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바라기는 꽃이 펴도 해를 따라 움직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것은 꽃이 피기 전(봉오리 상태)까지만입니다.꽃이 피기 전 성장기에는 옥신이라는 성장 호르몬이 햇빛 반대편 줄기를 더 빨리 자라게 만들고, 이 때문에 줄기가 자연스럽게 해가 있는 방향으로 굽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를 쫓아가는 것입니다.그리고 밤에는 내부 생체 시계로 다시 동쪽을 향해 돌아와 다음 날 아침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하지만 꽃이 완전히 피어나 성장이 멈추면 이 호르몬 작용도 끝나게 됩니다.만개한 해바라기가 동쪽만 바라보는 이유는 아침 햇살을 받아 꽃의 온도를 빠르게 높이기 위해서이며, 따뜻해진 꽃은 꿀벌 등 곤충을 훨씬 더 많이 유인할 수 있어 씨앗을 번식하는 데 유리하게 되죠.즉 자랄 때는 해를 따라 움직이고, 꽃이 핀 후에는 곤충을 기다리며 동쪽에 멈춰 서 있는 것입니다.
3.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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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자구를 이식하려는데 어떻게해야죠?
성체를 꼭 다 뽑을 필요 없이, 칼이나 가위로 자구만 잘라내셔도 괜찮습니다.모체까지 다 뽑는 것은 화분 가득 뿌리가 차서 어차피 분갈이를 해야 할 때 정도입니다.하지만, 눈에 보이는 큰 상처가 없더라도 뽑거나 자르는 과정에서 미세한 상처가 생기게 되기에 세균 침투와 무름병을 막기 위해 바로 심지 말고 하루 이틀은 그늘에서 꼭 말려야 합니다.특히 잘라낸 자구는 단면이 완전히 건조해질 때까지 3일~1주일 정도 충분히 말려줘야 합니다.그리고 다육이는 이식하자마자 물을 주면 절대 안 되며, 새 흙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그래서 뿌리가 있는 성체는 심고 나서 최소 5일~일주일 뒤에 첫 물을 주고, 뿌리가 없는 자구는 마른 흙에 심고 2~3주 지나 새 뿌리가 돋아난 후부터 물을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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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인간,, 조상은 누구길레..
인간과 돼지는 약 9,000만 년 전 공룡 시대에 살았던 쥐를 닮은 원시 포유류(북방진수류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습니다.그리고 비록 유전적으로는 인간이 돼지보다 쥐나 토끼와 더 가깝지만, 장기가 비슷한 이유는 진화의 우연과 환경 덕분입니다.먼저 돼지는 성체의 몸무게가 인간과 비슷하여 장기의 크기와 부피가 상당히 일치합니다. 또한 둘 다 무엇이든 잘 먹는 잡식성이라 소화 기관의 구조와 효소 분비 체계가 매우 유사하게 발달했습니다.게다가 심장이나 폐, 간 등 포유류의 기본적인 장기 설계 유전자가 진화 과정에서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즉, 특별한 직계 조상을 공유해서가 아니라 비슷한 몸집과 잡식성이라는 공통된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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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병이 생기는 이유가 뭔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잠수병(감압병)은 깊은 바다에서 수면 위로 너무 빠르게 올라올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깊은 물속은 압력이 높아서 숨을 쉴 때 질소 기체가 혈액 속에 많이 녹아들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수면 위로 천천히 올라오면 질소가 폐를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빠르게 올라오면 압력이 갑자기 떨어지며 질소가 몸속에서 거품으로 변합니다. 간단하게 비유하면 탄산음료 뚜껑을 갑자기 열었을 때 거품이 보글보글 피어오르는 것과 같습니다.결국 이렇게 생성된 기체 거품들이 혈액을 따라 온몸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거품이 가느다란 혈관을 막으면 피가 통하지 않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관절 사이에 거품이 고이면 관절이 끊어질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뇌나 신경계 혈관을 막아 마비나 의식 불명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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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입자는 어떤 사람들이 받는 건가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입자 치료가 분명 효과가 매우 뛰어나지만, 모든 암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중입자 치료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의 70%로 가속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의 방사선 치료입니다. 중입자는 몸속을 통과할 때는 에너지가 미미하다가, 암 조직에 도달하는 순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그 자리에서 소멸합니다. 암세포의 DNA를 완전히 부수기 때문에,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암세포 살상 능력이 2~3배 더 강하죠.그래서 주로 다른 장기로 퍼지지 않은 국소암이나 수술이 어려운 위치의 암에 쓰이는데 특히 췌장암이나 폐암, 간암, 전립선암, 골육종 등 난치성 고형암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그렇다고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치료보다는 현저히 적고 안전한 편입니다.물론 일시적인 피부 발적, 피로감이 있을 수 있고, 움직이는 장기는 조준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백혈병이나 림프종 같은 혈액암이나 전신 전이암에는 적용할 수 없죠.그래도 가장 큰 장점은 치료 기간이 1~3주로 짧고 통증이 없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치료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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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관련된 직업이 뭐가 있나요??
