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가 바닷물에서 살수 없는 이유가 뭔가요?
삼투압 조절능력의 차이 때문입니다.아시다시피 바닷물과 민물은 염분의 농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물고기가 체내 염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도 다르죠.민물고기는 몸 안의 염분 농도가 주변의 민물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민물은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삼투 현상에 의해 민물고기 몸 안으로 계속 들어오게 되는데 민물고기는 이러한 과도한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끊임없이 희석된 소변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조절합니다.반면 바닷물고기는 몸 안의 염분 농도가 주변의 바닷물보다 낮습니다. 따라서 삼투 현상에 의해 몸 안의 수분이 계속해서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바닷물고기는 이러한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아가미를 통해 바닷물을 마시고, 몸에 필요한 수분만 흡수한 뒤 농축된 소변을 아주 적게 배출합니다. 또한 아가미에 있는 특별한 세포를 이용하여 몸속의 과도한 염분을 적극적으로 배출하죠.이런 차이 때문에 민물고기가 염분이 높은 바닷물에 들어가면 몸 안의 수분이 급격하게 빠져나가 탈수 상태가 되고, 반대로 바닷물고기가 민물에 들어가면 몸 안으로 물이 과도하게 들어와 몸이 붓고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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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투명한데 눈물은 왜 감정이 담긴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생물학적 이유보다는 사회적 이유가 큽니다.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은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눈물은 언어 이전부터 존재했던 비언어적 소통 수단 중 하나이며, 슬픔이나 고통의 눈물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나 위로를 요청하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기쁨이나 감동의 눈물은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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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금방 자라는데 머리카락은 왜 그렇게 느린 걸까요?
손톱과 머리카락 모두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조직이지만, 성장 속도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손톱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평균 3~3.5mm 정도 자라는데, 손가락 중에서는 가운데 손가락 손톱이 가장 빨리 자라고, 엄지손톱이 가장 느리게 자랍니다. 또한, 여름철에 더 빨리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리고 머리카락은 한 달에 평균 약 1cm 정도 자랍니다. 즉, 손톱보다 약 3배 정도 느리게 자라는 셈입니다.이런 성장 속도 차이의 원인은 세포 분열 속도의 차이와 혈액 순환의 차이 등이 원인입니다.세포 분열의 경우 손톱 아래에 있는 기질 세포의 분열 속도가 모발의 모근 세포 분열 속도보다 빠릅니다. 이는 손톱이 지속적으로 자라는 반면, 머리카락은 성장-휴지-탈락의 주기를 거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손톱이 자라는 손가락 끝은 혈액순환이 활발하여 영양 공급이 잘 이루어지는 것도 빠른 성장의 이유입니다.마지막으로 성장 메커니즘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손톱은 손톱 기저부에 있는 손톱 모세포에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면서 지속적으로 자라나는데 손톱은 성장 주기가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반면 머리카락은 모낭이라는 피부 속 기관에서 자라나며, 성장기-퇴행기-휴지기-발생기의 주기적인 성장 단계를 거칩니다. 즉, 일정 기간 성장한 후에는 성장을 멈추고 빠졌다가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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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은 왜 전염되듯이 퍼지는 걸까요?
하품의 전염에 관해서는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보니 다양한 학설이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거울 신경 세포와 공감 능력, 그리고 원시작인 반사 작용이라는 것입니다.거울 신경 세포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기만 해도 마치 자신이 그 행동을 하는 것처럼 뇌에서 활성화되는 신경 세포입니다. 즉, 하품하는 사람을 보면 거울 신경 세포가 활성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하품을 따라 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이 신경 세포는 공감 능력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하품이 전염되는 것은 일종의 감정 이입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피로나 졸림을 느끼면서 자신도 비슷한 감정을 느껴 하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하품이 더 잘 전염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또 일부 연구에서는 하품의 전염이 뇌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피질의 원시적인 반사 작용에 의해 자동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하품을 봤을 때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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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리면 음식 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가장 큰 이유는 코막힘으로 인한 후각 기능의 저하입니다.우리가 느끼는 맛의 약 80%는 후각에 의해 결정됩니다. 혀의 미뢰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의 다섯 가지 기본적인 맛만 감지할 수 있지만, 음식의 향기로운 풍미는 코를 통해 인지하게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콧속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겨 후각 신경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기 때문에 단맛이나 향과 같이 섬세한 풍미를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운맛의 경우 통각과 미각이 복합된 감각이고, 짠맛은 기본적인 맛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드물지만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미각 세포를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부분은 회복이 됩니다. 또한 염증반응으로 인해 미각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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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은 왜 평생 그 자리에만 있고, 다른 기능은 없을까요?
