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다가 필터에 벌독이 뭍었는데 그냥 피우면 독이 퍼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손이나 담배 필터에 벌독이 묻어 입술에 닿거나, 소량 흡입되는 정도로는 독이 퍼질 가능성이 사실상 없습니다.먼저 벌독은 벌의 침을 통해 혈관이나 근육에 직접 주입되어야만 독성을 발휘하는 단백질 성분입니다.단순히 입술 점막에 닿거나 소량을 삼키는 정도로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며, 위에서 분해되어 버립니다.게다가 벌은 공격을 위해 침을 쏘는 순간이 아니면 독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필터에 독이 묻었을 확률도 희박합니다.여기에다가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고온의 열기가 단백질인 벌독 성분을 변성시켜 효과를 없애버립니다.결국 만약 실제 벌에 쏘인 통증이 없었다면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는 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동물들에게 소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여?
동물에게 소금, 즉 나트륨은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전해질로, 포유류는 물론 파충류 모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먼저 신경 신호 전달과 근육 수축의 핵심입니다.뇌의 명령이 몸으로 전달되려면 나트륨이 전기 신호를 만들어야 하고, 만일 소금이 부족하면 심장 박동이나 움직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또 중요한 역할은 체액의 삼투압 조절로 소금은 체내 수분 양과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세포가 제 기능을 하게 합니다.그리고 포유류는 영양소 흡수와 활동량에 따른 수분 보충을 위해 소금이 필요한데, 초식 동물은 식물에 부족한 염분을 채우려 흙을 핥기도 합니다. 또 파충류는 땀샘이 없는 대신 소금샘이라는 기관을 통해 과도한 염분을 배출해 체내 수분 밸런스를 맞춰나가죠.결론적으로 소금은 두 동물군 모두에게 에너지 이동과 몸의 균형을 잡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해질입니다.
5.0 (1)
응원하기
나이 들어도 기억력을 유지시키거나 향상시키는 방법들로는 뭐가 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나이가 들며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뇌 가소성 덕분에 어느정도는 늦출 수 있습니다.우선 새로운 악기나 외국어 배우기처럼 뇌에 생소한 자극을 주는 활동이 시냅스 형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뇌세포 성장에 도움이 되고, 충분한 수면도 뇌의 노폐물을 씻어내고 기억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식단으로는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과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 블루베리, 견과류가 특히 좋고, 커큐민이 든 카레나 비타민 K가 풍부한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도 도움이 됩니다.무엇보다 타인과의 꾸준한 대화는 인지 기능을 유지시키는 두뇌 회로를 활성화시켜줍니다.결국 뇌는 쓰면 쓸수록 기능이 유지되며, 식습관과 활동만 조절해도 퇴화 속도를 크게 줄일 수 있죠.
평가
응원하기
사람이 날개를 갖게된다면 어떤변화가 생길까요?
사람에게 날개가 생기면 먼저 주거 환경부터 완전히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말씀하신 고층 아파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든 창문에 특수 코팅이나 암막 커튼이 필수가 될테고, 발코니는 오히려 출입문의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게다가 가구나 옷도 날게에 맞춰 제작되는 것은 당연하고 지금의 메니큐어샵만큼이나 날개 관리 샵도 성행할 수 있을 듯 합니다.교통체계도 지금과는 다른 형태가 되고, 비행기와 같은 이동수단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 변화는 엄청난 비행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인간의 식사량은 지금보다 몇 배로 늘어나고 고열량 식단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특정 어종에만 불포화 지방산이 더 많이 들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선마다 오메가-3 함량이 다른 이유는 해당 생선이 살아남기 위한 저온 적응 전략과 먹이 사슬의 영향이 큽니다.고등어나 연어 같은 냉수성 어류는 차가운 바다에서 체액이나 세포막이 굳지 않도록 어는점이 낮은 불포화 지방산을 몸에 많이 축적합니다. 반면 따뜻한 물에 사는 어종은 지방을 굳이 액체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적어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입니다.또한 이런 어류는 오메가-3의 원천인 미세 조류와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하며 체내에 영양분을 농축시킵니다.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는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은 에너지를 근육에 직접 저장하기 때문에 지방층이 두껍습니다.반대로 활동량이 적은 흰 살 생선은 지방을 간에 따로 보관하기 때문에 살코기 자체의 함량은 적습니다.결국 서식지의 수온과 이동 거리, 그리고 무엇을 먹느냐가 어종별 불포화 지방산의 차이를 만드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이 식물이 무엇인지 사진보시고 알려주세요.
