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분들 대답해주세요 뇌전증에 그렇개안죻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갑작스럽고 청천벽력 같은 사고로 예비 신랑분을 떠나보내신 그 슬픔과 자책감을 어떻게 말로 다 위로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가슴이 먹먹하고 숨이 막히는 고통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 힘든 시간을 홀로 견뎌내고 계신 것만으로도 지금 버거우실 텐데, 답답함에 담배라는 탈출구를 찾고 싶어지신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물질로 뇌의 흥분성을 높여 발작 역치를 낮추고 경련 발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흡연 시 발생하는 여러 화학 물질은 간에서 항경련제가 대사되는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내 항경련제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약효가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그외 담배를 피우면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심장박동을 빨라지게 하고 혈압을 높이며 각성 작용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담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죄책감과 슬픔을 잊기 위해 시작한 흡연은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몸을 지키기 위해 매일 복용하고 계신 항경련제의 효과를 방해하고 뇌전증 발작이라는 또 다른 신체적 위험을 초래할 뿐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심적 고통은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나 가혹하므로 정신과 전문 상담이나 전문적인 애도 상담을 통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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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처방약을 먹다가 최근 스트레스로 가슴두근거림과 호흡곤란증세로 약을 더받았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겪고 계신 어지러움, 기력 저하, 그리고 약물 중단 후 나타난 두근거림 증상은 새로 처방받으신 정신과 약물의 특성과 기존 기저질환 및 복용 중인 약물 간의 상호작용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로라반정(로라제팜)은 신경안정 및 항불안 작용을 하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로, 중추신경을 진정시키고 근육을 이완하며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소견이 있는 경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머리가 멍해지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필요 시 복용하라고 안내받으신 노란색 알약이 바로 이 로라반정입니다.뉴프람정 (에스시탈로프람)은 항우울제로 사용되는 SSRI 계열 약물로, 복용 초기나 용량을 조절하는 시기에 속 울렁거림(매스꺼움)이나 잦은 하품 같은 증상이 흔하게 동반될 수 있습니다.약물 부작용이 걱정되어 하루 동안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셨을 때 가슴 두근거림이 다시 나타난 것은 약물 중단에 따른 반동성 불안이나 원래 겪고 계시던 스트레스성 증상이 재발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항불안제 계열의 약물은 갑자기 중단할 경우 두근거림과 불안감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승모판협착증, 뇌경색, 대뇌동맥협착증, 녹내장 등의 순환기 및 뇌혈관 관련 기저질환이 있으시고 와파린을 복용 중이신 상태에서는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단순한 일시적 부작용을 넘어 신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나 현기증은 뇌혈관 및 심혈관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스스로 약을 중단하거나 임의로 조절하기보다는 처방받으신 병원 상담을 통해 약물의 용량이나 종류를 안전하게 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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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아파요 이거 뭔지 알려주세요ㅜㅠㅜㅜㅜㅜ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언급하신 '살이 까진 듯한 쓰라림'과 '배뇨통'은 헤르페스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점막에 물집을 만들고, 이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처럼 살이 벗겨지듯 아프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증상이 헤르페스만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곰팡이 감염이 심해지면 점막이 붓고 쓸리면서 극심한 통증과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정 비누, 세제, 생리대, 또는 화학적 자극물에 반응하여 피부가 예민해지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그 외, 다른 세균성 질염이나 요로 감염 등이 동반될 경우에도 비슷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현재 겪고 계신 통증은 자연 치유를 기다리기엔 너무 고통스럽고, 감염 질환일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산부인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환부를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긁으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손대지 말고, 질 세정제나 향이 강한 비누 사용은 염증을 자극하므로 즉시 중단하기 바랍니다.씻을 때는 흐르는 따뜻한 물로만 가볍게 헹구고,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물기만 제거하고 최대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병원 방문 전 통증 조절을 위해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정도의 문을 대야에 받아 5~10분 정도 가볍게 좌욕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속옷은 면 소재를 착용하고, 꽉 끼는 바지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치마나 헐렁한 바지를 입어 환부에 압박을 줄이기 바랍니다.소변을 볼 때 환부에 직접 닿아 따가운 경우, 물을 많이 마셔 소변 농도를 옅게 하거나, 흐르는 물을 환부 쪽에 대고 소변을 보아 소변이 살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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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견했는데 곤지름 의심이 되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오돌토돌하게 군집을 이룬 형태가 곤지름(성기 사마귀)의 일반적인 특징과 유사성이 있습니다.여러 개의 작은 돌기들이 닭벼슬이나 산딸기 모양처럼 뭉쳐 있는 양상은 곤지름 발생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 중 하나입니다.