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백색변인가요? 변상태가 왜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된 사진을 보면, 담도 폐쇄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회백색(하얗거나 분홍빛 분천색) 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사진상의 대변은 밝은 황갈색~연갈색을 띠고 있으며, 담즙 색소(빌리루빈)가 배출되고 있는 정상 범위 내의 색상입니다. 대변의 색과 형태는 직전에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소화 흡수 속도가 어떠했는지에 따라 부위별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유제품, 특정 채소나 식이섬유가 덜 소화된 채 포함되면 특정 부분만 밝은 갈색이나 황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또한 장 운동이 불규칙하거나 살짝 변비 경향이 있으면, 먼저 만들어져 장에 오래 머물렀던 변(단단하고 어두운색)과 나중에 들어온 변(상대적으로 밝은색)이 뭉쳐서 배출되면서 한 덩어리 안에서도 톤 차이가 발생합니다.그 외, 간/담낭에서 배출된 담즙이 대변과 섞이는 과정에서 장 운동 속도나 음식물 종류에 따라 밀도 차이가 생겨 색이 균일하지 않게 보일 수 있습니다.진짜 담낭/담도나 간 문제로 인한 회백색변은 담즙 배출이 완전히 막혀 대변 전체가 마치 시멘트 가루, 하얀 찰흙, 또는 흰 두부비지처럼 옅은 흰색/회색으로 나옵니다.현재 사진의 대변은 담즙 배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황갈색 계열이므로 췌장이나 담도의 심각한 폐쇄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변비 기운이 있으면 변이 굳어 표면이 갈라지거나 뭉쳐 나올 수 있으므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대변의 용적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채소, 과일, 잡곡 등 식이섬유를 늘려보기 바랍니다, 만약 대변 전체가 완전히 하얀색/회색/시멘트색으로 며칠간 지속될 때,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때, 소변 색이 짙은 차색(콜라색/홍차색)으로 변할 때, 명치나 우상복부(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오한, 발열이 동반될 때는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상태는 장내 음식물이나 소화 과정, 약간의 변비 경향에 의한 일시적인 색상 차이일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수분과 식이섬유를 챙기며 경과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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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등 통증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소화기관(위, 십이지장, 담낭, 췌장 등)의 감각 신경은 등 쪽의 척수 신경과 동일한 경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위장에 강한 경련이나 염증이 생기면 뇌에서는 이 통증을 명치뿐만 아니라 등 뒤쪽에서도 느껴지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또한 단기간 급격한 다이어트나 식단 변화(저탄수화물 고지방, 극단적 절식 등)는 담즙의 농도를 짙어지게 만들어 담석(쓸개돌)이나 담즙 찌꺼기를 형성하기 매우 쉬운 환경을 만들고, 담석이나 담즙 찌꺼기가 음식을 섭취할 때(특히 기름진 음식) 담낭이 쥐어짜지면서 담도를 자극하면 명치 통증과 함께 오른쪽 흉복부 또는 오른쪽 어깨/등 뒤쪽으로 뻗치는 통증(방사통)을 유발합니다.그 외, 위장의 심한 경련이나 염증이 등 쪽 신경을 자극하거나,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에 미세한 자극이 갈 때도 명치와 등 통증이 동시에 발현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통증이 가라앉았더라도, 체중 감량 이후부터 명치와 등 통증이 패턴화되어 나타나고 있다면 단순히 위가 체한 것이 아니라 담낭 질환(담석증, 담낭염 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내과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여 담낭 내 담석, 용종, 담낭벽 두께 및 담도 확장 여부 확인 할 수 있는 복부 초음파, 위 내시경 또는 혈액검사를 확인을 받기 바랍니다.만약 향후 다시 명치와 등 통증이 쥐어짜듯 극심하게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열이 나거나 오한(몸살 기운)이 동반될 때,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보일 때, 열과 함께 소변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거나 구토가 멈추지 않을 때는 미루지 마시고 응급실로 가시기 바랍니다.당분간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죽 등) 위주로 소량씩 드시고, 기름진 음식(튀김, 육류의 지방 부위)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담낭을 강하게 자극하므로 완전히 피하기 바랍니다.훼스탈 같은 소화제는 위장 운동을 돕지만, 만약 담석이나 췌장 영향이라면 소화제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으므로 통증이 반복될 때 약으로만 견디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현재 복용 중이신 알레르기약(엘트리진정)은 이번 증상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이나 악화 요인일 가능성은 낮으니 기존 처방대로 복용하셔도 무방합니다.