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가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의학적으로 항문 소양증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항문 주변 피부는 매우 예민한데, 비누나 바디워시로 너무 빡빡 닦으면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이 사라져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항문 밑쪽은 구조상 땀이 잘 차고 통풍이 어려워, 씻은 후 물기를 완벽히 말리지 않고 옷을 입으면 습진(항문 습진)이 생기기 아주 좋은 조건이 되며, 대변의 잔여물이나 비데의 강한 수압, 혹은 세정제의 성분이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주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가 아물면서 다시 가려워지는 '가려움-긁기'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따라서 평소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하여 항문을 씻었다면 중단하고 미지근한 맹물로만 가볍게 씻도록 하고, 수건으로 문질러 닦지 마시고, 부드러운 수건이나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환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통기성이 좋은 순면 속옷을 입고, 너무 꽉 끼는 바지는 피하도록 하고, 가려울 때는 긁는 대신 찬물 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약국에서 흔히 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임의로 오랫동안 바르면 피부가 얇아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며칠간 물 세정과 건조에 신경 썼음에도 차도가 없다면, 대장항문외과나 피부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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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두통인지 알려주세요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감기를 앓는 동안 우리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수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때 관자놀이 쪽 혈관이 예민해져서 감기가 나은 뒤에도 한동안 '욱씬'거리거나 '은은한' 통증이 남을 수 있어요.또한 감기 때문에 몸이 스트레스를 받고 근육이 긴장 시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볼 때 관자놀이 주변 근육이 뭉치면 은은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감기 뒤끝에 코 주변 동굴(부비동)에 염증이 남으면 관자놀이나 눈 주위가 멍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만일 통증이 점점 심해지지 않고 그대로이거나 줄어들고 있는 경우,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먹었을 때 효과가 확실히 있을 때, 잠을 푹 자거나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덜하다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관자놀이 주변 근육이 긴장했을 수 있으니 따뜻한 수건으로 눈과 관자놀이 주변을 마사지하도록 하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더 오래갈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콜라, 커피,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듯하지만 나중에는 두통을 더 예민하게 만드니 당분간 피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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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발바닥 각질이 심한데 애기발 만드는 팩 각질벗겨지는거 추천좀..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발바닥 각질이 두껍게 쌓였을 때 푸트 필링 마스크 제품들은 보통 사용 후 3~7일 뒤부터 허물처럼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3~5일 정도는 양말 안에서 각질 가루가 많이 떨어지므로 중요한 일정이 없는 주 초반이나 휴무 전날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며, 각질이 일어날 때 손으로 억지로 뜯으면 새 살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고, 족욕을 가볍게 해주면 더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발에 물집이나 갈라진 상처가 있다면, 필링액이 닿았을 때 매우 따가울 수 있으니 상처가 다 나은 뒤에 사용해야 합니다.필링 팩은 한 달에 1회 정도만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는 우레아(Urea) 성분이 고함량 포함된 풋크림을 발라드리는 것만으로도 각질이 두꺼워지는 것을 훨씬 잘 막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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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게한 정확한 정보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질외사정을 완벽하게 시행했을 때의 실제 실패율은 연간 약 20~27% 정도로 보고됩니다.사정 전 나오는 쿠퍼액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고, 사정 조절 실패의 가능성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질외사정은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피임법이 아닙니다. 20대 여성은 가임력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확실한 피임을 원하신다면 콘돔이나 경구 피임약 사용을 권장합니다.