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먹을걸 먹고낫더니 사라지는데 왜일까여.?
가장 큰 이유는 뇌에 에너지가 빠르게 공급되고 몸의 긴장이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공복으로 떨어진 혈당이 올라가며 뇌에 포도당이 빠르게 공급되는데, 뇌는 포도당 의존도가 높아 혈당이 오르면 통증 신호를 줄이게 됩니다. 또한 배고픔으로 수축했던 뇌 혈관이 식후 정상 혈류를 회복되게 됩니다.그리고 소화가 시작되며 몸이 긴장 상태에서 휴식 모드로 전환되고, 자율신경계 변화로 목과 머리 주변의 미세한 근육 긴장이 풀리게 되죠.그 외에도 음식을 먹게되면 통증을 완화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식사를 통해 공급된 수분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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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점이나 상처 잇는곳엔 잔털이 굵은가여?
점이나 상처가 난 부위에 털이 유독 굵고 길게 자라는 이유는 피부 세포가 반응하는 방식과 관련됩니다.점 부위는 멜라닌 세포가 모여 점이 될 때 주변 세포의 성장 신호와 색소가 모낭을 자극해 털이 굵고 짙어집니다.그리고 상처 부위는 피부 재생 과정에서 성장 인자와 영양분이 상처로 몰려 모낭이 자극받으면서 털이 길게 자라게 됩니다. 다만 모낭이 완전히 파괴될 정도로 깊은 상처는 털이 나지 않게 되죠.그러나 머리에 상처를 낸다고 해서 탈모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인위적으로 칼이나 손톱으로 상처를 내면 모낭이 파괴되어 영구적 흉터성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피부과에서는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는 미세침이나 레이저로 아주 미세한 자극만 줘서 성장 인자를 분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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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거대한 고래들은 어떻게 물속에서 숨을 쉬지 않고도 그 오랜 시간 동안 깊은 바다를 헤엄쳐 다닐까
고래가 오랜 시간 잠수할 수 있는 핵심 비결은 폐가 아닌 혈액과 근육에 산소를 저장하는 능력 덕분입니다.인간은 체내 산소의 34%를 폐에 보관하지만, 고래는 혈액(50%)과 근육(35%)에 집중적으로 산소를 채웁니다.즉, 근육 속 산소 저장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이 인간보다 10배 이상 많아 근육 자체가 거대한 산소 탱크 역할을 하는 것이고 체중 대비 혈액 비율이 15~20%로 인간의 7%의 두 배 이상이며 적혈구 농도도 높아 혈액 내 산소 보유량이 어마어마합니다.그리고 단백질 농도가 높아도 서로 뭉치지 않도록 마이오글로빈 표면이 전하를 띠게 진화했습니다.게다가 고래는 잠수 직후 심장 박동을 분당 2~4회 수준으로 낮춰 산소 소모를 줄이고, 뇌와 심장 등 필수 기관으로만 혈액을 보내고 소화기관이나 피부로 가는 혈류는 잠시 차단하기도 하죠.또한 산소가 고갈되어 무산소 대사로 전환되었을 때 생기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버티는 능력 탁월합니다.이처럼 뛰어난 산소 저장 단백질과 에너지 절약형 생리 반응으로 오랜 시간 깊은 바다를 헤엄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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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는 왜 까치의 둥지를 차지하게 되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황조롱이의 신체적 특성과 도심 환경으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먼저 황조롱이는 둥지를 짓는 능력이 없습니다.황조롱이를 비롯한 매과 조류는 발가락 구조상 나뭇가지를 꼬아 단단한 둥지를 만드는 능력이 없습니다.원래 야생에서는 절벽 바위 구멍이나 흙 턱의 움푹 파인 곳에 알을 낳았지만, 도심서는 알이 구르지 않고 안전한 구조물로 까치 둥지를 선택한 것이죠.게다가 까치는 보통 2~3월에 일찍 둥지를 짓기 시작해 번식을 마치는 반면 황조롱이의 번식기는 까치보다 조금 늦은 4~5월입니다. 그래서 황조롱이는 까치가 번식을 끝내고 빈 둥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또 말씀하신 것처 황조롱이와 까치는 텃세권 때문에 자주 충돌하긴 하지만, 번식기에 접어든 황조롱이가 힘으로 까치를 쫓아내고 둥지를 빼앗기도 합니다.결국 황조롱이는 견고한 둥지를 만들지 못하는 신체적 한계도 있고, 도심 환경에 적응된 까치의 견고한 둥지를 나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생존 전략을 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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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미는 무슨 거미인지 알랴주세요~
몸통에 비해 다리가 매우 길고 실처럼 얇은 유령거미 계열의 거미로 보입니다.사실 사람에게는 무해한데, 독성이 약하고 이빨이 작아 사람을 물지 않으며 피부를 뚫지도 못합니다.게다가 대표적 익충으로 집안의 모기나 파리, 나방파리, 작은 바퀴벌레를 잡아먹는 존재입니다.가장 큰 특징은 위협을 느끼면 거미줄 위에서 몸을 빠르게 털어 모습을 흐리게 만듭니다.그래도 많이 거슬리신다면 눈에 띌 때 휴지나 청소기로 거미와 거미줄을 바로 치우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그리고 집안의 작은 벌레를 줄이면 먹이가 없어 거미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그 외 거미가 싫어하는 페퍼민트 오일이나 식초 물을 창틀과 구석에 뿌려두는 것도 방법입니다.마지막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부감이 크시다면 일반 뿌리는 살충제로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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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체의 노화세포를 젊게 만드는 유전자 임상시험이 시작하였다는 데 성공한다면, 회춘이 가능할까요?
