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습진이 생겼어요.. 약국 연고 어떤게 있나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습진 연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스테로이드 계열 연고로는 히드로코르티손 성분의 연고(더마틱스, 코리손 등)가 약한 강도로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가려움과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얼굴이나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주의가 필요하고 장기간 연속 사용은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1-2주 이내 단기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비스테로이드 계열로는 덱스판테놀 성분(비판텐 등)이 있으며, 피부 장벽 회복과 보습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없이 비교적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증상이 경미하거나 회복기에 적합합니다.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년째 반복적으로 습진이 재발하고 있다면, 단순 도포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장갑 소재(라텍스, 니트릴 등)에 대한 접촉성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고, 이 경우 피부과에서 첩포 검사(patch test)를 통해 원인 물질을 특정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작업 시 면 장갑을 속에 먼저 착용한 뒤 외부 장갑을 끼는 방법도 피부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약국 연고로 단기간 조절이 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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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빼다가 손톱으로 흰자(공막) 찝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일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공막(흰자)은 결막이라는 얇은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손톱으로 찝혔을 때 결막 표면에 찰과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충혈만 있는 상태라면 결막 열상 정도로 그쳤을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대부분 수일 내 자연 호전됩니다. 다만 손톱에는 세균이 많아 결막 상처를 통한 감염 위험이 있고, 육안으로 보이는 자국이 있다면 상처 깊이나 범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특히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생긴다면 당일 응급으로 가셔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빛을 볼 때 심한 눈부심, 눈곱이 급격히 많아지거나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통증이 다시 심해지는 경우입니다.지금 당장 심한 증상이 없더라도, 손톱에 의한 외상 후 감염 예방 차원에서 내일 안과에서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받아 상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항생제 안약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경과 관찰은 상처 확인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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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가 생기는 이유가 뭔가요 난시도 계속 악화되나요?
난시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곡률이 일정하지 않아 빛이 한 점으로 정확히 모이지 못하면서 생기는 굴절 이상입니다. 쉽게 말하면 눈 표면이 완전히 둥근 공 형태가 아니라 약간 찌그러진 럭비공처럼 되어 있어 초점이 퍼지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글자나 불빛이 번져 보이고, 눈을 찡그리거나 집중해서 보게 되면서 눈의 피로와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난시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고,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 변형 등이 영향을 줄 수 있고 드물게 원추각막 같은 질환 때문에 빠르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난시 증가가 확실히 느껴지고 시야 왜곡이나 빛 번짐이 심해졌다면 안과에서 정확한 굴절검사와 각막지형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일반적인 난시는 20대 이후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눈 사용 환경에 따라 피로감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시간 근거리 작업, 어두운 환경, 건조한 눈 상태는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눈 비비는 습관을 줄이고, 인공눈물 사용, 충분한 휴식, 30분에서 40분마다 먼 곳 보기 같은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안경이나 렌즈는 난시 자체를 “치료”한다기보다는 교정하는 개념입니다. 현재 의학적으로 성인의 난시를 자연적으로 되돌리는 확실한 방법은 제한적이며, 라식·라섹 같은 시력교정술도 결국 각막 형태를 바꾸어 교정하는 원리입니다. 다만 정확한 도수의 안경만으로도 눈 피로와 흐림은 상당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최근 시력이 달라진 느낌이 있다면 안경 도수 재검사는 꼭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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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갔다가 무릎에 멍이 이렇게 들엇어요
사진상으로는 무릎 앞쪽에 꽤 넓은 피하출혈과 타박상 형태의 멍으로 보입니다. 공연장에서 펜스에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생긴 충격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양상이고, 현재 사진만으로는 심각한 손상보다는 타박상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멍은 보통 처음에는 붉거나 보라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푸르스름하거나 노랗게 변하면서 2주에서 3주 정도에 걸쳐 서서히 흡수됩니다.현재는 처음 48시간 정도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팩은 수건으로 감싼 뒤 10분에서 15분 정도씩 하루 여러 번 대주시고, 초반에는 마사지나 뜨거운 찜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파린 계열이나 멍 완화 연고를 바르는 것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다만 붓기가 점점 심해지거나, 무릎을 굽히기 어렵거나, 걷기 힘들 정도 통증이 있거나, 멍 범위가 계속 커지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도 이유 없이 멍이 자주 들고 오래 간다면 체질 차이일 수도 있지만 드물게 혈액응고 문제나 혈소판 이상과 관련될 수도 있어 반복되면 혈액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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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아파서 얼음팩했는데 다른부위가 부어올랐어요.
