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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무역 물류에 미치는 간접적 파급 효과는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지금 이 전쟁이 우리나라 기업에 직접 총알이 날아드는 건 아니지만, 물류 쪽은 좀 다르게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항공 노선이 회항되면서 유럽 가는 비행기 운임이 들쑥날쑥하고, 선박도 흑해 우회로 타다 보니까 스케줄이 불안정해졌습니다. 유가도 전쟁 나면 무조건 오르는 구조고, 그게 다시 해상운임에 반영되다 보니 결국 원가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무역 상대국이 아니더라도 원재료 값이나 물류비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오르고, 납기 관리도 예전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제 판단으로는 이런 변수 많은 시기엔 운송 루트나 조건을 분산해 두고, 물류업체랑 협의도 더 자주 해두는 게 현실적인 대응일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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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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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심화로 인한 무역 해상물류 재편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요즘 파나마 운하 수위 낮아졌다는 얘기 뉴스에 자주 나오는데, 실무에서 보면 이게 그냥 먼 나라 얘기가 아니고 진짜 운임에도 영향 주고 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지금 해상물류는 ‘물길이 줄어드니까 루트를 바꾸자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서 운송 리스크 자체를 다시 따지고 조정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대형 선사들은 북극항로 시범 운항도 시작했고, 미국 동부 쪽 향하는 물류는 예전보다 더 자주 수에즈 운하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게 회항 시간은 더 걸려도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결국 기후위기로 인한 해상물류 재편은 항로 다변화는 물론이고, 운임 책정 방식이나 스케줄 전략까지 전반적으로 재설계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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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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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료 소싱 중 샘플을 받으려고 하는데 필요한 서류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캐나다에서 우리나라로 원료 샘플을 보낼 때는 보통 상업송장 하나만으로도 통관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그 안에 '샘플, 상업적 가치 없음이라는 문구는 반드시 포함해달라고 안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물품에 따라 포장명세서나 성분서, 안전자료 같은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이건 식품이나 화학물질일 경우에 해당되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원료 샘플이면 상업송장만으로도 큰 문제 없이 통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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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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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팔레트 시스템을 무역 물류에 적용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스마트 팔레트가 물류 시스템에 들어오면, 처음엔 단순한 위치 추적 기능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이게 분실이나 지연 대응 속도를 확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충격 감지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송 중 발생하는 파손 문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면, 보험 처리 과정에서 시간도 줄고 불필요한 비용도 덜 생깁니다. 물론 이런 기술이 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 아니지만, 운송 리스크 관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분명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물류 흐름이 한 번 꼬이면 대응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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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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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호관세 정책이 한국의 수출입기업 R&D 투자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그간의 사례를 바탕으로 보면 관세 이슈가 생겼을 때 기업들이 제일 먼저 손보는 게 원가 구조고, 그 다음이 제품 경쟁력 확보 쪽으로 넘어갑니다. R&D 투자는 그 중간쯤에 걸쳐 있는데, 이게 참 미묘합니다. 한편으로는 관세 때문에 수출이 막히면 당장 현금흐름이 줄어드니까 R&D 예산부터 줄이기도 합니다. 근데 또 어떤 기업들은 이럴 때일수록 기술력으로 돌파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R&D에 더 밀어붙이기도 합니다. 느낌상 우리나라 중견 이상 기업들은 후자 쪽 선택이 더 많았던 것 같고요. 결국 관세 압박이 R&D 전략을 더 날카롭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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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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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화물의 제3국 환적 시 통관상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중국 같은 환적항은 물류상 거점이긴 하지만, 수입국 입장에서는 중간에 들렀다는 이유만으로 원산지 추적을 더 세밀하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서류 하나라도 불완전하거나, 환적 증명 관련 서류가 미비하면 FTA 특혜 자체가 날아가는 상황도 나옵니다. 제 경험에는 미국처럼 원산지 검증에 민감한 나라로 갈 때는 BL상 환적항 기재, 원산지증명서 발급 일자, 선하증권 일관성 이런 것들 다 신경 써야 했습니다. 단순히 환적만 한 게 아니라는 걸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어야 FTA 혜택이 유지된다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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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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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위반 우려가 있는 무역 통관물품은 어떤 절차로 조치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바로는, 이런 지식재산권 문제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고, 막상 걸리면 통관 자체가 멈춰버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우리나라 세관은 권리자 요청이 있거나 자체 판단으로 위조 우려가 있다고 보면 통관을 일단 보류시킵니다. 그 상태에서 수입자는 정식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정품임을 입증할 수 있는 계약서류나 상표등록권자의 사용 허락 같은 자료를 내야 합니다. 이걸 근거로 통관 재개를 요청할 수 있는데, 세관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 행정심판이나 소송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무상 권리자 쪽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하면 통관 풀리는 게 쉽지 않아서, 사전에 상표나 디자인과 유사성 여부를 잘 검토해 두는 게 최선의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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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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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거래에서 MFN세율이 적용되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통상적인 관행으로 보면, FTA 혜택을 못 받는 경우엔 MFN 세율이 자동으로 따라붙는 구조입니다. 근데 이 MFN이라는 게 말은 쉬워도 나라별로 다르고 품목별로도 다 다릅니다. 우리나라처럼 관세청 포털이 잘 되어 있는 경우엔 확인이 쉬운 편인데, 수입국이 미국이나 EU처럼 덩치 큰 국가일 땐 그 나라 관세청이나 WTO 관세 DB에서 찾아야 합니다. 문제는 그게 처음 접하는 사람한텐 진입장벽이 꽤 크다는 거죠. 실제로 처리해봤을 때는 HS 코드 기준으로 일단 물품이 뭐냐를 명확히 정하고 나서, 해당 품목의 MFN 세율을 직접 조회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이걸 생략하거나 대충 넘기면 나중에 세율 차이로 비용이 확 튈 수 있기 때문에, 무역 초기에는 관세사나 현지 포워더랑 같이 확인하면서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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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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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거래 시 원산지 우회수출로 의심받지 안힉 위한 실무 방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실제로 처리해봤을 때는 이런 경우 CBP 쪽에서 조립 수준을 꼼꼼히 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순 조립이면 원산지 세탁으로 간주될 여지가 꽤 크기 때문에, 원산지가 베트남이라는 걸 인정받으려면 단순 결합을 넘어서는 실질적인 가공이나 기능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걸 입증하려면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진행된 제조공정 흐름도나 공정별 작업내역, 그리고 각 부품의 변화 내역이 담긴 BOM 자료가 핵심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제조일지, QC 리포트, 작업자 기록표 같은 걸 묶어서 제출하면 실제 생산이 베트남에서 이루어졌다는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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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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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 할 때 발생하는 수입 원산지 표시 위반이 국내 소비자 신뢰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수입 원산지 표시 위반이 드러나면 소비자 입장에서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식품이나 생활용품처럼 민감한 품목일수록 원산지 표시는 곧 품질과 직결되는 기준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위반 사실이 알려지면 해당 업체는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단속 적발로 벌금이 나가는 걸 떠나서, 온라인에서 퍼지는 부정적 인식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출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통관에서의 원산지 관리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소비자 신뢰를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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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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