입술이 파래지거나, 숨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거나, 열이 갑자기 오르거나, 축 처지는 느낌이 있으면 그때는 바로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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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쪽에 뭐가 났는데 성병인지 봐주 실 수 있을까요?
많이 걱정되고 신경 쓰이실 것 같아요. 이런 부위에 변화가 생기면 누구든 불안하실 수밖에 없습니다.고환 주변 병변은 직접 보지 않고는 단정짓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한 모낭염이나 피지낭종처럼 흔한 피부 문제일 수도 있어요. 생긴 모양, 통증 여부, 크기, 단단한 정도 같은 걸 직접 확인해야 감별이 됩니다.비뇨의학과에 가시면 육안 진찰과 함께 필요하면 혈액검사, 도말검사까지 한 번에 보실 수 있어요. 오래 고민하시는 것보다 한 번 확인하고 마음 편히 지내시는 게 낫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비뇨의학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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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이 생리예정일인데요 지금부터 피임약 먹고 미루어도 괜찮을까요?
생리 미루는 목적으로 피임약을 쓰는 건 흔한 방법이고, 방향은 맞습니다. 다만 타이밍이 관건이에요.생리 지연 목적의 피임약은 예정일 최소 5일에서 7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6월 6일이 예정일이라면, 지금 바로 오늘이나 내일 시작하셔야 간신히 맞는 타이밍이에요. 이미 예정일이 코앞이라 효과가 완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복용 중 소량의 돌발 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는 노어데이, 미니보라 같은 황체호르몬 단일제제가 주로 쓰이고, 여행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다가 끊으면 2일에서 3일 안에 생리가 시작됩니다.기저질환이나 혈전 위험인자가 없으신 30대라면 단기 사용에 큰 문제는 없지만, 약사분께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확인받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바로 약국 가시는 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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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어도 기침계속나와요……..
6일치 약을 다 써가도 호전이 없다면, 이건 단순 감기로만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레보드롭정은 레보플록사신 계열 항생제인데, 이걸 처방받으셨다는 건 세균성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거예요. 그런데도 기침과 재채기가 오히려 심해진다면, 항생제가 맞지 않는 균이거나, 애초에 바이러스성이라 항생제가 효과가 없거나, 아니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과민반응이 동반된 경우를 생각해봐야 합니다.기침 억제 주사는 있습니다. 덱사메타손 같은 스테로이드 주사나 기관지 경련을 완화하는 약물을 쓰기도 하는데, 이건 진찰 없이 맞는 게 아니라 상태 확인 후 판단해야 해요.지금 하루치 남았으면, 다 드시고 나서 호전이 없으면 같은 병원보다는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흉부 청진, 필요하면 흉부 X선까지 포함해서 다시 보시는 게 맞습니다. 6일 넘게 지속되는 기침과 재채기는 원인을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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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진료 받고 왔는데 15주라는데...
많이 무서우시죠. 그 마음이 먼저 느껴집니다.가톨릭 신앙 안에서 이 질문을 받으면,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교회는 수정 순간부터 생명이 시작된다고 보고, 임신중절은 그 생명을 끊는 행위로 간주합니다. 이건 교회법 1398조에 명시된 사안이고,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그런데 동시에, 교회는 이런 상황에 놓인 분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위기 임신 여성에게 심판보다 자비와 동반을 강조했고, 실제로 한국 천주교 내에도 미혼모 지원, 출산 후 양육 또는 입양 연계,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들이 있어요. 가톨릭 생명위원회나 인근 성당 카리타스에 연락하시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15주라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건 의학적으로 사실입니다. 신앙적 결정이든 다른 결정이든, 지금 본당 신부님께 면담을 요청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판단하러 오는 자리가 아니라, 같이 길을 찾는 자리가 될 거예요.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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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프고 근육통에 온 몸에 힘이 없는데 왜 그럴까요?
