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고민인 중2 학생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중학교 2학년(만 13~14세)이라는 나이는 성장 호르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무릎 성장판이 닫혔더라도, 골반 성장판이 남아 있다면 성장의 여지는 있습니다.성장 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됩니다. 단순히 일찍 자는 것을 넘어, 깊은 잠(숙면)을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 7시간 이상, 가능하다면 8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것을 목표로 하고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여 숙면을 방해하므로 잠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멀리하기 바랍니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히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야 합니다.단백질 중심 식단의 식사를 하고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에 신경을 쓰기 바랍니다. 탄산음료나 과도한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높여 성장 호르몬 분비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성장판은 적절한 물리적 자극을 받을 때 더 잘 열리고 성장하므로 줄넘기 및 점프 운동을 하고, 잠들기 전과 기상 직후, 온몸의 관절을 쭉쭉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단 너무 무거운 무게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뼈와 관절에 과도한 압력을 줄 수 있으니, 지금은 유산소와 점프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성장 호르몬 주사는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투여 기간과 용량이 정밀하게 계산되어야 하므로 처방받은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성장판 상태를 확인하며, 현재 몸 상태에 맞는 주사 용량을 계속 조절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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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물놀이 후 온몸이 따끔따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야외 물놀이 후 온몸이 따끔거리고 붉어지셨다면,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가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염증 반응이 일어난 상태이므로, 지금은 자극을 최소화하고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얼음이나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시원한 수돗물이나 미온수에 깨끗한 수건을 적셔 따끔거리는 부위에 10-15분 정도 가볍게 올려두기 바랍니나알로에는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가 탁월합니다. 알로에 젤을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해서 바르면 진정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순수 알로에 성분 위주의 제품을 선택하기 바랍니다.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나중에 피부 껍질이 일어나더라도 절대 손으로 뜯지 말고 자연스럽게 탈락하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당분간 때를 밀거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세안이나 샤워 시에도 비누 거품을 강하게 내지 말고 손으로 부드럽게 씻으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을 피하기 바랍니다.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수분을 많이 빼앗긴 상태로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시고 옷과의 마찰이 따끔거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통풍이 잘 되고 부드러운 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알로에로 열감을 식힌 후, 피부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 자극이 적은 순한 로션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기 바랍니다.만일 피부에 물집(수포)이 잡히는 경우,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지속될 때, 오한, 발열,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이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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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일어나보니 귀에 피딱지가? 이게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다가 귀에서 피딱지와 진물을 발견하시고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귓속 피부의 작은 상처나 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평소 습관적으로 손톱을 사용해 귀를 훑거나 긁으시는 습관이 있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상처가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으며 엊그제 면봉을 사용하신 것이 자극이 되어, 기존에 미세하게 긁혀있던 상처 부위가 덧나면서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귀 내부 피부는 매우 얇고 약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면 진물(삼출물)이 나오고 이것이 피와 섞여 굳으면서 피딱지 형태로 나올 수 있습니다.손톱이 깊게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더라도, 귀 입구에서 안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통로의 피부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손톱 끝이 닿는 것만으로도 상처가 나기 쉽고, 이미 염증이 시작된 상태라면 가벼운 마찰로도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현재 진물이 나오고 피가 묻어나는 상태라면 단순히 상처가 난 것을 넘어 외이도염이 진행 중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귓속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것을 권합니다. 외이도염은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더 깊어질 수 있으므로, 상태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나 염증 완화 연고 처방이 필요합니다.