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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갑자기 물그릇 근처에서만 자면 어떻게 해야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갑자기 물그릇 근처에서만 머물거나 자는 행동을 보일 때는 단순한 습관 변화 외에도 체내 수분 균형 이상, 신장 질환, 혹은 환경적 요인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원래 햇빛이 드는 따뜻한 곳을 선호하던 고양이가 시원한 물그릇 주변으로 자리를 옮겼다면, 체온 조절 이상이나 갈증 증가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가장 흔한 의학적 원인은 신장 질환이나 당뇨,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으로 인한 갈증 증가 입니다. 이런 경우 고양이는 스스로 물에 가까이 머무르려 하며, 실제로 물을 마시지 않더라도 “물 근처에 있으면 편안하다”는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특히 중년 이상 고양이에서 이런 변화가 갑자기 나타났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혈액검사를 통해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의학적인 외에도, 최근 실내 온도가 높아졌거나, 물그릇 주변이 가장 시원한 장소일 경우 체온을 식히기 위한 행동 변화일 수 있습니다. 물 냄새나 그릇 재질(금속, 플라스틱)에 따라서도 냄새 민감한 고양이는 특정 위치를 선호하거나 회피하기도 합니다. 창가의 햇빛이 강하거나 실내 온도가 26도 이상이라면 시원한 바닥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다만, 물그릇 주변에서만 장시간 머무르고, 음수량, 배뇨량이 늘었거나 체중이 줄고, 무기력해진다면 신장 질환의 조기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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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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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밤,새벽에 울어서 신랑이 잠을 못자요. 기분탓 일지도 모르지만 신랑이 있을 땐 더 우는거같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동일한 답변으로 다시 ㅇ로려드립니다.현재 상황은 환경 변화, 혹은 중성화 여부에 따른 발정 관련 울음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의 야간 울음은 단순한 소음 문제가 아니라, 행동학적, 호르몬적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다.생후 5~6개월령은 성호르몬이 활성화되는 시기로, 발정기 초기 신호로 울음이 잦아집니다. 특히 샴 품종은 원래 음성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감정 표현이 큰 품종적 특성이 있어, 스트레스나 외부 자극에 울음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여기에 치즈냥이의 울음 소리가 자극이 되어 모방 행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신랑분이 있을 때 유독 울음이 심해지는 것은 사회적 주의 유도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즉, 고양이 입장에서는 신랑분의 존재가 낯설거나 긴장 요인일 수 있으며, 그 반대로 “관심을 받는 법”으로 학습된 울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반응할수록 강화되므로, 일정 시간 무시 전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우선, 샴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후 1~2주 이내에 발정 관련 울음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 외에도, 야간 환경을 안정화해야 합니다. 불을 완전히 끄기보다는 은은한 조명을 유지하고, 수면 전에 사냥놀이(낚시줄 놀이) 후 간식을 주어 포만감과 피로감을 유도하면 야간 활동성이 감소합니다. 페로몬 디퓨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고양이의 안정 호르몬을 모방해 환경 적응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입니다.불안이나 외로움에 의한 울음이라면, 주간 동안 놀이 시간과 교감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리불안 자체는 고양이에게서 드물지만, 보호자와의 분리 상황이 반복되면 습관적으로 울음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외출할 때, 또는 밤에 방 문을 닫을 때 즉시 반응하지 않고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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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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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식탁에 자꾸 올라오려고 하는 행동은 어떻게 고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최근 들어 식탁에 올라오려는 행동을 보인다면, 단순한 호기심보다는 학습된 행동 변화나 환경 자극 변화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하지 않던 행동이 새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보상 경험(음식이나, 보호자의관심 획득) 혹은 환경적 지루함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강아지는 주변 환경에서 “이 행동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경험을 통해 빠르게 학습합니다. 만약 한두 번이라도 식탁 주변에서 음식을 얻은 적이 있다면, 그 기억이 강화되어 “식탁 = 보상이 주어지는 장소”로 인식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활동량이 줄거나, 집안 자극이 줄어든 경우에는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탐색 행동으로 식탁에 접근하기도 합니다.행동을 교정하려면 우선 행동의 원인을 제거하고, 동일한 보상 루트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식사 중이 아니더라도, 식탁 위에 음식이나 냄새가 남지 않도록 정리하고, 의자를 밀어 넣어 발판 역할을 하지 않게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식탁 근처에 올 때마다 “안돼”라는 말로만 반응하면 오히려 관심이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식탁 쪽으로 향하면 무시하고 시선을 피한 뒤, 바닥에 있는 지정 자리로 유도해 거기서 간식이나 칭찬을 주는 방식으로 대체 보상을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행동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인지기능 이상 여부도 함께 점검받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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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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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발밑에서 기지개를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보호자 발밑에서 기지개를 하는 행동은 단순한 신체 스트레칭이 아니라 사회적 신호 의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낯선 존재 앞에서는 몸을 최대한 낮추고 긴장을 유지하지만, 신뢰하는 대상 앞에서는 몸을 완전히 노출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발밑에서 기지개를 켠다는 것은 “당신 앞에서는 긴장을 풀고 있다”는 신뢰 표현입니다. 