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방치하지 마시고, 가까운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담낭과 위장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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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절개수술한지 6개월 통증이 아직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한쪽에만 통증이 지속되고, 특히 압박, 특정 자세(아빠다리), 관계 후 통증 및 당김 증상이 있어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수술 부위의 외관이 양호하더라도 조직 내부의 상처 회복 과정이나 신경 자극, 신경통 양상에 따라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수술 부위가 봉합되면서 잘 아물었더라도 피부 아래의 흉터 조직(섬유화 조직)이 뭉쳐 있거나 수축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빠다리를 하거나 허리를 펴면 해당 부위 피부가 팽팽하게 늘어나면서 뭉친 흉터 조직이 당겨져 통증을 유발합니다.또한 소음순 및 주변 외음부는 미세한 감각신경이 밀집된 부위로 수술 과정에서 절개된 말초신경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과민해지거나, 흉터 조직에 의해 신경이 눌리면 누르거나 접촉할 때 찌릿하거나 아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 외, 절개 부위 주변의 피부 피부 장벽이나 상피 세포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건조감과 가려움, 따가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마찰에 약해져 부부관계 후 통증이 며칠간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수술받으신 병원에서 외관상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산부인과 전문의나 회음부 통증/신경통을 전문적으로 보는 2차·3차 병원 산부인과를 찾아 다른 의사의 소견)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현재 상태에서 관계 후 통증이 며칠간 지속된다면 조직과 신경에 계속해서 미세 손상과 자극이 누적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으므로,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당분간 부부관계나 해당 부위에 직접적인 마찰이 가는 자세(아빠다리, 꽉 끼는 옷 착용)를 피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향료나 자극 성분이 없는 외음부 전용 보습제나 병원 처방 보습제(MD 크림 등)를 이용해 건조감을 줄여주는 것은 양호한 방법입니다.그러나 라벤다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간 오남용할 경우 오히려 외음부 피부가 얇아지거나 자극에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정확한 주기에 맞춰 단기간만 사용하시고, 임의로 장기간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1~2회, 10~15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온수 좌욕을 해주면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뭉친 흉터 조직과 근육, 신경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좌욕 후에는 찬바람이나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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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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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요부위에 통증과 잔뇨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남성의 음경(기둥 및 귀두) 부위 통증과 소변을 본 후 지속되는 잔뇨감은 비뇨의학과적인 평가가 필요한 대표적인 증상입니다.전립선염은 20대 남성에서 소변 후 귀두/음경 통증과 잔뇨감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면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고, 배뇨 후 귀두 끝이나 회음부, 음경 기둥 부위에 뻐근하거나 찌릿한 통증이 잔존할 수 있습니다.세균 감염 외에도 회음부 자극,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등으로 인해 세균성/비세균성으로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요도관에 염증이 생겼을 때 배뇨 시 또는 배뇨 직후 귀두/요도 부위에 통증·찌릿함·화끈거림이 나타나며, 잔뇨감이나 빈뇨(자주 찌림)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넘어지면서 발생한 타박상으로 인해 음경 내부 조직, 요도 해면체, 혹은 요도 상피에 미세한 손상이나 부종(부기)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부딪힌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소변을 볼 때마다 통증과 잔뇨감이 계속 유지되거나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단순 타박상을 넘어 요도 자극이나 2차적인 염증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외상 여부와 상관없이 소변 후 통증과 잔뇨감이 수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비뇨의학과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신체 진찰과 소변 검사 및 요도 분비물/PCR, 전립선 소변/액 검사를 받아보기 바랍니다.당분간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을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소변을 억지로 참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음주(술), 카페인, 매운 음식, 흡연은 요도 및 전립선 염증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분간 절대 피하고, 회음부나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따뜻한 물로 온좌욕을 해주시면 통증 및 잔뇨감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통증이 있는 귀두나 음경 부위를 만지거나 세게 쥐어짜면 안됩니다.