이번 임상시험, 즉, 부분적 세포 재프로그래밍 기술이 성공하면, 노화는 역전 가능한 질환임이 입증되는 것입니다.특히 녹내장 시신경 재생을 시작으로 심장, 뇌, 관절 등 손상된 특정 장기의 기능을 우선 회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70대 신체를 40~50대 수준의 세포 활성도와 면역력으로 유지하는 신체 나이 역전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물론 영화처럼 80세 노인이 20세 청년의 외모로 단번에 돌아가는 전신 회춘은 당장 불가능하며, 세포 제어에 실패하게 되면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 상당히 정밀한 유전자 조절이 필요합니다.또한 뼈의 물리적 변형이나 세포 외 기질 변질 등은 유전자 치료만으로 완전히 복원하기 어렵습니다.그리고 인체 내 모든 세포에 치료 유전자를 균일하게 투여하는 기술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문제도 있죠.그래도 이 임상시험이 성공한다면, 노화는 불치병이 아니라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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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는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만드나
세포 호흡은 쉽게 말해 '우리 몸이라는 도시의 각 가정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드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은 바로 세포 수준에서 이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함이죠.먼저 우리가 먹은 음식은 소화 과정을 거쳐 핏속 포도당, 즉 발전을 위한 연료가 됩니다. 그리고 숨을 들이쉬면 산소가 폐포를 거쳐 적혈구를 통해 배송이 준비되고, 심장 펌프질로 산소와 포도당이 혈관을 따라 온몸의 세포로 전달됩니다.두 재료는 세포 안의 세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로 전달되면 미토콘드리아는 산소를 이용해 포도당을 태우듯 쪼개며 에너지(ATP)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이 에너지는 체온 유지, 근육 움직임, 두뇌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또 포도당이 분해되면서 찌꺼기로 이산화탄소와 물이 생성됩니다.생성된 이산화탄소는 세포 밖으로 나와 다시 혈액에 녹아들고, 이산화탄소를 실은 혈액이 정맥을 타고 다시 폐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폐포로 들어간 이산화탄소는 숨을 내쉴 때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 것입니다.최대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식사로 얻은 포도당과 숨으로 마신 산소가 혈관을 타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전달되어 에너지(ATP)를 만들고, 그 결과 생긴 찌꺼기 이산화탄소가 날숨으로 배출되는 전체 과정이 세포 호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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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의 식물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비슷하게 생긴 풀 종류가 좀 많은 편인데, 원추리류와 비슷해 보입니다.겨울 지상부가 시들었다가 봄에 같은 자리에서 다시 돋아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예부터 봄철 대표적인 산나물 중 하나로 먹어 왔습니다.앞서 말씀드렸지만, 어린순과 봉오리는 식용이 가능하며 어린순은 데쳐서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습니다.하지만, 콜히친이라는 미량의 자연 독소가 들어 있고, 자랄수록 독성 성분이 강해지기 때문에 봄철에 올라오는 어린순만 채취해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찬물에 최소 2~3시간 이상 충분히 담가 독성 성분을 우려낸 뒤 조리해야 합니다.그리고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비슷한 다른 식물도 많은데 수선화나 상사화, 석산 등의 다른 유독 식물의 어린 잎과 잎 모양이 비슷해 착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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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이 많이들 보이지가 않습니다.
물론 날씨나 주변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말씀처럼 추위 역시 개미의 활동이 줄어든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개미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땅속 깊은 곳이나 따뜻한 집 내부로 들어가 겨울나기나 휴면 준비를 시작합니다.그리고 비가 오기 직전이나 땅이 축축해지면 굴이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입구를 막고 활동이 줄어들게 됩니다.또 특정 시기에 많은 먹이를 발견하면 집단으로 나르다, 먹이가 사라지면 군집 전체가 다시 굴 내부로 철수하며 보이는 활동이 줄어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그 외에도 군집 내 애벌레나 여왕개미의 영양 상태에 따라 필요한 먹이 양이 달라지는데, 보살펴야 할 애벌레가 줄어들면 일개미들의 활동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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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새끼들을 잡아먹지 않을까요?
개구리는 입에 들어가는 크기의 움직이는 생물이라면 피래미 새끼도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개구리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특히 황소개구리나 참개구리라면 식성이 강하고, 물에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수면 가까이 헤엄치는 작은 치어를 상당히 많이 잡아먹는 편입니다. 반면 청개구라니 맹꽁이라면 주로 뭍에서 작은 곤충을 먹기 때문에 치어를 잡아먹을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게다가 어린 피래미는 얕은 물가나 수면 근처에서 무리 지어 다니는 경향이 있어, 물가 개구리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그러니 부평초나 물옥잠 같은 수생식물이나 자갈, 인공 구조물을 넣어주면 치어가 개구리의 시선과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개구리는 주로 얕은 물가에서 사냥하기 때문에 연못 중앙부에 치어들이 들어갈 수 있는 깊은 수심 구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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