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온도를 느끼는지 궁금한데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곤충도 온도를 느낍니다.다만, 사람과는 온도를 느끼는 부위는 물론 추위나 더위에 대처하는 방식이 많이 다릅니다.곤충은 온도를 감지하는 온도 수용기 세포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더듬이 끝이나 다리 마디, 입으로 온도를 느끼게 되죠. 특히 모기나 파리는 더듬이로 0.005도 수준의 미세한 온도 변화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다만,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사람과 달리, 곤충은 주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추우면 날개를 펴고 햇볕을 쬐거나, 가슴 근육을 부르르 떨어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서늘한 그늘이나 돌 밑, 나뭇잎 뒤로 대피하여 열을 피합니다.결론적으로 곤충은 인간보다 훨씬 더 정밀한 감각기관으로 온도를 느끼고, 본능적인 행동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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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술의 해악을 알면서도 술을 못 끊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물학적 이유도 있지만, 심리학적, 사회적 요인도 있습니다.먼저 알코올은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출시켜 순간적인 쾌감과 가짜 위안을 줍니다.또한 술을 계속 마시면 뇌가 자극에 둔감해지는 내성과 술이 깰 때 찾아오는 금단 증단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됩니다.그리고 뇌는 현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단기적 보상을 강하게 원하게 되는데, 특히 힘든 감정을 술로만 달래다 보면 스트레스를 스스로 극복하는 심리적 면역력이 약해져 의존증이 강해지게 됩니다.물론 여기에 술을 권하고 술에 자비로운 사회적 요인이 더해지면 더욱 더 술에 의존하는 정도가 커지게 됩니다.그래서 결국 술을 못 끊는 것은 의지 뿐만 아니라 호르몬 변화와 환경이 결합한 중독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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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함량이 높은 어류에 연어는 해당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연어는 비교적 수은에서는 안전한 편입니다.말씀하신 것처럼 수은, 그 중에서도 특히 독성이 강한 메틸수은은 대형 포식성 어류나 수명이 긴 물고기일수록 체내 축적량이 많아집니다.하지만 연어는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는 아닙니다.주로 크릴새우와 소형 어류, 오징어 등을 먹고, 수명도 보통 2~5년 정도로 참치나 상어처럼 수십 년을 사는 대형 어류에 비해 짧습니다. 그래서 체내에 수은을 축적할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더군다나 우리가 흔히 마트나 식당에서 먹는 연어는 대부분 양식 연어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산에 비해 수은 함량이 훨씬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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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뇌는 모든 항상성의 중추인가요? 그리고 호르몬 조절의 중추도 간뇌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뇌, 그 중에서도 특히 간뇌의 시상하부는 우리 몸의 항상성 조절과 호르몬 조절의 최고 중추가 맞습니다.사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대부분의 핵심 항상성을 담당합니다. 우리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 조절의 3대 핵심 요소는 체온과 삼투압, 혈당량인데, 이 세 가지를 총괄하는 곳이 바로 간뇌의 시상하부입니다.그리고 대부분이라 말한 이유는 예외도 있기 때문인데, 항상성 중에서도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조절하는 호흡 운동이나 심장 박동, 소화액 분비 같은 생명 유지 기능은 간뇌가 아니라 연수가 중심이 되어 조절합니다.그리고 간뇌는 혈당이 높으면 부교감 신경을 통해 이자에서 인슐린이 나오도록 직접 명령하고, 호르몬 조절에서도 간뇌는 뇌하수체와 갑상샘 등 말단 기관을 움직이는 최고 중추입니다.예를 들어 간뇌가 신호를 줘야 뇌하수체에서 생장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죠. 또한 간뇌가 자극 호르몬을 보내야 갑상샘에서 티록신이 분비되는 결재 라인이 작동합니다.결과적으로 호르몬 기관에 호르몬을 보내라고 명령하는 시작점은 모두 간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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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수명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세요
말씀하신대로 고래의 종류에 따라 최소 20년에서 최대 200년가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 사는 고래는 북극해에 서식하는 북극고래로, 무려 200년 넘게 살 수 있습니다. 북극고래는 차가운 바다에서 신진대사를 늦추고 손상된 세포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가장 거대한 대왕고래의 수명은 약 80년~90년으로 인간과 비슷하고, 점프로 유명한 혹등고래 역시 50~9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범고래도 비슷하게 50~90년 정도이고, 깊은 잠수로 유명한 향유고래도 평균 60~70년 정도삽니다.사람들에게 친숙한 큰 돌고래는 50~50년정도, 몸집이 작은 상괭이 같은 쇠돌고래류는 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참고로 고래의 나이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귀에 쌓인 귀지나 이빨의 성장선을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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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 위장 용종이 최대한 안 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시고, 라면도 거의 안드신다면 장건강을 위해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계신겁니다.