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뽀얀굴뚝새243
낮에 햇빛을 쬐기 위해서 4시정도에 운동을 합니다. 1시간 반 정도 운동하려면 어떤 선크림을 발라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오늘은 날씨가 거의 여름에 가깝더라구요. 모처럼 반팔 입고 운동을 하니 뼈건강도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얼굴은 그냥 맨얼굴로 했는데 얼굴이 타는 것보다 세로토닌을 흡수하는 게 더 이득일 거 같아서 지금까지는
선크림을 안 발랐는데 이제는 자외선이 강해서 발라야 할 거 같아요. 1시간 반 정도 야외에서 있으면 어떤 선크림을 선택해야 할까요? 선크림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특정 제품이 좋다 보다는 UVB 차단 지표인 SPF가 50 이상, UVA 차단지표인 PA가 +++ 이상인 제품을 찾아서 사용하시면 되겠으며 야외에서 활동이 긴 경우에는 2~3시간마다 재도포를 해주셔야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잇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생각할 것은 피부를 타게 만들고, 광노화를 유발하는것도 자외선이고, 피부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위해 필요한것도 자외선이라는겁니다.
즉, 선크림을 바르는만큼 비타민 D 합성도 되지 않는다는거죠.
그래서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피부를 햇빛에 장시간 노출하는건 권장되지 않고 차라리 칼슘-비타민D 복합제를 복용하시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겠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노출은 괜찮지만 그 이상 노출을 매일 하시는 경우에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산에 살아서 어업인들 건강검진을 많이 나가본 경험이 있는데 조업을 하시면서 햇빛에 많이 노출되더라도 비타민 D가 부족하셨던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즉, 생각보다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 D의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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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50대에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비타민 D 합성이나 활력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햇볕을 쬐는 습관은 건강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1시간 반 정도 긴 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하신다면 주름 및 기미 등 광노화의 예방을 위해 얼굴만큼은 확실히 차단해주시는 것 바람직하며 SPF 50 이상, PA++++ 제품을 추천합니다.
성분에 따라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로 나눌 수 있으며, 피부 타입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데, 피부가 민감하거나 눈 시림이 걱정된다면 피부 겉에 막을 형성해 빛을 반사하는 무기자차 썬크림을, 매끈한 화장을 원하거나 답답한 느김이 싫다면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방출하며 백탁이 없고 발림성이 좋은 유기자차 썬크림을 고르도록 하고, 각각의 장점을 섞은 혼합자차 썬크림도 있습니다.
운동 중 땀이 나면 선크림이 녹아내려 눈이 따가울 수 있으므로 스웨트 프루프나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으며
스틱 제형의 경우 운동 중간에 덧바르기 간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썬크림을 바를 때 검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도포해야 표기된 차단 지수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이 된다면 피부에 가해질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특별히 어떠한 종류의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어떻다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선크림의 종류와 무관하게 중요한 것은 SPF 50 이상의 충분하게 강한 차단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이며, 운동을 하므로 땀이 흐르는 것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운동을 하므로 지속력을 고려하여서 중간에 한 번 정도는 덧바르는 것이 좋겠으며, 선크림은 바른 이후 적어도 20-30분 정도 경과하여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운동 전에 미리 잘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운동하는 상황이라면 자외선 차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햇빛을 통한 세로토닌 합성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 자극이 주된 경로이기 때문에, 얼굴에 선크림을 바른다고 해서 세로토닌 생성이 의미 있게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피부 보호를 우선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우선 제품 선택 기준은 명확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 30에서 50 이상, 자외선 A 차단 등급은 PA+++ 이상을 권장합니다. 특히 오후 4시는 자외선 A 비중이 여전히 높은 시간이라 광노화 예방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라면 ‘워터프루프’ 또는 ‘스웨트 레지스턴트’ 표시가 있는 제품이 적합합니다. 제형은 야외 활동 시에는 로션이나 크림 타입이 밀착력이 높아 유리합니다.
사용 방법이 실제 효과를 좌우합니다. 외출 15에서 2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얼굴 기준으로는 약 1원 동전 크기 두 번 정도 양이 필요합니다. 1시간 30분 운동이라면 중간에 한 번, 최소 2시간 이내 재도포가 권장됩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시간과 무관하게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모자나 선캡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크게 높입니다. 목, 귀, 손등 같이 놓치기 쉬운 부위도 함께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SPF 30에서 50 이상, PA+++ 이상, 땀에 강한 제품을 충분한 양으로 바르고 필요 시 재도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