사진상으로는 무릎뼈 위쪽 연부조직이 국소적으로 부어 보이며, 얼음팩 직후 발생했다면 냉찜질 자체로 인한 일시적 혈관 반응이나 압박성 부종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너무 차가운 얼음팩을 피부에 직접 오래 대거나 압박 강하게 감싼 경우 피부와 피하조직이 자극되면서 오히려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마사지까지 하는 것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서 중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르는 파스도 피부 자극을 더할 수 있어 일단은 사용을 쉬는 것을 권합니다. 우선은 얼음팩을 직접 피부에 대지 말고 수건을 한 겹 감싼 상태로 10분에서 15분 이내만 시행하시고, 무릎은 심장보다 약간 높게 올려 쉬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원래 있던 무릎 바깥쪽 통증 자체는 장경인대 마찰증후군이나 슬개대퇴 관절 자극 같은 과사용 손상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이클 안장 높이가 맞지 않거나 무릎 사용이 반복되면 흔히 생깁니다.붓기가 점점 커지거나,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열감·심한 통증·저림이 생기면 냉손상이나 혈종 가능성도 있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응급상황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마사지보다는 안정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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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머리가자주아프다고하네요
아이가 학교를 다녀온 뒤 바로 앉아서 오랫동안 그림을 그릴 때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가장 흔한 원인은 긴장성 두통이나 눈의 피로, 자세 문제입니다. 특히 고개를 오래 숙이고 집중하는 자세가 지속되면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하면서 이마나 뒤통수 쪽 두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시력 저하나 난시 같은 눈 문제 때문에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우선은 소아청소년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 후 필요하면 안과 시력검사까지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시력 이상이 있어도 본인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30분에서 40분 정도 집중했으면 잠깐이라도 일어나 목과 어깨를 움직여주고, 책상과 의자 높이를 맞춰 고개를 너무 숙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이 어둡거나 화면·그림을 너무 가까이 보는 습관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다만 아침에 심한 두통이 있거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자다가 깰 정도로 아픈 경우, 점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시야 이상·어지럼·마비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빨리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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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자세를 잘못 잡았는지 무릎 부위가 많이 아픈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스쿼트 후 무릎 앞쪽이나 안쪽이 아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무릎에 과도하게 하중이 실린 경우입니다. 특히 과체중 상태에서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거나, 허리 대신 무릎만 굽히는 자세, 발뒤꿈치가 들리는 자세로 반복하면 슬개대퇴통증증후군이나 퇴행성 연골 자극이 생기기 쉽습니다. 현재는 통증을 억지로 참고 계속 운동하기보다는 며칠간 강도를 줄이고 회복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우선 통증 부위에 얼음찜질을 15분 정도 하루 3회에서 4회 시행하시고, 쪼그려 앉기·계단 반복·무릎 꿇는 자세는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벅지 앞쪽과 종아리 스트레칭을 부드럽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붓기와 함께 심하거나, 걸을 때 절뚝거리거나, 밤에도 아프면 정형외과 진료를 권합니다.스쿼트는 “앉는다”보다 “엉덩이를 뒤로 뺀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발은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발끝은 약간 바깥으로 향하게 둡니다. 이후 의자에 앉듯이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내려가고, 무릎은 발끝보다 과하게 앞으로 나가지 않게 합니다. 허리는 곧게 유지하고,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깊게 내려가지 말고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까지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실제 의자를 뒤에 두고 살짝 앉았다 일어나는 방식입니다.50대 초반이고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무릎 부담이 적은 운동이 더 중요합니다. 매일 10분이라면 “빠르게 걷기 5분 + 의자 스쿼트 10회씩 2세트 + 벽 짚고 종아리 스트레칭 +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정도 조합이 현실적이고 안전합니다. 운동 강도보다 꾸준함이 훨씬 중요하며, 체중이 조금만 줄어도 무릎 부담은 꽤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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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반점 및 살갖 벗겨짐 증상이 보입니다
사진상 귀두와 포피 주변 피부에 하얗게 각질처럼 일어나고 건조하게 벗겨지는 변화가 보입니다. 통증이나 진물, 심한 붉음이 없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자극성 귀두염이나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비누나 바디워시 사용, 잦은 세척, 성관계 마찰, 땀과 습기 자극만으로도 이런 형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사진만으로는 칸디다 곰팡이성 귀두염이나 습진, 건선 같은 만성 피부질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처럼 특별한 통증이나 가려움이 심하지 않다면 급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우선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누나 청결제를 사용하지 말고 미온수로만 가볍게 씻은 뒤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바셀린이나 무향 보습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약국에서는 클로트리마졸 계열 항진균 크림을 단기간 사용해볼 수는 있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다만 증상이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붉어짐·가려움·통증·진물·냄새가 생기거나 피부가 점점 하얗고 딱딱하게 변하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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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바닥이 저릿 찌릿 아픕니다. 왜 이럴까요?
설명하신 양상은 족저근막염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특히 “자고 일어나 첫 발 디딜 때”, “오래 앉아 있다가 다시 걸을 때” 발바닥이 찌릿하거나 통증이 심한 것은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입니다. 보통 발뒤꿈치 안쪽이나 발바닥 아치 부위 통증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지지하는 두꺼운 섬유띠인데, 반복적인 미세손상과 긴장으로 염증 및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오래 서있는 직업, 체중 증가, 딱딱한 바닥 생활, 쿠션 없는 신발, 종아리 근육 뻣뻣함 등이 흔한 원인입니다.주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우선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해보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많은 경우 주사 없이도 호전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종아리와 발바닥 스트레칭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발목을 천천히 당기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딱딱한 슬리퍼나 맨발 생활은 피하시고, 쿠션 좋은 운동화나 족저근막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찜질을 하루 3회에서 4회 정도, 15분 정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증상이 오래가면 체외충격파 치료가 주사 없이 시행 가능한 대표적 치료이고, 효과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발바닥 저림이 강하면 족저근막염 외에도 족근관증후군이나 허리 신경 문제 가능성도 있어, 저림이 심하거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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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고났을 경우에 일어난 상황입니다
사진상 발등과 발목 주변에 상당한 부종이 보이고, “차가 발목 위를 지나간” 고에너지 손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 타박상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초기 CT에서 골절이 안 보이더라도 미세골절, 인대 손상, 연부조직 손상, 혈관 손상, 압궤 손상은 뒤늦게 확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고 심장질환 약을 복용 중이면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복용 가능성도 있어 출혈과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이나 혈류 문제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가락 색이 창백하거나 파랗게 변하거나, 저림·감각저하·차가움·움직임 저하가 생기면 응급상황일 수 있습니다. CT가 정상이어도 증상 변화에 따라 반복 진찰과 추가 영상검사(MRI, 추적 X-ray)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우선은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체중 부하는 최소화하며, 얼음찜질을 15분에서 20분씩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압박붕대는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정도면 정형외과에서 재평가를 다시 받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이 계속 증가하면 응급실 재방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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