파트너가 성매개감염병(성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라면 정액 자체가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은 아닙니다만,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공기 중에 노출되어 방치되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관계 시 발생한 분비물, 정액, 땀 등이 외음부에 남아 있으면 피부를 자극하거나 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질염이나 외음부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관계 후에는 가볍게 물이나 여성청결제를 사용하여 외음부를 씻어내고 건조시키는 것이 가려움증 및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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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왼쪽겨드랑이 밑이 조금씩 땡기네요ㅜ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리 몸은 한쪽을 과하게 쓰면 중심을 잡기 위해 반대쪽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하게 되어, 정작 일을 하는 오른쪽 근육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긴장하고 있는 왼쪽 근육에 피로가 더 쌓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또한, 업무 특성상 몸을 한쪽으로 틀거나 비대칭적인 자세를 오래 유지하신다면 늘어난 채로 힘을 받는 근육(신장성 긴장)은 수축하며 힘을 쓰는 근육보다 훨씬 더 쉽게 통증을 느끼고 염좌(삐끗함)가 생기기 쉽습니다.오른쪽을 과하게 써서 척추나 골반이 한쪽으로 밀리면, 그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왼쪽에서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통증이 묵직한 근육통을 넘어 저리거나 날카로운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따라서 관리를 위해선 쉬는 시간에 오른쪽뿐만 아니라, 통증이 있는 왼쪽 부위를 천천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고, 업무 후 왼쪽 부위에 온찜질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일을 할 때 무게 중심이 한쪽 발에만 쏠려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고, 만약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단순히 뻐근한 게 아니라 전기가 오는 듯 저린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육의 문제를 넘어 관절이나 디스크의 신호일 수 있으니 가까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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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서 손톱이 깨져서 난 상처에는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손톱 자체가 손상된 데다 진물로 인해 주변 피부까지 짓무른 상태라 통증이 꽤 심할 것 같습니다. 손톱은 단순한 피부 조직이 아니라 뼈와 인접한 부위입니다. 손톱 바디가 깨질 정도의 충격이라면 혹시 모를 손가락 끝 마디 뼈의 미세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할 수도 있고, 손톱 밑 조갑하 혈종이나 조갑상의 봉합이 필요한지 판단이 필요하므로 정형외과 진료가 더 적합하겠습니다. 병원 가기 전 처치로는 현재 진물이 많고 주변 피부가 불어 있는 상태이므로, 듀오덤 등의 습윤밴드 사용은 중단하기 바랍니다. 진물이 과도한 상태에서 습윤밴드를 붙이면 세균 번식이 빨라지고, 주변 피부가 퉁퉁 불어 통증이 심해지므로 지금은 상처를 밀폐하는 것보다 흡수하는 드레싱이 필요합니다. 소독 후 후시딘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넉넉히 바르고, 깨끗한 거즈를 댄 뒤 일반 대역밴드나 종이테이프로 살짝 고정하도록 합니다. 거즈가 진물을 흡수해 주어야 주변 피부의 통증이 줄어듭니다.손톱 조각은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유지하도록 하고 씻을 때 상처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장갑이나 손가락 골무를 활용하도록 하고, 진물이 노랗게 변하거나 손가락 마디 전체가 욱신거리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염증이 퍼지는 신호이니 최대한 빠른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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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온몸이 무기력한 증세는 왜 그런 걸까?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출산 후 2년이 지났음에도 갈비뼈 부근이 콕콕 찌르듯 아픈 것은 육아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아이를 안거나 업는 동작, 수유 자세 등으로 인해 갈비뼈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늑연골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은 근육량 감소와 관절의 약화 외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인한 통증 민감도의 증가가 원인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신체화 증상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가슴 답답함이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순간적인 분노와 무기력증이 반복되는 것은 전형적인 육아 번아웃의 증상으로 24시간 내내 아이의 요구에만 응답하고 정작 '나'의 욕구는 뒷전이 되면, 뇌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감정을 차단하거나(무기력), 억눌린 에너지를 폭발(분노)시키기도 합니다.또한,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 극심한 피로와 감정 기복이 생기며, 독박 육아라는 환경은 타인과의 교류를 차단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유발하게 됩니다. 먼저 병원을 방문하여 신체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상담 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현재의 심리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집안일이 쌓여 있어도, 아이가 잠시 혼자 놀 수 있다면 같이 누워서 휴식을 취해보도록 하고, 단 1시간이라도 남편, 친정, 혹은 정부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를 활용해 아이와 떨어져 '엄마'가 아닌 '개인'으로 존재하는 시간을 강제로라도 만들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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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이덱스 사용법 (이게 맞는간지 모르겠어용)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스카라이덱스 같은 패드 제품은 각질과 피지를 녹여내는 성분이 들어 있어, 사용 후 피부가 일시적으로 건조해지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분과 보습을 채워주는 것이 피부 장벽 보호에 매우 중요합니다.