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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씨식물과 겉씨식물의 차이가 무엇이며 특징을 비교해서 알고 싶습니다.
속씨식물과 겉씨식물은 그 이름처럼 가장 큰 차이가 씨를 감싸고 있는 씨방의 유무입니다.속씨식물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식물에 해당합니다.씨가 씨방이라는 주머니에 싸여 있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며, 이 씨방은 나중에 열매로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뚜렷한 꽃잎, 꽃받침을 가진 꽃을 피우며, 꽃은 곤충이나 동물, 바람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수분됩니다. 특히 중복 수정이라는 독특한 수정 방식을 가지는데, 하나의 정핵은 난세포와 수정하여 배를 만들고, 다른 하나의 정핵은 극핵과 수정하여 배젖을 만듭니다. 이 배젖은 배가 자라는 데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게 되죠.또한 떡잎의 수에 따라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로 나뉘고, 내부적으로 물관과 체관이 발달하여 물과 양분 이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편입니다.반면 겉씨식물은 씨방이 없어 씨가 겉으로 드러나는 식물을 말합니다.즉, 씨가 씨방에 싸여 있지 않고 밑씨가 겉으로 노출되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그리고 겉씨식물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화려한 꽃잎을 가진 꽃을 피우지 않으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어 주로 바람에 의해 수분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중복 수정을 하지 않고, 정핵이 난세포와 결합하는 단일 수정을 하고 배젖은 수정 전에 형성됩니다.또한 종에 따라 떡잎의 수가 여러 개인 경우가 많고 내부적으로 물관 대신 헛물관이 있거나 물관이 없는 등 속씨식물보다 원시적인 관다발 구조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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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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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가 등장하고나서 어떻게 중생대까지 변모했고 이과정에서 생물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하나요?
판게아는 중생대 초기에도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였지만, 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서서히 분열하기 시작했습니다.트라이아스기 후기부터 쥐라기 초기인 약 1억 7500만 년 전 판게아는 크게 북쪽의 로라시아와 남쪽의 곤드와나로 나뉘기 시작했고, 이 두 대륙 사이에는 넓은 테치스 해가 형성되었습니다.로라시아는 현재의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의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고, 곤드와나는 현재의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호주, 남극을 포함합니다.그리고 약 1억 7천만 년 전 이후 로라시아와 곤드와나는 계속해서 분리되어 로라시아와 곤드와나 사이에서 대서양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곤드와나에서 분리된 인도 대륙은 북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백악기에는 대륙의 분리가 더욱 가속화되어 현재와 유사한 대륙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대륙의 이동으로 인해 활발한 조산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판게아의 형성 및 분열은 지구의 기후와 환경을 크게 변화시켰고, 이는 생물 다양성 및 진화에도 영향일 미쳤습니다.판게아 형성 시기인 고생대 말 모든 대륙이 하나로 뭉쳐지면서 해안선이 줄어들고 대륙 내부가 건조해지는 사막 기후가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생물의 서식지를 크게 줄어들게 되어 고생대 말 페름기 대멸종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당시 생물 종의 95% 이상이 멸종하는 대규모 사건이었습니다.그리고 판게아 분열 시기인 중생대에는 대륙이 분리되면서 해안선이 길어지고, 얕은 바다인 대륙붕의 면적이 늘어났습니다. 이는 해양 생물에게 새로운 서식지가 되어 생물 다양성 증가에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기후가 온난화되었고, 새로운 해류가 생성되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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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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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새는 더러운 물을 마셔도 괜찮나요?
야생에서 사는 새들은 우리 생각보다 오염된 물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보통 새는 매우 빠른 신진대사를 가지고 있어 독소나 오염 물질을 비교적 빠르게 처리하고 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 시스템은 박테리아나 미생물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편인데, 특히 위산이 강해서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더욱이 야생 환경에서는 항상 깨끗한 물을 찾기 어렵습니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는 고여있는 물이 유일한 수원인 경우가 많아, 생존을 위해 오염된 물이라도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러한 물을 어느정도 섭취할 수 있게 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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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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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생물이 살기 좋고 번식이 잘 되는 환경은 어떤 환경인가요?
생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지구상에서 생물들이 가장 많이 번식하고 살기 좋은 환경은 보통 온화하고 습하며 영양분이 풍부한 지역입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온화한 기온은 대부분의 생물이 활동하고 번식하는 데 가장 적합한 환경이 됩니다. 극심한 기온 변화는 생명 활동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은 모든 생명 활동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이 풍부하게 공급되는 환경은 생물 다양성이 높고 번식률이 좋은 편입니다.그리고 식물이 자라기 좋은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은 생산자 생물이 번성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소비자 생물들에게도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여 생태계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식물에게 햇빛은 매우 중요하기에, 적절한 햇빛은 식물 성장을 촉진하고 이는 다시 다른 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보통은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는 대표적인 지역은 열대 우림입니다.물론 어떤 환경이 가장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보통은 이런 요소들이 잘 갖춰진 곳일수록 더 많은 생물이 번성하고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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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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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새끼를 아직도 어디서 낳는지 모르나요?