소변 배출과 관련된 통증 및 잔뇨감은 방치할 경우 방광이나 전립선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시어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약물(항생제, 소염제 등) 처방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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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부근 뾰루지? 땀띠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첨부해주신 사진과 증상을 보았을 때, 일반적인 땀띠 외에도 몇 가지 피부 질환 가능성을 함께 고려 할 수 있습니다.사타구니 및 서해부 부근은 통풍이 어렵고 마찰이 잦아 피부 자극이나 감염성 질환이 생기기 쉬운 부위입니다.모공(털구멍)에 세균(상재균 등)이 침투하여 모낭염이 생길 경우, 붉은 뾰루지 형태(구진)로 나타나며, 오돌토돌하게 만져지고 약간의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합니다. 땀이나 마찰로 인해 갑자기 여러 개가 한 번에 돋아나는 경우가 흔합니다.땀 배출관이 막히거나, 속옷의 고무줄·합성섬유 마찰, 땀과 노폐물의 자극으로 접촉성 피부염 또는 땀띠가 생기는 경우, 붉고 작은 구진들이 뭉쳐서 나타나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또는 바이러스성 구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약간의 융기된 붉거나 피부색의 뾰루지 형태이며, 초기에는 가려움과 함께 주변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며, 최근 침구류 상태나 외부 환경 변화가 있었다면, 곤충/진드기 등에 의한 물림 반응으로도 국소적인 붉은 산재성 발진이 갑자기 일어날 수 있습니다.뾰루지를 손으로 터뜨리거나 손톱으로 긁으면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해 흉터나 진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짜거나 긁지 말아야 하며, 압박이 심한 레깅스나 타이트한 속옷 대신 통기성이 좋은 순면 소재의 넉넉한 하의를 착용하기 바랍니다.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샤워한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 마찰과 습기를 줄여주고, 원인(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등)에 따라 처방되는 약(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 연고, 항진균제 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원인을 알기 전에 집에 있는 연고를 임의로 바르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될 수 있어 피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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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부정맥 혹은 심장마비 전조 의심증상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갑작스럽게 심장이 크게 뛰고 숨이 차면서 손발 저림과 식은땀이 동반되면 큰 불안감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적어주신 증상을 고려했을 때, 크게 심장 질환(부정맥 등) 가능성과 신체화/불안 반응(공황발작 등) 두 가지 측면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심장이 정상 맥박 사이에 한 번씩 일찍 튀면서 다음 박동이 크게 느껴지는 조기 수축(기외수축) 시 쿵 하는 강한 충격 느낌이나 흉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고,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강해지다가 5~10분 뒤 뚝 끊기듯 정상으로 돌아오는 유형의 부정맥에서도 심장이 세게 뛰면서 뇌나 사지로 가는 혈류 순간 불균형으로 어지러움, 식은땀, 식은발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또한 갑작스러운 가슴 답답함, 강한 심장 박동, 식은땀, 어지러움, 입술 및 손발 저림, 메스꺼움이 5~10분간 밀려왔다 사라지는 양상은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흥분 반응(공황 발작 양상)과 유사합니다.그 외, 가슴이 세게 뛰면서 유발된 답답함으로 인해 본인도 모르게 얕고 빠른 호흡(과호흡)을 하게 되면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지면서 입술 덜덜 떨림, 손발 저림, 어지러움,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과거 운동량이 많으셨던 터라 기본 심폐 기능은 양호할 수 있으나, 현재 생활습관이 자율신경계와 심장 자극 전도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니코틴은 심근 자극 물질로 심장 박동을 강하게 만들고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대표적 원인이며, 알코올 및 숙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심장 전도계를 교란해 부정맥(특히 음주 후 발작성 빈맥)을 흔하게 유발합니다.10km 러닝이나 웨이트 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흡연/음주가 결합되면 증상이 유발되기 쉽습니다.증상이 몇 주에 한 번 5~10분씩만 나타나므로, 일반 청진이나 10초짜리 기본 심전도 검사로는 정상으로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순환기내과(심장내과)를 방문하여 24시간 부정맥 검사 또는 패치형 장기 심전도 검사, 심장의 구조적 이상(심근 두께, 판막 등)이 없는지 확인을 위한 심장 초음파 검사를 권합니다.만일 병원 방문 전 다시 증상이 시작되면 당황하지 마시고, 코로 천천히 숨을 깊게 들이쉬고 입으로 천천히 길게 내쉬는 복식 호흡을 하도록 하고, 증상이 시작된 시각, 지속 시간, 당시 하던 행동(운동 후, 음주 다음 날 등)을 메모해 두고 진료 시 알리기 바랍니다. 