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었는데 흉터가 혹시 남을지 궁금해요
사진상으로는 표피와 진피 상부만 손상된 얕은 2도 화상(superficial partial-thickness burn)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집이 형성되어 있으나 터지지 않은 상태라면 상피 재생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 적절히 관리하면 흉터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얕은 2도 화상은 진피의 일부가 보존되어 있어 10일에서 14일 이내에 재상피화가 이루어지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거나 색소 침착 정도로 남습니다. 반면 3주 이상 치유가 지연되면 비후성 흉터 가능성이 증가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물집은 일부러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감염 예방이 중요하며, 세척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소독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연고를 얇게 바른 뒤 습윤드레싱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 발적 확산, 고름, 열감이 생기면 감염을 의심해 진료가 필요합니다.목 부위는 피부 긴장이 있어 색소 침착이나 경미한 흉터가 남을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상처가 아문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실리콘 겔 사용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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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관장후 대변냄새가 조금 다를수 있나요??
해열관장 후 대변 냄새가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르펜관장(이부프로펜 성분 직장 투여 제제)을 사용한 경우, 일부 약액이 직장 내에 남아 있다가 대변과 함께 배출되면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약물 자체의 냄새, 첨가제, 그리고 직장 점막 자극으로 인한 장내 내용물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해열관장은 직장 점막을 자극해 배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장내 세균 환경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평소와 약간 다른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냄새가 조금 달라진 것만으로는 병적 의미를 갖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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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인가요?? 걱정되어 글 남깁니다
사진상 병변은 작은 홍반성 구진 1–2개 정도로 보이며, 전형적인 생식기 단순포진(Genital herpes simplex) 소견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생식기 단순포진은 대개 통증을 동반한 작은 수포들이 군집 형태로 발생하고, 이후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초발 감염에서는 통증이 뚜렷하고, 배뇨통이나 사타구니 림프절 종대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반면 현재 병변은 수포보다는 단순 구진에 가깝고, 통증이 없으며, 군집성 병변도 뚜렷하지 않습니다.모낭염이나 경미한 접촉성 피부염, 제모 후 자극성 변화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특히 털이 있는 부위라면 모낭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가려움만 경미하게 있고 통증이 없다면 포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다만 향후 2–3일 내에 물집 형태로 변하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병변 수가 늘어나면 단순포진 감별을 위해 산부인과 또는 피부과에서 진찰 및 필요 시 바이러스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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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검사 결과지 해석 및 설명 부탁드립니다
요약하면 응급 수술이 필요한 급성 복부질환은 없다는 소견입니다. 췌장은 정상으로 보이며, 담관·비장·신장·방광·폐기저부에도 특이 소견은 없습니다. 병적으로 커진 림프절도 없습니다.간에서는 mild transient hepatic attenuation difference가 보입니다. 이는 조영증강 시 간 실질의 일시적 음영 차이로, 일과성 혈류 변화나 경미한 염증·지방간 등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영상 단독으로 의미를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기능검사(AST, ALT, ALP, bilirubin 등)와의 연관 평가를 권고한 것입니다.담낭에서는 segmentation을 동반한 segmental adenomyomatosis가 의심됩니다. 이는 담낭벽 내 점막 과증식과 근육층 비후로 생기는 양성 변화입니다. 일부에서 만성 담낭염과 동반될 수 있어 감별진단으로 chronic cholecystitis를 제시한 것입니다. 반복적 우상복부 통증이 있다면 외래에서 초음파 추적이나 증상에 따른 치료 여부를 판단합니다.원위부 대장에 minimal wall thickening이 있어 minimal non-specific colitis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비특이적 장염 수준으로, 설사·혈변·발열 등 임상증상과의 연관을 보라는 의미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면 보존적 치료 후 경과관찰이 일반적입니다.현재 상복부 및 등 통증의 직접적 원인으로 췌장염이나 급성 담낭염 등은 배제된 상태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혈액검사(간기능, 염증수치, 아밀라아제/리파아제) 및 위·식도 질환 평가(위내시경 등)를 추가로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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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러브젤을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만 13세라면 기본적으로 질 점막은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자위 시 마찰이 강하면 미세한 점막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향, 수용성 윤활제라면 성분이 단순하고 향료·살균제·글리세린 함량이 높지 않은 제품은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다만 점막 자극이나 가려움, 분비물 변화가 생기면 중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사용 후에는 질 안을 씻을 필요는 없습니다. 외음부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으면 충분합니다. 비누나 여성청결제를 질 내부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긁힌 느낌은 일시적인 마찰성 미세 손상일 가능성이 크며, 통증·출혈·지속적인 따가움이 없으면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분비물 이상, 통증이 심해지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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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올라오는 포진/수포의 이유를 알고싶어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첫째, 설 연휴 무렵 좌측 등 부위에 국한되어 “스치기만 해도 아린 통증”이 먼저 있었고, 이후 수포가 생겼으며 날개뼈–갈비뼈–상완 후면까지 신경 분절을 따라 통증이 동반되었다면 이는 대상포진(herpes zoster)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발생하며,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명확한 유발 인자입니다. 특징은 일측성, 특정 신경절(dermatome)을 따라 통증 후 수포가 생기는 양상입니다.다만 현재는 턱선, 허벅지, 가슴 등 여러 부위에 비교적 동시다발적으로 작은 수포와 홍반성 병변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대상포진의 “한 신경절에 국한된 분포”와는 다소 다릅니다. 드물게 면역저하 상태에서는 파종성 대상포진이 가능하나, 일반적인 30대에서 흔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 대상포진 하나로 모두 설명되지는 않습니다.둘째, 접촉성 피부염(알레르기성 또는 자극성)이나 바이러스성 발진(예: 단순포진의 다발성 발생, 비특이적 바이러스 발진)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가슴, 허벅지 등 마찰이 있는 부위에 잔잔한 수포와 소양감이 동반된다면 접촉성 또는 자극성 요인이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찌릿하고 신경통 양상의 통증”은 피부염보다는 신경계 바이러스성 질환 쪽과 더 맞습니다.셋째, 좌측 날개뼈 통증이 사고 후 근골격계 문제인지, 대상포진 전구통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피부 병변보다 2일에서 7일 먼저 신경통이 발생하는 것이 전형적입니다. 통증이 피부 병변 부위와 정확히 같은 분절에 국한되었다면 피부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1. 대상포진 또는 비전형적 대상포진 여부2. 전신성 수포성 질환 여부를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 시 Tzanck smear, PCR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발병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acyclovir, valacyclovir 등) 투여가 예후에 중요합니다.고열, 전신 쇠약, 병변의 급속한 확산, 눈 주변 병변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수포가 처음 생긴 부위는 정확히 좌측 등 한쪽에만 국한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양측 또는 여러 부위였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별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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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혈변이 나온느낌인데 큰문제인가요?
