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헤드를 짜면 모공이 넓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물리적으로 강하게 짜면 모공은 넓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톱이나 압출기로 강하게 누르면 블랙헤드만 나오는 게 아니라, 모공 주변의 피부 조직이 함께 눌리고 찢어지는데, 40대부터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시기라, 한 번 늘어난 모공 벽이 고무줄처럼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버리기 쉽고, 반복적으로 짜다 보면 모공 입구가 굳은살처럼 변하거나 미세한 흉터가 생겨 모공이 훨씬 더 도드라져 보이게 됩니다.블랙헤드는 산화된 기름 덩어리인데, 이게 너무 오래 박혀 있으면 그 부피 때문에 모공을 서서히 넓히기도 하기 때문에 제거가 필요한데요. 힘으로 짜는 게 아니라 녹여서 빼는 것이 방법 입니다. 블랙헤드의 주성분인 피지는 기름이라 기름에 아주 잘 녹으므로, 세수하기 전 마른 얼굴에 클렌징 오일을 발라 코 주변을 1~2분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억지로 누르지 않아도 피지 끝부분이 말랑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옵니다.일주일에 1~2번 정도 BHA(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각질 제거 토너나 패드를 사용하면 모공 속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피지를 녹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지가 빠져나간 자리를 수분으로 채워주지 않으면, 우리 몸은 다시 피지를 뿜어내므로 세안 후 반드시 가벼운 로션이나 수분 크림을 발라 피부가 촉촉해야 모공 주변 탄력이 유지됩니다.이미 모공이 좀 넓어진 상태라면, 세안 마지막에 찬물로 가볍게 패팅해 주시는 것도 일시적인 수축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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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수술 후 일주일 됐는데 코끝이 저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수술 후 1주일 차에 나타나는 저림 증상은 매우 흔하며, 대부분은 부작용보다는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수술 과정에서 피부와 연부 조직을 박리하면서 미세한 감각 신경들이 일시적으로 손상되거나 눌리게 되는데, 부목을 제거하면 코를 압박하던 외부 힘이 사라지면서, 예민해진 신경이 다시 깨어나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찌릿'하거나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또한 부목을 막 제거했을 때는 코 주변의 붓기가 빠지면서 조직이 재배치되는 과정이 일어나 조직 내부의 압력이 변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수술로 인해 코끝의 모양을 잡기 위해 연골을 묶거나 보형물/재료를 넣은 상태로 조직이 아직 낯선 형태에 적응하는 중이라 당기는 듯한 저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단순 저림만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으나, 만일 코끝이 단순히 붓는 것을 넘어, 전체적으로 진한 붉은색으로 변하고 열감이 심한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저림이 아니라 욱신거리는 통증이 참기 힘들 정도로 강해지는 경우, 수술 부위에서 진물이나 고름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합병증의 가능성에 대해 수술하신 병원에 연락하여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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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후 무좀약 사용이 무릎 회복에 악영향이 있나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바르는 무좀약(외용제) 사용은 무릎 회복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피부에 바르는 연고, 크림, 액제 등의 무좀약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보다는 바른 부위의 피부 각질층에만 작용하므로 무릎 재건술 부위의 인대나 연골 회복 공정에 간섭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오히려 무좀을 방치하여 피부 갈라짐이나 수포가 심해지면,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 봉와직염이 생길 수 있으며, 매우 드문 경우지만, 다리에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수술 부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발의 피부 청결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수술 후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단, 바르는 약이 아닌 먹는 무좀약을 처방받으려 하신다면, 이는 간 수치에 영향을 주거나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많으므로 처방 시 무릎 수술 사실과 복용 중이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알리도록 합니다. 재활 운동을 할 때 발에 땀이 차면 무좀이 심해질 수 있으니, 운동 후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건조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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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간 뒤 밥먹다가 사레 들려서 헛기침 한 뒤 목소리 변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성대 부종 및 일시적인 성대 기능 저하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 성대는 초당 수백 번씩 진동하며 마찰하는데, 특히 본인의 음역대보다 높은 곡을 불렀다면 성대 점막이 충혈되고 부어오를 수 있으며, 이미 예민해진 성대에 헛기침이라는 강한 마찰이 가해지면서 성대 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대화할 때는 성대의 일부분만 사용하거나 진동수가 낮아도 충분하지만, 노래를 할 때는 성대를 더 팽팽하게 늘리고 정교한 조절이 필요한데, 성대의 특정 부위에 아직 미세한 부기나 염증이 남아있으면, 고음을 낼 때 성대가 고르게 늘어나지 못하고 진동이 불규칙해지고, 이 때문에 평소 잘 되던 구간에서 컨트롤이 되지 않고 음이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 삼킬 때 통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목구멍의 염증보다는 성대 자체의 물리적 피로일 가능성이 더 생각됩니다. 현재 중요한 것은 성대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최소 2~3일간은 노래방 방문을 금하시고,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속삭이는 말을 피하고,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며, 주변 습도를 50~60%로 유지하여 성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바랍니다. 그 외,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술, 담배는 성대 점막을 건조하게 하므로 며칠간은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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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딸꾹질이 4번정도계속났다안났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딸꾹질은 가슴과 배 사이의 근육인 '횡격막'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숨을 들이마실 때 성대가 닫히며 나는 소리입니다.