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과 비트코인 지갑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양자컴퓨팅이 위협하는 구형 지갑은 공개키가 블록체인에 그대로 노출되는 P2PK 방식입니다. 한 번이라도 송금한 적 있는 주소는 공개키라 공개되어 취약해지고, 반대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주소는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실제 위협이 현실화되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장기 보유자라면 사용 이력 없는 새 주소를 주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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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진행해주는 대출은 동시에 두 개를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정부 정책 대출은 원칙적으로 동일 목적의 상품을 중복으로 받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자금 대출을 버팀목으로 받고 있으면서 같은 주택에 대해 다른 전세 정책 대출을 추가로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목적이 다른 상품끼리는 병행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세자금 대출과 청년 신용대출(햇살론, 청년도약계좌 연계 대출 등)은 용도가 달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전세 대출을 받으면서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은 중복 적용이 안 되는 식으로, 상품마다 중복 제한 기준이 다릅니다. 핵심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정책 대출이라도 기존 대출이 많으면 추가 대출 한도가 줄어들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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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출 금리가 7%를 넘어가게 되었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에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 금리가 7%대까지 오른 건 복합적인 요인이 겹친 결과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키우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후퇴했기 때문입니다.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이게 대출 금리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화 조달 비용까지 늘어나면서 국내 은행들의 금리 인상 압력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7%는 2023년 고금리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체감 부담이 상당한 편입니다. 1억 원을 빌리면 연 이자만 700만 원, 월 58만 원 수준이 되는 셈이니 변동 금리 대출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이자 부담이 눈에 띄게 커졌을 것입니다. 전쟁이 종결되고 유가가 안정되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대출 금리도 점차 내려올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간에 급락하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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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2개인데 한도가 각 카드별로 나늬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카드 한도는 카드별로 각각 부여되는 것이 기본 구조입니다. 두 카드가 서로 다른 카드사라면 각각의 한도가 독립적으로 적용되어 이론적으로는 합산 한도만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카드사에서 발급한 카드 2장이라면 카드사 내부적으로 총 이용 한도를 설정해두는 경우가 있어 두 카드 합산 사용액이 일정 한도를 넘으면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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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와 코인베이스의 근본적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본질적인 차이는 규제와 자산 구조에 있습니다. 로빈후드는 SEC 규제 아래 주식, ETF, 옵션을 중개하는 전통 금융 인프라 위에 있는 반면,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출발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까지 확장하는 구조입니다. 로빈후드는 기존 금융 시스템 안에서 수수료 혁신으로 성장했지만 수익 모델이 주로 주문 흐름 판메에 의존해 규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코인베이스는 거래 수수료 의존도가 높아 가상자산 시장 침체기에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약점이 있지만, 스테이킹, 기관 커스터디, 자체 체인 등으로 수익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성은 어느 쪽이 더 넓은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코인베이스가 유리하고, 전통 금융과 투자의 대중화 흐름에서는 로빈후드가 강점을 가집니다. 두 플랫폼 모두 결국 금융 슈퍼앱을 지향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경쟁보다 수렴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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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어제 매도 했는데 다시 올라요ㅠ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매도 후 주가가 올라가는 경험은 주식 투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겪는 일이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서워서 팔았다는 것은 그만큼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지금 다시 사야 할지는 매도한 자금의 성격이 핵심입니다. 단기간에 써야 할 돈이라면 다시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고, 3년 이상 여유 있게 묻어둘 수 있는 자금이라면 분할 매수로 천천히 재진입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종전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하루하루 급등락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라 한 번에 전액 재매수보다는 나눠서 접근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신다면 지금 경험 자체가 좋은 공부이니, 투자 가능한 금액 범위와 본인의 심리적 한계를 먼저 파악하는 게 앞으로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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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만들때 소득액에 예금소득이나 월세 소득도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 발급 시 소득 입력란에는 근로소득뿐 아니라 예금이자 소득, 월세 등 임대소득도 포함해서 기재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가 요구하는 소득은 종합소득 개념으로 본인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모든 소득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다만 예금이자 소득은 금액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고, 월세 소득은 실제 신고 여부에 따라 증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카드사가 소득을 직접 검증하기보다 자기 신고 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허위로 높게 기재하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실제 수령하는 소득을 정직하게 합산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월세 소득이 있다면 임대소득으로 세무서에 신고된 금액을 기준으로 포함시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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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등 연금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퇴직연금 DC형과 IRP 계좌 안에서 해외주식 ETF에 투자해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양도소득세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연금 계좌 내에서 발생한 매매차익은 과세가 이연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즉 계좌 안에서 운용하는 동안은 세금이 없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 하나만 부과됩니다. 연금소득세율은 수령 나이에 따라 다른데 55~69세는 5.5%, 70~79세는 4.4%, 80세 이상은 3.3%로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인출할 경우에는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니 가능하면 연금 혀앹로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연금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과세 이연 효과이므로 장기 운용할수록 세금 혜택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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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와 홍해 해협봉쇄와 유가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역사적으로 두 해협이 동시에 완전 봉쇄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호르무즈는 전 세계 원유의 약 20%, 홍해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12~15%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인데, 이 둘이 동시에 막히면 에너지와 물류 두 축이 한꺼번에 타격을 받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됩니다. 유가는 현재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상황인데 동시 봉쇄가 현실화되면 150달러 이상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은 운송, 제조, 식품 비용으로 연쇄 전이되면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재범화시키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어 주시식장에도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합니다. 한국은 원유 100% 수입 의존에 수출 물류도 해당 항로를 거치는 비중이 높아 특히 취약한 구조입니다. 다행히 현재 홍해는 완전 봉쇄 상태는 아니지만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위협이 지속되고 있어 동시 위협 시나리오 자체는 현실적인 리스크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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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을 앞두고 증시가 오른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종전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건 역사적으로 반복된 패턴입니다. 불확실성이 걷히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돌아오면서 주가가 오르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번은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이란이 여전히 조건을 제시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종전까지는 변수가 많습니다. 트럼프 발언 하나에 급등했다가 이란의 반박 한마디에 다시 내리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금값은 종전이 확정되면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번 전쟁으로 에너지 인프라가 상당히 파괴됐고 유가가 단기간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있는 한 금값이 급락하기보다는 완만하게 조정받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유 중이시라면 실제 종전 협정 서명 여부를 확인한 뒤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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