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벌같이 생긴 곤충 이름은 뭔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리매'로 보입니다.파리매는 말벌과 생김새가 비슷해 보이지만 침이 없는 파리목 곤충으로 천적을 피하기 위해 말벌이나 벌의 줄무늬를 휼내낸 것이죠.몸길이는 말씀하신 것처럼 2.5cm내외이고 화단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먹잇감을 노리는 매복 행동입니다.주요 먹이는 파리나 모기, 벌 등이며, 공중에서 순식간에 낚아채는 사냥꾼입니다. 먹잇감에서도 짐작을 하시겠지만,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생태계에서는 나름 유익한 역할을 하고, 사람을 먼저 쫓아와서 공격하거나 쏘는 성향은 전혀 없습니다.다만 사냥감을 찌르는 날카로운 입을 가지고 있어 손으로 잡거나 위협하면 방어행동으로 쏘는 경우도 있는데, 아픕니다..결론적으로 위험하지 않으니 화단에 있는 모습을 보시면 그대로 두고 지나치시면 됩니다.
5.0 (1)
응원하기
왜 복숭아는 열매가 열기전부터 종이로 겉을 씌워놓는지?
가장 큰 이유는 복숭아를 안전하게 키우고,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함입니다.특히 병충해를 차단하기 위함입니다.달달한 향에 끌리는 해충이나 새의 공격에서 복숭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또한 직사광산을 막아 표면이 타는 것을 막아 색이 좋게 만들고, 재배 중 살포하는 농약이 과일 표면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줍니다.그리고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복숭아 껍질이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마지막 수확 1~2주 전 봉지를 벗겨 햇빛을 받게 하면 당도와 붉은 색을 출하시기에 맞출 수 있다는 잇점도 있죠.
평가
응원하기
환경 변화에 따라 물관과 체관의 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나요?
식물의 물관과 체관은 구조는 물론 기능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물관은 속이 비어있는 죽은 세포로 이루어진 단단한 파이프 형태로 세포벽이 두꺼워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습니다.그리고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무기 양분을 잎에서 일어나는 증산 작용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만 이동시킵니다.반면 체관은 세포 소기관이 퇴화했지만 동반 세포의 도움을 받아 연명하는 살아있는 세포로, 세포 사이에 구멍이 뚫린 체판이 있습니다.그리고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든 유기 양분을 압력 차이를 이용해 위아래 양방향으로 에너지가 필요한 곳으로 보내게 됩니다.환경변화로 본다면 물관은 가뭄에, 체관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만일 가뭄이 심해지면 물관 내부에 공기 방울이 생기는 색전증이 발생해 수분 수송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살아있는 세포인 체관의 대사 활동이 둔화하여 양분 수송 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죠.
평가
응원하기
군대에서 진지 작업하고 산을 좀 타다보니 든 생각인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크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무엇보다 진드기에게 물린다고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미디어에서 살인진드기라 부르는 참진드기가 전파하는 질환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인데, 치사율이 18%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미디어스러운 반전도 있습니다.가장 큰 부분은 참진드기가 바이러스 자체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는 전체의 0.5% 미만입니다. 즉, 진드기 100~200마리 중 1마리 꼴이라 물려도 감염될 확률 자체가 낮습니다.게다가 SFTS로 사망하는 환자의 대다수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입니다. 군대에 가시는 듯한 질문이시라면 감각적인철수님처럼 젊고 신진대사가 활발하며 면역력이 튼튼한 20대 청년이 이 바이러스로 급격히 중증에 빠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게다가 군인들의 전투복 자체가 보호막입니다.진드기는 피부에 직접 달라붙어 피를 빨아야 하는데, 군인은 전투복 하의에 고무링을 하고 전투화 안에 넣고, 상의 소매도 여미고, 장갑까지 끼는 경우가 많아서 등산복을 입은 사람과 비교 불가의 방어력을 가졌습니다.그래서 사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몸에 붙었다 해도 전투복을 털기만 해도 충분하고 샤워를 하며 머리만 잘 감아줘도 됩니다.혹시라도 피부에 박힌 진드기를 본다면 의무대에서 때어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잘못 때어내면 피부에 더 깊이 박힐 수도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무성생식을 하는 생물은 종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유성생식을 하지 않는 원핵생물이나 원생생물은 교배대신 DNA염기서열의 일치율을 기준으로 하여 종을 구분합니다.여기에 세포의 형태와 대사능력 같은 생화학적 특징과 생태적 지위를 종합하여 유전학적 종 개념을 적용하게 되죠.한편, A와 B, B와 C는 번식할 수 있지만 A와 C는 불가능한 현상은 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고리종(Ring Species)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지리적으로 연속된 분포를 보이며 유전적 변화가 누적되다 보니 양 끝에 위치한 A와 C는 유전자 교류가 완전히 차단될 만큼 이질적으로 변한 것이죠.그렇다보니 현대 분류학에서는 실질적인 생식적 격리가 일어나 독자적인 진화 경로를 걷게 된 A와 C는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합니다.결국 생물의 종 분화는 고정된 틀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죠.
