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 복용 중 부정출혈 해결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야즈정은 저용량 호르몬 피임약으로, 복용 초기나 몸의 호르몬 환경이 바뀔 때 자궁내막이 완전히 안정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탈락하면서 출혈이 생기기 쉽습니다.이미 수주간 지속된 출혈은 자궁내막을 더 예민하게 만들어 출혈 패턴을 꼬이게 만들 수 있으며, 호르몬제 영향이나 체내 대사 변화,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 증가나 부종이 동반되기도 합니다.만약 갑상선 검사 결과가 정상일 경우, 야즈에 쓰이는 호르몬 성분이나 용량이 몸에 완전히 맞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궁내막을 안정시키지 못하는 경우일 수 있으므로 다른 성분이나 용량의 경구피임약으로 처방을 변경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출혈이 너무 길게 이어져 일상에 지장이 크다면,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진료를 통해 주기를 재조정하거나 일시적으로 다른 치료적 조치를 통해 내막을 정돈하는 방법을 상의해야 합니다.단순 기능성 출혈이 아니라, 혹시 자궁내막용종(폴립)이나 작은 근종 등 구조적인 원인이 가려져 있었는지 초음파의 재검이낮필요시 추가 검사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하루 패드 사용량이나 출혈의 색(갈색 붉은색 등), 통증 정도를 간단히 메모해 두었다가 병원 방문 시 알리도록 하고, 혹시라도 복용 시간이 하루 중에서 들쑥날쑥했다면 호르몬 농도가 흔들려 부정출혈을 더 부추길 수 있으므로 매일 정확히 같은 시간에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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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 할때 아랫배(자궁)부분 통증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재채기를 할 때 아랫배(자궁 위치) 쪽에 심한 통증 때문에 놀라셨을텐데요, 이러한 증상은 주로 복압(배 안의 압력)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주변 근육, 인대, 또는 골반저 구조물에 순간적인 자극이 가해져 발생합니다.재채기를 할 때는 순간적으로 복부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데, 평소 복부 근육이 약해져 있거나 피로한 상태라면 이 순간적인 충격으로 근육이나 근막에 경련이 일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자궁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 내 인대와 근막들은 자세나 압력 변화에 민감한데, 재채기로 인해 복압이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내리꽂힐 때 이 인대들이 순간적으로 당겨지면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그 외, 골반 아래에서 방광, 자궁, 장 등의 장기를 받쳐주는 골반저 근육이 약해진 경우, 재채기나 기침 같은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에 장기들이 아래로 처지며 주변 신경이나 인대를 압박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재채기가 나올 기미가 보일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서 있거나 앉아 있기보다는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는 자세를 취하면 복부로 향하는 순간적인 충격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며,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아랫배나 옆구리를 가볍게 감싸 안아 복벽이 바깥으로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것을 보조해 주는 것도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평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골반저근과 복부 심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예: 가벼운 스트레칭, 케겔 운동 등)을 꾸준히 하시면 복압 변화에 대처하는 근육의 탄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현재 증상이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인대의 당김 현상일 수 있으나, 만약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재채기 외에 골반 주변의 만성적인 압박감, 비정상적인 출혈, 배뇨 불편감 등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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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은 보통 몇년에 한 번 하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20대와 30대에서의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는 40대 이후와는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은 만 40세 이상부터 2년 주기로 위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장하므로, 20대와 30대는 특별한 증상(만성 소화불량, 속쓰림 등)이나 위암 가족력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챙겨서 받아야 하는 연령대는 아닙니다.다만 평소 심한 소화불량, 속쓰림, 흑변 등의 증상이 반복되거나, 직계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위암에 걸린 경우(가족력)라면 20~30대라도 주치의와 상담하여 미리 위내시경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대장암 검진은 보통 50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권장되므로, 20대와 30대 일반 성인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다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미리 받아야 하는 대상은 아닙니다.굳이 주기를 따진다면 보통 위험 요소가 없는 성인의 대장내시경은 5년 주기를 언급하지만, 20~30대 젊은 층에서는 특이 증상이 없다면 권장 주기가 따로 잡혀있지 않습니다.다만, 혈변, 점액변, 지속적인 설사나 변비, 원인 모를 체중 감소가 있거나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혹은 대장 용종(선종) 환자가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일찍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0~30대는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다면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정해두고 검사할 필요는 성급하게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식습관 변화 등으로 위·장 질환 발생률이 간혹 높아지고 있으므로, 속쓰림, 혈변, 배변 습관의 급격한 변화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나이와 무관하게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 및 내시경 여부를 상담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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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왜 어른보다 환절기 질환에 더 취약한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환절기마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는 이유는 면역 체계의 발달 과정, 신체적 특징, 그리고 생활 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어린아이들의 면역계는 태어난 이후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에 노출되면서 서서히 학습하고 성장하는데, 성인에 비해 맞닥뜨려본 병원체(항원)의 종류가 적기 때문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방어 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기 어렵고, 또 면역 세포가 외부 침입자를 인식하고 항체를 만들어 싸우기까지의 속도가 어른보다 느려 감기나 호흡기 감염이 쉽게 진행됩니다.