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감고난 직후 젖은 두피에서 냄새가 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정수리는 우리 몸에서 피지선이 가장 밀집된 곳 중 하나로 샴푸를 잘하더라도 정수리의 깊은 모공 속에 남은 피지가 수분과 만나면 특유의 냄새를 풍깁니다. 특히 아토피나 여드름성 두피는 피부 장벽이 약해 피지 분비가 불규칙하거나 과다할 수 있는데, 이 피지가 공기 및 균과 반응해 산화되면 역한 냄새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두피 여드름이 있다는 것은 두피에 상재균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증거이며, 이 균들이 피지를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젖은 상태에서 냄새를 유발하게 되며, 만약 정수리 쪽 아토피 증상이 있어 미세하게 진물이 난다면, 그 단백질 성분이 샴푸 향료와 섞여 매우 불쾌한 냄새를 만들기도 합니다.정수리에 열감이 느껴지고 숱이 적어 보이는 것은 두피열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피 여드름과 아토피가 있는 부위는 늘 가벼운 염증 상태이며 염증은 혈류량을 늘려 해당 부위를 뜨겁게 만듭니다.열이 정수리에 몰리면 모공이 넓어지고 모근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으므로 숱이 적게 느껴진다면 탈모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혹시 아토피 때문에 너무 순한 유아용 샴푸나 보습 위주 샴푸만 사용할 경우 정수리 피지 세정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3번은 지성용(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된) 약산성 샴푸를 정수리 위주로 사용해보도록 하고, 유독 정수리만 그렇다면, 샴푸를 두 번 하여 첫 번째는 가볍게 피지를 걷어내고, 두 번째에는 성분이 작용하도록 1~2분 정도 방치하도록 하고, 수건으로 톡톡 닦아낸 즉시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정수리 모근부터 바짝 말려주기 바랍니다. 만약 정수리 부위가 말랑말랑한 정도를 넘어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노란 진물이 계속 묻어나온다면 단순 피지 문제가 아니라 화농성 모낭염이나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진 상태일 수 있어 반드시 피부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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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성병인가요 갑자기 생겨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특정 질환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특히 17일 전 모르는 사람과의 성 관계가 있었다면 성 매개 감염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통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되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살짝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정도로 지나갈 수 있는데, 딱지가 떨어지고 진물이 난다는 점이 헤르페스의 수포가 터진 후의 경과와 유사할 수 있습니다.또한 매독의 특징인 '경성하감'은 보통 통증이 없는 궤양으로 나타나며 17일이라는 기간은 매독의 잠복기(보통 3주 내외)와 어느 정도 부합합니다.가려움이나 통증이 전혀 없다면 단순한 상처일 가능성도 있으나 감염병 확인이 우선입니다.내일 즉시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진찰과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성 접촉을 피하시고, 상처 부위를 손으로 자꾸 만지거나 긁을 경우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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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수건함 모서리에 머리를 박아서 피가 납니다 치료 방법이 궁근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두피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살짝만 긁혀도 생각보다 피가 잘 나고,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더 당황스러우실 수 있습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병변이 또렷하게 보이진 않으나 깊게 찢어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휴지로 닦았을 때 피가 살짝 묻어나는 정도일 경우 언급하신 것과 같이 상비하고 있는 포비돈으로 상처 주위를 소독하고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기 바랍니다. 머리카락 때문에 연고가 떡지면 오히려 오염물질이 붙을 수 있으니,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가족의 도움을 받아 상처를 벌려보았을 때, 속살이 벌어지거나 뼈가 보일 듯 깊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5~10분 정도 꾹 눌렀는데도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면 봉합이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부딪힌 모서리가 심하게 녹슬었거나 아주 지저분했다면 파상풍 주사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으므로 24~48시간 동안은 주의 깊게 살펴보며 만일 심한 어지러움이나 지속적인 두통이 있거나, 속이 메스껍고 분수처럼 뿜는 구토를 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졸음이나 의식 저하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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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풀려있는 개한테 물렸습니다. 광견병 걸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즉각적인 광견병 응급 주사를 위해 대학병원 응급실로 달려가야 할 초비상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가축이나 사람에게서 광견병이 발생한 사례가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았으며, 찰과상 정도이고 즉시 물로 씻어내셨다면 바이러스 침투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개에게 물렸을 때 가장 현실적으로 위험한 것은 광견병보다 세균 감염과 파상풍입니다. 소독과 드레싱을 받고 파상풍 주사를 맞았다면 처방 받은 항생제와 소염제를 끝까지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대개 10일 이내에 죽습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그 개가 평소처럼 잘 살아있는지, 마비 증상을 보이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변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지 확인하도록 하고, 10일 뒤에도 멀쩡하다면 광견병 걱정은 잊으셔도 되겠습니다. 혹시 불안하시다면 거주 지역 보건소에 연락하여 해당 지역이 '광견병 주의 지역'인지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만일 물린 부위가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차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다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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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줄여주는 자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0년전 수면 무호흡증으로 수술을 받앗고 비염 수술도 받았다면 코골이를 줄이기 위해 가장 권장되는 자세는 측와위(옆으로 누운 자세)입니다.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에 의해 혀와 목 주변 근육이 뒤로 처지며 기도를 좁게 만들기 때문에 옆으로 누우면 기도가 넓게 확보되어 무호흡 증상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이때 몸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지지하기 위해 바디 필로우(죽부인 등)를 활용하거나, 등 뒤에 커다란 쿠션을 두어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똑바로 눕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적정한 높이의 베개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 높이를 고려하여 목과 척추가 일직선이 되는 높이가 좋습니다. 