스마트워치의 심전도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나, 증상 발생 순간 측정해 두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니코틴과 알코올은 심장 자극의 직접적인 스위치 역할을 하므로, 최소한 증상의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금연 및 금주를 강력히 권장합니다.만약 5~10분 내에 가라앉지 않고 가슴 중앙을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심한 흉통이 15분 이상 지속될 때, 쇄골, 턱, 왼쪽 어깨나 팔로 방사되는 통증이 동반될 때, 의식을 잃거나(실신) 눈앞이 까맣게 변하며 쓰러질 때, 숨이 차서 말을 잇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호흡곤란이 지속될 때는 지체 없이 119를 부르거나 응급실로 가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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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주변부 통증, 원인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고관절 주변의 통증과 저린 증상에 더해 피부 발진까지 갑자기 발생하여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대상포진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빠르게 피부과나 신경과, 또는 진료받으시던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대상포진은 전형적으로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 3~7일 전부터 특정 신경절을 따라 찌르는 듯한 통증, 땡김, 저림, 욱신거림이 먼저 시작됩니다.허리·고관절·엉덩이·허벅지로 이어지는 좌측 신경절을 따라 통증이 이어지다가, 그 신경이 지배하는 피부 부위에 뒤늦게 발진이 올라오는 양상은 대상포진의 전형적인 진행 경과입니다.대상포진 초기에는 수포(물집)가 뚜렷하게 잡히기 전에 사진처럼 붉은 반점(홍반성 구진) 형태로 시작하여 군집을 이루며 확산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부위 위에 작은 물집들이 맺히는 경우가 많습니다.허리/고관절 질환(디스크, 이상근 증후군, 점액낭염) 가능성도 여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골격계 질환은 피부 발진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만약 통증 부위와 정확히 일치하는 위치에 붉은 발진이 오늘 갑자기 돋아났다면, 피곤해서 생긴 단순 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보다는 대상포진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대상포진은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골든타임입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여해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수포와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수개월~수년간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하는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발진 부위를 긁거나 손으로 찌르지 마시고, 핫팩이나 강한 찜질(마사지)은 바이러스성 염증이나 피부 자극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므로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안정을 취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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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걱정되어서 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아침 발기나 일상에서의 자연 발기가 전처럼 잘 되지 않아 덜컥 겁이 나셨을 텐데요. 손으로 직접 자극을 주었을 때 발기가 문제없이 이루어진다면 심각한 신체적(혈관·신경적) 발기부전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신체 혈관이나 신경에 문제가 있는 발기부전은 자극을 주어도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강직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자극 시 정상적으로 발기가 된다면 발기를 담당하는 음경 혈관과 신경 기능 자체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아침 발기(수면 중 발기)는 수면의 질, 피로도, 스트레스, 자율신경 상태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1~2년 전부터 둔해졌다고 느끼는 것은 심리적 긴장이나 수면 패턴 변화와 연관이 깊을 수 있습니다.과도하거나 반복적인 성적 행위(특히 자극적인 음란물 시청을 동반한 자위)는 뇌의 도파민 보상 회로를 무디게 만들고, 이로 인해 시각적·상상적 자극만으로는 뇌가 발기 신호를 충분히 보내지 않게 되면, 더 강한 직접적인 손 자극(물리적 자극)이 있어야만 발기가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심리적 불안과 조급함은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이 호르몬은 음경 혈관을 수축시켜 발기를 방해하기 때문에, 불안할수록 자연 발기가 더 안 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청소년기~20대 초반의 몸은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므로 당분간 자위 횟수 및 음란물 시청 줄이고, 수면의 질 개선 및 유산소 운동(달리기, 줄넘기, 하체 운동 등)을 꾸준히 하고, 한동안 발기 여부에 대한 신경을 끄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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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가 입안에 생길 확률과 입 밖에 생길 확률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헤르페스 바이러스(주로 1형)로 인한 구강·입 주변 감염에서 입 밖에 생기는 구순포진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약 90-95% 이상은 입 밖(입술 및 주변)에 생기는 경우로, 입술 경계선, 입술 바로 위·아래 피부, 인중, 턱 주변 등 피부와 입술 점막이 만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바이러스가 평소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하는 헤르페스의 대부분이 입술 주변 피부로 나타납니다.