네, 민물장어의 산란 장소 역시 오랫동안 미스터리로 불리고 있습니다.민물에 살던 장어가 산란기가 되면 바다로 나가는데, 어디로 가서 알을 낳고 죽는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많은 것들이 알려졌는데, 현재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근처 심해가 주요 산란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연구팀의 오랜 노력으로 이 지역에서 뱀장어의 알과 초기 유생인 렙토세팔루스가 채집되면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습니다.물론 완벽하게 모든 생태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하면 산란 장소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구체화되어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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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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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정말 뉴트리아를 제압해서 사냥할 수 있을까요?
수달이 뉴트리아를 사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먼저 수달은 말씀하신대로 뛰어난 사냥기술을 가진 사냥꾼입니다. 특히 물속에서 엄청난 속도와 민첩성을 자랑하는데, 주로 물가에서 서식하고 활동하는 뉴트리아는 수달이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게다가 수달은 자신보다 큰 먹이를 제압할 수 있는 힘과 집요한 공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뉴트리아나 약해진 뉴트리아는 수달의 사냥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또한 수달 또한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한 동물인데, 생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수달이 뉴트리아를 단순한 먹이뿐 아니라 경쟁자로 인식하고 제거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뉴트리아도 강한 동물이고 수달과의 싸움에서 항상 수달이 이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특히 성체 뉴트리아는 덩치가 커서 수달에게도 쉽지 않은 상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포늪이나 낙동강과 같은 넓은 습지에 수달이 안정적으로 서식하며 개체 수가 늘어난다면, 뉴트리아의 개체수 조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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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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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경우에 일반적으로 짙은 푸른색의 대나무가 많이 있는데, 그외에도 대나무색이 검은색으로 된 것도 보이는데 어떤 종류인가요?
말씀하신 검은 색 대나무는 오죽이라는 대나무입니다.오죽은 이름 그대로 줄기가 검은색을 띠는 대나무 종류를 말하는데, 일반적인 푸른 대나무와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색깔 때문에 눈에 띄게 되죠.그리고 오죽은 우리나라 토종 대나무입니다. 특히 강원도 강릉의 오죽헌은 오죽으로 유명한 곳이며, 이곳의 오죽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오죽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제주도 등에서도 자생하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습니다.사실 오죽도 처음에는 푸른색이지만 자라면서 점차 검은색으로 변합니다.그리고 일반 대나무처럼 크고 굵게 자라기도 하지만, 비교적 가늘고 아담하게 자라는 종류도 있습니다.참고로 오죽도 일반 대나무와 종은 같습니다. 하지만, 줄기의 표피에 특정 색소가 침착되기 때문에 검은 색을 띄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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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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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하며 자기실력을 닦아야 한다며 자주 비유되는 것이 모죽인데, 모죽의 특성은 무엇이며 중국에서만 자라는 것인가요?
먼저 모죽은 중국이 원산지가 맞습니다. 주로 중국 남부와 동부 지역, 특히 장강 유역을 중심으로 넓은 면적에서 재배됩니다.하지만 중국에서만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에서도 재배되며, 특히 일본에서는 맹종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온화한 기후와 적절한 토양 조건이 갖춰진다면 다른 아열대 및 온대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그리고 모죽의 가장 특별한 점은 성장 방식입니다.씨앗을 심고 대략 5년 동안은 땅 위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성장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땅속에서는 뿌리 시스템을 확장하며 기반을 다지며 5년이 지난 후, 단 6주 만에 20~30미터까지 폭발적으로 자라나는 성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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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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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를 뽑게 되면 왜 그주변에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건가요?
사실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그 주변에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머리카락의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 이미 흰머리가 나는 모낭 주변의 다른 모낭들도 멜라닌 생성 능력이 저하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따라서 흰머리 하나를 뽑아도 그 주변의 모낭에서 이어서 흰머리가 자라 나오면서 '더 많아졌다'고 느끼게 됐을 수 있습니다.결국 흰머리를 뽑아서 생긴 결과가 아니라, 뽑지 않아도 이미 나올 흰머리가 시간차를 두고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한 머리카락은 각각 독립적인 생장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흰머리를 뽑아도 해당 모낭은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을 만들어내지만 다시 자라는 머리카락 역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흰머리로 자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주변의 다른 모낭에서도 새로운 흰머리가 생장 주기에 맞춰 올라오면서 동시에 흰머리가 많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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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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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헌혈 후 벌레 퇴치, 혹시 효과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은 피가 아니라 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체온, 땀과 체취 등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즉, 헌혈로 인해 몸에서 빠져나가는 혈액의 양은 모기가 사람을 인지하고 흡혈하는 데 영향을 미칠 정도의 특이한 체내 변화를 유발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헌혈 후 일시적 빈혈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이것이 모기의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결론적으로, 헌혈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습니다. 만일 모기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모기장을 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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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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