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데여 모기는 언제츰 이면 조용해질카여?
가을 모기는 절기상 10중순이 넘어가야만 어느정도 잦아들게 됩니다.여름철 폭염에는 모기도 활동을 줄이지만, 기온이 20~25도 정도가 되는 가을은 오히려 모기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게다가 찬 바람이 불면 따뜻한 실내나 건물 지하로 몰려들기 때문에 가을철 실내 모기가 유독 극성을 부리게 되는 것이죠.그러다 모기 활동은 평균 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10월 중순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게 됩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잠자리의 경우 물론 9월 말에는 잠자리가 모기를 사냥하긴 하지만, 모기의 번식 속도와 실내 침투량을 모두 싹쓸이하기는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잠자리는 야외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콜리님이 불편을 겪으시는 가을 모기는 건물 내부이기 때문에 잠자리가 실내 모기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합니다.결국 불편하시긴 하겠지만, 최대한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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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래라는 것이 자꾸 걸릴까궁금해여?
사래가 자주 걸리는 원인은 음식이 넘어가는 길인 식도와 숨을 쉬는 길인 기도를 구분해 주는 후두개의 덮개 작용 타이밍이 어긋났기 때문입니다.음식과 물을 삼킬 때 목구멍에서는 후두개라는 덮개가 내려와 기도을 막고 식도만 열어줍니다.이렇게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과정이 바로 연하 반사입니다.하지만 물은 점도가 낮고 흘러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 후두개가 닫히는 타이밍보다 빠르게 기도에 다다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는 순간 말을 하거나 숨을 마시면 덮개가 미처 다 닫히지 못해 사래가 걸리는 것입니다.또한 고개를 너무 뒤로 젖히고 마시는 습관도 기도를 넓혀 사래를 유발하게 되고, 피로나 스트레스로 목 주변의 근육과 신경 반응이 느려지면 연하 반사 타이밍이 어긋나기도 합니다.그리고 사래 시 나오는 강한 기침은 폐로 들어간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몸의 방어 작용이죠.사래를 줄이려면 물을 마실 때 고개를 살짝 숙이고 천천히 소량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고, 혹시 의식적으로 천천히 마셔도 매일 사래가 걸린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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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은 왜 주변 색깔에 맞춰 색을 바꿀까요?
카멜레온의 색 변화는 화학적 색소의 이동과 물리적인 빛 반사 조합의 결과입니다.카멜레온의 피부의 특수 세포 안에는 구아닌 나노 결정이 바둑판 격자 형태로 배열되어 있습니다.평온할 때는 나노 결정 간격이 좁아 파장이 짧은 푸른빛을 반사합니다. 이때 표피의 노란 색소와 섞여 평소의 초록색으로 보입니다.하지만 흥분하거나 체온이 변화하면 피부를 이완하거나 수축시켜 결정 간격을 넓힙니다. 간격이 넓어지면 파장이 긴 붉은빛, 노란빛을 반사해 순식간에 화려한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그리고 피부 깊은 곳에는 검은색, 붉은색, 노란색을 띠는 색소 세포가 층층이 존재하는데, 신경 자극을 받으면 이 색소 입자들이 세포 중앙으로 모이거나 가지 끝으로 널리 퍼지며 바탕색의 명암을 조절합니다.이러한 색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위장 목적도 있지만, 실제로는 감정 표현 및 체온 조절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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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최초의 생물이 리보자임 형태의 RNA라면
실제 현대 생물학에서도 RNA 혼자서는 세포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며, 현대 과학도 울타리(막)가 필수적이었다고 봅니다.원시 지구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된 단순한 지방산이 물속에서 스스로 동그란 막 구조를 형성했고, 이 지방산 막 내부로 RNA가 들어가 외부 환경에 보호받는 원시세포가 되었습니다.막이 생기기 전에는 점토나 암석의 미세 구멍이 물리적 보호막 역할을 했는데, 점토 표면은 RNA 구성 요소들을 끌어당겨 분해를 막고 복제 반응을 도왔습니다.또한 열은 RNA를 파괴하기도 했지만, 이중가닥을 풀어주어 복제 주기를 돌리는 에너지원이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지방산 막은 내부 RNA가 증식함에 따라 물리적 자극을 받아 스스로 커지고 나뉘었죠.즉, RNA 월드 가설은 RNA 하나가 맨땅에서 살아남았다가 아니라, 지방산 막이나 광물 미세 구멍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RNA가 효소이자 유전물질로 작용했다는 모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좀 더 과학적으로도 맞는 것이죠.좀 어렵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RNA 월드 가설은 리보자임 단독 존재가 아닌 다양한 보호 및 격리 메커니즘과 함께 설명되는 가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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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의 식물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칡꽃과 비슷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갈퀴나물이나 등갈퀴나물 등의 야생화로 보입니다.칡과 같은 콩과에 색상까지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두 식물은 확실 차이가 있습니다.우선 사진의 식물은 좁은 나팔 모양 꽃이 한쪽으로 모여 피지만, 칡꽃은 포도송이처럼 길고 빽빽하게 위로 솟구쳐 피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잎 모양에서 갈퀴나물은 여러 개의 작은 잎이 나란히 달리는 깃꼴겹잎인 반면, 칡은 손바닥보다 훨씬 큰 잎 3개가 뭉쳐 납니다.그리고 사진의 식물은 들판에 나직하게 자라는 풀이지만, 칡은 다른 나무를 감고 높이 올라가는 굵고 거대한 덩굴나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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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라는거슨 어떻게하는것인지 생물전무가로부터 알고시퍼여?
