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어찌 해야 하나요?
비문증은 대부분 유리체 혼탁에 의해 발생하며, 시력 자체가 정상이어도 충분히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안과 검사에서 망막 이상이 없고 안약만 처방되었다면 구조적 응급상태는 아니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2–3개월 사이에 개수가 늘고 더 거슬린다면 주관적 적응의 한계를 넘었을 수 있습니다.해결 방법은 제한적이나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관찰과 적응입니다. 많은 경우 수개월에 걸쳐 뇌가 신호를 덜 인지하게 되어 체감이 줄어듭니다. 둘째, 레이저 유리체 절제술은 선택적으로 고려되나 효과의 개인차가 크고 부작용 논란이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 셋째, 유리체 절제술은 증상이 극심하고 일상 기능을 심각히 방해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고려되며, 망막박리·백내장 등 위험을 동반합니다.주의해야 할 경고 신호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번개처럼 번쩍임, 커튼이 내려오는 듯한 시야 결손, 비문이 급증하면 즉시 망막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병력이 있다면 포도막염 동반 여부도 배제해야 하므로, 염증 소견이 의심될 때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현 단계에서는 망막 전문의에게 재검을 받아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시야 방해 정도가 실제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지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좋은 접근입니다.
5.0 (1)
응원하기
오른쪽 팔에 푸른 정맥 혈관이 잘보여요
사진처럼 한쪽 팔에서 정맥이 유독 선명해 보이는 경우, 대부분은 병적인 문제보다는 생리적 변화로 설명됩니다. 정맥은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 체지방 감소, 근육 사용 증가, 체온 상승, 탈수, 혈관 확장 상태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특히 오른팔만 두드러지는 것은 주사용 팔의 근육 사용량 차이, 자세 습관, 팔을 오래 아래로 두는 생활 패턴 때문인 경우가 흔합니다.혈액순환 장애나 혈관 질환이라면 갑작스러운 통증, 팔의 지속적인 부종, 피부가 붉거나 뜨거워짐, 압통, 한쪽 팔이 눈에 띄게 굵어지는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상으로는 이런 위험 신호는 뚜렷하지 않고, 정맥의 색이 푸르게 보이는 것 자체도 피부를 통해 정상 정맥이 비쳐 보이는 현상에 가깝습니다. 복용 중인 탈모약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다만 이전과 확연히 다르고 점점 더 두드러지거나, 통증·부종·열감이 새로 생기면 혈전이나 정맥염 감별을 위해 내과 또는 혈관외과 진료는 필요합니다. 그 외에는 수분 섭취 유지, 장시간 한쪽 팔 압박 피하기, 과도한 팔 운동 후 휴식 정도면 충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심전도 검사 결과인데 특이점이 있나요???
사진상 심전도를 기준으로 보면, 리듬은 규칙적이고 P파–QRS–T파의 기본 구조는 유지되어 있어 급성 부정맥이나 즉각적인 응급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심박수도 과도하게 빠르거나 느려 보이지 않고, QRS 폭도 크게 넓어 보이지 않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에서 보이는 명확한 ST 상승이나 심한 ST 하강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pathology Q 는 일부 leads에서 보입니다.)다만 전반적으로 파형의 진폭이 비교적 낮아 보이고, 일부 유도에서 비특이적인 ST-T 변화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런 소견은 고혈압, 갑상샘기능항진, 빈혈, 전해질 변화, 연령에 따른 변화 등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심전도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갑상샘기능항진과 빈혈이 있으면 심전도는 비교적 “비특이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심전도를 통해 주로 확인하는 것은 부정맥, 심근허혈·경색의 단서, 전도장애, 심장비대의 간접 소견 등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즉각적으로 위험해 보이는 소견은 크지 않으나, 증상이 있거나(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어지럼) 기저질환 조절이 불안정하다면 심장초음파나 24시간 홀터 검사, 혈액검사와 함께 종합 평가를 받는 것이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5.0 (1)
1
정말 감사해요
100
병원방문했는데 전산문제로 진료가 어렵다고합니다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오늘 하루 정도 약을 중단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항생제는 공복 복용 시 메스꺼움, 무기력감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현재처럼 거의 아무것도 못 드시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병력이 있는 경우, 음식 섭취 부족과 탈수만으로도 심한 무기력감이나 어지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당장 할 수 있는 대체 방법으로는 약 복용을 억지로 재개하기보다는 소량이라도 수분과 당분 섭취를 우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음, 죽, 바나나 반 개, 이온음료나 주스 소량처럼 씹지 않아도 되는 음식부터 시도해 보시고, 이것이 가능해지면 약 복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생제는 하루 이틀 지연되더라도 대부분 큰 문제는 없지만, 임의로 중단한 상태를 내일 진료 시 반드시 설명해야 합니다.오늘 밤까지도 음식과 수분 섭취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어지럼, 실신 전조, 심한 메스꺼움이 동반된다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응급실이나 다른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무리한 약 복용보다 탈수와 저혈당을 피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내성발톱 관리법(10대아들) 알려주세요
내성발톱은 10대에서 비교적 흔하며, 현재처럼 가끔 붓고 염증이 생기는 정도라면 수술이 최선은 아닙니다. 우선 보존적 관리가 원칙입니다.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의 핵심은 발톱을 둥글게 자르지 말고 일자로 자르며, 너무 짧게 깎지 않는 것입니다. 신발은 앞코가 넉넉한 것으로 바꾸고, 발에 땀이 많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 것이 필요합니다. 염증이 살짝 있을 때는 하루 1~2회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근 뒤 잘 말리고, 발톱 가장자리 밑에 아주 작은 거즈나 솜을 살짝 끼워 피부와 발톱이 직접 파고들지 않게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소독 후 항생제 연고 정도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정형외과 수술은 반복적인 염증, 고름,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경우에 고려합니다. 특히 몇 달마다 재발하거나, 이미 발톱이 피부 안으로 깊게 말려 들어간 경우에는 부분 발톱 제거 및 발톱 뿌리 치료가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장기 청소년에서는 불필요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현재 상태라면 생활관리와 올바른 발톱 손질을 먼저 2~3개월 꾸준히 해보고, 그럼에도 반복된다면 그때 정형외과에서 교정 또는 시술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보수적인 접근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목을 매달면 얼굴이 변하나요...?
