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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과 착상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배란일에 정자와 난자가 모두 존재하더라도 수정이 반드시 일어나는 건 아닙니다. 정자의 운동성, 난자의 질,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타이밍, 그리고 여성 생식기의 환경(자궁경부 점액의 상태 등)이 모두 맞아야 수정이 일어날 수 있어요. 따라서 정자가 있어도 수정이 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흔하죠또한, 수정이 되었더라도 착상이 되지 않으면 임신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잘 달라붙어야 착상이 되는데, 자궁내막이 얇거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 등으로 착상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요. 임신이 되기까지는 이처럼 여러 단계의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므로, 어느 한 단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면 임신이 어렵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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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릎 아래 정강이쪽이 멍은 아닌거 같은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오랜만에 러닝을 하신 후 정강이 쪽에 노랗게 착색된 듯한 변화가 보였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피하지혈(멍)이 이미 며칠 전 생겼다가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과정의 말기일 수 있어요. 멍은 초기엔 보라색 → 녹색 → 노란색 순으로 색이 변하기 때문이죠. 멍이 들었을 때는 꼭 직접 부딪히지 않아도, 특히 격한 운동 중 미세한 혈관 손상이나 근육 뭉침이 있어도 멍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강한 운동을 했다면 가능성이 있죠빌리루빈 수치 증가로 인한 황달은 보통 눈 흰자나 전신의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며, 특정 부위에만 국한되진 않아요. 또 간기능 문제는 대부분 피로나 식욕부진 같은 다른 증상도 동반되므로, 단순히 정강이 부위 하나만 노랗게 변한 건 간보다는 국소적인 피부 혈관이나 근육 반응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통증이 없고 다른 증상도 없다면 며칠 경과를 지켜보되, 만약 넓게 퍼지거나 반복된다면 피부과나 내과 진료를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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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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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헌혈이 몸에 부담 많이 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혈소판 헌혈은 일반 전혈 헌혈이나 혈장 헌혈보다 과정이 길고 몸에 부담이 더 클 수 있어요. 헌혈 과정에서 혈액을 뽑아서 기계로 혈소판만 분리한 뒤 나머지 성분(적혈구, 혈장 등)을 몸에 다시 돌려보내는데, 이 과정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혈관 자극, 저칼슘 증상(손발 저림, 입술 떨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여성은 체중이나 혈관 굵기 등에서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서 부담을 덜 주는 혈장 헌혈을 권유받기도 하죠그리고 혈소판 헌혈과 혈소판·혈장 헌혈(혈소판혈장 헌혈)의 차이는, 전자는 혈소판만 분리해서 기증하는 것이고, 후자는 혈소판과 혈장을 함께 기증하는 겁니다. 혈소판혈장 헌혈이 좀 더 많은 성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헌혈 시간이 조금 더 길고 회복도 약간 더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상 큰 문제가 없다면 여성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전 과정을 의료진이 꼼꼼히 모니터링하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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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보다는 헤드셋이 조금 더 귀에 영향이 덜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헤드셋이 이어폰보다 귀 건강에 조금 더 유리한 편입니다. 이어폰은 귀 안에 깊숙이 삽입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막에 더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적인 음압을 전달하게 됩니다. 특히 소리를 크게 들을 경우 내이(속귀)의 세포에 가해지는 자극이 더 강해지고, 이로 인해 돌발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반면, 헤드셋은 귀를 덮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음압이 상대적으로 분산되며, 귀 내부로 직접 소리가 밀어 넣어지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어폰보다는 덜 자극적입니다. 또한 차음 기능이 좋은 헤드셋을 사용하면 외부 소음을 덜 들으니 볼륨을 더 낮춰도 청취가 가능해 소리에 대한 민감도나 청력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죠다만, 아무리 헤드셋이더라도 장시간 사용하거나 볼륨이 크면 똑같이 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체 볼륨의 60% 이하, 하루 1시간 이내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요. 따라서 귀 건강을 생각한다면 기기보다는 사용 습관이 더 중요하며, 청력 보호를 위해 볼륨과 시간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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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계속 참다가 보게 되면 아랫배쪽에 통증이 있을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을 오랫동안 참다가 배뇨할 때 아랫배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했다가 급격히 수축되면서 발생하는 압력 변화와 자극 때문입니다. 방광은 소변을 일정량 저장하면 뇌로 신호를 보내 배뇨를 유도하는데, 이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참으면 방광 벽이 과하게 늘어나고 긴장 상태가 유지되죠. 그러다 소변을 보게 되면, 갑작스런 수축으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이나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또한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 내 압력이 높아져 요로, 신장까지 영향을 줄 수 있고, 일시적으로 요로계의 혈류 순환이 불안정해져 불쾌감이나 통증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과민성 방광이나 잔뇨감, 요도 자극 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자극이 동반되면 불편감이 더 심해질 수 있죠따라서 자주 소변을 참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3시간마다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습관을 들이고,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수분 섭취를 조절하거나 미리 배뇨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해요. 만약 통증이 자주 반복되거나, 소변을 참지 않았는데도 아랫배 통증이 생긴다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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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다보면 끝 부분이 따끔거리면서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을 볼 때 끝 부분에서 따끔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은 요도염, 방광염, 전립선염 등 비뇨기계 염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요도 끝이 따끔하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은 세균 감염이나 성병(성매개감염)에 의한 요도염이 흔한 원인이죠. 클라미디아, 임질균 같은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투명하거나 노란 분비물, 소변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감염이 아닌 경우에도, 요로결석의 초기 증상, 과도한 성관계나 마찰, 혹은 음경 주변 피부 자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과민성 방광이나 신경성 요도통처럼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잦은 소변 참기 등과 연관되기도 합니다.