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헌혈 후 벌레 퇴치, 혹시 효과가 있을까요?
여름철 헌혈을 하면 몸에서 특정한 성분이 빠져나가서 모기나 다른 벌레들이 덜 달라붙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혹시 정말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일까요? 헌혈 후에 벌레에 덜 물리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실제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헌혈이 벌레 퇴치에 실제로 효과가 있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만약 효과가 있다면 어떤 원리인지, 그리고 어떤 종류의 벌레에게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또 헌혈 종류(전혈, 성분 헌혈 등)에 따라서 효과가 다를 수도 있을까요? 혹시 관련 연구 결과나 자료가 있다면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헌혈하고 벌레도 쫓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일 텐데... 정말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은 피가 아니라 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체온, 땀과 체취 등의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즉, 헌혈로 인해 몸에서 빠져나가는 혈액의 양은 모기가 사람을 인지하고 흡혈하는 데 영향을 미칠 정도의 특이한 체내 변화를 유발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헌혈 후 일시적 빈혈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는 있지만, 이것이 모기의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헌혈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습니다. 만일 모기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모기장을 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름철 헌혈을 하면 모기 등 벌레가 덜 달라붙는다는 이야기는 흥미롭지만, 현재까지의 과학적 연구로는 헌혈이 곤충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모기 등 흡혈 곤충은 주로 이산화탄소(CO₂), 체열, 피부에서 분비되는 젖산, 암모니아, 특정한 체취 성분 등에 반응하여 사람을 찾아내고 물게 됩니다. 이 성분들은 혈액 속의 성분보다는 개인의 대사 상태, 운동량, 호르몬, 유전자 등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헌혈을 하면 일시적으로 체내의 혈액량과 철분 수치가 감소하고, 몸이 그에 대응하기 위해 약간의 생리학적 변화를 겪긴 하지만, 이런 변화가 모기에게 "이 사람은 물기 싫은 대상"으로 보이게 만든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헌혈 직후에는 체온이 약간 상승하거나, 혈류 재분포 등의 생리적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개인에 따라 체취나 발산하는 화학물질이 평소와 조금 달라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이 주관적으로 "헌혈 후 모기에 덜 물린 것 같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현상은 아닙니다. 또한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혈소판 또는 혈장 헌혈)은 제거되는 혈액 성분이 다르지만, 피부에서 분비되는 벌레 유인 물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현재까지 모기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밝혀진 유인 요인은 CO₂ 농도, 체온, 혈액형(B형이 A형보다 더 잘 물린다는 연구도 있음), 땀 성분, 피부 미생물 분포 등입니다. 요약하자면, 헌혈이 모기나 다른 벌레 퇴치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벌레 퇴치를 위해서는 DEET나 이카리딘과 같은 입증된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매우 의미 있는 행동이지만, 그것이 곤충 회피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헌혈이 벌레 퇴치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일부 속설과 달리 헌혈로 인해 체내 특정 성분이 빠져나가 벌레를 덜 유인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연구 결과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벌레는 주로 사람의 체취나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농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이끌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헌혈과 벌레퇴치와는 직접적인 과학적근거는 없습니다. 모기가 피냅새보다는 이산화탄소나 땀, 피부 화학물질등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빈혈로인해 체온이나 대사율이 낮아져서 모기의 관심이 줄어들수는있으나
매우 미세한차이입니다.
헌혈종류에따른 차이도없고, 관련된 공식연구결과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