지금 느낌이면 그냥 피곤한 수준보다는 몸살감기 시작 느낌이 좀 있긴 합니다. 처음엔 두통만 오다가 다음날 근육통까지 붙는 경우 진짜 많거든요. 독감이나 코로나도 꼭 처음부터 기침·콧물 나는 건 아니라서, 초반엔 그냥 “몸이 으슬으슬하고 힘없다” 정도로 시작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요.특히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근육통까지 있으면 몸이 지금 쉬라고 신호 보내는 상태에 가까워 보여서, 가능하면 오늘은 학교 안 가고 쉬는 게 나아 보입니다. 억지로 갔다가 열 확 오르면서 더 심해지는 경우 생각보다 많아요.일단 물 많이 마시고 푹 쉬면서 체온 한번 재보세요. 그리고 열 나기 시작하거나, 목 아프고 기침 생기거나, 몸살이 더 심해지면 병원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만 보면 감기나 바이러스 몸살 초반 느낌은 충분히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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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후 실신하는 경우, 궁금합니다
네, 실제로 치과 치료 후 또는 치료 도중 실신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지 않습니다. 특히 긴장이나 통증에 예민한 분들, 공포감이 큰 분들, 원래 자율신경 반응이 예민한 분들에서 많이 발생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입니다. 쉽게 말하면 긴장·통증·공포 때문에 자율신경이 과하게 반응하면서 순간적으로 혈압과 맥박이 떨어지고 뇌 혈류가 줄어 쓰러지는 것입니다.특히 질문자분처럼 동기능부전증후군이 있다면 원래 맥박 조절 자체가 예민할 수 있어서 일반 사람보다 실신 위험을 조금 더 조심해서 보는 게 맞습니다. 치과 치료 중 긴장, 마취 주사, 입 오래 벌리고 있는 상황, 숨 참는 느낌 등이 겹치면 더 쉽게 어지럽거나 식은땀, 울렁거림이 올 수 있습니다.실신 전에 보통은 속 메스꺼움 식은땀 귀 먹먹함 눈앞 흐려짐 손발 차가움 기운 빠짐 같은 전조증상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대부분 치과에서는 기본적인 응급상황 대비는 하고 있습니다. 혈압계, 산소, 응급약물, 응급 대응 프로토콜 정도는 갖추고 있는 곳이 많고, 실제로 미주신경성 실신은 치과에서 꽤 흔히 보는 응급상황 중 하나입니다.다만 질문자분은 동기능부전증후군이 있기 때문에 치료 전에 꼭 치과에 미리 말씀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짧게 나눠 치료 중간 휴식 천천히 일어나기 국소마취 조절 맥박·혈압 확인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특히 실신 경험이 있거나, 갑자기 맥박이 떨어지는 병력이 있으면 대학병원 치과나 전신상태 고려 가능한 곳에서 치료하는 게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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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싶은게 배란일이 언제 인지 몰라요
생리가 9일 시작해서 13일 끝났다면,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경우 보통 배란은 다음 생리 예정일 기준 약 2주 전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앱에서 29일 전후로 잡힌 건 계산상 크게 이상하진 않습니다.근데 배란테스트기는 앱보다 실제 몸 상태를 더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연한 한 줄이면 “배란 임박” 단계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배란 직전에 황체형성호르몬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테스트선이 진해집니다.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루 1번에서 2번 정도 같은 시간대에 계속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더 잘 잡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신 직후는 소변이 희석돼서 연하게 나올 수도 있고요.그리고 임신 준비할 때는 “배란일 하루만” 맞추는 것보다 배란 예상일 전후 며칠 동안 관계를 가지는 게 더 현실적입니다. 보통 배란 2일 전부터 당일까지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약 생리 주기가 들쭉날쭉하거나, 테스트기가 계속 애매하게만 나온다면 배란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스트레스, 수면, 체중 변화만으로도 배란 타이밍이 밀리는 경우 생각보다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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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재체기랑 기침을 너무 많이해요
지금 말씀 들어보면 그냥 감기만 있는 느낌보다는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도 같이 섞여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특히 재채기를 엄청 하고, 코랑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계속 나는 건 감기 후에 코 점막이 예민해지면서 흔하게 나타나는 패턴이거든요.감기약 3일 먹었다고 바로 뚝 좋아지는 경우만 있는 건 아니라서,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는 일주일 넘게 가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레보드롭정은 기침 자체를 줄여주는 약이지 원인을 잡는 약은 아니라서, 만약 비염이나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기침이면 약효가 애매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코랑 목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강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같이 온 경우도 꽤 많습니다. 실제로 감기 걸린 뒤 비염이 확 심해지는 사람들 많거든요.일단은 물 자주 마시고,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고, 밤에 심하면 베개 조금 높게 자는 것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열이 다시 나거나, 가래가 심하게 누래지거나, 숨차고 쌕쌕거리거나, 기침이 점점 심해지면 다시 병원 가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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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가의 혀가 자주 붇는데 이유가 궁굼해요
혀 끝이 반복적으로 붓고 아픈 증상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면 단순히 “몸에 열이 많아서”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콜킨을 처방받고 먹으면 가라앉는다는 점은 일반적인 혀 자극보다는 염증 반응 쪽을 의심하게 합니다.보통 혀 끝이 붓고 아픈 경우는 피곤하거나, 자극적인 음식 먹었거나, 실수로 씹거나, 입안 염증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계속 재발한다면 체질적인 점막 염증 성향이나 면역 반응과 관련된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콜킨은 원래 통풍약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반복성 구내염이나 일부 염증성 질환에서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혀가 예민한 정도라기보다 “왜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해 보입니다.알레르기 가능성도 아예 없진 않습니다. 특정 음식 먹고 심해지거나, 과자·초콜릿·산성 음식 먹은 뒤 반복되면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알레르기라면 혀 전체나 입술까지 갑자기 붓거나 가려운 경우가 더 흔합니다.호르몬 문제 때문에 혀 끝만 반복적으로 붓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영양제는 철분이나 비타민B군 부족이 반복성 입안 염증과 연관되는 경우가 있어서 확인해보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 확인 없이 이것저것 먹는다고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는 오래 반복된 증상이고 약 반응도 있었던 만큼, 단순 피곤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대학병원 구강내과나 류마티스내과에서 한번 제대로 보는 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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