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고릴라는 사람의 DNA와 95%~99%일치한다는데 그러면 장기구조같은 것도 매우 흡사한가요?
네, 고릴라와 사람의 DNA 일치율이 높다는 것은 장기 구조의 기본적인 청사진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거의 똑같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고릴라는 사람과는 침팬지 다음으로 가까운 영장류입니다. 이 높은 DNA 일치율 덕분에 심장이나 폐,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의 종류와 기본적인 해부학적 구조 및 배치는 흡사합니다. 이는 수백만 년 전 공통 조상에서 물려받은 핵심 생명 유지 시스템이 같다는 증거이기도 하죠.하지만 나머지 1~5%의 차이가 중요한데, 이 작은 차이는 장기의 세부적인 크기나 모양, 미세 구조, 특정 단백질 및 효소의 활성 등 생리학적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차이로 인해 종간의 이식은 불가능하며, 고릴라가 사람과 다른 신체 능력 및 특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그래도 DNA 일치율이 높을수록 에너지 대사 방식같은 공통적인 생화학적 경로와 신체 구조의 큰 틀이 닮게 됩니다. 즉, 생명체의 작동 원리와 기본적인 설계도가 유사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1
0
0
적응과진화의 차이를 제가 잘 이해한게 맞는건가요?
핵심만 본다면 이해하신게 맞습니다.개체의 적응은 후천적 변화로 한 개체가 일생 동안 환경에 맞춰 보이는 일시적인 변화입니. 이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가 아니므로 자손에게 유전되지 않습니다.반면 진화는 개체군의 유전자 풀이 여러 세대에 걸쳐 환경에 적합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며, 이는 유전적 변이를 기반으로 하기에 유전됩니다.그리고 북극여우를 사막에 데려다 놓더라도, 그 개체가 살아있는 동안 사막여우처럼 귀가 커지지는 않습니다.앨런의 법칙이 적용되려면 수많은 세대에 걸친 자연 선택이 필요한데, 만약 여우 개체군 내에 우연히 귀가 더 큰 유전적 변이가 있다면, 사막 환경에서 그 개체가 더 잘 생존하여 자손을 남길 수 있고, 그 결과 개체군 전체가 진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환경 변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북극여우 개체군이 사막여우처럼 진화하기보다는 멸종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왜냐하면 진화는 환경이 천천히 변할 때 발생하는 것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급격한 환경변화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멸종을 맞게 됩니다.다시 말해 인위적으로 사막 환경에 놓인 북극여우는 단순히 세대가 지난다고 해서 앨런의 법칙에 따른 사막여우의 형질인 큰 귀을 획득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벌잡이새과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벌을 잡아먹기 전에 독침을 제거한다는데 독침은 어떤 식으로 제거하나요?
벌잡이새는 벌을 잡은 후 부리와 단단한 표면을 이용해 독침을 제거합니다.먼저 벌을 나뭇가지나 돌 같은 단단한 표면에 세게 부딪쳐 제압하고, 이후 벌의 복부 끝 독침이 있는 부분을 단단한 표면에 대고 문지르거나 긁는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벌의 독샘이 짜여 독액이 빠져나가고 독침도 함께 제거되어 독성이 약화되는 것입니다.벌잡이새과는 파랑새목에 속하며, 화려한 깃털을 지닌 식충 조류입니다.벌잡이새속은 가장 많은 종을 포함하며, 유럽벌잡이새, 청목벌잡이새 등이 대표적이고, 논병아리벌잡이새속에는 푸른수염벌잡이새, 붉은수염벌잡이새 등이 있고, 메로포곤속에는 수염벌잡이새 종이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레트로트랜스포존 유전자가 다른종에 같은 염기쌍에 나타나면 이건 뭘 의미하나요?
네, 맞습니다.레트로트랜스포존은 RNA 중간체를 거쳐 역전사된 후, 유전체 내의 임의의 위치에 새로운 사본이 삽입되는데, 일단 삽입된 위치는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한 유지되어 다음 세대로 유전되게 됩니다.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서로 다른 종에서 독립적으로 삽입 사건이 발생하여 정확히 같은 위치에 전이될 확률은 통계적으로 극히 낮습니다.따라서, 두 종이 동일한 염색체 위치에 특정 트랜스포존을 공유한다는 것은, 이 삽입 사건이 두 종의 공통 조상에서 분기하기 이전에 발생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을 벗어나서도 서식이 가능한가요?
