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같은 온도에서도 습도가 높으면 더 덥게 느껴지는데, 우리 몸은 왜 습도에 따라 체감온도를 다르게 느끼는 것일까요?
습도가 높으면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은 기온이 올라가면 땀을 배출하고 이 땀이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는데, 공기 중 수분량이 많아 습도가 높으면 땀이 기체로 변하지 못하고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열 방출이 방해를 받아 몸 내부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실제 기온보다 훨씬 더 덥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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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매미가 나무같은데서 매달려서 우는걸로 아는데요
매미는 나무가 없는 환경에서도 건물 외벽, 콘크리트 벽면, 방충망, 전전두주, 혹은 표면이 거친 구조물에 발톱을 걸어 매달린 채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매미는 발끝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단단하고 유연성이 부족한 인공 구조물이라도 표면에 미세한 홈이나 요철이 있으면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수컷 매미가 소리를 내는 주된 목적은 짝짓기를 위한 유인이며, 주변에 나무가 없더라도 소리가 멀리 퍼지기 유리한 높은 벽면이나 기둥을 찾아 이동한 뒤 배 부분의 발음기관을 진동시켜 울음소리를 냅니다. 따라서 도심 한복판이나 건물만 가득한 지역이라도 매미가 매달릴 수 있는 수직 구조물만 존재한다면 어디서든 매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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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식하는 개구리 종류 좀 알려주세요
국내에는 청개구리, 참개구리, 금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옴개구리 등 약 13종의 개구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청개구리는 논이나 풀숲에 살며 초록색 피부와 발가락 흡반이 특징이고, 참개구리는 논밭이나 습지에서 등에 연두색 선과 검은 반점이 있는 형태를 보이며,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는 저지대 습지에 살며 등 양쪽에 선명한 금색 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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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실 때 이온음료를 함께 마시면 술이 몸에 더 빨리 흡수되어 금방 취한다는 속설은 진짜 사실일까요?? 아니먄 상관 앖을까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이온음료는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알코올 흡수는 위와 소장에서 이루어지는데, 이온음료의 전해질과 수분이 알코올을 희석하고 대사를 도우므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만 음료를 섞어 마시면 술의 쓴맛이 줄어들어 자신도 모르게 음주량이 늘어나 금방 취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온음료 자체가 알코올 흡수 속도를 높여 사람을 더 빨리 취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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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흰나비의 이름 뜻이 궁금합니다.
대만흰나비는 외래종이 아니라 동아시아 일대에 널리 자생해 온 한국의 토착 곤충이며, 이름에 대만이 붙은 이유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학계의 명칭을 인용하여 정립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비학자 석주명 선생이 기록한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이 종은 일본 본토에는 서식하지 않지만 대만과 한반도, 중국 대륙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대만에서 흔하게 채집되어 일본 학계에서 타이완몬시로쵸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를 국명으로 옮겨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대만흰나비라는 명칭이 완성되었으며, 한반도로 외부 유입된 외래종이 아닌 예전부터 자생하던 토착종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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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계절에 따라 왜 행동이 달라지나요?
동물이 계절에 따라 행동을 바꾸는 주요 원인은 일조량, 기온, 먹이 자원의 유무 등 환경 조건의 변화에 맞추어 생존과 번식 확률을 최적화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일조량과 온도의 변화는 동물의 체내 호르몬 분비와 생물학적 시계를 자극하여 신진대사율을 조절하며,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자원을 찾아 이동하거나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수면 패턴과 활동 시간을 변경하게 됩니다. 또한 계절별 기온 변화는 체온 유지 및 에너지 효율성에 직결되므로 개체는 신체 과열이나 저체온증을 방지하고 번식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행동 양식을 수정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행동 변화는 외부 환경 변화라는 생태적 요인과 내부 생리적 메커니즘이 상호작용하여 진화적으로 형성된 적응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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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들은 모두 붉은색 피가 없나요?
갑각류 중에서도 드물게 붉은색 피를 가진 종이 존재하며, 이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유무에 의해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갑각류는 구리를 포함한 구리 기반의 헤모시아닌을 산소 운반 호흡 색소로 사용하여 혈액이 무색이거나 산소와 결합 시 푸른색을 띠게 됩니다. 그러나 물벼룩이나 일부 물빈대, 특수한 환경에 적응한 일부 새우 및 게 종류는 체내 산소 농도가 낮은 생태적 조건에서 산소 결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철을 포함한 헤모글로빈을 생성하므로 선명한 붉은색 혈액을 가집니다. 따라서 모든 갑각류의 피가 푸른색이나 무색인 것은 아니며 서식 환경과 생리적 메커니즘에 따라 붉은색 피를 가진 예외적인 종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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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가 물이 없어도 어느정도 생존할 수 잇는이유가 무엇일까여?
메기가 물 밖에서도 일정 시간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피부와 장을 통해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흡수할 수 있는 보조 호흡 기관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기의 아가미 뒤쪽에는 피부 호흡을 보조하는 나무 모양의 기공 기관이 발달해 있어 아가미가 물에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기 호흡이 가능하며, 피부가 항상 끈적한 점액으로 덮여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도 체수분 손실을 늦추고 아가미 표면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구조 덕분에 진흙 속이나 물이 적은 환경에서도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받아 한동안 생명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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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는 나무를 진짜 먹는건지 궁금해여?
흰개미는 몸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셀룰로스를 분해하여 흡수함으로써 실제로 나무를 영양분으로 섭취합니다. 흰개미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스 물질을 자체적으로 완전히 분해할 수 없지만, 소화기관 내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이나 세균이 셀룰레이스라는 효소를 분해 및 분비하여 셀룰로스를 단당류와 지방산으로 전환해 주기 때문에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해된 부산물은 흰개미의 신체에 직접적인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개체는 미생물과의 필수적인 공생 관계를 활용하여 목재를 효율적으로 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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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머리에 있는 안테나는 어디에 쓰는건가여?
기린의 머리에 있는 안테나 모양의 구조물은 뼈로 이루어진 오시콘이라는 뿔로 수컷 간의 주도권 싸움에서 무기로 사용되거나 체온을 조절하는 보조적 역할을 합니다. 수컷 기린들은 서로 목을 휘두르며 상대를 타격하는 넥킹 행동을 할 때 이 단단한 뼈 뿔로 충격을 가하여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무리의 주도권을 확보합니다. 또한 혈류량이 풍부하게 흐르는 신체 구조적 특성을 활용해 더운 기후에서 체내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는 기능도 수행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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