그래도 과일의 좋은 성분도 과다하면 과당 촉진으로 용종을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차가운 얼음물과 탄산수는 위점막을 자극해 위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가능하다면 상온의 물이 좋습니다.그리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햄 같은 가공육은 대장 용종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 과일 외 채소와 현미 등의 통곡물을 드셔야 장내 독소가 빨리 배출됩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 D는 대장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억제하는 영양소이니 음식이나 영양제로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여기에 주 3회정도 가벼운 운동에 30분 이상 걸어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서 용종 발생율이 많이 낮아집니다.그리고 비만도 채내 염증을 유발해 용종을 키우니 체중 조절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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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질문!! 곤충학자분 계시나용ㅇ
사진상으로는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라 부르는 종으로 보입니다.만일 화상벌레가 맞다면, 이 벌레는 몸에 '페데린'이라는 강한 독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 피부에 닿거나 터뜨리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붉은 물집과 통증이 생깁니다.그러니 혹시라도 몸에 붙었을 때는 절대 손으로 잡지 말고 입으로 불어서 떼어내야 합니다.원래 우리나라 전역의 논이나 습지에 살던 토종 곤충이며,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이기도 합니다.다만 불빛을 향해 모여드는 야행성 성질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밤이 되면 아파트 불빛을 보고 창문 틈이나 물구멍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게다가 매년 여름철 습하고 더운 시기가 되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 눈에 더 자주 띕니다.하실 수 있다면 창틀 물구멍을 방충망 스티커로 막고, 밤에는 커튼을 쳐서 불빛을 막는게 좋습니다.그리고 집 안에서 발견하면 맨손으로는 절대 만지지 마시고 휴지나 살충제를 사용해 제거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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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벌레가 나왔는데 이거 위험할까요ㅠㅠ
사진상으로는 깡충거미, 그 중에서도 '검정이마번개깡충거미'가 아닌가 싶습니다.색상도 그렇지만, 붕장어님께서 침대 벽면에서 발견하셨고 점프 같은 걸 했다고 하셨는데, 깡충거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실 사진만으로는 그 형태가 많이 불확실하지만, 저런 색상에 점프까지 하는 벌레는 거의 없습니다.이 거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거미처럼 거미줄을 치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시력으로 먹이를 조준한 뒤 점프해서 사냥하는 거미입니다.그리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으며, 독이 없어 인간에게 무해한 수준입니다. 오히려 모기, 파리, 초파리, 바퀴벌레 새끼 같은 해충을 잡아먹는 대표적인 익충입니다.그러니 빈대나 이처럼 사람 피를 빠는 해충이 절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그리고 기숙사가 산과 가깝다면 방 내부로 벌레가 유입될 경로가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특히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창문의 물구멍이나 방충망의 작은 틈새는 물론 문풍지 사이 틈으로도 들어옵니다.또 사람 몸에 붙어서 와도 모를 정도입니다.결론적으로 침대에서 발견되어 놀라셨겠지만 해충이 아닌 익충입니다.정 찜찜하시다면 다이소에서 물구멍 스티커 정도로 창틀 구멍만 막아주셔도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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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이 무한궤도하듯 종의시작은 무엇일까요?
진화론적으로는 알이 먼저입니다.새로운 종은 완성된 성체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세대의 유전물질에서 발생한 미세한 복제 오류와 변이가 누적되어 탄생하기 때문입니다.인류의 시작 역시 침팬지와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뒤, 수백만 년 동안 유전적 변이를 거듭한 끝에 나타났습니다.학계에서는 약 700만 년 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320만 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인 루시에 이르기까지 직립보행을 시작한 시점을 인류의 출발선으로 봅니다.이후 약 240만 년 전 도구를 쓰는 호모 하빌리스를 거쳐 오늘날의 우리인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진 것이죠.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무한궤도 같은 진화의 흐름 속에서 부모 세대의 알에 쌓인 작은 유전적 변화들이 쌓여 인류라는 종의 시작을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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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변형된 잎인 가시는 수분 손실을 줄이는 기능 외에도 체온 조절이나 초식동물 방어에 어떤 역할을 할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선인장 가시는 수분 손실을 막는 것 외에도 체온 조절과 방어에 필수적입니다.우선 줄기 주변의 공기 흐름을 붙잡아 낮의 열기와 밤의 추위를 모두 막아주는 단열벽을 형성합니다.또한 밤사이 공기 중의 미세한 수분을 흡착해 이슬을 맺히게 한 뒤 줄기로 전달해 체온을 식히기도 합니다.그리고 방어 측면에서는 수분이 든 줄기를 노리는 초식동물의 접근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특히 일부 가시는 끝이 낚시바늘처럼 굽어있거나 살짝만 스쳐도 몸통째 떨어져 동물의 피부에 박히게 되는데 이 상처는 심한 통증은 물론 2차 감염을 일으켜, 동물들이 다시는 선인장을 탐내지 않도록 만듭니다.결과적으로 가시는 사막의 기후에 적응한 결과이면서 동시에 포식자로부터 선인장을 지키는 갑옷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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