말씀하신 정도의 과거 행동으로 얼굴 뼈나 구조 자체가 영구적으로 변형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목을 압박하면 일시적으로 얼굴 정맥 압력이 올라가 부종, 멍, 점상출혈 같은 변화가 생길 수는 있으나, 이는 수일 내 소실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년이 지난 시점에 지속적인 얼굴 비대칭을 설명할 만한 기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최근 느끼는 비대칭은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좌우 차이, 턱관절 문제나 한쪽 저작 습관, 자세 문제, 부비동 염증, 체중 변화,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 등으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변화인지 확인하려면 사진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거나, 이비인후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다만 과거에 의식 소실이 있었던 점은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닙니다. 현재도 스트레스가 크다면 혼자 견디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팔뚝이 두꺼운 사람이라면 혈압 측정시 팔뚝 말고 그냥 팔에다 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원칙은 팔꿈치 위 상완(팔뚝)에서 측정하는 것이 맞고, 팔뚝이 두껍다고 해서 임의로 아래팔(전완)에 대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혈압계는 상완 동맥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커프 폭과 길이가 팔 둘레에 맞지 않으면 실제보다 높거나 낮게 측정됩니다. 팔뚝이 굵은 경우에는 위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큰 사이즈 커프(large 또는 extra-large 커프)를 사용하는 것이 표준적인 해결 방법입니다.부득이하게 상완 측정이 불가능한 경우 전완(팔)에 측정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이 경우 손목이 심장 높이에 정확히 위치해야 하고 기기 자체가 전완 측정용으로 검증된 경우에만 참고치로 사용합니다. 일반 상완용 혈압계를 팔에 감아 재면 오차가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정확도를 가장 높이려면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팔 둘레에 맞는 커프를 사용해 상완에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집에서 측정해야 한다면 커프 권장 팔둘레 범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29일 부터 코로나 오늘 5일차 인데요
사진에 있는 약 구성으로 보면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대부분 증상 완화 목적의 약들입니다. (기저질환 없는 코로나 감염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 안주는게 일반적입니다.) 열·기침·가래·콧물·인후통이 거의 소실됐다면 남은 약을 반드시 끝까지 다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위장약 등은 증상이 없으면 중단해도 무방합니다.다만 소론도정(프레드니솔론, 스테로이드)은 처방 기간이 짧게 잡힌 경우가 많아 보통은 의사가 지정한 기간까지만 복용하고 임의로 연장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미 3일치로 끝난 처방이라면 추가로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항생제는 목록에 없어 보이며, 코로나에서 증상약만 처방된 경우 흔한 구성입니다.현재처럼 5일 차에 무열·무증상 상태라면 남은 2일치 증상약은 복용하지 않고 경과 관찰하셔도 됩니다. 다만 다시 38도 이상 발열, 호흡곤란, 흉통, 심한 기침 악화가 나타나면 재진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청소년 여드름 질문드립니다!!!!!
고등학생 시기의 여드름은 대부분 호르몬 변화에 의해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면서 생기는 전형적인 청소년 여드름입니다. 이 시기의 여드름은 단기간에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파도처럼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잘 안 낫는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치료를 잘못해서라기보다는 질환의 특성에 가깝습니다.이소티논(이소트레티노인)을 중단한 지 2개월이라면 아직 효과의 잔여 영향은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으나, 용량·복용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바르는 치료와의 병행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애크논 크림만으로는 염증성 여드름이나 깊은 면포를 억제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보통은 각질 조절제(레티노이드), 항염 성분, 필요 시 항생제 외용제를 조합해 장기간 유지 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세안은 하루 2회 이내로 자극 없이 하고, 여드름 피부용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기름질까 봐” 보습을 피하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더 늘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헬멧, 마스크의 반복적 마찰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현 시점에서는 혼자 버티기보다는 피부과에서 현재 여드름의 형태(면포 위주인지, 염증·결절성인지)를 다시 평가받고, 필요하다면 이소티논을 저용량으로 재조정하거나 외용제 중심의 장기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청소년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5.0 (1)
응원하기
아침에 씻고나서 보니까 성기에 뭐가 났어요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성병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병변이 통증·가려움 없이 붉고 거칠게 느껴지는 점, 최근 여성용 청결제 사용과 로션 도포, 장시간 자위 및 마찰 이력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자극성 귀두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특히 여성용 청결제는 남성 생식기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고, 잦은 세정과 보습제 사용도 각질 변화와 홍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성병(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 곤지름 등)은 보통 통증, 수포, 분비물, 급격한 크기 변화, 점차 늘어나는 병변 등의 특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소견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100% 배제는 어렵습니다.당분간은 비누나 청결제 사용을 중단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정하며, 로션이나 연고도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찰을 줄이고 성관계·자위는 잠시 피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1주 내 호전되지 않거나 병변이 커지거나 통증, 분비물, 궤양이 생기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