현재 지리산에는 약 90~100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며, 적정 개체수를 초과한 포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결국 개체 수 증가로 활동 반경이 넓어지며 덕유산 등 인접한 다른 산으로 서식지를 확대하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산림은 도토리나 열매, 곤충 등 곰이 먹을 수 있는 잡식성 먹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그리고 말씀대로 57마리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여 정확한 활동 범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위치 추적이 안 되는 곰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 주변으로 접근해 농작물이나 양봉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긴 합니다.하지만, 반달가슴곰은 본래 사람을 회피하는 습성이 강해, 사람이 먼저 자극하지 않으면 공격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새끼를 보호할 때나 곰이 위협을 느낄 수 있는 갑작스런 행동에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조류는 괄약근이 있는 것인가요 없는 것인가요?
먼저, 조류는 포유류와 같은 방식의 항문 괄약근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하지만, 배설강 주변에 근육 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느 정도 배설 조절이 가능합니다.다시 말해 포유류와 같이 정교하게 조절 가능한 항문 괄약근은 없지만, 배설강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 구조 자체는 가지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분지학 그림그려놓은거 보고 있는데 이렇게 방계직계 나누는거 맞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먼저 용의 개념이 좀 다릅니다. 분지학(계통수)에서는 직계와 방계라는 용어를 족보나 법률에서 사용하는 혈족 관계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데, 종종 선조-후손 관계나 자매군의 개념과 연결되게 됩니다.그래서 분지학적 다이어그램(클라도그램)에서 생물 종 간의 관계를 나타낼 때, 수평으로 그어진 선은 시간을 나타내고, 분기점(노드)은 공통 조상을 의미합니다.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직접 이어지는 선을 직계(Lineage)로 볼 수도 있지만, 분지학은 분류군 사이의 분기 관계와 공통 조상의 근접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분지학적 관점에서 볼 때, 침팬지와 사람은 가장 최근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분기된 두 개의 독립적인 가지, 즉 자매군 관계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직계나 방계로 규정하기 어렵죠.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곰복원사업을 한 경우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은 '멸종된 곰을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한 경우가 아닙니다.최근 일본에서 곰에 의한 사고가 급증하는 주된 이유는 기존에 서식하던 곰의 개체수가 증가한 데다, 주요 먹이인 도토리나 밤 등이 많이 자라지 않아 곰들이 먹이를 찾아 인가로 내려오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 생활권과의 접촉이 늘어난 것이 사고 가장 큰 원인이죠.일본에 서식하는 곰은 크게 혼슈, 시코쿠 등에 사는 일본반달가슴곰(우리나라 반달곰과 같은 종의 아종입니다.)과 홋카이도에 사는 에조불곰 두 종류가 있습니다.이 두 종 중 에조불곰은 우리나라 반달곰에 비해 훨씬 덩치가 크고 성격이 매우 사나워 위험성이 높습니다. 일본반달가슴곰은 덩치가 우리나라 반달곰과 비슷하거나 조금 작지만, 개체수 증가로 인한 출몰 빈도와 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죠.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우연히 봤는데 무슨 벌레인지 알수있을까요?
'무당알노린재'로 보입니다.무당알노린재는 딱정벌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름처럼 노린재목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그 독특한 외형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무당벌레나 작은 딱정벌레로 착각하기도 합니다.몸길이는 보통 4.5~5.7mm 정도로 매우 작고, 전반적으로 둥글고 납작한 반구형이며, 마치 작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보이기도 하죠.그리고 주로 콩과 식물을 먹고 살며, 특히 칡덩굴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이 외에도 귤나무나 벼과 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기주로 삼습니다. 또 성충은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활동합니다.그리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독성도 없습니다. 다만, 노린재목 곤충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손으로 잡을 경우 방어 물질을 분비하여 고약한 냄새를 풍기죠.그러나 해충으로 분류되는데, 벼나 콩과 식물에서는 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생육에 지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 시골에서는 콩노린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5.0
1명 평가
0
0
파라사우롤로푸스와 스티라코사우루스는 같은 시대에 살았나요?
네, 파라사우롤로푸스와 스티라코사우루스는 모두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두 공룡의 생존 시기가 약 7,600만 년 전 ~ 7,450만 년 전 사이에 겹치는 구간이 있으며, 이 시기는 백악기 후기의 캄파니아절에 해당합니다.또한 화석이 캐나다 앨버타주의 공룡 공원 층과 같은 지역에서 함께 발견되었습니다.실제로, 스티라코사우루스 화석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파라사우롤로푸스를 포함하여 고르고사우루스와 같은 다른 공룡들도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10.30
0
0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