상처를 더욱 자극하고 세균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 전까지 면봉 사용이나 손톱으로 귀를 건드리는 것은 피하고, 샤워나 머리를 감으실 때 귓속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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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렌즈 긁힘 자국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안경 렌즈의 긁힘을 가정에서 완벽하게 제거하거나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인터넷상에 치약, 베이킹소다, 왁스 등을 사용하여 긁힘을 없앨 수 있다는 정보들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안경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안경 렌즈 표면에는 자외선 차단, 반사 방지, 흠집 방지 등 여러 층의 특수 코팅이 되어 있는데, 치약의 연마제나 화학 물질을 사용하면 이 코팅층이 벗겨지거나 변형되어 오히려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난반사가 심해집니다.또한 렌즈 표면을 물리적으로 갈아내는 행위는 렌즈의 굴곡을 변형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눈의 피로도를 급격히 높이고 장기적으로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이미 깊게 패인 긁힘은 복구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렌즈를 더 오래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렌즈에 묻은 이물질은 반드시 흐르는 찬물에 먼저 헹궈낸 뒤, 중성세제(주방세제)를 아주 조금 풀어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고 찬물로 헹군 후 부드러운 안경닦이로 물기를 제거하도록 하고 렌즈 코팅은 열에 매우 취약하므로 찜질방, 사우나, 여름철 뜨거운 차 안, 헤어드라이어 열풍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안경을 벗어둘 때는 반드시 케이스에 보관하세요. 가방이나 주머니에 그냥 넣으면 다른 물체와 부딪혀 순식간에 긁힘이 생깁니다.긁힌 렌즈를 계속 사용하면 우리 눈은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계속 과도한 조절력을 사용하게 되어 안구건조증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고민이시겠지만, 눈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이번 기회에 렌즈를 교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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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가능성 궁금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6월 18일에 생리를 시작하셨고 주기가 27~28일로 규칙적이라면, 가임기(배란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으며, 콘돔이 절반 정도 빠져 있었다면 완벽한 피임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성관계 도중 콘돔이 말려 내려가면서 정액이 콘돔 외부로 흘러나와 질 입구에 닿았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에서 콘돔 파손이나 이탈과 같은 피임 실패가 의심된다면, 24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늦어도 72시간(3일)이내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할 것을 권합니다.근처 산부인과나 가정의학과 등 병원을 방문하여 피임 실패로 인해 사후피임약 처방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더라도 100% 임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호르몬 함량이 매우 높아 구토, 어지러움, 부정출혈 등 일시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사후피임약을 복용하더라도 다음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면(약 1주일 이상 지연될 경우), 반드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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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쪽에 갑자기 생긴 피부병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상으로 보이는 형태는 피부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팽창 선조, 즉 흔히 말하는 '살트임'과 매우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팽창 선조(살트임)는 피부가 급격하게 팽창하거나, 호르몬 변화, 혹은 특정 약물(스테로이드 제제 등)의 영향으로 피부 진피층의 탄력 섬유가 파괴되면서 붉은 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기존에 사타구니 백선을 진단받고 치료하셨다고 하셨는데, 백선은 보통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반점이나 고리 모양의 발진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진상의 선형 병변은 백선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다릅니다.현재 사진상의 증상은 피부 결 자체가 물리적으로 변화한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무좀약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팽창 선조가 맞다면 이는 피부 질환이라기보다 피부 구조의 변화에 가깝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피부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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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무좀일까요피부알러지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에서 피부의 발적과 함께 각질이 일어나고 노란 진물이 나오는 등 염증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무좀약 연고를 사용한 후 증상이 오히려 악화되고 진물이 나는 것은 해당 성분에 대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했거나, 무좀 부위에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노란 진물이 나온다는 것은 감염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현재 바르고 계신 비판텐은 피부 보호와 회복을 돕는 연고이지만, 진물이 나는 상처 부위에는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없이 계속 사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임의로 연고를 계속 바르기보다는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무좀(진균 감염)인지, 습진이나 접촉성 피부염인지, 혹은 세균 감염이 동반된 상태인지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달라지며 특히, 현재처럼 진물이 나고 피부가 벗겨진 상태에서는 항진균제 단독 사용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상처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시고, 추가적인 연고나 민간요법은 피하도룩 합니다. 