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성장해서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도 물가가 함께 오르면 실제 생활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수 있는데,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성장과 물가상승은 함께 나타날 수 있지만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가 좋아져 소비와 투자가 빠르게 늘면 상품•서비스 수요가 공급 능력을 앞서면서 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산성 향상이나 설비투자로 공급도 충분히 늘어난다면 성장하면서도 물가는 안정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명목소득이 아니라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입니다. 임금이 4% 올라도 물가가 3% 상승했다면 구매력 개선은 약 1%에 그쳐 경제성장만큼 생활이 나아졌다고 느끼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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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7월부터 급락해 1337원까지 딸어졌는데 단기간 억대급 하락인데 향후 환율 변동에 양향을 줄 핵심 변수들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원/달러 환율 급락은 여러 요인 겹친 결과입니다. 우선 반도체 수출기업들이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 물량이 크게 늘었고, 달러 자체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엔화 강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진 영향도 있습니다. 실제 9일 환율은 1336원까지 하락했습니다. 향후에는 미국 금리 전망과 달러 흐름, 외국인 국내주식 수급, 반도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엔화 방향이 핵심 변수입니다.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은 반대로 환율을 다시 끌어올릴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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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하닉사장이 미래포럼에서 과거 메모리 시장이 누가 더 빠르게 달리는지 경쟁하는 직선도로였다면 현재는 시시각각 변하는 곡선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표현은 메모리 경쟁의 기준이 속도에서 고객별 최적화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에는 범용 DRAM을 더 빠르거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면, AI시대에는 고객마다 요구하는 HBM의 성능, 전력효율, 구성이 달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직선 코스에서 속도를 겨루기보다 엔비디아 등 고객의 AI 가속기에 맞춰 제품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뜻입니다. 곡선도로는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경쟁력이 된 시장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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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GDP대비 가계대출이 꽤 감소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감소한 것은 맞지믄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코로나 시기 100%를 웃돌았다가 이후 명목 GDP 증가와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낮아졌습니다. 최근에는 90% 안팎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편입니자. 특히 이 비율은 가계대출이 줄어야만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수출 등으로 경제 규모인 GDP가 더 빠르게 증가해도 낮아집니다. 따라서 지표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가계부채 부담 자체가 충분히 해소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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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등으로 중동발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힌을 얻고 있는데 향후 유가 전망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향후 유가는 당분간 높은 변동성과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동산 원유 공급이 이미 줄어든 상황에서 사우디 에너지 시설과 홍해 수송로까지 불안해지면서 위험이 호르무즈해협 밖으로 활대됐기 때문입니다. 브랜트유는 9일 배럴당 101달러 수준으로 마감했고, 미 EIA도 올해 평균 전망을 91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다만 중동 수송이 회복되면 위험 프리미엄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어, 추가 상승 여부는 실제 생산 차질과 원유 수송 정상화 속도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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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녀의날???이게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 등 여러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뜻함니다. 네 종류의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이날에는 기관투자자 등이 기존 포지션을 청산하거나 다음 만기로 옮기는 거래를 하면서 거래량이 늘고 장 막판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주가가 반드시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날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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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리기판 상용화 언제 시작되나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유라기판은 기존 유기기판보다 미세화로 규현과 열•뒤틀림 관리에 유리해 AI용 고성능 반도체의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본격 상용화가 시작됐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SKC의 앱솔릭스는 현마 고객사 신뢰성 평가을 진행하고 연내 추가 제품의 PoC를 준비하는 단계로, 양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기도 올해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습니다. 결국 정확한 상용화 시점은 고객 인증과 수율 확보에 달려 있어 아직 확정된 날짜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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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계좌에서 개인용국채사면 어떤 잇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IRP에서 개인용 국채를 매수하면 연금계좌의 세제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일반계좌에서는 개인용 국채의 이자소득에 과세되지만, IRP에서는 운용 중 과세가 이연되고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채권이라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에 적합합니다. 대신 IRP는 중도인출이 제한적이고, 개인용 국채도 만기 전 환매 시 혜택이 줄 수 있어 단기자금보다는 장기 노후자금으로 접근하는 편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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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라는 것은 어떤것을 말하는거죠?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NFT는 Non-Fungible Token, 직역하면 대체 불가능 토큰을 뜻합니다. 비트코인처럼 각각을 동일한 고유한 식별정보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블록체인에 소유와 거래 기록을 남길 수 있러 디지털 그림, 게임 아이템, 멤버십 등의 소유와 이용 권리를 나타내는데 활용됩니다. 다만 NFT를 보유했다고 원본 이미지의 저작권까지 자동으로 취득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권리는 발행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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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가상화폐의 시가총액도 주식과 비슷하게 현재 가격 x 유통 중인 코인 수량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1개가 1억원이고 시장에 2,000만개가 유통된다면 시가총액은 약 2,000조원이 됩니다. 실물이 없어도 거래소에서 매수와 매도가 이루어지면서 시장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애 계산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가총액은 실제로 그만큼의 현금이 가상화폐에 들어갔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행량 전체를 적용한 완전희석가치(FDV)와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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