따라서 세안 후 물기를 닦은 후 눈가, 입가를 제외하고 스카라이덱스 패드로 얼굴을 가볍게 닦아내고, 성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1~2분 정도 기다린 후 물토너를 덧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크림으로 마무리하여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가둡니다.만약 사용하는 물토너에도 AHA, BHA, PHA 등 각질 제거 성분이 들어있다면 스카라이덱스와 겹쳐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진정 성분 위주의 순한 토너를 추천합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피부의 각질 재생 주기가 보통 28일이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지나야 전체적인 피부 결이 매끄러워지고 좁쌀 여드름 등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10대 피부는 아직 연약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쓰기보다는, 저녁에만 하루 한 번 혹은 이틀에 한 번 사용하며 피부 반응을 확인하도록 하고, 살리실산 성분은 피부를 햇빛에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낮에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선차단제를 바르기 바랍니다. 만약 사용 후 피부가 너무 붉어지거나 따갑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보습에만 집중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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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식한곳 다쳤는데 수술한 병원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 속 다친 곳이 이전 두피 이식을 받은 부위 일까요?피부 이식을 받은 부위는 일반 피부보다 자극과 감염에 훨씬 취약하기 때문에, 현재 진물이 나온다면 가능한 한 빨리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피부 이식을 한 부위는 원래 피부만큼 신경이나 혈관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아프지 않다고 느끼더라도 실제로는 조직 손상이 더 심할 수 있으며, 상처를 통해 세균이 유입된 경우 감염으로 인해 이식된 조직이 괴사하거나 녹아내릴 위험이 있습니다.인근 정형외과나 피부과에서도 진료가 가능하겠으나 초기 상태와 수술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수술한 병원에서 상처를 보여주고 이식편의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우선 응급실이라도 방문하여 기본적인 소독과 항생제 처방을 받도록 하고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상처에 손을 대거나, 샴푸나 물이 상처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불가피하다면 상처 부위를 방수 테이프로 가리고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고, 이식된 피부는 예민하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소독제나 연고를 바르는 것은 오히려 조직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식염수로 살짝 닦아내는 정도만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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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좋아지면서 온도변화, 마찰자극에 목, 쇄골 어깨 부근이 붉게 올라오고 가렵다가 2-3시간 지나면 가라앉아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온도 변화나 마찰 같은 물리적 자극에 목과 쇄골 주변이 붉게 올라온다면, 물리적 두드러기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위염과 체중 감소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 속에는 비만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있으며 이 세포는 내부에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가득 담고 있는 '주머니'와 같습니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외부 자극(마찰, 온도 변화, 스트레스 등)이 들어오면 비만세포가 터지면서 히스타민을 쏟아내고, 방출된 히스타민은 주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속 액체를 밖으로 새게 하며, 신경을 자극하여 발적과 부어오름, 가려움증을 유발 합니다. 현재 컨디션 저하로 인해 이 비만세포의 '문턱'이 매우 낮아진 상태로 보통은 아무렇지 않을 가벼운 마찰이나 온도 변화도 비만세포가 반응하는 것 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문제가 되진 않으나 매일 복용이 부담스럽다면 비만세포가 쉽게 터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영양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비타민, 마그네슘의 섭취와, 혈액 검사 후 철분이 부족하다면 보충제를 복용하기 바랍니다. MAST 검사에서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식품 자체에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므로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치즈, 와인, 식초와 같은 발효 식품, 가공육, 시금치, 토마토는 피하도록 합니다.일상 생활에서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으므로, 샤워 후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너무 뜨거운 물 샤워는 피하며, 목과 어깨 부근에 자극을 주는 거친 소재의 옷 대신 부드러운 면 소재의 이너를 입기 바랍니다. 또한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생 빈도가 증가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를 관리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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