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되는 이유는 횡격막을 자극하는 환경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빨리 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위가 팽창하면서 바로 위에 있는 횡격막을 건드려 딸꾹질이 나며, 뜨거운 음식을 먹은 뒤 바로 찬물을 마시는 등 급격한 온도 차이가 발생하면 신경이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긴장을 하거나 갑자기 크게 웃는 등 감정 변화가 있을 때도 발생하고 위산이 역류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횡격막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횡격막을 압박해 보거나, 혀를 손으로 잡고 10~20초 정도 지그시 밖으로 잡아당기기,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내뱉으려고 힘을 주는 발살바 호흡법을 해보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딸꾹질은 하루 이틀 내에 저절로 사라지며, 특히 10대에는 성장에 따른 일시적인 불균형이나 단순 소화 불량으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으나 딸꾹질이 48시간(이틀) 넘게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 잠을 자는 동안에도 딸꾹질 때문에 잠에서 깰 때, 가슴 통증이나 심한 속 쓰림,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함께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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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10시간 텀 두고 먹는데 오늘 하루만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일 2회 복용하는 약은 체내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10~12시간 간격을 권장하지만, 일상생활 중 1~2시간 정도의 오차는 안전 범위 내에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오늘 하루만 9시간 텀으로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진 않겠습니다.다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이 포함된 만큼 내일부턴 원래대로 시간을 맞춰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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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물집? 사마귀? 혹?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상의 형태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외과에서도 처치가 가능하겠으나 사마귀인지, 단순 티눈인지, 혹은 물혹인지 가장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은 냉동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피부과 진료를 먼저 권합니다.만약 피부과에서 수술로 떼어내야 하는 종양이라고 판단하면 그때 외과로 가셔도 되겠습니다.사마귀의 경우 바이러스성이라 뜯는 과정에서 주변으로 번지거나 가족에게 옮길 수 있어 절대 손대지 마시고, 누를 때 아픈 증상은 사마귀 특유의 혈관 증식이나 티눈의 핵이 신경을 누를 때 발생하므로,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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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고 많이 부었을 때 뜨거운 물 마셔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목이 붓고 아픈 것은 현재 해당 부위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염증으로 인해 예민해진 점막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추가적인 자극을 주어 통증이 심해지거나 미세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뜨거운 열기는 혈관을 확장시켜 부기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따라서, 체온과 비슷하거나 살짝 따뜻한 정도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점막의 수분을 유지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며, 목이 너무 뜨겁고 부어올라 침 삼키기도 힘들 때는 아주 잠깐 찬물을 마시거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는 것이 일시적인 냉찜질 효과를 주어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기관지까지 안 좋을 때는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병원에 가기 전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살짝 타서 가글 시 살균 효과와 함께 삼투압 현상으로 목의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되며,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머리맡에 걸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고, 집에 타이레놀이나 소염진통제가 있다면 복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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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안검하수 수술 후 토안증상+좌우비대칭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잠잘 때 눈이 덜 감기면 각막이 노출되어 염증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적 교정 전까지는 눈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일반 인공눈물보다 점도가 높은 연고 타입의 눈물을 넣고 자면 각막 수분 유지에 큰 도움이 되며,,의료용 테이프를 이용해 눈꺼풀을 살짝 고정하고 자거나, 습도를 유지해 주는 실리콘 안대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건조증이 너무 심할 경우 안과에서 처방하는 보호용 렌즈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15년 전 수술이라면 당시의 수술 기법이나 성장 과정에서의 변화로 인해 비대칭이 심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성형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가능하다면 15년 전 수술 기록지를 구비하면 재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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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점이 점점 진해지는거같기도 하고 얼굴에 손을 대보면 느껴지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자외선 노출이 많은 환경에 계시다 보니 더 신경 쓰이실 것 같습니다.확대된 사진을 보면 경계가 약간 불분명하고 표면이 조금 튀어나와 있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40대 남성이고 자외선 노출(골프 등)이 잦은 환경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검버섯이 의심됩니다.나이가 들면서 자외선 영향으로 피부 표면이 두꺼워지며 생기는데, 손으로 만졌을 때 오돌토돌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연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진해집니다.만졌을 때 거칠거칠하고 딱지 같은 느낌이 들 경우 오랜 시간 햇빛을 받아 생기는 광선각화증의 가능성도 배제 할 순 없습니다.걱정하시는 흑색종은 드물지만, 비대칭적인 모양, 불규칙한 경계, 색깔의 불균일함, 6mm 이상의 크기, 형태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 의심합니다.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순 없기 때문에 피부과 진료를 먼저 권하나 점의 크기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커졌을 때, 한 점 안에서 검은색, 갈색, 붉은색 등 여러 색깔이 섞여 보일 때, 피부가 헐거나 진물, 피가 날 때, 경계선이 지도처럼 아주 불규칙하게 변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자외선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야외 활동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며, 패치나 챙이 넓은 모자를 꼭 챙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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