진료 시에는 "바르지오"라는 약을 사용했었다는 사실과 언제부터 증상이 악화되었는지 상세히 알려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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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에 스트레칭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목 디스크 환자는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좌우로 크게 돌리거나, 손으로 머리를 잡고 옆으로 늘리는 스트레칭은 찢어져 디스크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하면 안 되고, 가장 안전하고 유일하게 권장되는 동작은 목을 뒤로 젖혀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도록 유도하는 '경추 신전 운동'입니다.먼저 가슴과 허리를 꼿꼿하게 편 상태에서, 양쪽 어깨뼈(견갑골)를 등 뒤에서 서로 붙인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활짝 엽니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며 턱을 하늘로 천천히 치켜들면서 목을 뒤로 젖히는데,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만 젖힌 후 5~10초간 유지했다가 천천히 돌아옵니다.통증이나 저림이 없는 편안한 각도까지만 진행하도록 하고, 만약 어깨나 팔, 손의 저림이 더 심해진다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목 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좋은 베개는 '목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해 주면서 디스크 압박을 최소화하는 베개입니다.베개가 높으면 밤새 고개를 푹 숙이고 자는 꼴이 되어 디스크가 뒤로 더 튀어나오고 신경을 눌러 아침에 저림이 극심해집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 바닥에서부터 뒷목은 약 6~8cm, 뒷통수는 2~5cm 정도로 낮게 유지되는 베개가 좋으며 옆으로 누워 잘 때는 어깨 높이가 있으므로 뒷목 높이가 10~15cm 정도로 조금 더 높은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덜미 부분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C자형 경추 베개(메모리폼이나 라텍스 소재)나, 급할 때는 일반 베개 속에 수건을 동그랗게 말아서 목 뒤에 고여 주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현재 며칠 전부터 급성으로 저림이 찾아와 잠을 못 잘 정도라면, 스트레칭이나 베개 변경만으로는 통증 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참지 말고 즉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소염진통제나 신경통 완화제를 처방 받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신경염증을 가라앉히는 주사 치료(신경차단술)를 받으면 저림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낮 동안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는 행동은 무조건 피하고, 모니터 화면을 눈높이 위로 올릴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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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이 간지러운 이유와 예방은 어떻게 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귓구멍(외이도) 피부는 몸에서 가장 약하고 예민한 곳 중 하나로 손이나 면봉으로 귀를 만지는 행위가 오히려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밤이 되거나 잠에서 깨어나는 아침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체온과 면역 반응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때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히스타민 등)이 더 강하게 작용해 유독 이 시간대에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으며, 수면 중에는 귀 내부의 통풍이 안 되어 습도가 올라가거나, 반대로 건조해지면서 자극을 받기 쉽습니다.가려워서 손가락이나 면봉, 귀이개로 귀를 파면 잠시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이는 '가려움'을 '통증'으로 잠시 덮는 것뿐입니다. 귀를 파면서 외이도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귀지'가 벗겨지고, 보호막이 사라진 미세한 상처 틈으로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면 외이도염 또는 습진 발생하여 귀가 더 간지러워지고, 참지 못하고 또 손을 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만성 가려움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귀가 간지러울 때 손가락을 넣고 돌리거나 면봉을 쓰는 행동을 딱 2주일만 절대 금지해 보도록 합니다. 우리 귀는 자정 작용이 있어서 가만히 두면 상처가 아물고 가려움증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가려울 때는 귓바퀴 주변을 가볍게 지압하거나 탁탁 쳐서 주의를 돌려보기 바랍니다.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한 후 귀에 물이 들어가면 간지러움이 심해지므로 이때는 면봉으로 닦아내지 마시고, 드라이기의 찬 바람이나 약한 바람으로 먼 거리에서 귀 내부를 은은하게 말려주기 바랍니다. 귀가 자주 간지러울 때는 귓구멍을 꽉 막는 커널형 이어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귀 내부 통풍을 방해하고 습도를 높여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귀에서 진물이나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경우, 귀 내부가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느낌이 든다면 이미 외이도염이나 귀 습진, 곰팡이 감염(이진균증)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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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이 전부 다 빠져도 자라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속눈썹이 전부 다 빠졌어도 모근 세포가 살아있다면 속눈썹은 다시 자라납니다.우리 몸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크게 아프거나, 영양 불균형이 오면 '생존에 가장 덜 중요한 부분'부터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는데, 머리카락이나 속눈썹이 1순위에 해당합니다. 당시 몸이 너무 안 좋았을 때 속눈썹 모낭들이 단체로 휴식기(휴지기)로 들어가면서 한꺼번에 탈락했을 수 있으며 이를 '휴지기 탈모' 현상이라고 합니다.또한 부분적으로 빠진 게 아니라 '전부' 빠진 경우는 면역 체계의 일시적 교란(원형 탈모의 일종)일 수 있으므로 피부과 진료를 받고, 필요 시 속눈썹 성장을 돕는 안전한 전문의약품 연고나 치료제를 처방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새로 올라오는 아기 속눈썹은 아직 뿌리가 깊지 않고 엄청 약하기 때문에 이때 눈을 비빌 경우 마찰 자극 때문에 자라나던 속눈썹이 버티지 못하고 계속 탈락할 수 있으므로 당분간 속상할 때는 눈을 비비는 대신, 차가운 물수건으로 눈가를 살짝 눌러 진정시켜주고, 지금은 점막이 완전히 드러난 상태라 시중의 화장품용 영양제는 눈에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몸이 회복되어야 속눈썹도 자라므로 단백질과 비타민을 잘 챙겨 드시고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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