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 요도분비물 검사, 초음파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고, 원인이 비염증성이라면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해요. 평소 물 많이 마시고, 위생 관리 철저히 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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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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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자주 보는것도 문제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은 빈뇨라고 하며,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면 의학적으로는 이상 소견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자다가 소변 때문에 1회 이상 깨는 경우, 즉 야간뇨가 지속된다면 방광, 전립선, 신장 또는 내분비계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단순히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한 경우도 있지만, 그 외에도 카페인, 알코올, 또는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과 음료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젊은 남성에서 자주 보이는 원인 중 하나는 만성 전립선염, 과민성 방광, 또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능성 요로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당뇨 초기 증상으로도 소변이 잦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혈당이나 소변 검사도 필요할 수 있어요. 특히, 야간에도 자주 깨서 소변을 본다면 수면 질 저하와 피로 누적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구요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잔뇨량 측정, 요속 검사, 전립선 초음파, 방광기능 평가 등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찾고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 평소 수분 섭취는 하루 1.5~2L 정도를 유지하되, 자기 전 2시간 전부터는 수분을 줄이는 습관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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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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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는데 살짝 덜 싼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변을 본 후에도 덜 싼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이는 흔히 잔뇨감이라고 부르는 증상으로,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전립선 관련 문제, 특히 젊은 남성이라도 전립선염(특히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립선이 약간 부어 있거나 민감해져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또 다른 원인으로는 방광 기능의 미세한 이상이나 요도 근육의 긴장, 심지어 스트레스, 불안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포함됩니다. 배뇨 후 요도에 남아 있던 소량의 소변이 천천히 흘러나오면서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하고요. 드물게는 요도 협착이나 신경 문제도 원인이 될 수 있죠지속적으로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일시적인 현상으로 넘기기보다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아 잔뇨량 측정, 전립선 상태 평가,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에서는 카페인과 알코올 줄이기, 적절한 수분 섭취, 과도한 긴장 해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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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의료상담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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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이 들어가있는경우 그대로 두면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귀에 물이 들어간 채로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생기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외이도염(습진성 또는 세균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습한 환경이 오래 유지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어 ‘수영인의 귀(swimmer's ear)’라 불리는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 경우 귀가 가렵거나 따끔거리고, 심하면 통증이나 분비물, 청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샤워할 때 들어가는 소량의 물은 자연적으로 말라버리거나 몸의 움직임에 따라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귀 구조가 좁거나 굴곡이 심한 경우, 혹은 귀지가 많아 물이 막혀 있는 경우엔 물이 쉽게 나오지 않고 고이게 됩니다. 이럴 때 방치하면 외이도 피부가 약해지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죠. 특히 면역이 약한 분들이나 자주 물이 들어가는 상황이 반복되면 더 주의가 필요하죠예방을 위해선 샤워 후 부드럽게 말리는 습관을 들이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고개 기울이기, 턱 움직이기, 귀 바람 말리기 등)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귀에 물이 들어간 느낌이 수 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통증, 이물감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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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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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쉽게 제거하는 방법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고개를 물이 들어간 쪽으로 기울이고 가볍게 점프하거나 귀 뒤쪽을 톡톡 쳐주는 것입니다. 중력과 진동을 이용해 물을 빠져나오게 도와주는 방식이죠. 이 방법으로도 안 빠질 경우에는 입을 벌리고 턱을 좌우로 움직여주는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어요. 턱관절이 움직이면서 외이도 통로가 바뀌어 물이 배출되기도 합니다.또 다른 방법으로는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손바닥으로 귀를 막았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종의 진공 압력처럼 작용해서 물을 밖으로 끌어내는 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드라이기를 ‘약한 바람/미지근한 온도’로 설정해서 귀 가까이에서 살살 말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단, 너무 가까이 대거나 뜨거운 바람을 쓰면 외이도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구요마지막으로, 귀에 물이 자주 차거나 빼내기 어려운 구조라면 물놀이 전후로 알코올(이소프로필알코올 70%)을 소량 귀에 떨어뜨리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물과 잘 섞이고 빠르게 증발하므로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돼요. 단, 귀에 상처나 염증, 고막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 되니 그런 경우엔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확인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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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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