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속 '한'의 정서는 서양 문학과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우리 나라의 전통적이며 고전문학 속 '한(恨)'의 정서는 고통을 안으로 삭이고 참아내면서 그것을 운명으로서 받아 들이며 체념적인 형태인 반면 서양에서의 슬픔과 비장미는 슬픔을 밖으로 표출하고 저항하고자 하는 외향적으로 표출 하고자 하는 편 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민요인 아리랑에서 나를 버리고 떠나는 임을 원망하지 않고 진달래꽃을 뿌려 오히려 역설적으로 축복하는 역설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서양 문학의 대표적인 세익스피어의 <햄릿>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에게 닥친 비극적 운명이나 부조리한 환경에 저항하며 투쟁하는 형식으로 보여 주게 되는 차이가 존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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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의도한 의미와 독자가 작품을 읽으며 느끼고 해석한 내용이 서로 다르다면 어떤 해석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작가의 의도와 독자의 해석중 어느 한쪽만이 절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작가가 살아간 시대, 삶의 배경, 창작 당시의 목적을 이해하려고 노력 하면서 동시에 독자가 자신의 경험과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품의 내용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 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 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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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어를 사용해도 문장 구조에 따라 말의 권위가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같은 내용이라도 순서만 바꾸면 독자의 마음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장의 중심인 주어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말의 주도권이 달라집니다. 즉 , 문장 구조는 단순히 단어를 배열하는 형식적인 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이 사업을 성공시켰습니다" 라고 하는 것과 " 이 사업은 내가 성공 시켰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사업 성공 주체를 나 라는 것을 강조 한 내용이 첫번쨰 문장이고 자신감이 더 차 보이는 문장 입니다. 또한 " 이 물건은 안전 하지만 가격이 약간 비쌉니다" 라고 하는 문장과 " 이 물건은 가격이 바싸지만 안전 합니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첫 번째 문장에서 비싸다는 부정적 생각 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두번 째 문장에서는 가격이 먼저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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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단어와 내용이라도 구두점만 달라지면 공손함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구두점은 문장의 뜻을 명확하게 하고, 문장의 구조를 구별하기 위해 쓰는 문장 부호이며 이러한 구두점은 글을 쓸 때의 마음의 신호를 전달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점 하나로도 공손함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질문이나 명령에 " 네~" 라고 약간 길게 대답하면 온순한 긍정의 의미 이지만 " 네." 라고 짧게 대답하면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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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극은 줄거리가 없는데 왜 명작 취급받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부조리극이 탄생 하게 된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였는데 당시 사람들은 엄청난 학살과 전쟁을 겪으며 큰 충격을 받고 가치관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바뀌게 됩니다. 권선 징악이나 인과 응보 등 우리가 알던 세상의 일반 적인 상식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생이란 원래 앞뒤가 안 맞고, 목적도 없고 원인과 결과가 있게 흘러가지 않는 기괴하고 부조리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가 대표적인 작품 입니다. 고도가 누구인지, 왜 기다리는지 연극은 설명해주지 않고 관객들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꺠받게 됩니다. 행복, 돈, 구원, 혹은 내일의 희망 같은 오지 않을 무언가를 기다리며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 하게 만들기에 이런 줄거리는 없지만, 인간의 본질을 잘 표현 하기에 이 작품을 명작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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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익숙한 단어보다 처음 보는 단어를 더 오래 기억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우리의 뇌는 익숙한 단어는 대충 흘려보내는 특성이 있지만 처음 보는 단어는 뜻과 생김새를 이해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인지 자원을 쓰면서 장기 기억으로 전환될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즉 뇌 속에 데이터가 없는 낯선 단어가 나타나면 뇌는 비상 상황이 되고 먼저 글자의 생김새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시각 분석이나 소리 내어 읽으면서 모든 것을 계산하며 앞뒤 문맥을 통해 이해 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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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는 소설,김애란의 소설 기도에서 다루는 사회문제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김애란의 소설 기도에서 보여 지는 사회적인 문제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좌절하고, 알바와 같은 임시직을 통해 생활을 하는 암울한 미래 밖에 없는 청년 세대의 청년 실업과 취업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구직 청년들과 임시직 노동자들을 위한 정부의 수당 지급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절실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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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학은 왜 신분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졌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조선 시대에 양반들에게 최고의 문자는 한문이었고 이 한문을 이용해서 양반들은 과거 제도를 통해서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양반에게는 한글은 공식적인 글이 아닌 보조적인 글자였습니다. 하지만 교육적인 기회가 주어 지지 못하는 서민이나 아녀자들에게 한글은 자신들의 상황을 표현 하는 귀중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 한글 소설이나 사설시조를 통해 양반들의 위선을 비판하고, 신분 사회의 부조리를 나타내는 문학적인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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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조는 왜 정형시조와 다르게 서민의 정서를 자유롭게 담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기존의 양반들 위주의 정형 시조는 3장 6구 45자 내외와 4음보격이라는 격식을 따지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설시조는 길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어느 장이든 길어질 수 있는 구조적 분방성을 두고 양반이 아닌 서민과 중인층 위주로 조선 후기에 새로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삶의 모순과 억압된 현실, 남녀 간의 애정이나 세태 비판 등을 직설적이며 자유로운 형식의 문학 형태가 만들어지게 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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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본 소설은 왜 한글소설의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방각본 소설이란 나무판에 글자를 새겨 찍어내는 목판 인쇄 기술을 사용해서 그 이전에는 필사본으로만 소설을 베껴 쓰던 형태에서 대량으로 인쇄를 하게 된 소설들 입니다. 베껴 쓰던 필사에 비해 책을 만드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들면서 책 한권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훨씬 줄어 들고 그러다 보니 소설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된 것 입니다. <춘향전>, <심청전>, <홍길동전> 같은 재미있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방각본 소설들이 일반 대중에게 대량으로 팔리기 시작 하면서 전문 서점이 등장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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