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간혹 우리나라에서 1미터가 넘는 메기가 잡히는데요, 메기는 몇 살까지 사나요?
메기의 수명은 서식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15~20년 정도를 살며, 일부 개체는 60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참고로 중국에서는 1m 20cm 길이에 30kg에 달하는 50년 된 메기가 발견된 사례도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1차 면역 반응과 2차 면역 반응의 차이(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 2차 면역 반응에서 기억세포가 증식하는 것은 체액성 면역 반응의 일환이며, 동시에 세포성 면역 반응도 더욱 강력하게 일어납니다.1차 면역 반응 후 생성된 기억 B 세포는 재감염 시 항원에 대한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억 B 세포가 항원과 다시 만나면, 빠르게 활성화되고 증식하여 대부분 형질세포로 분화합니다. 이 형질세포들이 훨씬 더 많은 양의 항체를, 더 빠른 속도로 생산하게 됩니다. 즉, 2차 면역 반응에서 기억 B 세포의 증식과 형질세포로의 분화는 체액성 면역 반응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따라서 2차 면역에서 기억세포가 증식하는 것은 체액성 면역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체액성 면역의 핵심적인 부분이죠.2차 면역 반응에서는 기억 B 세포의 증식과 항체 생산뿐만 아니라, 기억 T 세포의 활성화 및 증식에 의한 세포성 면역 반응도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일어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 모든 반응들이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인 면역 반응 속도가 1차 면역보다 훨씬 빠른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전 모든 식물에는 엽록체가 있는 줄 알았는데 혹시 엽록체가 없는 식물도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엽록체가 없는 식물도 있습니다.보통 식물은 엽록체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만, 일부 식물은 진화 과정에서 엽록체를 잃거나 퇴화시켜 다른 방식으로 양분을 얻습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크게 기생식물과 부생식물 이렇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기생 식물은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숙주로부터 양분을 흡수합니다.대표적인 '새삼'은 줄기 형태의 기생 식물로, 숙주 식물에 휘감겨 양분을 빨아먹습니다. 엽록소가 없어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부생 식물은 과거 죽은 유기물로부터 직접 양분을 얻는다고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부생 식물들이 특정 곰팡이와 공생하여 곰팡이가 유기물을 분해하여 얻은 양분을 전달받는 방식으로 살아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수정란풀이나 버섯대도 이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엽록체가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하고, 특정 곰팡이와 공생하여 곰팡이가 얻은 양분을 넘겨받아 생활하며, 줄기와 꽃은 흰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공룡에는 무엇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공룡의 뼈 화석보다는 발자국 화석이나 알 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특히 경남 해안 지역인 고성, 해남, 여수 등과 경북 의성, 경기 화성 등지에서 공룡의 흔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공룡은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부경고사우루스', 해남이크누스', '경상사우로푸스 펜타닥틸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이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공룡은 어떤 기준으로 분류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공룡을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가지 기준이 사용됩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분류 기준은 골반뼈의 형태입니다. 해리 실리가 1887년에 제안한 이 분류법은 오늘날에도 공룡 분류의 큰 틀을 이루고 있죠.우리가 흔히 말하는 용반목, 조반목 등이 골반뼈로 분류한 것입니다.용반목은 도마뱀 골반형 공룡입니다. 치골이 앞쪽으로 향하고 좌골과 엇갈려 삼각형을 이루는 형태로 대부분의 육식 공룡과 긴 목을 가진 초식 공룡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그 하위 분류로 수각류와 용각류가 있습니다.수각류는 두 발로 걷는 육식 공룡이 대부분으로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발달했습니다.대표적인 종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알로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이며, 또한 현재 살아있는 새들은 수각류 공룡의 후손으로 분류됩니다.용각류는 주로 네 발로 걷는 대형 초식 공룡으로 긴 목과 긴 꼬리가 특징입니다.대표적인 종으로는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등입니다.조반목은 새 골반형 공룡으로 치골이 좌골과 나란히 뒤쪽으로 뻗어 새의 골반과 유사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모든 조반목 공룡은 초식 공룡입니다. 하위분류로는 조각류, 검룡류, 곡룡류, 각룡류, 후루듀가 있습니다.조각류는 주로 뒷다리로 걷는 초식 공룡으로 대표적으로 이구아노돈과 하드로사우루스류가 있습니다.검룡류는 등에 골판이 발달하고 꼬리에 가시가 있는 공룡으로 대표적으로 스테고사우루스가 있고, 곡룡류는 온몸을 갑옷처럼 단단한 골판으로 무장한 공룡으로 꼬리에 뼈 곤봉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종은 안킬로사우루스입니다.그리고 각룡류는 머리에 뿔과 프릴이 발달한 공룡으로 대표적으로 트리케라톱스와 프로토케라톱스가, 후두류는 두꺼운 돔 형태의 머리를 가진 공룡으로 대표적인 종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인공지능이 암도 고칠 수 있을까요?? 그런게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인공지능은 향후 의학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특히 암과 중증 질환 분야에서는 이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실제 AI는 MR나, CT, 엑스레이, 유방촬영술 등 의료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병변이나 암세포를 발견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하버드 연구진은 암 탐지 정확도를 96%까지 끌어올린 AI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또한 환자의 생체 신호, 유전체 정보, 의료 기록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질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거나 특정 질병의 조기 징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췌장암처럼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의 발병을 예측하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그리고 신약개발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AI는 수많은 화합물 중에서 특정 질병에 효과적인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찾아내고, 약물 상호 작용 등을 예측하여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줍니다.