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막혔을때 약이나 스프레이말고 다른방법으로 막힌코를 해결하는방법이 있을까요
스프레이 장기 사용에 대한 걱정은 맞습니다. 특히 옥시메타졸린 계열 혈관수축제 스프레이는 3일에서 5일 이상 쓰면 반동성 충혈이 생겨서 오히려 더 막힙니다.약이나 세척 없이 할 수 있는 방법들 말씀드리겠습니다.가장 효과가 빠른 건 체위 변경입니다. 막힌 쪽 반대편으로 누우면 수분 내로 막힌 코가 뚫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 점막 혈관이 중력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자다가 코가 막히면 이 방법이 제일 빠릅니다.온열 자극도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수건을 코 주변에 대거나, 뜨거운 물 샤워를 하면서 수증기를 마시면 점막 부종이 일시적으로 완화됩니다.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50에서 60% 사이로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환경은 점막을 자극해서 비염을 악화시킵니다.코 주변 지압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미간 바로 아래 코뼈 시작 부분과 콧방울 옆 인중 쪽을 30초에서 1분 정도 지긋이 누르면 일시적으로 통기가 개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거 수준이 높진 않지만 부작용도 없습니다.운동도 유효합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10분에서 15분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코 점막 혈관이 수축해 일시적으로 뚫립니다. 운동 중에 코가 뚫리는 경험을 해보셨다면 이 기전입니다.비염이 근본 원인이라면 이 방법들은 모두 일시적인 완화책입니다. 재발이 잦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원인 확인과 함께 스테로이드 성분 비강 스프레이를 고려해보시는 게 낫습니다. 혈관수축제와 달리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는 장기 사용해도 반동성 충혈이 없고, 비염 치료에 가장 근거 수준이 높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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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생겼을 때 빨리 낫는 방법은 뭔가요?
구내염을 빨리 낫게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향입니다. 직접 염증을 억제하는 것과, 회복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가장 효과적인 건 스테로이드 성분 구내염 연고입니다. 약국에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트리암시놀론 계열 연고(오라메디, 페리덱스 등)를 식후와 취침 전에 환부에 소량 바르면 염증 기간을 줄여줍니다. 바른 직후 30분에서 1시간은 음식이나 물을 삼가는 게 효과를 높입니다.통증이 심해서 먹기 힘들면 리도카인 성분 구강 젤을 식전에 바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것도 약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비타민 B2, B12, 아연, 철분 결핍이 재발성 구내염과 연관됩니다. 평소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다고 하셨으니, 발생했을 때만 챙기는 것보다 꾸준히 복합 비타민B를 드시는 게 재발 빈도를 낮추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자극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맵거나 짜거나 산도 높은 음식, 딱딱한 음식은 회복을 늦춥니다. 알코올 없는 구강청결제로 하루 두세 번 가글하면 이차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보통 1주에서 2주 안에 자연히 낫는데, 2주가 지나도 안 낫거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여러 개가 동시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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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만진다음 손이 따갑고 부웠어요
청개구리 피부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원인입니다. 독이라고 부를 수준은 아니지만, 이 점액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자극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시가 박힌 것 같은 느낌도 실제 가시가 아니라 점액 성분에 의한 피부 자극 감각입니다.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비누로 한 번 더 꼼꼼히 씻는 겁니다. 물만 여러 번 헹구는 것보다 비누로 한 번 제대로 씻는 게 낫습니다. 씻은 뒤에도 따갑고 빨개진다면 찬물이나 얼음팩을 수건에 감싸서 잠깐 대어두면 자극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눈을 만졌다면 즉시 흐르는 물로 눈을 씻으세요. 점액이 눈 점막에 닿으면 피부보다 훨씬 강하게 반응합니다.대부분 30분에서 1시간 내로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만약 붓기가 더 심해지거나 두드러기가 퍼지거나 숨이 답답한 느낌이 생기면 그건 알레르기 반응으로 번진 거라 바로 응급실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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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리프팅 8만줄, 포텐자 및 쥬베룩스킨