이는 야생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서열이 안정된 개체끼리 자주 보이는 모습으로, 위협이 없다는 신호를 주고받는 일종의 사회적 예절입니다. 또한 기지개 후 꼬리를 세우거나, 몸을 살짝 보호자 다리에 비비는 행동이 이어진다면 애착과 애정 표현의 연장선입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근육을 푸는 동작이 아니라 관심을 받고자 하는 형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편, 이 행동이 매일 반복된다면 고양이가 보호자를 만나는 일상 루틴의 일부로 인식한 것입니다. 즉, 보호자 등장 → 발밑 접근 → 기지개 → 냄새 묻히기 등의 일련의 패턴이 안정감을 주는 의식화된 행동으로 자리 잡은 것이죠. 반대로 낯선 사람 앞에서는 이 동작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신뢰 관계의 지표로도 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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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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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강아지 당뇨일까요? 증상 한번만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현재 단순히 눈의 문제나 귀의 문제로 국한되기보다는, 전신적인 내분비, 신경, 피부 감각 변화가 동반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쿠싱이 이미 진단되어 있다면, 해당 질환이 여러 기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재의 양상이 그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눈을 지속적으로 비비고 머리를 털거나 흔드는 행동은 실제로 피부의 가려움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귀가 깨끗하고, 눈의 충혈,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신경성 혹은 내분비성 피부감각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쿠싱증후군에서는 피부 탄력 저하, 혈류 감소, 신경 말단의 과민 반응이 생기면서,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도 피부 안쪽 감각이 지속적으로 불편한 상태가 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다음증), 체중이 줄며(4.5→4.1kg), 새벽마다 식욕이 증가하는 것은 쿠싱증후군 자체의 전형적인 대사 증상일 수도 있고, 동시에 당뇨병이 병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은 지속적인 코티솔 호르몬 과잉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켜 2차성 당뇨병으로 진행하기 쉽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갈증이 심해지고, 밤중에도 먹이를 찾으며, 근육량이 감소해 체중이 서서히 빠지는 특징을 보입니다.또한 산책 시 뒷다리 떨림, 잘 걷지 않으려는 모습은 근육 위축, 혹은 저칼륨혈증, 저마그네슘혈증 등 전해질 불균형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에서는 근육 단백질이 분해되어 근육이 약해지고, 다리가 떨리거나 쉽게 지치는 증상이 흔합니다. 여기에 혈당이 불안정하면 근육 피로도가 더 심해집니다.결론적으로, 단순한 알러지나 안과 문제보다는 쿠싱증후군 관련 부작용들이 복합되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택에서는 눈 부위를 못 긁게 넥카라를 착용해주시고, 지속적인 경우 내원 후 혈액검사 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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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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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의 운동량은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노령견의 운동은 단순히 체력을 유지하는 목적이 아니라 관절 가동성, 근육량, 혈액순환,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한 중요한 관리 요소입니다. 다만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관절의 탄력이 감소하고, 심폐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강도의 산책은 오히려 부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방식과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노령견의 운동은 크게 저강도, 고빈도, 짧은 시간으로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루 1시간을 한 번에 걷는 대신, 15~20분씩 하루 2~3회 나누어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속도는 보호자 걸음보다 약간 느린 정도로 유지하고, 포장도로보다는 미끄럽지 않은 흙길이나 잔디길을 선택하는 것이 관절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계단 오르내리기, 급격한 방향 전환, 점프 등은 피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과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산책 전 다리 관절을 부드럽게 주무르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근육을 덮어주면 혈류 순환이 개선되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후에는 근육이 식지 않도록 바로 목욕하지 말고, 충분히 쉬게 해야 합니다. 운동량의 적정 기준은 호흡 회복 시간과 피로도로 판단합니다. 산책 후 5분 이내로 호흡이 안정되고, 식사나 잠을 정상적으로 취한다면 현재 운동 강도가 적절합니다. 반대로 산책 후 절뚝거림, 과도한 헥헥거림, 다음날 기력 저하가 보인다면 운동량을 20~30%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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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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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분유 뭐 먹여야 할지 추천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6주령 정도의 새끼 고양이라면 아직 자체 체온 유지와 영양 섭취 능력이 불안정한 시기로, 어미가 돌보지 못할 경우 반드시 전용 고양이용 분유를 급여해야 합니다. 