너무 높은 베개는 목이 꺾여 기도를 좁게 만들고, 너무 낮은 베개는 머리가 뒤로 넘어가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목의 C자 곡선을 지지해주는 경추 베개도 기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만약 옆으로 자는 것이 불편해 똑바로 주무셔야 한다면, 일반 베개만 높이지 말고 상체 전체를 15~30도 정도 완만하게 높여주는 웨지 필로우를 사용하는 것이 호흡에 훨씬 유리합니다.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산소 포화도를 낮춰 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고지혈증 관리를 겸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호흡 증상 완화에 가장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술은 목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무호흡을 심화시키고, 담배는 비염과 기도의 염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권하며 코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기 바랍니다. 코가 막히면 입 호흡을 하게 되고, 이는 무호흡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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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9 접종 이후 하반신 마취 가능 여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가다실과 같은 사백신은 마취제나 수술 자체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가다실 9가 1차 접종 후 약 2주 뒤에 예정된 치질 수술 및 하반신 마취(척수마취)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 없이 진행 가능합니다.수술 전후로 몸 상태를 잘 살펴 만약 수술 당일에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심한 몸살 기운이 있다면, 이는 백신 반응이 아니더라도 수술 연기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고, 수술 전 마취과 의사나 수술 집도의와의 문진 때 가다실 1차 접종에 대해 알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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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1형이나 2형인가요?(사진o)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헤르페스의 전형적 특징은 보통 투명하고 작은 물집(수포)들이 무리 지어 나타난 뒤, 이것이 터지면서 궤양이나 딱지가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물집이 생기기 전후로 심한 타는 듯한 통증(작열감)이나 찌릿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올려주신 사진상으로는 뚜렷한 물집보다는 피부가 벗겨진 듯하거나 발갛게 부어오른 양상이나 헤르페스도 초기에는 붉은 반점으로 시작할 수 있고, 가끔 따가운 증상이 있다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이라면 귀두포피염이나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는 고정약발진, 단순 피부염 또는 마찰에 의한 상처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관계 후 4주 정도 지났다면 헤르페스 외에도 매독 등 다른 성매개 감염병 검사를 하기에 적절한 시기 입니다. 육안만으로는 확진이 어렵기 때문에 비뇨기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집에 있는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함부로 바르면 병변의 모양이 변해 정확한 진단을 방해하거나, 만약 원인이 곰팡이균일 경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마시고,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누를 과하게 사용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잘 말리도록 하고, 성병이 배제 될 때까진 당분간 성관계는 피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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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병인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가장자리가 붉고 가운데는 상대적으로 연한 고리 형태의 발진으로 곰팡이균에 의한 체백선, 여러 원인에 의해 피부에 고리 모양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는 환상홍반, 특정 물질에 닿았을 때 나타나는 접촉성 피부염 반응 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매독 2기 증상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매독 발진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을 포함해 전신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이 없는 반점 형태가 일반적으로 종아리에 단독으로 이런 고리 모양이 생기는 것은 전형적인 매독 증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에이즈(HIV)의 초기 감염 시 발열, 인후통과 함께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은 몸통 위주로 넓게 퍼지는 양상을 보이므로 전형적인 초기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우선 피부과를 방문하여 육안 진찰을 받도록 하고, 최근 위험할 만한 성 접촉이 있었다면, 비뇨의학과에서 매독 및 HIV 혈액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매독이나 에이즈는 육안으로만 판단할 수 없으며 오직 검사를 통해서만 확진이 가능합니다.확진 전까지는 연고를 임의로 바를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거나 모양이 변해 진단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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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월아기변이대로괜찮나요고민되나요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올려주신 사진으로 미루어 평소보다 변이 무른 양상으로 소화 장애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잘 먹고 잘 논다면 좀 더 경과를 지켜볼 수 있겠으나 아이가 평소보다 기운이 없고 처지는 경우, 설사에 가까운 형태로 변하는 경우, 대변에서 평소와 다른 아주 심한 악취가 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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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햇빛을 쬐기 위해서 4시정도에 운동을 합니다. 1시간 반 정도 운동하려면 어떤 선크림을 발라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50대에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비타민 D 합성이나 활력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햇볕을 쬐는 습관은 건강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다만, 1시간 반 정도 긴 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하신다면 주름 및 기미 등 광노화의 예방을 위해 얼굴만큼은 확실히 차단해주시는 것 바람직하며 SPF 50 이상, PA++++ 제품을 추천합니다. 성분에 따라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눌 수 있으며, 피부 타입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데, 피부가 민감하거나 눈 시림이 걱정된다면 피부 겉에 막을 형성해 빛을 반사하는 무기자차 썬크림을, 매끈한 화장을 원하거나 답답한 느김이 싫다면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방출하며 백탁이 없고 발림성이 좋은 유기자차 썬크림을 고르도록 하고, 각각의 장점을 섞은 혼합자차 썬크림도 있습니다. 운동 중 땀이 나면 선크림이 녹아내려 눈이 따가울 수 있으므로 스웨트 프루프나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으며 스틱 제형의 경우 운동 중간에 덧바르기 간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썬크림을 바를 때 검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도포해야 표기된 차단 지수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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