우유를 요거트로 발표시키는 것은 유산균(젖산균)이라는 미생물입니다.유산균은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당분을 먹고 에너지를 얻는 무산소 호흡을 하는 세균입니다.주로 막대 모양의 락토바실러스와 공 모양의 스트렙토코커스 균이 함께 활동하는데, 유산균은 우유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유당을 먹이로 섭취하며 에너지를 얻습니다.그리고 유당을 분해하는 발효 대사 과정을 거쳐 부산물로 젖산을 배출합니다.배출된 젖산으로 인해 산도가 높아지면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이 응고되어 걸쭉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특유의 새콤한 맛이 완성되며, 강한 산성 환경 덕분에 부패균의 침입도 방지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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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심장은 3개라던데 문어 이외에도 심장이 여러개인 생명체가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문어는 3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역할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습니다.문어의 심장은 1개의 체심장과 2개의 아가미심장으로 구성됩니다.체심장은 몸 중앙에 위치하며, 산소가 풍부한 피를 온몸으로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반면 아가미심장은 양쪽 아가미 기저부에 각각 하나씩 위치하는데, 온몸을 돌고 돌아온 산소가 부족한 피를 아가미로 밀어 넣어 다시 산소를 충전받도록 돕는 보조 펌프 역할을 합니다.문어 피는 구리 기반이라 산소 운반 효율이 낮아, 심장 3개로 순환 속도를 높여 보완하는 것입니다.이처럼 심장이 여러 개이거나 보조 순환 기관을 가진 생물은 문어 외에도 다양한데, 오징어와 낙지도 두족류 특성상 문어처럼 똑같이 3개의 심장을 갖고 있습니다.또 지렁이는 심장 대신 혈압을 조절하는 5쌍의 측심(의사 심장)이 있으며, 먹장어(곰장어)는 메인 심장 1개와 간과 꼬리 등에 위치한 보조 심장 3개를 합쳐 총 4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바퀴벌레는 단일 관 형태지만 13개의 방으로 나뉜 심장이 순차적으로 박동해 체액을 보내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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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의 정확한 정의와 원숭이와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유인원은 생물학적으로 영장목 사람상과에 속하는 영장류를 뜻하며, 한자 뜻 그대로 '사람을 닮은 원숭이'를 뜻합니다.학술적으로 현생 유인원은 두 과로 분류됩니다.먼저 소형 유인원 (긴팔원숭이과)에는 긴팔원숭이와 큰긴팔원숭이 등이 있으며, 대형 유인원 (사람과)에는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 그리고 인간이 포함됩니다.아마 인간이 유인원에 포함된다는 것에 의아해 하실 수 있지만, 생물학 계통상 인간 역시 유인원의 한 종류로 분류됩니다.그리고 유인원과 원숭이의 가장 손쉬운 구분법은 꼬리의 유무입니다.원숭이는 나무 위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꼬리를 가졌지만, 유인원은 꼬리가 완전히 퇴화하여 외견상 보이지 않습니다.또한 유인원은 어깨 관절이 360도 회전할 수 있어 나무에 매달리거나 팔을 자유롭게 쓰기 좋고, 체구 대비 뇌 용량이 훨씬 크며, 거울을 보고 자신을 인식할 정도로 지능이 높습니다. 그리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복잡한 사회적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도 특징입니다.반면 원숭이는 네 발 보행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지녔으며, 성장 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비교적 짧습니다.그리고 유인원은 임신과 유아기가 길고 수명도 40~60년 이상으로 훨씬 긴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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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옛날에는 전쟁할때도 많이 사용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고대와 중세 전쟁에서 전투코끼리는 고대 인도, 페르시아, 카르타고 등에서 오늘날의 탱크처럼 사용되었습니다.코끼리의 가죽은 두께만 2.5~3cm에 달해 일반적인 활이나 단창에는 거의 뚫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방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몸통에 가죽이나 쇠사슬로 만든 전용 코끼리 갑옷을 입히기도 했습니다.여기에 상아 끝에는 날카로운 칼날이나 가시를 장착해 공격력을 크게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등 위에는 '하우다'라는 목제 을 얹어 궁수나 창병이 탑승해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했습니다.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돌격을 하면 적 보병을 그대로 짓밟고 진형을 깨뜨려 심리적으로도 엄청난 공포를 유발했습니다.하지만 눈이나 입, 발바닥 등 약점이어서 투창이나 대형 투석기 공격에 약했고 또한 동물이다 보니 소음과 불에 예민해서, 불을 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면 쉽게 패닉에 빠졌습니다.그래서 통제를 잃은 코끼리는 뒤돌아서 오히려 아군 보병을 짓밟는 치명적 단점 있었습니다.결국 대처법이 발전하고 대포 같은 무기가 등장하며 전투코끼리는 사라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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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는 먹이 섭취에 사용하는 이빨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달팽이에게도 이빨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달팽이는 치설이라는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수천 개에서 수만 개의 미세한 이빨이 혀처럼 생긴 근육막 위에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다만, 사람처럼 음식물을 씹는 방식이 아니라, 치설을 앞뒤로 긁어내며 식물의 잎이나 단단한 먹이를 갉아 갈아먹는 형태이죠.그리고 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집달팽이는 1만~2만 5천 개 안팎의 미세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 지구상에서 이빨이 가장 많은 동물 중 하나입니다.게다가 먹이를 갉아먹다 보면 앞쪽 이빨이 마모되거나 손상될 수 있는데, 뒤쪽에서 새로운 이빨이 계속 자라나 앞으로 이동하며 평생 새로운 이빨로 교체됩니다.이러한 치설 구조 덕분에 질긴 잎사귀나 단단한 채소, 심지어 껍질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 단단한 석회암이나 흙까지도 문제없이 갉아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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