드물지만 '질전정 유두종'과 같은 정상적인 점막 조직의 변형이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으며 이는 병적인 상태가 아니지만, 육안만으로는 곤지름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최대한 빨리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잔문의의 육악적 진찰과 필요한 경우 검사(HPV 바이러스 검사 등)를 진행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병원에 방문하시기 전까지 해당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긁어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하시고,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곤지름이 맞다면 전염성이 있고 크기가 커지거나 번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연고나 레이저 등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회복에 훨씬 유리하며 파트너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어 치료가 끝날 때까진 성 접촉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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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재배치 수술 후 잠자는 자세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밑지방재배치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수면 자세를 관리하는 것은 붓기를 최소화하고 수술 부위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로 수술 후 최소 1주일에서 길게는 2주 정도까지는 똑바로 누워 주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술 직후 며칠은 붓기가 가장 심해지는 시기로이 기간에는 상체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고, 정자세로 주무시는 것이 붓기 완화와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큰 붓기는 어느 정도 가라앉기 시작하므로 이때부터는 조금씩 편한 자세로 돌아갈 수 있지만, 여전히 무리하게 엎드리거나 얼굴에 직접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머리를 심장보다 높게(베개 2~3개 활용) 유지하면 중력의 영향으로 얼굴 쪽으로 혈액이 쏠리는 것을 방지해 붓기와 멍이 훨씬 빠르게 빠집니다.옆으로 누우면 눈 부위가 베개에 닿거나 압박을 받게 되는데, 초기에는 결막 절개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아, 이런 물리적 자극이 출혈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자세 관리를 위해 일반 베개보다 조금 더 높게 만들거나, 등 뒤에 쿠션을 받쳐 상체를 약간 세운 상태로 자도록 하고,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양옆에 긴 쿠션(바디필로우)을 두고 잘 경우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몸이 돌아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수면 자세뿐만 아니라, 깨어 있을 때도 고개를 장시간 숙이거나 엎드려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도 수술 후 2~3주 정도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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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망막박리 진단 후 레이저 치료.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조기에 망막박리를 발견하여 레이저 치료로 잘 마무리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망막박리는 조기 발견이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신 것은 매우 잘하신 일입니다.질문하신 안구에 고여 있는 물(망막하액)'은 스스로 흡수되며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레이저 치료는 망막에 생긴 구멍이나 찢어진 부위 주변을 강하게 지져서, 망막과 그 아래의 맥락막(혈관층) 사이에 강한 흉터(유착)를 만드는 것으로 레이저로 '방어벽'을 완벽하게 치고 나면, 더 이상 유리체의 물이 망막 아래로 새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망막 아래에 이미 고여 있던 물은 망막색소상피라는 세포층의 펌프 기능에 의해 혈관 쪽으로 서서히 흡수되어 사라지게 됩니다.물은 즉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수주에 걸쳐 서서히 흡수되어 개인차는 있지만 보통 레이저 치료 후 짧게는 2~4주, 길게는 한두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물이 빠지고 망막이 제자리에 잘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치료 직후에는 여전히 물이 고여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레이저 치료를 했다고 해서 안심하고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기보다는, 회복 기간에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회복 기간 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는 등 눈에 충격을 주는 행동은 피하시도록 하고 병원에서 정해준 추적 관찰 날짜는 반드시 지켜 레이저로 만든 흉터가 제대로 형성되었는지, 물은 잘 빠지고 있는지 안과 전문의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레이저 치료를 했더라도 드물게 박리가 진행되거나 재발할 수 있으므로 시야의 한쪽 구석이 검은 커튼으로 가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 번쩍거리는 불빛이 더 자주, 강하게 보일 때, 눈앞에 떠다니는 먼지나 날파리가 갑자기 확연히 늘어날 때,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글씨가 찌그러져 보일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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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안하거나 임신될까봐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임신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생각됩니다. 7월 6일은 관계 시 콘돔을 사용했고, 7월 7일과 8일에는 질내/질외 사정이 전혀 없었다면 임신 확률은 희박합니다만, 쿠퍼액 등을 통한 아주 낮은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신 것은 매우 적절하고 현명한 대처였습니다.앱에서 보여주는 배란일이나 가임기는 여성의 신체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등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앱상의 날짜가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약이 효과가 없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사후피임약은 주로 배란을 지연시키는 원리로 작용하므로 배란이 이미 일어난 후라면 사후피임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의학적으로 맞지만, 앱상의 추정일 뿐, 실제 배란이 이미 완료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배란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면 약이 배란을 억제하여 임신을 예방하고, 이미 배란이 되었다면 약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관계 시 사정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신 위험을 차단하는 데에는 충분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예정일보다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제로 복용 후에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 주기가 평소보다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으며, 부정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흔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또한 "임신이 아닐까" 하는 강한 스트레스는 뇌에 영향을 주어 배란을 늦추거나 생리를 지연시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생리를 더 늦게 만들고, 늦어지니 더 불안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지금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것으로 마지막 관계일로부터 최소 14일 이후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므로 7월 22일 이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도록 하고 음성이 나온다면 임신은 아니라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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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 관련해서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정관수술 후 2년 차에 이미 성공 판정을 받으셨다면, 수술 부위가 자연스럽게 다시 연결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일반적으로 정관수술 후 주기적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수술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가 없음을 확인하셨다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입니다.