평가
응원하기
CRISPR 유전자 가위 기술이 현재 암 치료나 희귀유전병 치료에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적용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사람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2023년 미국와 영국에서 겸상 적혈구 빈혈증 등 유전성 혈액질환을 치료하는 최초의 리스퍼 치료제 '카스게비'가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목표 외의 엉뚱한 DNA를 잘라버리는 원치 않는 부위 편집(오프타깃) 문제를 줄이기 위해 과학계에서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먼저 결합 조건을 상당히 까다롭게 만들어 정확도를 높인 '고정밀 유전자 가위'가 개발되었고, DNA 두 가닥을 완전히 자르지 않고, 한 가닥만 자르는 가위 두 개를 쌍으로 써서 정밀도를 높이 '닉케이스'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그리고 최근에는 DNA를 자르지 않고 단일 글자만 바꾸는 염기교정과 원하는 정보를 새로 써넣는 프라임 편집으로 바뀌고 있죠.또 빠르게 분해가 되도록 해서 목적을 달성하면 빠르게 분해되게 하고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간 기증 여러번 할 수 있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 기증은 평생 단 한번만 할 수 있습니다.간을 잘라도 원래 크기로 자란다는 것은 사실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왜냐하면 간이 다시 자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조적으로 완전히 처음처럼 복구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한번만 기증을 할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크게 두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인간의 간은 크게 우엽과 좌엽 두 개의 큰 덩어리로 나뉘어 있고, 각 덩어리로 혈관과 담관이 독립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간 기증은 보통 환자의 체격에 맞춰 이 중 한쪽 엽을 통째로 잘라서 넘겨주는 방식입니다.그리고 수술 후 6개월정도면 원래 크기에 가깝게 자라나지만 이는 남은 덩어리의 세포들이 커지고 증식해서 빵빵해지는 비대 성장일 뿐입니다. 즉, 이미 잘려 나간 반대쪽 덩어리가 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죠.결국 기증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간 덩어리는 이미 첫 수술 때 사라진 상태이죠.그리고 간 이식 수술을 하려면 간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복잡한 혈관을 재정렬해야 합니다.그래서 한번 수술을 하면 간 내부 혈관이 크게 변합니다. 또한 수술 주변 장기들이 달라붙는 협착현상이 발생합니다.이 상태에서 또 한 번 간을 잘라내려고 하면 출혈 위험이 엄청 높아집니다. 게다가 기증자의 남은 간 기능마져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그래서 아무리 간이 큰 의사라도 손을 대기는 어렵고, 의학적으로도 절대 재기증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너무 체온이 낮아도 문제가 되고 너무 고열이 되어도 위험하다고 하는데 열이 40도 정도 되면 가장 먼저 타격 받는 장기가 뭔가요?
40도의 체온이라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장기는 뇌입니다.우리 몸의 장기는 저마다 열을 견디는 한계가 다른데, 뇌는 열에 가장 민감하면서도 가장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40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우리 몸에서는 차례대로 장기가 타격을 입기 시작하죠.먼저 말씀드린대로 뇌세포와 뇌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열에 아주 취약합니다.그래서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오작동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뇌 혈관의 장벽이 느슨해지면서 뇌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두통과 오한 정도이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의식을 잃고 섬망, 경련, 심한 경우 혼수상태가 됩니다.그리고 뇌가 타격을 받음과 동시에, 심장은 몸을 식히기 위해 엄청난 과부하에 걸립니다.피부 쪽으로 피를 보내 열을 방출하려고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지고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탈수가 겹치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미세 혈전이 생기고 전신 혈관에 염증이 일어납니다.이후로도 고열이 지속되면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가 열로 인해 손상되면서 장기들이 제 기능을 잃어갑니다.대표적으로 간과 신장이 타격을 입게 되죠.
평가
응원하기
외골격의 곤충은 부상에 대한 회복을 어떠케하낭여?
말씀하신 것처럼 곤충은 사람과 달리 상처를 회복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먼저 껍질에 상처가 나면 체액 속 세포들이 모여 상처부위를 막습니다.이후 화학 반응을 통해 상처를 검고 단단하게 만드는 멜라닌화 과정이 일어나는데, 이 검은 물질이 사람의 피딱지처럼 외부 세균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딱지 아래에서는 표피 세포들이 분열하며 깨진 껍질 밑을 다시 메워 치유하는 것이죠.하지만, 다리가 부러지면 뼈처럼 붙일 수 없어, 아예 스스로 다리를 끊어버리는 자절을 합니다.이렇게 끊어진 다리는 자라나는 어린 곤충일 경우, 탈피를 통해 재생됩니다.껍질 안쪽에서 자라나던 새 다리가 허물을 벗을 때 쫙 펴지며 다시 생겨 나는 것이죠. 그리고 탈피를 거듭할수록 다리는 원래 크기와 기능을 가진 온전한 모습으로 복구됩니다.다만 이미 성장을 끝마친 성충은 더 이상 탈피를 하지 못해 다리가 재생되지 않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늦은 밤만되면 배가 고파오는 이유가 몰까여?
밤마다 식욕을 참지 못하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무엇보다 호르몬의 변화가 큽니다.밤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이 줄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레린이 늘어나게 됩니다.또한 낮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크다면 뇌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강하게 원하게 됩니다.그리고 하루 종일 참아내느라 뇌의 이성적인 에너지가 밤이 되면 완전히 고갈되기 때문입니다.콜리님께서 이미 주문하셨다면 죄책감은 내려놓고 맛있게 드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그래도 다음날 속이 부대끼지 않도록 몇 조각은 미리 덜어두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