사진상으로는 갯버들 또는 키버들과 같은 버드나무 종류의 꽃눈으로 보입니다.보통 버드나무의 꽃차례는 봄이 오면 잎보다 먼저 피게 되는데, 가장 튼 특징이 추위로부터 꽃을 보호하기 위해 은백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털 사이로 노란색이나 붉은색 꽃가루가 나오며 본격적으로 꽃이 피게 됩니다.참고로 강원도의 계곡 주변이나 습기가 많은 산기슭에서 흔히 발견되는 우리나라 자생종이고, 흔히 말하는 '버들강아지'가 바로 이 버드나무의 꽃눈이죠.
4.0 (1)
응원하기
만화에서 보면 거북이가 등껍질을 뺴고 몸만 나오는 걸 봤는데 그럴수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불가능합니다.왜냐하면 거북이의 등껍질은 단순히 몸을 감싸는 집이나 옷이 아니라, 척추와 갈비뼈가 변형되어 하나로 합쳐진 뼈 조직이기 때문입니다.등껍질 안쪽에는 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거북이는 껍질을 통해 감각을 느끼기도 합니다.그러니 껍질을 분리하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척추와 갈비뼈를 통째로 뜯어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껍질을 분리하게되면 거북이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합니다.결국 껍질이 곧 거북이의 몸 그 자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코끼리가 코에 뼈가 없다는데 그럼 어떻게 움직이나요?? 말랑 뼈라도 있어야지 지탱해서 움직이는거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끼리 코에는 말씀하신 말랑 뼈(연골)조차 없이 오로지 근육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사람의 몸 전체 근육이 600여 개인 반면, 코끼리 코에는 약 4만~10만 개의 미세 근육이 밀집되어 있습니다.이 구조는 사람의 혀나 문어의 다리와 같은 근육성 수력기 원리로 작동하는데, 뼈라는 지지대가 없어도 근육 속 수분의 압력을 이용해 단단하게 버틸 수 있는 것입니다.또한 그 덕분에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자재로 굽히고 비틀거나 길이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죠.그리고 힘 또한 강해서 수만 개의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면 300kg 이상의 무게도 거뜬하고, 코끝의 미세한 근육을 조절하면 아주 작은 쌀알이나 바늘까지 집을 수 있을 만큼 섬세하기까지 합니다.결국 만약 딱딱한 뼈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움직임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말은 서서잠을 잔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서 있나요?? 의식이 없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말은 Stay Apparatus(지지장치 정도인데, 해석이 좀 애해해서 원문대로 적어드립니다)라는 특별한 신체 구조 덕분에 서서 잘 수 있는 것입니다.이 장치는 다리의 인대와 힘줄을 관절에 잠금 상태로 고정해, 근육의 힘을 거의 쓰지 않고도 몸을 지탱하게 해주는데, 사람이라면 무의식 상태에서 근육이 이완되어 쓰러지게 되지만, 말은 이 기능 덕분에 서 있는 자세가 유지되는 것입니다.그리고 주로 야생에서 포식자의 공격에 바로 대응하기 위해 뇌의 일부만 휴식하는 얕은 잠을 서서 자는 것인데, 이때 뒷다리 중 하나는 살짝 굽혀 번갈아 가며 휴식을 취하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합니다.하지만 말도 근육이 완전히 이완되는 REM 수면을 위해서는 반드시 바닥에 누워야만 하기 때문에 하루 2~3시간 정도는 안전한 장소에서 다리를 뻗고 누워 깊은 잠을 보충하기도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래가 물속에서 잠을 잘때 반구수면이라고 하는데 그게 뭔가요??
먼저 반구수면 단어 그대로 뇌의 반쪽(반구)만 잠드는 상태를 말합니다.즉, 좌뇌가 잠들 때는 우뇌가 깨어 있고, 반대로 우뇌가 잠들 때는 좌뇌가 깨어 있는 방식이죠.고래는 포유류지만 물속에 살기 때문에 숨을 쉬려면 반드시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하는 의식적 호흡을 합니다. 만약 다른 포유류처럼 뇌 전체가 잠들면 호흡을 못해 질식하거나 천적의 공격에 무방비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좌뇌가 쉴 때는 우뇌가 깨어 주변을 살피며, 일정 시간 뒤에 역할을 교대해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죠.그 덕분에 고래는 잠을 자면서도 천천히 헤엄치거나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쉴 수 있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반구수면은 숨쉬기와 잠을 해결하기 위한 고래의 진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1.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