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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혈압을 옷을 입고 재고 계단 올라오자 마자 1분도 안돼서 쟀는데, 가정에서 잰 것보다는 높게 나왔는데 뭐가 맞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말씀하신 상황에서는 가정에서 안정된 상태로 측정한 혈압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병원에서는 긴장하거나 바로 계단을 올라오는 등의 물리적 활동 직후 재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게 측정될 수 있어요. 특히 병원 환경에서는 ‘백의 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고 해서 긴장감으로 인해 평소보다 혈압이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옷을 입은 채 측정한 것도 팔을 압박해서 오차를 만들 수 있어요.가정에서는 아침에 일어난 후 편안한 상태에서 최소 5분 이상 휴식 후, 팔꿈치 높이에서 소매를 걷고, 매일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간 꾸준히 잰 기록이 있다면, 병원 측에도 이를 보여주고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병원 수치와 큰 차이가 나고, 백의 고혈압이 의심된다면 의사가 24시간 혈압 측정기(ABPM)를 권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의 혈압 변화를 보는 데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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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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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 치료제의 정확한 기능은 어찌되나여?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단순히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 인공눈물과는 달리, 눈물 생성이나 눈물막 안정성 자체에 직접 작용하는 약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예: 레스타시스), 리피테그라스트(Lifitegrast, 예: 지이드라) 등이 있는데, 이들은 눈의 염증을 줄이고 눈물샘 기능을 회복시켜 안구건조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려는 약이에요.안구건조증의 많은 경우는 눈물 생성기관이 염증 때문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치료제들은 눈 표면의 염증을 조절해서 눈물이 더 잘 나오게 돕고, 눈물막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눈물의 질도 개선합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초점이 있다면, 치료제는 근본적인 눈물 분비 기능 회복이 목표인 셈이죠.이런 치료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편이라 꾸준히 써야 효과를 봅니다. 보통 인공눈물보다 먼저 사용하는 이유는, 눈물로 씻기기 전에 약물이 먼저 작용하게 하려는 거예요. 즉, 인공눈물은 보조적 역할이고, 치료제는 장기적인 관리의 핵심 수단이 되는 셈입니다. 안구건조증이 만성이거나 심한 경우라면 이런 약물을 병행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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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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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근종이 커지면서 생리량이 줄었다가 다시 늘고 있는데, 생리가 안 나오게 할 치료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궁근종으로 인해 생리량이 많아지고 피로,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생리를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줄이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호르몬 치료인데, 피임약 외에도 자궁 내 삽입하는 호르몬 장치(미레나 IUS)나 GnRH 작용제(생리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주사) 같은 방법이 있어요. 이들은 생리량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생리를 멈추게 하여 빈혈이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죠단, 부정맥이나 기저질환(당뇨, 비만)이 있으시기 때문에, 어떤 호르몬제가 안전한지는 꼭 산부인과와 내과 진료를 함께 병행하며 조절해야 해요. 약물 외에도, 자궁근종 절제술이나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등의 시술적 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생리 자체를 완전히 없애고 싶으신 경우라면, 폐경 유도 치료나 필요시 자궁적출술도 논의될 수 있으므로, 증상과 건강상태를 함께 고려한 맞춤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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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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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쪄서 그런지 밤에 잘 때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나서 깨는데, 쥐가 나는 원인이 혈액순환 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수면 중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 전해질 불균형, 근육 피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과 당뇨가 있을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에 자극이 갈 수 있어 쥐가 더 자주 날 수 있어요. 체중 증가로 인해 하체 근육과 신경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특히 밤에 자는 동안 다리 근육이 이완되며 갑작스러운 수축이 일어나면서 쥐가 날 수 있죠운동하는 사람에게도 쥐가 나는 이유는 근육의 피로 누적이나 수분 및 전해질 부족(마그네슘, 칼륨 등) 때문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자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수분 섭취, 마그네슘 섭취, 그리고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요.만약 쥐가 너무 자주 나고 통증이 심하다면, 정맥순환 문제나 말초신경 이상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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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물리치료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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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후부터 혈액검사를 하면 LDL 수치가 상승하던데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것과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혈중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호르몬으로, LDL 수치를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폐경이 가까워지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이런 보호 효과가 사라지고, 혈관 내 LDL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거죠또한 폐경기 이후 체내 지방 분포가 바뀌면서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욱 상승하기 쉽습니다. 비만과 당뇨가 기저질환으로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변화가 더 두드러질 수 있어요. 식이요법과 운동이 중요한 건 맞지만, 호르몬 변화에 의한 영향은 생활습관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도 많아, 일정 시점에서는 고지혈증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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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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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파스 붙이면 발이 차가워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파스에는 소염진통 성분과 함께 멘톨이나 캄파 같은 냉각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염증 부위의 열감과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죠. 