또한 기존에 승인된 약물 중에서 새로운 질병에 적용 가능한 약물을 찾아내는 데 AI가 활용되는데, 특히 희귀 질환처럼 치료제가 없는 경우 기존 약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물론 인공지능이 의료 분야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 알고리즘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 윤리적 문제 해결, 법규 정비 등의 과제가 남아있지만 향후 인공지능은 암과 같은 중증 질환 환자들에게는 정말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한 윤리적 쟁점이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사실 일반인 입장에 꼭 알아야 할 부부은 그다지 없습니다.윤리적 쟁점 역시 상당히 전문적인 영역입니다.예를 들어 현재는 주로 질병 치료를 위한 체세포 편집이 논의되지만, 배아나 생식세포를 편집하게 되면 편집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유전됩니다. 이는 인류의 유전자풀에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그나마 비용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유전자 편집 기술은 고도의 기술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유층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건강 및 능력에 있어서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그 외 인간의 존엄성의 문제나 환경 생태학적 논란이 있지만, 역시 일반인의 영역이라 보기는 어렵죠. 물론 그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인 영역의 논란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하는게 어떻게들 판명이 났나여?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가 아니라 원숭이와 공통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즉, 지금의 원숭이가 진화해서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아주 먼 옛날에 인류와 원숭이의 공통 조상이 있었고, 이 공통 조상으로부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여 지금의 인류와 원숭이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이런 결론을 내린 증거는 매우 다양합니다.첫번째는 유전자입니다.인류와 침팬지는 유전자의 98% 이상이 동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인간과 침팬지가 매우 가까운 친척이며, 비교적 최근에 공통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는 증거입니다. 오랑우탄과도 97%의 유전자를 공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인간은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침팬지 등의 영장류는 48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숭이류의 12번과 13번 염색체가 합쳐져 인간의 2번 염색체가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4번 염색체에서 역위가 일어난 반면,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 원숭이에는 역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죠.말씀하신 화석도 중요한 증거입니다.가장 중요한 화석 증거 중 하나는 루시로 불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화석입니다. 약 320만 년 전의 이 화석은 골반뼈와 대퇴부뼈의 구조를 통해 루시가 두 발로 서서 걸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인간과 유인원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인 직립 보행의 시작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또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외에도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와 같은 다양한 고인류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은 뇌 용량이 작았지만 직립 보행을 했다는 점에서 인류의 조상과 관련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요약하자면,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인류와 원숭이가 공통 조상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진화의 길을 걸어왔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하며, 이는 유전자 분석과 화석 연구 통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바퀴벌레는 사람을 무서워하나요???
바퀴벌레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물어뜯어 해를 가하는 곤충은 아닙니다.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사람을 물지 않는다는 것도 아닙니다.바퀴벌레는 사람의 각질이나 손톱, 머리카락 등도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 것이 정말 없을 때나, 사람 몸에 붙어있는 유기물을 떼어내 씹는 과정에서 사람을 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바퀴벌레와 같이 크기가 큰 종은 사람을 물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드문 경우이며, 바퀴벌레가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해를 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대신 바퀴벌레는 매우 더러운 환경에서 서식하며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몸에 묻혀 다닙니다. 이들이 음식물이나 생활용품에 접촉하면 식중독균 등을 옮겨 위생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식당에서 식중독균을 가장 많이 매개하는 곤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바퀴벌레의 배설물이나 사체 가루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질병예방시대에 대해 궁금해서질문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활발히 연구 개발 중입니다.그 중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회피하는 것을 막아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제입니다. 기존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전이암에도 효과적인 경우가 많아 각광받고 있죠.또 CAR-T 세포 치료는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하여 암세포를 표적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방법으로, 특정 혈액암에서 혁신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작용과 높은 비용 문제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그리고 항암 백신은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mRNA 기술을 활용한 암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개인 맞춤형 암 백신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6.21
0
0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