하루에 몰아서 하는 조합이라 신중하게 보셔야 합니다.온다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깊은 층에 열 자극을 주는 시술이고, 포텐자는 미세침으로 진피층을 물리적으로 손상시키면서 고주파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쥬베룩스킨은 PDRN과 히알루론산 계열 수분 부스터입니다.문제는 온다리프팅과 포텐자를 같은 날 하는 조합입니다. 둘 다 진피층에 열 손상을 주는 방식인데, 같은 날 겹치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누적될 수 있습니다. 회복이 더디거나 붓기가 심하게 오래가고, 드물게 색소침착이나 화상에 준하는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8만줄은 상당한 에너지량이라 온다리프팅 단독으로도 피부에 부하가 큰 편입니다.쥬베룩스킨은 포텐자 직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조합 자체는 클리닉에서도 자주 씁니다. 포텐자로 만든 미세 채널을 통해 성분 흡수를 높이는 방식이라 함께 하는 게 오히려 의도된 프로토콜이기도 합니다.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온다리프팅을 먼저 하고 2주에서 4주 뒤에 포텐자와 쥬베룩스킨을 묶어서 하는 게 피부 회복 부담을 줄이는 순서입니다. 하루에 몰아야 하는 사정이 있다면, 시술 담당 의사에게 에너지 세팅을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해달라고 명확히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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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과 생리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상황 정리해드리겠습니다.머쉬론을 중간에 끊으면서 호르몬 수치가 갑자기 떨어졌고, 이후 소퇴성 출혈이 생리처럼 나온 겁니다. 5월 1일 부정출혈은 배란 전후 에스트로겐 변동으로 생기는 배란혈 또는 호르몬 불안정에 의한 출혈로 보입니다. 지금 생리가 안 오는 것도, 피임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고 중단한 이후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이 아직 재정비 중인 상태라 흔히 있는 경과입니다.6월 5일 여행 전 피임약 복용 계획은 가능합니다. 생리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 임신 가능성이 없다고 확인된 상태라면 지금 바로 시작하거나 여행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복용 시작 후 7일이 지나면 피임 효과가 생기고, 생리 조절 목적이라면 그보다 빨리 효과가 나타납니다.한 팩을 다 복용하고 나면 소퇴성 출혈이 오고, 이후 다음 팩을 규칙적으로 시작하면 주기가 잡힙니다. 다만 피임약을 끊은 뒤 자연 주기로 돌아오는 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한두 주기는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여행 일정에 맞춰 생리를 조절하려면 여행 끝나는 날까지 끊지 말고 연속 복용하시면 되고, 돌아와서 끊으면 며칠 내로 소퇴성 출혈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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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를 가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종아리가 유독 두꺼운 이유가 뭔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지방형, 근육형, 부종형입니다. 살이 빠져도 종아리만 안 빠진다고 하셨는데, 이건 근육이 발달한 경우거나 만성 부종이 섞인 경우에 특히 그렇습니다. 지방형이면 체중 감량에 어느 정도 반응하는데, 근육형은 운동을 잘못 하면 오히려 더 굵어집니다.근육형이라면 종아리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운동을 줄이는 게 먼저입니다. 계단 오르기, 등산, 달리기, 줄넘기처럼 종아리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시키는 운동은 근비대를 유발합니다. 대신 평지 걷기나 수영, 사이클처럼 종아리 부하가 상대적으로 낮은 유산소로 대체하면 서서히 가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몇 달 단위로 봐야 합니다.부종이 섞여 있는 경우라면, 저녁에 특히 더 붓거나 오래 서 있으면 심해지는 양상이 있을 겁니다. 이때는 종아리 스트레칭과 마사지, 압박 스타킹 착용,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눕는 습관이 효과적입니다. 40대 여성에서 하지 정맥류가 부종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부종이 심하다면 혈관외과나 내과에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스트레칭은 종아리 근육 자체의 볼륨을 줄이진 않지만, 근육이 짧고 뭉쳐 있으면 더 두꺼워 보이기 때문에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라인이 정리되는 효과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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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색소침착 어떻게 해결할까요...