말씀하신대로 배꼽은 태어날 때 탯줄이 연결되었던 흔적이 맞습니다.탯줄은 태아와 어머니의 태반을 연결하여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출생 후에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 잘라내게 되고, 이때 남은 탯줄 조직이 아물면서 배꼽이 되는 것이죠.그리고 이미 말씀하신대로 배꼽 자체는 출생 후에는 별다른 생리적인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탯줄이 연결되었던 자리의 흉터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꼽 주변의 피부에는 신경이 분포하고 있어 자극에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또한, 배꼽은 복부의 중앙에 위치하여 과거 수술 시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배꼽은 탯줄을 통해 태반과 연결되어 영양을 공급받는 포유류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탯줄이 잘린 후에는 흔적이 남게 되는데, 사람뿐 아니라 개나 고양이 등 대부분의 포유류에게 배꼽이 있습니다. 다만, 캥거루, 코알라와 같은 유대류나 오리너구리와 같은 단공류는 태반을 가지지 않아 탯줄이 없기 때문에 배꼽이 없습니다.그리고 많은 포유류의 배꼽은 사람처럼 뚜렷하지 않고 털에 가려져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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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먹는 음식이 유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심리적인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즉, 하루를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대에 음식을 먹는 것은 일종의 보상 행위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라면이나 치킨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하지만, 생리학적으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는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에 미각이 더 민감해져 음식이 더 강렬하고 맛있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야간에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며 해당 시간에 맞춰 미각이 최적화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밤에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하여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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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에너지 저장능력이 왜 뛰어난가요?
말씀하신대로 인간은 확실히 신체능력은 떨어지는데 그에 비해 너지 저장 능력은 확실히 뛰어납니다. 그 이유로 높은 기초 대사율과 지방 축척 능력, 지구력 등이 언급됩니다.그 중에서도 지방 축척 능력이 가장 직접적인 이유입니다.인간은 '지방을 축적하는 영장류'라고 불릴 정도로 지방 저장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뇌의 크기가 커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즉, 뇌는 신체 조직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방 축적을 통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했으며 또한, 인간은 다른 영장류에 비해 나쁜 지방을 좋은 지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에너지를 장기적으로 저장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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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는 우리나라에서 잡히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주로 어디에서 주로 서식하나요?
먼저 우리나라에서 한치라 불리는 어종은 2가지입니다.첫번째는 화살꼴뚜기로 학명은 'Loligo bleekeri'입니다. 주로 동해 연안과 울릉도에서 서식하며, 다리가 몸통 길이의 약 1/4 정도로 짧아 '한치'라고 불립니다.두번재는 창꼴뚜기로 학명은 'Loligo edulis'입니다. 주로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며, 이 역시 다리가 짧아 '한치'로 불립니다.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한치라 불리는 꼴뚜기류가 잡힙니다.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100% 수입에 의존하는 '한치'라면 중국산꼴뚜기(학명은 'Loligo chinensis'입니다.)가 아닐까 합니다. 이 꼴뚜기는 중국 남부 연안, 타이완 해협,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해역에 널리 분포하고, 현재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유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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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바다에서 어떻게 헤엄치나요?
갈치는 몸 전체를 사용하여 헤엄칩니다. 비유하자면 리본이 물결치듯이 유영한다고 할 수 있죠.갈치는 몸통이 길고 납작하며, 등지느러미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길게 이어져 있어 이 지느러미를 물결처럼 움직여 추진력을 얻습니다. 알기 쉽게 뱀이 움직이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래서 갈치는 몸통 전체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수직 방향으로 서 있거나 천천히 움직이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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