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 소모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즉, 밤에는 신체 활동이 적어 섭취한 칼로리가 소모되지 못하고 그대로 체지방으로 쌓이는 것이죠.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밤 10시 이후에는 지방 합성을 돕는 'BMAL1' 단백질이 낮보다 수십 배 더 많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밤에는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혈당이 더 급격히 오르고 지방 전환이 빠릅니다.
게다가 보통 야식은 치킨이나 라면 등 짜고, 고탄수화물인 경우가 많아 칼로리 과잉이 쉽게 발생하죠. 특히 짠 야식은 수분을 정체시켜 몸을 붓게 하고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결국 섭취된 에너지는 많지만, 그 에너지를 오히려 지방으로 만드는 호르몬까지 분비되고, 기초대사량까지 낮아지며 살이 더 많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