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의 온천에 서식하는 극한미생물은 어떤 과학적 가치가 있을까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온천에 서식하는 극한 미생물은 호열성 미생물입니다.이 미생물은 그 이름처럼 높은 온도를 선호하거나 높은 온도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생명체로 특히 옐로스톤의 온천에는 섭씨 8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도 잘 자라는 미생물들이 많습니다.대표적으로 가장 유명한 '테르무스 아쿠아티쿠스'의 경우 50~80도 사이의 높은 온도에서 서식합니다.이 박테리아에서 발견된 Taq 중합효소(Taq polymerase)는 PCR 기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어 분자 생물학 연구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이 효소는 DNA를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었죠.또 '시네코코쿠스'의 경우 옐로스톤의 유명한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의 초록색이나 노란색, 오렌지색을 만드는 주요 미생물입니다. 광합성을 하는 남세균의 일종으로, 온도가 낮은 가장자리에서 더 다양한 색소를 만들어냅니다.그리고 잘 알려진 '클로로플렉서스' 역시 광합성을 하는 세균으로, 보통 시네코코쿠스 아래층에 서식하며 오렌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외에도 상당 수의 호열성 미생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런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효소를 활용하여 세제나 바이오연료 등의 산업 공정 효율을 높이는 과정을 연구중이며 극한 환경의 생존이라는 특성을 연구하여 우주생물학 연구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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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와 기후 변화가 말벌 개체 수와 분포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도시화와 기후 변화는 말벌의 개체 수와 분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도시화는 말벌에게 서식지와 먹이원을 제공하는데, 특히 등검은말벌과 같은 외래종이 도심에 잘 적응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특히 건물 틈이나 가로수 등이 말벌의 보금자리가 되고, 도시의 녹지 공간은 말벌의 먹이인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말벌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또한 기후 변화는 말벌의 활동 기간을 늘리고 서식지를 넓히는 주된 요인입니다. 따뜻해진 기온 덕에 말벌이 더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어 개체 수를 늘리고, 과거에는 살기 어려웠던 북쪽 지역으로까지 서식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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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집단의 사회 구조는 꿀벌의 사회 구조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요
말벌과 꿀벌은 말씀하신대로 모두 사회생활을 하지만, 그 사회구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꿀벌 집단은 여왕벌이 여러 해를 살며 겨울에도 함께 벌집에서 버티는 영구적인 사회를 형성합니다.반면, 말벌 집단은 초봄에 여왕벌이 홀로 시작해 가을에 모두 죽고, 새로운 여왕벌만 겨울을 나는 일년생 사회입니다.꿀벌은 밀랍으로 벌집을 짓고 꿀과 꽃가루를 모으고, 여왕벌은 알 낳는 일에만 전념합니다.이에 비해 말벌은 나무 섬유로 벌집을 만들고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육식성 포식자로 말벌 여왕벌은 처음에는 홀로 집 짓기, 먹이 사냥, 육아 등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합니다. 물론 일벌이 생긴 후에는 알 낳는 일에 집중하지만, 꿀벌 여왕벌에 비하면 활동적인 편입니다.그 외에도 분업 체제도 꿀벌은 철저한 분업인데 반해 말벌은 좀 느슨한 분업 체제를 가지는 등의 차이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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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모기는 일반 모기와 비교할 때 외형상 어떤 특징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외형만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인지 아닌지 확실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말라리아 모기'라는 종이 따라 있는 것이 아니라 모기가 말라리아를 전파하는지는 모기 몸속에 말라리아 원충이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그나마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로 일반 모기와 구분할 수 있는 몇 가지 외형적 특징이 있긴 합니다.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앉는 자세입니다. 일반 모기는 벽이나 천장에 앉을 때 몸을 표면에 거의 수평으로 붙이지만, 말라리아 모기는 엉덩이를 약 45도 각도로 치켜세우고 앉습니다. 마치 엉덩이를 삐죽 내민 자세처럼 보입니다.또한 이름처럼 날개에 회색이나 갈색의 독특한 얼룩 무늬가 있고 다른 모기보다 몸집이 조금 더 크고, 몸이 날씬하고 긴 편입니다. 다리도 상대적으로 길고 가늘게 생겼습니다.그러나 일반 모기는 윙 하는 특유의 날갯짓 소리가 잘 들리지만, 말라리아 모기는 사람의 가청 범위를 벗어나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소리 없이 조용히 날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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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어떤 해부학적·생태학적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
