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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라는게 풀어서 어떤 약자인가요 ?
먼저 DNA는 디옥시리보핵산, 즉 'DeoxyriboNucleic Acid'의 약자입니다.그리고 DNA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우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모든 생명체가 반드시 DNA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왜냐하면 지구의 생명체는 탄소 기반에 DNA라는 유전 물질을 가지고 진화해 왔지만, 우주에는 다른 원소 기반의 생명체나 DNA와는 다른 형태의 유전 물질을 사용하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외계 생명체의 유전 물질이 반드시 DNA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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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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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비생물을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생물과 비생물을 구분하는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는 자기 복제 능력, 특히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인 DNA나 RNA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복제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말씀하신 물질대사나 성장, 번식, 자극 반응, 항상성 유지 등도 분명 생명체가 나타내는 중요한 현상이지만, 일부 비생물적 시스템에서도 유사한 특징을 보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결정은 성장할 수 있고, 특정 화학 반응은 물질대사와 유사한 과정을 거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스스로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자신을 복제하는 능력은 생명체의 가장 본질적인 속성 중 하나입니다.그래서 이러한 자기 복제 능력은 생명체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말씀하신 바이러스의 경우는 생물과 비생물의 경계에 있는 존재입니다.바이러스는 스스로 물질대사를 할 수 없고, 숙주 세포의 도움 없이는 자기 복제 능력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DNA 또는 RNA와 같은 유전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숙주 세포 내에서 자신의 유전 정보를 복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를 만들어냅니다.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이러스를 생물로 분류해야 할지, 단순히 복잡한 화학 물질로 봐야 할지 논쟁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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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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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언어 능력은 어떻게 진화했으며, 다른 동물들의 의사소통 방식과 어떤 차이점을 가질까요?
인간의 언어능력과 관련된 진화는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의 연구 주제였죠.그래서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언어 능력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이상의 복잡한 인지 능력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산물로 보고 있습니다.즉, 언어는 문법, 어휘, 의미론 등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으로 추상적인 사고와 복잡한 개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으며 이 과정에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문화적, 환경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래에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텔레파시와 같은 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이 가능해진다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입과 같은 신체 기관이 언어 전달에서 기능을 잃어버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만약 생각만으로도 서로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면, 굳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복잡한 발성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죠.하지만,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 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죠. 그렇기 때문에 텔레파시가 발달하더라도,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사회적 소통을 위해 여전히 현재와 같은 형태의 언어가 필요할 수 있고, 또한 입을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는 행위 자체가 인간적인 교감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기에 발성 기관을 포함한 입이 퇴화할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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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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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둘인 쌍두사는 움직이거나 먹이 활동을 하게 될 경우 행동 특성이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사실 두 개의 머리는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이동 방향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하면 몸이 비틀리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보니 보통은 둘 중 더 강하거나 활동적인 머리가 움직임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어떤 경우에는 두 머리가 협력하여 움직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한마리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어렵습니다.그리고 특이점은 두개의 머리가 각각 먹이를 먹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식도를 공유하긴 하지만 각각 별도의 식도를 가지고 있어 동시에 먹이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의 식도를 공유한다면, 한쪽 머리가 먹이를 먹는 동안 다른 쪽 머리가 방해하거나 싸우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사육을 할 때는 각 머리에게 개별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또 어떤 경우에는 한쪽 머리가 먹이를 먹는 동안 다른 쪽 머리는 휴식을 취하거나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쌍두사에게 일반적인 의사소통 방식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각각의 머리는 독립적인 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자극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라는 물리적인 연결로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머리가 위험을 감지하면 몸 전체가 반응하여 다른 쪽 머리도 경계 태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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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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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보면 육각형 모양으로 보이는데 왜 벌은 집을 짓을때 육각형 으로 집을 짓을까요?