아이들은 코와 목, 기관지 등의 호흡기 구조가 성인에 비해 좁고 짧습니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했을 때 염증이 쉽게 생기고, 부종(부어오름)이나 분비물로 인해 숨쉬기가 더 불편해지며 하부 호흡기(기관지염, 폐렴 등)로 쉽게 번질 수 있습니다.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신체가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겪게 되는데, 아이들은 자율신경계와 체온 조절 능력이 어른만큼 발달하지 않아 체온이 쉽게 떨어지고, 이로 인해 호흡기 점막의 방어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되고,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1차 방어선 역할을 담당하는 코와 기관지 안쪽의 점막은,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쉽게 건조해지고 이물질을 밖으로 밀어내는 미세한 콧속 섬모의 운동 능력이 떨어져,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그 외,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아이들이 모여 지내는 공간은 바이러스가 전파되기에 매우 쉬운 환경입니다. 한 명이 감기에 걸리면 면역력이 약한 다른 아이들에게 빠르게 옮겨가기 쉬우며, 손을 씻거나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의 개인위생 습관이 성인만큼 철저하지 못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더 많습니다.따라서 환절기에는 외출 시 따뜻한 옷을 겹쳐 입혀 체온을 보호하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적절하게 유지하며, 물을 자주 마시게 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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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을 하다가 중간에 어지러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어지러움과 시야 변화를 겪고 계셔서 많이 당황스럽고 불안하셨겠습니다.작년 겨울부터 시작되어 올해 봄부터는 매일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히 철분 부족(빈혈)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 철분제를 2주간 복용했을 때 효과가 없었다면 빈혈 외에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분제를 무작정 계속 늘려 드시기보다는 원인을 정확히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기립성 저혈압 또는 자율신경실조증이 있는 경우 앉아 있거나 걸을 때 혈압이나 자율신경계가 혈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뇌로 가는 혈류가 잠시 줄어들면서 핑 도는 느낌과 어지러움, 무력감이 올 수 있습니다.귀 안쪽의 평형을 잡는 기관(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주변이 돌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두통이 없더라도 어지러움이나 시야 이상(시야가 울렁거리거나 확대·축소되는 느낌 등) 형태로 나타나는 편두통의 일종일 수도 있습니다.그 외, 학업이나 일상 속 긴장과 피로가 누적되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면서 만성적인 어지러움과 시야 변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매일 꾸준히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 진료를 받아볼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1차적으로는 신경과에 방문하시어 뇌 혈류, 자율신경계, 전정 신경 등에 대한 정밀한 진료를 받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이비인후과(귀 평형기관 검사)나 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내과를 방문해 기본 혈액검사(빈혈, 갑상선 기능 등)와 혈압 체크를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병원에 가시기 전, 어지러움이 주로 어떤 상황(일어설 때, 피곤할 때 등)에서 생기는지 기록해 두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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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후 손목이 아픈데 치료받고 괜찮아졌는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통증이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치료 후 통증이 사라졌더라도 원인(자세, 라켓 무게, 그립 잡는 방법, 스윙 시 손목 꺾임 등)을 교정하지 않고 곧바로 다시 배드민턴을 치시면 손목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배드민턴은 손목을 순간적으로 강하게 꺾거나 비틀며 힘을 쓰는 동작이 매우 많은 운동으로 완치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다시 라켓을 잡으면 회복된 조직에 다시 부담이 가해집니다.통증이 없어진 것은 염증이 가라앉은 것이지, 손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다시 강한 충격을 견뎌낼 만큼 완전히 단단해진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따라서 다시 배드민턴을 치실 때 다운동 전후로 손목과 팔뚝 근육을 충분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꼭 해주도록 하고, 운동 중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거나 젖혀지는 것을 막아주는 단단한 형태의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처음부터 이전처럼 전력으로 치기보다는, 가벼운 랠리 위주로 시간을 줄여서 시작하며 손목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고, 스윙할 때 손목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자세를 점검하고, 너무 무겁거나 딱딱한 라켓을 사용하고 있다면 변경을 고려하기 바랍니다. 만약 다시 운동을 시작했을 때 통증이 다시 느껴진다면, 억지로 참지 말고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셔야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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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처 병원 가야하나요? 