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서 봉 으로 넘어오면서 신체 변화?

봄이 돼가면서 몸이 풀어지는건지 모르게찌만 정말 기력 훅 내려가는 느낌이고 몰해도 기찮아지는데여.

겨울어서 봄으로 넘어오면서 신체 변화가 생기는 건지 생물전문가의 답변을통해 알고시퍼여?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봄이 되면서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고 나른해지는 걸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에요.

    겨울 동안 몸은 추위에 적응한 상태로 굳어져 있어요. 봄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 패턴이 바뀌는데, 이 적응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지고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생겨요.또 낮이 길어지면서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 패턴이 바뀌는데, 몸이 아직 새로운 일조량에 적응을 못 해서 낮에도 졸리고 축 처지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신진대사도 겨울 모드에서 봄 모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비타민과 무기질 소모가 갑자기 늘어나서 영양 부족 상태가 되기 쉬워요.

    비타민B와 C를 충분히 섭취하고, 낮에 햇빛을 20~30분 쬐는 게 생체리듬 재설정에 효과적이에요. 갑자기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보통 2~4주 정도 지나면 몸이 봄 환경에 적응해서 자연스럽게 나아질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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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외부 기온이 상승하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신체 대사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지기 때문에 피로감과 나른함이 발생합니다. 추운 날씨에 맞춰져 있던 생체 시계가 온화해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영양소의 요구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면서 기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변화하고 호르몬 분비 체계가 재조정되는 이행기에는 중추 신경에 가해지는 자극이 변하여 졸음이나 의욕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가 새로운 계절의 순환에 맞추어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생물학적 반응의 결과입니다.

  • 먼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우리 몸이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 소모량이 겨울보다 몇 배나 급증하면서 기력이 훅 떨어지는 춘곤증이 나타나게 되죠.

    또한 확장된 혈관을 따라 혈액이 피부 근처로 몰리며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콜리님처럼 자꾸 나른하고 귀찮은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 호르몬 체계 역시 재정비되는 과정이라 일시적인 생체 시계의 시차 부적응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저와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겪는 무기력함과 피로감은 생물학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적응 과정의 결과입니다. 외부 기온이 상승하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우리 몸의 생체 시계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마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수행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지요.

    1. 신진대사 활동의 급격한 증가

    • 추운 겨울 동안 잔뜩 움츠러들어 있던 신체 조직과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기초 대사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 이 과정에서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소모량이 평소보다 수 배 이상 급증하게 되는데요.

    • 충분한 영양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몸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나른함과 의욕 저하를 느끼게 되는 거랍니다.

    2. 호르몬 분비 패턴의 변화

    • 일조량이 늘어나면 뇌의 송과체에서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줄어들고, 대신 활동성과 행복감을 주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 이러한 호르몬 균형의 급격한 변화에 뇌 신경계가 미처 적응하지 못하면 일시적인 불균형 상태가 되어 오히려 피로를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지요.

    3. 자율신경계의 재조정

    • 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에는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이 빨라지는데, 이는 자율신경계에 상당한 부하를 줍니다.

    • 위에서 언급한 대사 증가와 맞물려 신체는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거든요.

    • 결국 귀찮음과 기운 없음은 내 몸이 새로운 계절에 안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생물학적 신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기력이 떨어지고, 몸이 축 처지며, 유난히 귀찮고 무기력한 느낌을 받는 사람이 많은데요, 이는 계절 전환기에 나타나는 생리적 적응 과정과 관련있습니다. 겨울 동안 인체는 추위와 짧은 일조량에 맞춰 비교적 에너지 보존 모드로 적응하는데요, 낮 시간이 짧고 햇빛 노출이 줄어들면 멜라토닌 분비 패턴, 수면 리듬, 활동성, 호르몬 분비 등이 겨울형으로 맞춰집니다. 그런데 봄이 오면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며 햇빛 강도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뇌의 시상하부와 생체시계는 새로운 낮과 밤 주기에 맞춰 다시 조정되어야 합니다. 이 전환 과정에서 수면의 질이 일시적으로 흔들리고, 낮에 졸리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온 상승은 혈관계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겨울에는 말초혈관이 수축해 체온 보존에 유리한 상태였지만, 봄이 되면 혈관이 더 잘 확장되고 피부 혈류량도 늘어납니다. 이런 변화는 체온 조절에는 좋지만, 일시적으로 나른함, 집중력 저하, 혈압 변동감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저혈압 경향이 있거나 자율신경이 예민한 사람은 더 크게 체감합니다.

    또한 봄철에는 활동량이 늘어나는데, 몸은 아직 겨울 컨디션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근육, 대사, 수면 패턴은 완전히 전환되지 않아 피곤함이 생깁니다. 이와 함께 봄철의 미세먼지, 꽃가루, 알레르기 염증 반응까지 겹치면 면역계가 활성화되면서 더 무겁고 지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 등은 졸림과 무기력감에도 관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