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딸꾹질이 4번정도계속났다안났다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오늘아침부터 딸꾹질이 나서 물마시는걸로 멈췄는데 또나서 물마시는걸로 멈췄는데 점심쯤에 또나서 물마시는걸로 멈췄는데 저녁인 지금 또나네요 왜이러는거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딸꾹질은 가슴과 배 사이의 근육인 '횡격막'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숨을 들이마실 때 성대가 닫히며 나는 소리입니다.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되는 이유는 횡격막을 자극하는 환경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빨리 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위가 팽창하면서 바로 위에 있는 횡격막을 건드려 딸꾹질이 나며, 뜨거운 음식을 먹은 뒤 바로 찬물을 마시는 등 급격한 온도 차이가 발생하면 신경이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긴장을 하거나 갑자기 크게 웃는 등 감정 변화가 있을 때도 발생하고 위산이 역류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횡격막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 횡격막을 압박해 보거나, 혀를 손으로 잡고 10~20초 정도 지그시 밖으로 잡아당기기, 코와 입을 막고 숨을 내뱉으려고 힘을 주는 발살바 호흡법을 해보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딸꾹질은 하루 이틀 내에 저절로 사라지며, 특히 10대에는 성장에 따른 일시적인 불균형이나 단순 소화 불량으로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으나 딸꾹질이 48시간(이틀) 넘게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 잠을 자는 동안에도 딸꾹질 때문에 잠에서 깰 때, 가슴 통증이나 심한 속 쓰림,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함께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 딸꾹질은 횡격막(Diaphragm)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키면서 성대가 닫히는 반사 현상입니다.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되는 것이 걱정되실 수 있지만, 48시간 이내에 자연히 멎는 경우는 대부분 일시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처럼 반복되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었을 때, 탄산음료 섭취,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뜨거운 것 후 차가운 것), 흥분이나 스트레스, 또는 공기를 많이 삼켰을 때입니다. 10대에서는 이런 일상적인 유발 요인이 대부분입니다.

    물을 마셔서 멈추는 방법이 잘 듣고 계신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추가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10초에서 15초까지 참는 방법, 또는 종이봉투에 숨을 내쉬었다 들이마시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횡격막 경련을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다만 48시간이 지나도 계속되거나, 수면 중에도 멎지 않거나, 구토나 복통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오늘 하루만의 증상이라면 내일까지 경과를 지켜보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딸꾹질은 우리 몸의 횡격막과 호흡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성문이 닫혀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보통은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했을 때, 혹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루에 네 번 정도 반복된다면 횡격막을 조절하는 신경이 다소 예민해진 상태일 수 있으니, 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고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럴 때는 차가운 물을 천천히 마시거나 숨을 크게 들이마신 채 잠시 멈추는 방법이 신경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식사 습관과 관련이 있다면 위산 역류나 소화 불량이 원인일 수 있으니,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피하고 과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어도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딸꾹질이 잦아질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은 금방 호전되지만 혹시라도 이런 증상이 48시간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되거나 가슴 통증, 음식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동반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드물게는 다른 신체적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이며 조심스럽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