입안(구강 점막)에 생기는 경우는 약 5~10% 미만으로 입안에 생기는 헤르페스는 생전 처음 감염되었을 때 나타납니다.주로 소아나 10~20대 초반에 잘 발생하며, 잇몸, 혀, 입천장, 뺨 안쪽 등 입안 전체에 다발성 궤양과 물집이 크게 생기고 고열이나 통증을 동반합니다.이미 바이러스를 보유한 성인에게 입안 재발은 매우 드문 편으로 단단한 부위(입천장 점막, 잇몸 등 단단히 부착된 점막)에만 아주 작은 물집 군집 형태로 제한되어 생기며, 일반적인 구내염(아프타성 구내염)은 헤르페스가 아니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물집이나 딱지가 있는 시기에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가장 많으므로 입술/입 주변에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키스나 신체 접촉을 절대 피해야 합니다.입안에 궤양이 있을 때는 헤르페스에 의한 치은구내염일 가능성 외에도 일반 아프타성 구내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하지만 헤르페스성 구내염인 경우 타액(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므로, 입안에 통증이 있거나 궤양이 활성화된 상태일 때는 접촉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상대방이나 본인의 입 주변에 수포가 올라오기 전 따끔거림, 간지러움(전구 증상)이 시작될 때부터 딱지가 완전히 떨어질 때까지 접촉을 조심하시면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너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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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눈관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양안 백내장 수술 후 3~4일 차는 수술 절개 부위가 아물고 삽입된 인공수정체가 제자리를 잡아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수술 초기(최소 2~4주간)에는 눈 운동을 절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눈알을 빠르게 돌리거나 억지로 힘을 주어 움직이면 안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거나, 수술 절개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인공수정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야 하므로 눈을 편안하게 두고 시선을 자연스럽게 고정하는 것이 회복에 훨씬 좋습니다.추후 눈 회복이 완전히 끝난 수개월 뒤에는 가벼운 시각 피로 해소용 눈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억지로 눈을 움직이는 자극조차 피하셔야 합니다.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시므로 감염 위험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안약을 넣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셔야 합니다.수술 후 최소 1주일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되므로, 세안이나 머리 감기 시 눈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젖은 수건으로 눈 주위를 피해 닦아내기 바랍니다.처방받으신 항생제와 소염제 안약을 정해진 시간과 횟수대로 엄격히 투여하셔야 합니다.신장 이식 환자분의 경우, 백내장 수술 후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성 소염 안약이 전신적으로 흡수되어 면역억제제나 기저질환에 미세한 영향을 주거나 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안과 검진 시 신장 이식 환자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안압 및 안약 사용 기간을 꼼꼼히 점검받으셔야 합니다.수술 부위가 아물기 전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면 절개창이 열리거나 인공수정체가 이탈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중 자신도 모르게 눈을 비비지 않도록 최소 1~2주간은 잘 때 보호 안대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합니다.안압을 높을 수 있는 머리 숙이기나 배변 시 힘주기는 주의해안 하겠으며, 가벼운 산책은 괜찮으나,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나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수술 후 최소 1개월 뒤부터 상의 후 시작하기 바랍니다.수술 초기에는 눈부심이 심하고 유해 자극에 민감하므로, 외출할 때는 자외선과 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나 보안경을 착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만일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눈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시력이 갑자기 뚝 떨어지거나 시야가 급격히 흐려지는 경우, 눈곱이 다량 끼거나 눈 충혈 및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에는 예정된 진료일 전이라도 즉시 병원 응급실이나 안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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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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