먼저 인터넷의 부정적인 평가는 대개 대학만 졸업해서 학사 학위만으로 중소기업 순수 연구직에 간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큰 무기는 학력인데, 제약바이오 대기업의 공정 개발 및 생산/품질 관리(QA/QC) 정도면 초봉도 대기업 최상위권에 속하고 복지도 만만찮습니다. 또한 생명과학에 IT를 접목한 바이오 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전문가는 인력이 부족해서 연봉과 워라밸이 최고 수준입니다.그리고 신약 개발의 임상시험을 관리하는 CRA(임상시험 모니터요원)도 경력에 따른 연봉 상승률이 높은 편입니다.게다가 바이오 전공을 살려 변리사가 된다면 다른 변호사 못지 않은 소득에 워라벨을 챙길 수 있습니다.아이러니하지만, 순수 R&D 연구원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자리가 꽤 많은 편이긴 합니다.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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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종류와 개화시기 좀 알려주세요
장미는 크게 봄에 한 번 피는 덩굴장미(5~6월)와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는 사계장미(5~10월)로 나뉩니다.사계장미에는 한 줄기에 한 송이가 크게 피는 '하이브리드 티', 여러 송이가 무리 지어 피는 '플로리분다', 겹이 많고 향이 짙은 '잉글리시 로즈' 등이 있습니다.그리고 집에서 키우기 좋은 미니장미는 주로 사계성이라 베란다에서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병충해와 추위에 강해 초보자에게 제일 추천하는 '미니 찔레장미', 꽃이 많이 피고 튼튼한 '메이딜란드' 시리즈가 있습니다. 또한, 시중 화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꽃이 오래가는 독일의 '코르데스'나 겹이 풍성해 화려한 덴마크의 '포에버' 시리즈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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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속도가 빠른 바이러스와 느린 바이러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먼저 바이러스의 변이는 복제 중 발생하는 무작위 복사 오류 때문에 일어납니다.그런데, 이 오류로 생기는 변이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에게 불리하거나 생존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변이된 바이러스 대부분은 증식하지 못하고 사멸하며, 극히 일부만 우연히 생존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죠.하지만 워낙 엄청난 수로 번식하다 보니, 그중 면역을 피하는 유리한 변이체가 우연이 하나타게 되면 살아남게 됩니다.또 바이러스의 진화 속도가 일반 생물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이유는 번식 주기가 짧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유전 물질의 종류와 오류 교정 기능의 유무에 따라 변이 속도에 큰 차이가 나는데, 인플루엔자나 HIV 같은 RNA 바이러스는 교정 기능이 없어 오타를 고치지 못해 변이가 매우 빠른 반면 천연두나 대상포진 같은 DNA 바이러스는 오타를 고치는 교정 기능이 있어 변이가 느린 편에 속합니다.그렇다보니 RNA 바이러스는 변이가 빨라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DNA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가 오래가는 것입니다.결국 바이러스의 변이는 의도된 진화가 아니라, 수많은 실패 속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적자생존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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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짐승위 차이점를 설명 해 주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과 짐승의 본능적 행동은 먹고, 자고, 종족을 번식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비슷합니다.그러나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국가와 법, 돈, 종교 같은 가상의 개념을 만들고 믿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은 눈앞의 현실에만 반응하지만, 인간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미래를 계획하고 대비하며, 단순한 도구 사용뿐만 아니라,도구를 만들기 위한 도구를 제작하는 고도의 기술을 가집니다.특히 말과 글이라는 언어 체계를 통해 앞선 세대의 지식을 다음 세대에 축적하고 전수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유전적 본능에만 이끌리지 않고, 도덕과 윤리를 통해 스스로의 행동과 욕망을 통제할 수 있으며 이타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단순히 본능에 머무르지 않고, 이성과 문화로 본능을 극복하고 억제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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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호흡 과정은 어떤 단계로 이루어지나요?
세포 호흡은 포도당을 분해하여 세포의 에너지원인 ATP를 생성하는 과정으로,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먼저 1단계는 세포질에서 포도당을 피루브산으로 쪼개어 소량의 ATP와 NADH를 만드는 해당과정입니다.2단계는 미토콘드리아 기질에서 피루브산을 완전히 분해하는 TCA 회로입니다.몬조 피루브산 산화단계에서 피루브산이 아세틸-CoA(Acetyl-CoA)로 변환되는데, 이 과정에서 탄소 하나가 이산화탄소로 떨어져 나가고, 1분자의 NADH가 생성됩니다. 그리고 TCA회로에서 아세틸-CoA가 옥살아세트산과 결합하여 시트르산을 형성한 후, 회로를 돌며 완전히 분해됩니다. 포도당에 있던 탄소들은 이 과정에서 모두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되죠.마지막 3단계는 미토콘드리아 내막의 산화적 인산화로, 앞서 모은 전자가 전달계를 거치며 우리가 마신 산소와 결합해 물을 형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이온의 농도 차이를 이용해 막대한 양의 ATP(총 30~32개)가 집중적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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