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거미는 어떤식으로 번식을 하는 걸까요?
거미도 암수가 따로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암수가 만나 수정을 하고 알을 낳습니다.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컷은 암컷에 구애행동을 합니다.수컷 거미는 배 끝에 있는 생식기가 아니라, 더듬이다리 끝부분인 촉지에 정자를 저장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짝짓기 전에 수컷은 거미줄로 작은 정자 그물인 정망을 만들고, 배에서 정액을 짜낸 다음 촉지에 빨아들여 정자를 채웁니다.이후 구애에 성공한 수컷은 암컷에게 접근하여 촉지에 저장한 정자를 암컷의 생식기에 있는 생식공에 주입하는데, 이때 수컷은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일부 종에서는 교미 후 재빨리 도망치기도 하고, 심지어 암컷의 턱을 물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특이하게도 일부 종의 수컷은 짝짓기 후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 암컷의 생식기를 막아 다른 수컷과의 수정을 막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교미가 끝나면 암컷은 몸속에 수컷의 정자를 보관합니다. 보통 몇 주에서 몇 달 후, 암컷이 알을 낳을 준비가 되면 보관했던 정자로 알을 수정하고 낳은 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알집인 난낭을 만드는데, 알집의 형태는 역시 종마다 매우 다양합니다.그리고 알집에서 새끼 거미들이 부화하여 세상에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해바라기가 태양을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이유?
해바라기의 굴광성과 항일성 특성 때문입니다.어린 해바라기는 빛의 방향에 따라 줄기나 잎이 굽어 자라는 굴광성을 보이는데, 이는 옥신이라는 식물 성장 호르몬 때문입니다. 옥신은 빛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어 빛이 비추는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그늘진 쪽의 세포를 더 빠르게 성장시키게 되고 그래서 줄기가 빛 쪽으로 굽어지게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해바라기는 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줄기 끝부분이 옥신의 작용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서서히 움직이게 되고, 밤에는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하지만, 해바라기가 완전히 자라 꽃이 피면 더 이상 태양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동쪽을 향해 고정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생물학적으로 머리카락이 왜 곱슬과 직모로 나뉘어지나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곱슬과 직모는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유전자는 TCHH(Trichohyalin) 유전자로, 이 유전자의 변이가 머리카락의 단면 형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직모의 경우 머리카락 단면이 원형에 가깝고, 곱슬머리의 경우 타원형에 가깝습니다. 이 단면 형태의 차이가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휘어지는 정도에 영향을 미쳐 직모 또는 곱슬머리 형태를 띠게 되는 것이죠.다만, 곱슬과 직모 머리카락 형태가 존재하게 된 이유를 진화적인 관점에서 보면, 특정 형질이 유리하여 널리 퍼지거나, 특정 환경 조건에 더 잘 적응한 개체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여 그 형질이 유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그에 따른 가설이 주장되고 있습니. 하지만 현재까지 직모 또는 곱슬머리 중 어느 한쪽이 뚜렷하게 생존에 유리하다는 과학적 증거는 부족합니다.결론적으로 머리카락 형태를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은 밝혀졌지만, 직모와 곱슬이 왜 나뉘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다이소에 파는 모기,진드기 기피제가 다른 벌레에도 효과가 있나요?
다이소에서 판매중인 기피제의 약전을 봐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보통 주성분이 DEET(디에틸톨루아미드)나 시트로넬라 오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DEET 성분은 모기나 진드기, 일부 풀벌레와 벼룩, 흡혈파리 등의 곤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초파리나 다른 작은 날벌레에 대한 효과는 상대적으로 약합니다.반면 시트로넬라 오일은 천연 성분으로 모기 기피 효과가 있지만, DEET에 비해 효과 지속 시간이 짧고, 다른 벌레에 대한 효과는 DEET보다 더 약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다이소에서 판매중인 기피제의 성분을 확인하시고 해당 벌레에 특화된 기피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기피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동물도 샴쌍둥이가 태어날 수 있나요?