말벌과 꿀벌은 모두 벌목에 속하지만, 다양한 해부학적, 생태학적 차이가 있습니다.말벌은 몸집이 크고 털이 적으며 허리가 잘록한 편입니다.그리고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육식성 곤충이며, 여러 번 쏠 수 있는 바늘 모양의 독침을 가지고 있습니다.집은 썩은 나무를 이용해 종이와 같은 재질로 만들고, 꿀을 저장하지 않습니다.반면, 꿀벌은 몸집이 작고 털이 많으며 꿀과 꽃가루를 먹는 초식성 곤충입니다.갈고리 모양의 독침은 한 번 쏘면 몸에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침을 쏜 후 죽게 됩니다.그리고 꿀벌은 자신의 몸에서 분비하는 밀랍으로 벌집을 짓고 꿀을 저장합니다.이처럼 두 벌은 먹이 습성은 물론 독침 구조, 집짓기 방식 등 대부분의 경우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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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독은 치료제로써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전갈독도 그럴까요?
사실 '모든 독은 치료제로써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과학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주장이죠.실제로 전갈독도 약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전갈독이 가진 다양한 의학적 효능에 대한 연구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항암제와 관절염 치료제, 항생제, 진통제, 해독제, 고혈압 치료제 등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특히 전갈독의 특정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전이를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세포의 활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전갈독 성분 중 하나인 '이베리오톡신'이 이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관절염 진행을 멈추고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이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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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무슨 벌레인가요...?
안타깝지만 바퀴벌레, 그 중에서도 독일바퀴의 유충으로 보입니다.일바퀴 유충은 몸통이 통통하고 둥근 편이며, 몸에 띠 모양의 무늬가 있습니다. 먹성이 좋고 번식력이 강해 위생상 문제가 되는 곤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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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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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지진이 나기 전에 사람보다 먼저 알 수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동물은 지진을 미리 알 수 있다기보다 사람보다 예민한 감각으로 지진파를 먼저 감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지진이 발생하면 땅속에서 P파와 S파라는 두 종류의 파동이 발생합니다. P파는 진동이 약하고 속도가 빨라 먼저 도착하고, S파는 속도가 느리지만 진동이 훨씬 강해 피해를 유발합니다.사람은 미약한 P파를 잘 느끼지 못하지만, 동물들은 뛰어난 감각으로 이 미세한 진동을 먼저 감지하는 것이죠. 특히 쥐나 뱀은 땅속의 미세한 떨림에 민감하고, 새들은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동물들은 강력한 S파가 오기 전에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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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노후화를 과학이나 의학으로 제어할 수 있을까요?
과학과 의학 기술의 발달로 노화를 제어하려는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노화를 질병으로 보고 치료하려는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실제 현재 연구의 방향은 노화 세포 제거, 텔로미어 길이 연장, 그리고 후성유전학적 리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좀비 세포로 불리는 노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이러한 기술들이 상용화된다면 질병 없이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사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즉, 궁극적으로는 노화를 의학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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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가 가장 많은 나라들의 분포에 있어서 다른나라들과 다른 특징으로는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나라별로 왼손잡이의 비율은 차이가 있습니다.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는 왼손잡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낮게 나타납니다.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유전적 배경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일부 연구에서는 왼손잡이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가 있다고 보지만, 이 유전자로 모든 왼손잡이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유전적 요인이 나라별로 왼손잡이의 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사회 문화적 배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과거 많은 문화권,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왼손 사용을 부정적으로 여겨 왼손잡이 아이들을 강제로 오른손을 쓰도록 교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왼손잡이의 수가 통계적으로 적게 잡히게 된 것이죠. 반면 서구권은 왼손잡이를 개인의 자연스러운 특성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강제 교정이 적어 통계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었습니다. 따라서 특정 나라에 유난히 왼손잡이가 많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유전적 차이보다 사회적 배경의 영향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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