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얼굴에 점이 점점 진해지는거같기도 하고 얼굴에 손을 대보면 느껴지기도 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복용중인 약

고지혈증약

저희 남편인데 점점 진해지고 손으로 만지면 느낌이나요

동남아 사는데 골프도 많이치고 자외선도 많이 받긴한데 흑색종 같은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의견 부탁드려요

처음 사진은 확대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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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볼 부위에 크고 작은 갈색 색소 병변들이 여러 개 보이고, 일부는 표면이 약간 돌출된 느낌이 있어 보입니다.

    동남아 거주에 골프로 자외선을 장기간 많이 받으셨다는 점이 중요한 배경입니다. 가능성 있는 원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일광흑자(solar lentigo)와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입니다. 지루각화증은 40대 이후 자외선 누적 노출로 생기는 양성 병변으로, 손으로 만지면 약간 거칠거나 돌출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색이 진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 병변이 서서히 두꺼워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흑색종 걱정을 하고 계신데, 흑색종은 ABCDE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비대칭(Asymmetry), 경계 불규칙(Border), 색조 다양성(Color variation), 직경 6밀리미터 이상(Diameter), 변화(Evolution) 이 다섯 가지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들이 이 기준 중 여러 개를 동시에 충족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셨고 병변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부과에서 dermoscopy(피부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강하게 권해드립니다. 특히 다른 병변보다 유독 빠르게 커지거나 색이 달라진 병변이 있다면 조직 검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환경에 계시다 보니 더 신경 쓰이실 것 같습니다.

    ​​확대된 사진을 보면 경계가 약간 불분명하고 표면이 조금 튀어나와 있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40대 남성이고 자외선 노출(골프 등)이 잦은 환경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검버섯이 의심됩니다.나이가 들면서 자외선 영향으로 피부 표면이 두꺼워지며 생기는데, 손으로 만졌을 때 오돌토돌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연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진해집니다.

    만졌을 때 거칠거칠하고 딱지 같은 느낌이 들 경우 오랜 시간 햇빛을 받아 생기는 광선각화증의 가능성도 배제 할 순 없습니다.

    걱정하시는 흑색종은 드물지만, 비대칭적인 모양, 불규칙한 경계, 색깔의 불균일함, 6mm 이상의 크기, 형태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 의심합니다.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순 없기 때문에 ​​피부과 진료를 먼저 권하나 ​점의 크기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커졌을 때, ​한 점 안에서 검은색, 갈색, 붉은색 등 여러 색깔이 섞여 보일 때, ​피부가 헐거나 진물, 피가 날 때, ​경계선이 지도처럼 아주 불규칙하게 변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자외선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야외 활동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며, 패치나 챙이 넓은 모자를 꼭 챙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