정관이 자연적으로 다시 이어지는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 증상(통증, 붓기 등)이 없다면 주기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만약 수술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배우자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1회 정도 정액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의학적으로 '필수' 절차는 아닙니다.다시 이어 붙이는 정관복원술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정관복원술은 단순히 끊어진 정관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 현미경을 사용하여 매우 정밀하게 봉합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며 정관수술 후 시간이 많이 흐를수록, 정관 내부에 압력이 쌓여 정관이 확장되거나 폐쇄되는 등 조직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수술한 지 10년 이내일 때 복원 성공률이 높으며, 10년이 넘어가면 성공률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따라서 복원술을 고려하신다면,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밀 검사를 먼저 필요합니다. 고환의 기능이 정상인지, 정관의 손상 정도는 어떤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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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색소침착 튼살이 너무 심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튼살과 색소침착은 '완치'의 개념보다는 개선 및 완화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튼살은 급격한 신체 성장이나 체중 변화로 인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물리적으로 파열되어 생긴 '흉터'입니다.이미 피부 조직 자체가 변형된 것이라, 일반적인 피부 질환처럼 약을 바른다고 원래의 매끈한 피부로 100% 되돌리는 것은 현대 의학으로도 매우 어렵습니다.따라서 치료의 목표를 '흉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피부 톤과 질감을 완만하게 만들어 눈에 덜 띄게 하는 것'으로 잡아야 실망감이 적고 치료의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사타구니와 엉덩이 쪽은 피부가 접히고 옷과 계속 마찰이 발생하는 부위로 이 마찰이 색소를 더 어둡게 만드는 주범입니다.꽉 끼는 바지나 속옷은 피부를 계속 자극하므로 집에서는 최대한 통기성이 좋고 헐렁한 옷을 입어 마찰을 줄이도록 하고, 피부 장벽을 파괴해 염증 후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때를 밀거나 스크럽제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작은 마찰에도 상처가 생기고 붉어지기 쉽기 때문에 샤워 후 자극 없는 고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튼살은 결국 피부 탄력을 회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만약 이전 레이저 치료가 1~2회에 그쳤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보통 수개월에 걸쳐 10회 이상의 꾸준한 레이저(프락셀, 니들 RF 등) 또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병행되어야 질감이 개선됩니다.따라서 만약 치료를 다시 고려하신다면, '완벽한 제거'보다는 '현재보다 질감을 얼마나 더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횟수와 목표치를 상담해보기 바랍니다.레티놀이나 비타민 A 계열 성분이 든 바디 제품이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아주 소량부터 테스트하며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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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에서 욕창은 어떤 기준으로 단계가 나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욕창은 단순히 피부가 눌리는 현상을 넘어,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혈액 순환이 차단되면서 피부와 그 아래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국제 욕창 가이드라인) 기준은 손상된 깊이와 범위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 그리고 분류 불가능한 단계로 나뉩니다.1단계는 피부가 붉게 변하지만, 손가락으로 눌러도 하얗게 변하지 않습니다(비창백성 홍반). 열감, 통증, 단단함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2단계는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손상된 상태로 찰과상, 물집, 혹은 얕은 궤양 형태를 보입니다.3단계는 진피 아래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지방층이 보일 수 있으나 근육, 뼈, 힘줄은 노출되지 않습니다.4단계는 전층 조직 손상으로 근육, 뼈, 힘줄이 노출되거나 만져집니다. 괴사한 딱지(가피)가 보일 수 있습니다.분류 불가능은 상처 부위가 죽은 조직(가피)이나 진물(부육)로 덮여 있어 실제 깊이를 알 수 없는 상태로 이를 제거해야 정확한 단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그 외 심부 조직 손상 분류의 경우 피부 겉은 보라색이나 적갈색으로 변색되어 있거나 물집이 잡혀 있지만, 실제로는 그 아래 조직이 이미 깊게 괴사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욕창은 겉으로 보이는 상처의 크기보다 실제 아래 조직의 손상이 훨씬 더 심각한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뼈가 돌출된 부위(뒤꿈치, 엉덩이 등)에서 뼈와 가장 가까운 심부 근육층부터 압력을 받아 손상이 시작됩니다. 즉, 피부는 멀쩡해 보여도 뼈 바로 위의 근육은 이미 괴사가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겉으로는 약간의 변색이나 멍처럼 보일지라도, 내부는 이미 심각한 손상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욕창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치료의 복잡도와 기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초기(1~2단계)는 압력 분산(체위 변경, 에어매트 사용), 보호 드레싱, 영양 섭취를 통해 자연 치유를 유도하지만 후기(3~4단계)는 상처 세척 및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이 필수적이며 경우에 따라 수술적 처치(피판술 등)가 필요할 수 있고, 감염 관리를 위한 항생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1단계는 며칠 내에 압력 제거만으로도 회복되지만, 3~4단계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영양 상태에 따라 훨씬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욕창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며 이미 발생했다면 겉보기 상태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 실제 손상 깊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뼈가 닿는 부위를 매일 관찰하고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2시간 간격으로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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