줄자에 의해 생긴 상처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줄자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 부위가 부어올라 고름이 나왔다면, 세균 감염(2차 감염)이 진행되어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힘을 주었을 때 하얗게 보이는 것은 내부의 고름이나 염증성 삼출물이 차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손가락은 피부가 얇고 관절과 인대가 밀접해 있어, 단순한 염증이라도 방치할 경우 주위 조직이나 피하 조직으로 감염이 빠르게 번질 수 있습니다.고름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안쪽에 남아 있으면 염증이 더 심해져 단단한 농양으로 발전하고, 통증과 부기가 심해지며 피부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염증이 손가락 깊은 곳이나 힘줄을 따라 번져 수부 감염으로 악화되거나,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손으로 억지로 짜내면 세균이 더 깊이 침투하거나 주변으로 염증이 퍼질 수 있으므로 임의로 짜거나 만지면 안됩니다. 깨끗한 거즈나 밴드로 부위를 가볍게 보호하고,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둘러 정형외과, 외과, 또는 피부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과 소독, 항생제 처방 및 정확한 배농(고름 배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낫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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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테두리가 울퉁불퉁해요ㅠㅠ 저 실명대나여..?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 테두리가 울퉁불퉁해지고 충혈까지 생겨서 실명되는 것은 아닐지 많이 무섭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직접 육안적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렌즈를 착용하는 분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대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눈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검은동자(각막)나 눈 테두리 부근(결막)이 붓거나 미세하게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이나 렌즈로 인한 물리적인 자극, 건조함 등으로 인해 흰자위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결막)이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울퉁불퉁해 보일 수 있습니다.충혈은 눈이 산소 부족이나 자극을 받아 혈관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당분간 렌즈 착용을 절대 하지 마시고, 안경을 착용하여 눈에 자극을 주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며, 가렵거나 불편해도 눈을 손으로 비비면 부종과 충혈이 심해지고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만지면 안됩니다.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면 불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대부분은 렌즈를 빼고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지만,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히 어떤 원인으로 자극을 받았는지(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났는지 등) 확인하고 안약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낫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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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빨간 점이 생겨서 그러는데 피부과에 가서 빼면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부 병변의 경우 육안적 소견이 중요하므로 답변이 제한적이나 언급하신 빨간 점들은 ‘체리 혈관종’ 또는 ‘모세혈관 확장증’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체리 혈관종은 미세한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뭉쳐서 붉은색이나 자주색의 작은 점 형태로 피부에 돋아나는 양성 피부 질환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조금씩 커질 수 있습니다.피부과에 방문 시 보통 혈관 레이저(V빔 등)나 CO2(탄산가스) 레이저를 사용해 비교적 간단하고 깔끔하게 제거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편입니다만, 빨간 점의 정확한 종류와 상태를 진단받아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의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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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겟죠?? 옴은 아니겟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요양병원 실습 중이신데 옴 환분이 계셔서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증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긁게 되는데, 손톱으로 강하게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 자극으로 인해 주변 미세혈관이 터지면서 작은 붉은 점들(점상 출혈)이나 넓은 붉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부위라면 긁은 자국을 따라 주변이 붉어지거나 부어오르는 반응이 흔하게 나타납니다.요양병원 실습 환경 특성상 옴에 대한 걱정이 드신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 나타난 양상만으로는 옴으로 보기 어렵습니다.옴은 옴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피부가 겹치고 부드러운 곳에 잘 생깁니다. 또한 특징적인 굴(가느다란 선 모양의 자국)이 관찰되거나,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입니다.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단일한 모기 물린 자국(또는 긁힌 부위)을 중심으로 주변에 긁어서 생긴 미세한 출혈과 발진이 국소적으로 모여 있는 형태입니다. 전신으로 번지거나 옴의 전형적인 호발 부위의 양상과는 차이가 있습니다.손으로 자꾸 긁으면 상처가 생겨 세균 감염(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긁지 마시고 가려움증 완화 연고(버물리, 항히스타민 연고 등)를 바르거나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모기 물린 후 긁어서 생긴 자극성 발진이라면 며칠 내로 서서히 붉은기가 가라앉고 호전되겠으나, 만약 시간이 지나도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다른 부위로 발진이 좁쌀처럼 번지거나, 밤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때는 원내 감염 관리 지침에 따라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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