가장 효율적인 형태이기 때문입니다.보통 동일한 둘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는 도형은 원이긴 하지만 원은 서로 빈틈없이 붙여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원 다음으로 넓은 면적을 가지면서 빈틈없이 연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형이 바로 육각형입니다. 벌들은 이 육각형 구조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많은 꿀을 저장하고 애벌레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죠.또한 육각형 구조는 같은 양의 밀랍으로 가장 많은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형태입니다. 벌들은 밀랍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효율적인 육각형 구조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게다가 육각형은 매우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각 변이 서로 지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힘에 잘 견디고, 벌집 전체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많은 꿀과 애벌레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벌들이 육각형을 만드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과 우연에 가깝습니다. 벌들은 둥근 형태로 밀랍을 쌓기 시작하는데, 이 둥근 형태들이 서로 밀착되면서 자연스럽게 육각형 모양으로 변형되어 굳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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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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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me는 어떠한 뜻인지 궁금합니다.
간단히 말해 'Biome'은 생물군계를 말합니다.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특정 지역의 기후나 지형, 토양 등의 환경 조건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적인 식생과 동물 군집을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생태계를 의미합니다.다시 쉽게 말씀드리면, 비슷한 환경을 가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생물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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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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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어떻게 먼곳까지 거미줄을 짓을까요?
보통은 거미줄을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거미줄을 칩니다.거미는 바람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만일 적절한 바람이 불면 배 끝에 있는 실젖에서 아주 가늘고 가벼운 여러 가닥의 거미줄을 하늘로 방출하고, 이 거미줄들은 마치 낙하산처럼 바람에 의해 공중으로 떠오릅니다. 그럼 바람을 탄 거미줄이 멀리 날아가 나뭇가지나 건물 벽 등에 걸리면, 거미는 그 거미줄을 타고 이동하여 새로운 거미집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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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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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씨앗 발아에 빠져 있습니다. 근데 발아하고 난 거 밖에 두어도 될까요?
사진으로 보니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계시네요.그런데, 발아 후 밖으로 옮기는 것은 식물의 종류와 현재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최저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는날씨라면 갓 발아한 어린 식물에게는 다소 추울 수 있습니다.보통 씨앗이 발아하고나면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어린 식물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밤까지 밖에 두는 것은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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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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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서식하는 웜뱃은 어떻게 엉덩이로 천적들로부터 방어하나요?
웜뱃은 실제 튼튼한 엉덩이와 두꺼운 피부, 그리고 특별한 꼬리뼈 구조를 활용하여 자신을 보호합니다.웜뱃이 위험을 느끼면 굴로 재빨리 뛰어 들어가 엉덩이로 굴 입구를 막는 행동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웜뱃의 엉덩이는 매우 단단할 뿐만 아니라 꼬리뼈가 방패 역할을 하여 천적이 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죠.물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육식동물이 엉덩이를 물어뜯으려 할 수도 있지만, 웜뱃의 엉덩이 피부는 매우 두껍고 질깁니다. 또한 엉덩이에는 지방층과 근육이 발달해 있어 어느 정도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천적이 웜뱃을 굴에서 끌어내려고 해도 웜뱃은 굴 내부의 흙이나 돌 등에 발을 단단히 고정하고 엉덩이를 벽에 밀착시켜 저항하기 때문에 그 또한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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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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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면역세포가 없어도 스스로 길러지나요?
네, 보통 독이 있는 곤충이나 뱀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은 특정 독에 대한 면역 반응을 서서히 길러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으로 면역 세포가 생성되는 과정입니다.즉,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인 항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는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곤충이나 뱀의 독은 일종의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처음 독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이 독을 낯선 물질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특이적인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그 중 주된 면역 반응 중 하나가 특정 독 성분에 결합하여 그 독성을 중화시키는 항체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 항체는 B 림프구라는 면역 세포에서 만들어지는데, 처음 노출 시에는 항체 생성 속도가 느리고 양도 적을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독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이전의 경험을 기억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당 독에 대한 항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면역의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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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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