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담배 피우다가 필터에 벌독이 뭍었는데 그냥 피우면 독이 퍼지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벌이랑 날아다니는 개미 많은곳에서 담배를 피웠는데요
혹시 담배 필터나 손에 벌독이 뭍었는데 그냥 입에 닿고 피웠다면 신체에 독이 퍼질까요?
문득 걱정이되서 전문가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담배 필터나 손에 아주 소량의 벌독이 묻은 상태로 담배를 피웠다고 해서 그 독이 몸 전체로 퍼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벌독은 벌침을 통해 피부 아래 조직으로 직접 주입될 때 문제가 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표면에 묻은 독 성분이 입술이나 손에 닿았다고 해서 주사처럼 혈관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벌독은 단백질과 펩타이드 성분이 주성분인데, 이런 물질은 피부 장벽을 잘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부에 묻으면 대부분 큰 흡수 없이 닦여 나가거나 분해됩니다. 물론 입술이나 입안 점막은 피부보다 민감하지만, 소량 접촉만으로 전신 중독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는 과정에서는 불꽃과 높은 열이 발생하는데요, 벌독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성 물질이기 때문에 열에 의해 변성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필터 표면에 극미량 묻어 있었다 하더라도 상당 부분은 안정성을 잃거나 의미 있는 양으로 체내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손이나 담배 필터에 벌독이 묻어 입술에 닿거나, 소량 흡입되는 정도로는 독이 퍼질 가능성이 사실상 없습니다.
먼저 벌독은 벌의 침을 통해 혈관이나 근육에 직접 주입되어야만 독성을 발휘하는 단백질 성분입니다.
단순히 입술 점막에 닿거나 소량을 삼키는 정도로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며, 위에서 분해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벌은 공격을 위해 침을 쏘는 순간이 아니면 독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필터에 독이 묻었을 확률도 희박합니다.
여기에다가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고온의 열기가 단백질인 벌독 성분을 변성시켜 효과를 없애버립니다.
결국 만약 실제 벌에 쏘인 통증이 없었다면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는 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걱정되셨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거의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벌독의 주성분인 멜리틴은 단백질 계열 물질이에요. 입으로 들어가면 위장의 소화효소가 분해해버려서 독성이 사라져요. 벌독이 위험한 이유는 피부를 직접 뚫고 혈액으로 들어갈 때예요. 필터에 묻은 극소량이 입술에 닿는 정도로는 흡수되기 어려워요.
이미 시간이 지났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시다면 안심하셔도 돼요. 벌독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접촉 후 수십 분 안에 나타나거든요.
다만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 가세요. 입술이나 혀가 붓거나, 목이 조이는 느낌, 두드러기, 어지러움이 생기면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어서 빠르게 병원에 가셔야 해요.
지금 특별한 증상이 없으시다면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감사합니다.
담배 필터에 벌독이 묻어 구강으로 섭취되더라도 위산에 의해 분해되므로 전신에 독이 퍼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벌독의 주성분인 멜리틴은 단백질 기반의 독소로서 소화 기관을 거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독성을 잃으며 혈관으로 직접 주입되는 침투 방식이 아닌 단순 접촉만으로는 치명적인 중독을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다만 입술이나 구강 점막에 미세한 상처가 있다면 국소적인 부종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체질의 경우 예외적인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신체 기능을 마비시킬 정도의 위험성을 갖지 않습니다. 유입된 독의 양이 미미하고 소화 단계를 거친다는 점에서 생리적인 위험보다는 심리적 불안 요인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