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체외해외 충격파 시술 후 메스꺼움
체외충격파 쇄석술(ESWL) 후 4일째에 메스꺼움이 생기는 것은 발생 가능한 증상이지만, 시점과 양상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쇄석술로 부서진 돌 조각들이 요관을 통해 내려오는 과정에서 요관 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이때 복부 불편감과 함께 오심(메스꺼움)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 통증 없이 속만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이것이 요관 자극에 의한 반사적 오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차 시술이라는 점에서 이미 신장과 요관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진 상태이기도 합니다.다만 4일째 새벽부터 갑자기 심해진 메스꺼움은 몇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발열이 동반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쇄석술 후 요로 감염이나 신우신염(pyelonephritis)으로 진행하는 경우 고열과 오심이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이는 빠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체온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38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옆구리나 등 쪽으로 통증이 새로 생기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오늘 중으로 시술받으신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발열 없이 메스꺼움만 있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시술 병원에 전화로 증상을 알린 후 지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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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근처 통증..?이라고 해야하나 윗배 통증인거 같네요?
명치 부위의 간헐적인 쑤시는 통증은 위치와 양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또는 위염입니다. 식사 후 악화되거나 공복 시 더 불편하다면 위산 과다나 위 점막 자극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도 이런 증상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로 위식도역류(GERD)가 명치 부위 불편감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며, 이 경우 눕거나 식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증상의 패턴을 스스로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식사 전후 중 언제 더 심한지, 특정 음식(커피, 맵고 짠 음식, 음주)과 연관이 있는지, 스트레스받을 때 악화되는지를 파악하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됩니다.당장 병원이 어려우시다면 식후 바로 눕지 않기, 커피와 음주 줄이기, 공복 시간을 너무 길게 두지 않기를 먼저 시도해 보시고, 제산제를 식후 또는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통증이 점점 잦아지거나 강해지거나, 체중이 줄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검은 변이 나온다면 시간을 내서 내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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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도 알레르기 인건가요?
말씀하신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창문을 열었을 때 갑자기 연속 재채기, 맑은 콧물, 양측 코막힘, 눈 가려움이 동시에 발생하고 문을 닫으면 5분 내에 가라앉는다는 패턴은 외부 알레르겐, 즉 꽃가루, 미세먼지, 풀 등이 직접적인 유발 원인임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선풍기를 틀면 악화되는 것도 공기 중 알레르겐이 더 많이 코와 눈에 닿기 때문으로 설명됩니다.예전에는 없던 증상이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는 처음 노출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반복 노출을 통해 면역계가 감작(sensitization)된 이후부터 반응이 나타납니다. 즉 어린 시절에는 괜찮았다가 10대 이후 처음으로 증상이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한 경과입니다.당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꽃가루 농도가 높은 시간대, 보통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 외출이나 환기를 피하시고, 외출 후에는 세안과 손 씻기를 바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날에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세티리진, 로라타딘 등)가 효과적입니다. 졸음이 덜한 편입니다.증상이 계절에 관계없이 지속되거나 자주 반복된다면 이비인후과나 알레르기 내과에서 피부반응 검사 또는 혈액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알레르겐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원인이 특정되면 알레르겐 면역치료(desensitization)로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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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변의 색이 좀 다른 느낌인데 무슨 질환인가요?
변 색깔은 장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황토색 변은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담즙이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색으로, 식사 내용과 장 통과 속도에 따라 밝은 황토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변동이 있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붉은색 변은 원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선홍색에 가깝다면 하부 대장이나 항문 근처의 출혈, 즉 치핵, 치열, 대장 용종 등을 의심합니다. 다만 붉은 음식(비트, 토마토, 붉은 음료)을 많이 드신 경우에도 붉게 보일 수 있으므로, 식사 내용과의 연관성을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과 무관하게 반복적으로 붉은 변이 나온다면 출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두 가지가 번갈아 나타난다는 패턴 자체는 장 통과 속도가 일정하지 않거나 식사 구성이 매일 달라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에서도 변 색깔과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것이 흔한 특징입니다.다만 30대 남성에서 붉은 변이 반복적으로 확인된다면 대장 용종이나 염증성 장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내과에서 한 번 평가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변 색깔 사진을 며칠 기록해두시면 진료 시 매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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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눈이 갑자기 아지랑이가 계속 피고 검은점들이 수십개가 눈에 보여요
지금 바로 응급실 또는 안과 응급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갑자기 한쪽 눈에 수십 개의 검은 점과 아지랑이 같은 것이 동시에 보이는 증상은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망막박리는 눈 안쪽 벽에 붙어있는 망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상태로, 치료가 늦어질수록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과 응급상황입니다.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추가로 있다면 더욱 긴급합니다. 시야 한쪽이 커튼이 드리워지듯 가려지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급격히 좁아지는 느낌이 드신다면 지금 즉시 이동하셔야 합니다.오늘 밤이라도 응급실로 가시거나 24시간 안과 응급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바로 방문해 주십시오.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지 마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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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편도염 염증 확인해주세요ㅠㅠ