겨드랑이 색소침착은 원인이 몇 가지로 나뉘는데, 원인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집니다.가장 흔한 건 반복적인 마찰과 제모 자극입니다. 면도나 제모크림을 오래 쓰면 피부에 미세한 염증이 반복되면서 멜라닌이 쌓입니다. 여기에 꽉 끼는 옷이나 데오도란트 성분 자극이 더해지면 더 심해집니다. 몇 년 된 경우라면 이 기전이 누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드물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겨드랑이가 벨벳처럼 두껍고 거칠게 변하면서 까매지는 양상이라면 흑색극세포증(acanthosis nigricans)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건 인슐린 저항성이나 호르몬 이상과 연관될 수 있어서,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색소침착이라면 관리 방법은 이렇습니다. 제모 방식을 면도에서 레이저 제모로 바꾸는 게 자극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미백 성분으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아젤라산 계열이 겨드랑이에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미백 레이저나 토닝 시술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겨드랑이는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몇 년째 변화가 없었다면 혼자 해결하려는 것보다 피부과에서 한 번 보시는 게 빠릅니다. 원인 확인과 치료를 같이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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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너무 아파요 임시로 통증을 줄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일주일째 지속되다가 열감까지 생겼으면 내일 꼭 가세요. 잘 결정하셨습니다.오늘 밤 버티는 방법 말씀드리겠습니다.약국에서 살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효과적인 건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계열 포함)입니다. 목 통증과 열감을 동시에 잡아줍니다. 위장이 약하면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둘 다 없으면 편의점 타이레놀이라도 드세요.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 효과 있습니다. 목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통증이 덜합니다. 소금물 가글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 한 컵에 소금 한 꼬집 정도면 됩니다.비염이 있으시니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목 통증을 악화시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자려면 베개를 약간 높여서 주무시면 덜합니다.일주일 넘어서 열감까지 나타난 거면 단순 바이러스성 감기 외에 세균성 인두염이나 편도염 가능성도 있어서,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내일 진료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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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 먹고 나면 윗배가 전체적으로.
식후 윗배 불편감의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가장 흔한 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염입니다. 췌장 문제를 걱정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췌장염은 보통 명치에서 등 쪽으로 관통하는 듯한 강한 통증이 특징이라 식후에 살살 불편한 정도와는 양상이 좀 다릅니다.30대 남성에서 이런 증상이 새로 생겼다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나 역류성 식도염도 흔한 원인입니다. 식습관, 음주, 흡연, 불규칙한 식사 시간 같은 요인이 있으면 위 점막이 예민해지기 쉽습니다.증상이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내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위내시경 한 번으로 위염, 궤양, 헬리코박터 여부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고, 30대면 아직 국가검진 대상이 아니라 본인이 챙겨야 하는 나이대이기도 합니다. 체중이 최근에 이유 없이 빠졌거나, 검은 변이 나오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더 빨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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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랑 몸에 트러블 자꾸 왜 나는 건가요???
말씀하신 분포랑 양상을 보면 좁쌀여드름 단독보다는 여러 요인이 겹쳐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이마 전체에 자잘하게 퍼지는 트러블은 모공이 막히면서 생기는 면포성 여드름이 기본이고, 여기에 화장 잔여물이나 브러쉬 오염이 더해지면 염증이 반복됩니다. 코와 광대 쪽에 크고 아프게 나는 건 염증성 여드름이고, 최근 턱에 생기기 시작한 건 주목할 부분입니다. 턱과 하악선 주변 여드름은 안드로겐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생리 주기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수준이 바뀌었다면 그 영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연고 내성 얘기를 하셨는데, 항생제 성분 연고를 오래 쓰면 실제로 여드름균(Cutibacterium acnes)이 내성을 획득합니다. 이건 의학적으로도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라 틀린 감이 아닙니다. 이 경우 항생제 계열을 바꾸거나, 과산화벤조일 성분을 병용하거나, 경구 치료로 전환하는 방향을 고려합니다.모낭염 병력이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은 생김새가 비슷해서 혼동되기 쉬운데, 치료 방향이 다릅니다. 모낭염은 세균이나 진균(말라세지아)이 원인인 경우가 있어서 일반 여드름 연고로는 잘 안 듣습니다. 등과 목에 생기는 트러블은 특히 말라세지아 모낭염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지금 상태에서 피부과를 다시 가신다면, 기존에 쓰던 연고 이름을 가져가시고 치료 반응이 없었다는 걸 명확히 말씀하세요. 필요하면 경구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계열 치료, 혹은 항진균제 샴푸나 연고 병용을 검토해줄 겁니다. 연고 하나로만 계속 버티는 건 지금 상황에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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