특히 붙이는 파스의 경우, 이런 냉감 성분이 지속적으로 피부에 작용하면서 국소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온이 낮아진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그 결과로 실제 체온 변화 없이도 피부 감각상 차가움을 느끼는 거죠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발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은 경혈 자극이나 간접적 근육 이완을 유도하기 위한 민간요법에 가까운 방식이지만,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만약 파스를 붙인 이후 발이 자주 차가워진다면, 냉각 성분에 민감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상태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발이 지속적으로 차가워지거나 저림, 통증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파스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 봐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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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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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이 잘생기는 사람이 있던데 비듬이 잘생기는 사람 특징은 어떤게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비듬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보통 두피 상태, 생활 습관, 체질 등에서 특정한 특징을 보입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입니다. 피지가 많으면 두피에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곰팡이 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각질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비듬이 생기게 돼요또 다른 원인은 두피의 건조함인데, 특히 겨울철이나 잦은 샴푸, 헤어드라이어 사용 등으로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며 비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즉, 지성 두피와 건성 두피 모두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거죠또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비타민 B군 결핍 등도 비듬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호르몬 변화나 두피의 피지 균형에도 영향을 줘 말라세지아 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여기에 더해, 샴푸를 충분히 헹구지 않거나, 자극이 강한 샴푸 제품을 사용할 경우 두피가 자극을 받아 비듬이 심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비듬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반면, 비듬이 잘 생기지 않는 사람들은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잘 유지되고, 위생적인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질적으로 말라세지아 균에 대한 반응이 약하거나, 면역 시스템이 균형 잡혀 있어도 비듬이 덜 생길 수 있어요따라서 비듬을 줄이려면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그리고 필요 시 피부과 전문의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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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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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외반증같은 경우에는 수술밖에 치료 방법이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무지 외반증(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변형)은 초기 단계에서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통증이 경미한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에는 편안한 신발 착용, 실리콘 발가락 패드나 스페이서 사용, 보조기구나 기능성 깔창 착용 등이 있구요. 이를 통해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휘어짐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비수술적 치료는 주로 통증 완화나 증상 진행 속도 감소를 목표로 하며, 이미 휘어진 뼈 자체를 다시 곧게 펴지는 못합니다. 변형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크고 발가락 변형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수술은 뼈를 절개하고 재정렬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나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죠결론적으로, 무지 외반증은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변형이 심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조기에 관리할수록 수술을 피할 가능성도 높아지니,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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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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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때매 근무할때 발바닥이 너무 아픈데 도움되는 제품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족저근막염으로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을 갖고 계시다면, 통증 완화를 위한 보조 제품 사용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흔히 추천되는 건 족저근막염 전용 깔창(인솔)과 발 아치 서포트 밴드입니다. 특히 실리콘이나 젤 타입 깔창은 발의 아치를 지지해 주고 충격을 흡수해 통증을 줄여줘요또 하나 추천되는 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인데, 발바닥에 직접적인 지지는 주지 않지만 종아리와 발의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줘 피로 누적을 줄여주죠제품 선택 시엔 ‘족저근막염 전용’ 또는 ‘아치 서포트 기능’이 명시된 제품을 찾으시는 게 중요하고, 가능하면 약국이나 정형외과 전문샵에서 권장 제품을 고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루 일과 후에는 발을 높이고 얼음찜질하거나, 족저근막 스트레칭(벽 짚고 종아리 늘리기, 발바닥 마사지볼 굴리기)도 병행하면 훨씬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심하면 일시적으로 발꿈치 보호 슬리퍼를 실내에서 신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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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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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고기 등비린내 제거위해 소주넣고 끓이는알콜잔존에 문의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중 음식에 들어간 소주나 미림 같은 요리용 술의 알코올 잔류 여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시는 건 이해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요리 과정에서 열을 가하면 알코올은 대부분 증발합니다. 끓는점이 78.5도로 낮기 때문에, 국물요리나 볶음요리처럼 5~10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면 대부분의 알코올은 날아가며, 임산부가 섭취해도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어요다만 유튜브 등에서 나오는 "끓여도 알코올이 일부 남는다"는 말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완전히 증발시키려면 시간과 조리 방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불안감이 크다면 아예 요리용 술 대신 식초, 레몬즙, 과일즙, 생강, 된장 등 자연 재료로 비린내를 잡는 방식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을 듯 해요이미 섭취하신 음식이 태아 건강에 문제가 될 정도로 알코올이 많이 남았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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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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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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