장염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소량의 혈변이 한 번 보이고 이후 사라졌다면, 대부분은 장 점막의 일시적 염증이나 항문 주변 점막 손상(예: 잦은 설사로 인한 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급성 감염성 장염에서도 점막이 헐면서 소량의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특히 설사, 복통, 구토가 동반된 상황이라면 일시적 점막 손상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혈변이 반복되거나 양이 증가하는 경우, 선홍색 피가 변과 분리되어 보이는 경우, 점액과 섞인 혈변이 지속되는 경우, 고열이나 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40대에서는 드물지만 염증성 장질환, 세균성 장염(예: 세균성 이질), 허혈성 대장염 등도 감별 대상이 됩니다.현재처럼 한 번 소량 보이고 이후 소실되었다면 우선 수분 보충과 장 휴식을 유지하면서 1일에서 2일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혈변이 다시 나타나거나 복통이 심해지면 내과 방문하여 분변검사 및 필요 시 대장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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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아기 얼굴에 발라도되나요?
마데카솔은 제품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릅니다. 일반 마데카솔(센텔라 단일 성분)은 비교적 자극이 적지만, 복합 마데카솔(항생제 포함 제품)은 영유아 얼굴, 특히 눈가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눈 주위는 피부가 매우 얇고 점막과 가깝기 때문에 연고가 눈 안으로 들어가면 자극이나 각막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턱밑이나 볼도 침이나 땀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부위라 불필요한 연고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ㄴ 마데카솔 제품군 사진.아기가 가볍게 긁히거나 표피가 살짝 벗겨진 정도라면, 흐르는 물로 세척 후 깨끗이 건조시키고 필요 시 단순 보습제(백색 바셀린 등)를 얇게 바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별한 감염 소견(고름, 점점 심해지는 발적, 부종, 통증)이 없다면 항생제 연고는 원칙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소아 상처 관리 가이드라인과 일치합니다. 재생밴드는 진물이 있거나 옷에 계속 쓸리는 부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얼굴처럼 습기가 많고 밀폐되기 쉬운 부위는 오히려 짓무를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정리하면, 영유아 얼굴에는 항생제 복합 연고는 가급적 피하고, 경미한 상처는 세척 후 보습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상처가 깊거나 2일에서 3일 내 호전이 없으면 소아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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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에대해서질문드릴려고합니다.
알코올로 문손잡이를 닦았다고 해서, 그 자리를 만진다고 손에 있는 세균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알코올은 세균에 직접 묻어서 일정 시간 닿아 있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손잡이를 닦는 것은 그 표면에 있던 세균을 줄이는 것이지, 손 소독을 대신하는 행위는 아닙니다.알코올이 세균을 죽이는 원리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세균을 둘러싼 세포막을 손상시켜 내용물이 새어나오게 합니다. 둘째, 세균 내부 단백질 구조를 변성시켜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만듭니다. 이 두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면 세균은 생존하지 못합니다.다만 효과를 내려면 60퍼센트에서 80퍼센트 농도의 알코올이 충분한 양으로 묻고, 마를 때까지 접촉해야 합니다. 표면에 남은 소량의 알코올을 잠깐 만지는 정도로는 손 위 세균이 의미 있게 줄어들기는 어렵습니다. 손을 깨끗하게 하려면 비누로 손 씻기나 손소독제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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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중에 고민인데 경험 있으신 분 알려주세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는 “어느 쪽이 무조건 더 낫다”기보다는 산모와 태아 상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현재 특별한 산과적 문제가 없다면 기본 원칙은 자연분만이 우선입니다.자연분만은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이 짧으며, 수술 관련 합병증(출혈, 감염, 장유착, 마취 합병증 등) 위험이 낮습니다. 다만 회음부 열상이나 골반저 근육 약화로 인해 일시적 요실금이나 회음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며, 장기적인 골반저 손상은 개인차가 큽니다.제왕절개는 복부와 자궁을 절개하는 수술입니다. 진통을 겪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수술 후 통증이 있고 회복이 더디며 출혈, 감염, 장유착, 차후 임신에서 전치태반이나 태반유착(placenta accreta spectrum) 위험이 증가합니다. 한 번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임신에서도 반복 제왕절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의학적 적응증이 없는 “선택적 제왕절개”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정리하면,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하고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다면 자연분만이 1차 선택입니다. 태아곤란, 둔위, 전치태반, 난산 위험이 높은 경우 등에서는 제왕절개가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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