네, 실제 쌍두뱀처럼 머리가 두개인 형태 뿐만 아니라 몸의 일부가 붙어 있는 형태의 동물들이 태어나기도 합니다.사람의 샴쌍둥이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죠.샴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못하고 일부가 붙은 채로 발생하는 기형입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만 본다면 일란성으로 태어나는 동물이라면 어떤 종류든 샴쌍둥이로 태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동물에서 샴쌍둥이 발생 확률은 매우 희박하며, 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10만 분의 1 정도의 확률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람의 샴쌍둥이 발생 확률인 약 20만 분의 1보다 높은 수치이긴 하죠.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새중에서 지능이가장높은건 까마귀인가요 ??
분명 까마귀는 상당히 지능이 높은 조류입니다.일부 연구에서는 7세 어린이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도구를 사용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기억력, 사회성 등 다양한 면에서 높은 지능을 보여주는 새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까마귀가 새 중에서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것이라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앵무새나 어치와 같은 새들도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능력에서는 까마귀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앵무새는 언어 능력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 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어치는 뛰어난 기억력과 모방 능력을 가지고 있죠.따라서 새 중에서 누가 가장 똑똑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각 새는 특정 영역에서 뛰어난 지능을 보이고, 전반적인 인지 능력 또한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7
5.0
1명 평가
0
0
장수말벌의 독이 얼마나 되고 쏘이면 어떤 증상이 발생하나요?
우선 장수말벌의 독침 길이는 약 6mm로 꿀벌이 2~3mm에 비하면 상당히 깁니다.더군다나 말씀하신대로 독의 양도 상당한데, 보통은 꿀벌의 수십 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고,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수말벌의 독액 양은 꿀벌의 약 27~41배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장수말벌에 쏘이면 강한 통증과 붓기 및 염증 반응이 나타나고 특히 강한 알르레기 반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알르레기 반응은 두드러기, 가려움증, 어지러움, 현기증, 구토, 설사, 호흡 곤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고열이나 근육 마비,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참고로 장수 말벌의 독에는 만다라톡신이라는 신경독을 함유하고 있고,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 때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히스타민과 세로토닌이 염증반응과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죠.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인간에게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는 몇종류인가요??
일반적으로 주요 내분비샘에서 분비되어 인체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은 약 50여 종입니다.하지만, 이 50여종이라는 수는 정확한 것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왜냐하면 현재도 과학기술이 발전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호르몬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하나의 물질이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난감한 부분은 호르몬을 분류하는 기준인 분비 기관, 화학적 구조, 작용 방식 등에 따라 포함되는 물질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A라는 물질도 보는 관점에 따라 호르몬이 될 수도 있고 제외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7
0
0
동물원에서 비둘기가 맹수 우리에 모르고 접근하고 먹이를 쪼아먹다가 당하는 수도 있나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먼저 도심에 사는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익숙해져 경계심이 다소 낮을 수 있고, 동물원의 맹수는 아무리 사람에게 길들여져 있다고 하지만 먹이가 아니더라도 움직이는 작은 동물을 보면 사냥 본능이 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시간 주변에는 더욱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또한 코끼리나 코뿔소, 하마와 같은 큰 초식동물들은 비둘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움직이다가 밟을 위험도 있습니다.실제 동물원에서는 비둘기를 포함한 야생동물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 공격당해 다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물원에서도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종종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6
0
0
우리나라에 있는 곤충박물관은 몇개나 되나요?
사실 그 수가 너무도 많습니다.수도권에는 충우곤충박물관, 양평곤충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 국립농업박물관의 곤충관 등이 있고, 강원도에는 영월곤충박물관, 전북에는 무주곤충박물관, 담양곤충박물관, 전남에는 순천곤충박물관 등이 대표적이죠.하지만, 이는 곤충 전문 박물관으로만 있는 경우인데, 곤충관을 따로 운영하거나 곤충 체험 농장 등으로 운영되는 곳도 많고, 울산대공원의 생태여행관처럼 부속관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5.06
5.0
1명 평가
0
0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