사진에서 표시하신 왼쪽 편도 부위에 편도 음와(tonsil crypt) 안으로 노란빛을 띠는 물질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편도 점막도 충혈된 상태입니다.말씀하신 내용과 사진을 종합하면 몇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편도 결석(tonsillolith)으로, 편도 음와 안에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굳어진 것입니다. 노란 빛을 띠고 오래 사라지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염증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두 번째는 편도염이 항생제 치료에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2주 치료 후에도 잔존 소견이 남아있는 경우입니다.2주 항생제 복용 후에도 불편감과 가래가 지속된다면 재진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항생제 종류가 원인균에 맞지 않거나, 편도 결석이 동반되어 있거나, 편도 주위 농양(peritonsillar abscess)으로 진행 중인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쪽 편도만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내시경으로 확인하고 배양 검사 결과를 재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몇 달째 같은 부위가 반복된다면 만성 편도염으로 분류될 수 있고, 이 경우 편도 절제술(tonsillectomy)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내일 이비인후과 재진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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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등 한가운데가 참을 수 없이 가려울까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이 현상은 신경과학적으로 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피부에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가려운 현상은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것처럼 피부 내 C섬유(C-fiber)라는 가려움 전용 신경섬유가 역치 이하의 미세한 자극, 즉 옷 섬유 한 올, 기온 변화, 미세한 피부 건조 등에 의해 발화하는 경우입니다. 이 신경은 통증 신경보다 훨씬 민감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수준의 자극에도 반응할 수 있습니다.둘째는 중추신경계 차원의 현상입니다. 뇌는 감각 정보가 부족할 때 자체적으로 신호를 생성하거나 증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용히 가만히 있을 때 가려움이 더 잘 느껴지는 것은 외부 자극이 줄어들면서 뇌가 평소에는 무시하던 미약한 신경 신호를 의식의 전면으로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려움은 통증과 달리 주의를 기울일수록 강해지는 특성이 있어, 긁으면 일시적으로 통증 신호가 가려움 신호를 덮어서 해소되는 것입니다.등 한가운데가 특히 잘 가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등 중앙부는 손이 잘 닿지 않아 평소 자극이 적은 부위인데, 신경 말단이 일정 시간 자극을 받지 못하면 오히려 민감도가 올라가는 탈억제(disinhibition)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다만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가려움이 생기고 피부 변화 없이 지속된다면 신경병증성 소양증(neuropathic pruritus)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빈도가 잦아진다면 피부과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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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이후에 생긴 음낭과 음경쪽 멍으로 인한 문제
증상을 꼼꼼히 설명해 주셨는데, 한 가지 부분이 신경 쓰입니다.외부 충격 후 생긴 멍과 통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왼쪽 음낭에만 혈관이 유독 많이 만져지고 두껍게 느껴진다는 부분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는 정계정맥류(varicocele)일 가능성이 있는데, 이미 존재하던 것이 외부 충격 후 더 뚜렷하게 느껴지게 된 것일 수 있습니다. 정계정맥류는 왼쪽에 훨씬 더 흔하게 생기며, "지렁이 같은" 또는 "두꺼운 혈관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고환 쪽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도 외상 후 혈종(혈액이 고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구조물인지 직접 진찰 없이 판단하기 어렵습니다.군대 안이라는 상황이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이 경우는 의무대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고환과 음낭 관련 증상은 부끄러운 문제가 아니라 비뇨의학과적 평가가 필요한 의학적 사안입니다. 외상 후 발생한 증상임을 설명하시고 상급 의료기관 진료를 요청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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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항문이 아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주째 지속되고 있다면 자연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배변 후 통증이 시작되는 패턴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치열(anal fissure), 즉 항문 점막의 균열입니다. 딱딱한 변이나 힘주기로 인해 항문 안쪽이 찢어진 것으로, 배변 직후 타는 듯하거나 찝찝한 통증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두 번째로 치핵(hemorrhoid), 즉 치질이 악화된 경우도 배변 후 통증과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세 번째로 항문 주위 농양(perianal abscess)은 항문 주변에 지속적인 욱신거리는 통증이 특징이며,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 가능성도 배제해야 합니다.60대 남성에서 2주 이상 지속되는 항문 통증은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드물지만 항문관 종양이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직접 확인 없이 경과를 지켜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배변 시 출혈 여부, 통증의 성격(타는 느낌인지 욱신거리는 느낌인지), 항문 주변에 만져지는 것이 있는지도 진료 시 말씀해 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외과 또는 대장항문외과에서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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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염인지 축농증인지 알려주세요.
두 가지를 구분하는 기준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비염(rhinitis)은 코 점막 자체의 염증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주된 증상입니다. 반면 부비동염(sinusitis), 즉 축농증은 코 주변 빈 공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누런 콧물, 안면 압박감, 후비루(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 그로 인한 기침이 특징입니다.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말씀하신 증상에서 주목되는 것은 환절기에만 국한되던 코막힘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기침까지 동반된다는 점입니다. 기침은 후비루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기도를 자극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비염이나 부비동염 모두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환절기를 지나도 낫지 않고 심해진다면 만성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집에서 구분해볼 수 있는 단서로는, 누런 콧물이나 코 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주로 있다면 부비동염 가능성이 높고,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주된 증상이라면 알레르기 비염에 가깝습니다. 다만 정확한 구분은 내시경 검사나 영상 검사 없이는 임상적으로 쉽지 않습니다.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비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원인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항생제 등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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