사람용 우유나 일반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 함량이 높아 설사, 탈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시기에는 이미 위장 소화력이 어느 정도 발달했지만, 여전히 우유 단백질과 지방 비율이 모유에 근접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고려할 때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대표적인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로얄캐닌 베이비캣 밀크단백질과 지방 비율이 어미 젖과 유사하며, DHA가 포함되어 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분유 알갱이가 고르게 녹고 위장 자극이 적습니다.단점은 가격이 다소 높지만, 생후 1~2개월령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뉴트리플랜 킨더밀크국내 제조 제품 중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편으로, 비타민과 타우린이 보강되어 있습니다.유당 함량이 낮아 설사 위험이 적습니다.펫타임 고양이 분유단백질 비율이 30% 이상으로, 기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 회복용으로 적합합니다.흡수율이 높고 물에 잘 풀립니다.가성비 면에서 우수하나, 일부 개체에서 변이 약간 묽어질 수 있습니다.추가로, 분유 급여 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배와 항문 주변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뇨, 배변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는 어미의 그루밍을 대신하는 과정으로, 하지 않으면 변비나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이 늘지 않거나, 체온이 36도 이하로 떨어지면 반드시 병원에서 보온 관리와 수액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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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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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음수량 급여방법이 맞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음수관리 방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잘하고 계십니다. 자발적 음수량이 적은 고양이의 경우, 사료에 물을 타서 섭취를 유도하는 방식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건식에서 습식으로 전환할 때는 수분량뿐 아니라 열량 조절과 체중 유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고양이의 하루 필요 수분량은 체중 1kg당 약 40~60ml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7.3kg 기준으로 하루 약 300~450ml의 수분이 필요합니다. 현재 건사료에 물을 섞어 약 350ml 급여 중이라면 이상적인 범위에 해당하며, 소변 횟수(4~5회)와 양상도 적절한 상태로 보입니다.습식 사료 전환 시 급여량 계산법습식 사료는 대부분 수분이 70~80% 포함되어 있으므로, 건사료보다 약 3~4배의 중량을 급여해야 같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단, 고양이마다 체중 유지선이 다르므로 초기 1~2주는 주 1회 체중 측정 후 ±5% 변화를 기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식 전환 시에는, 처음에는 건식 30g + 습식 60g 정도의 혼합식으로 시작하여, 배변 상태와 식욕, 체중 변화를 함께 관찰하는 것입니다. 변이 지나치게 묽어지거나,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면 급여량을 약 10%씩 줄이면 됩니다.건사료에 물을 타는 방식의 안전성현재처럼 물을 타서 급여하는 방식은 적절하며, 위장에 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사료에 물을 섞은 뒤 20~30분 내에 섭취가 끝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래 두면 세균이 증식하거나 산패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에 닿은 사료를 냉장보관하지 않고 장시간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물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료마다 물 비율을 일정하게 섞는 루틴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50g 사료에 물 300ml를 기준으로 두고, 여기에 습식 급여 시에는 추가적인 물 보충 없이 캔 자체 수분으로 보완해 주시면 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방법은 수분 공급 측면에서 이상적이며, 단지 습식으로 바꿀 때 열량 조절과 위생 관리만 주의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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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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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신랑이 있을 때마다 우는거같아요. 새벽엔 더 우는거같고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현재 상황은 환경 변화, 혹은 중성화 여부에 따른 발정 관련 울음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고양이의 야간 울음은 단순한 소음 문제가 아니라, 행동학적, 호르몬적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다.생후 5~6개월령은 성호르몬이 활성화되는 시기로, 발정기 초기 신호로 울음이 잦아집니다. 특히 샴 품종은 원래 음성 의사소통이 활발하고, 감정 표현이 큰 품종적 특성이 있어, 스트레스나 외부 자극에 울음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여기에 치즈냥이의 울음 소리가 자극이 되어 모방 행동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신랑분이 있을 때 유독 울음이 심해지는 것은 사회적 주의 유도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즉, 고양이 입장에서는 신랑분의 존재가 낯설거나 긴장 요인일 수 있으며, 그 반대로 “관심을 받는 법”으로 학습된 울음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반응할수록 강화되므로, 일정 시간 무시 전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우선, 샴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후 1~2주 이내에 발정 관련 울음이 현저히 줄어듭니다.이 외에도, 야간 환경을 안정화해야 합니다. 불을 완전히 끄기보다는 은은한 조명을 유지하고, 수면 전에 사냥놀이(낚시줄 놀이) 후 간식을 주어 포만감과 피로감을 유도하면 야간 활동성이 감소합니다. 페로몬 디퓨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고양이의 안정 호르몬을 모방해 환경 적응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입니다.불안이나 외로움에 의한 울음이라면, 주간 동안 놀이 시간과 교감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리불안 자체는 고양이에게서 드물지만, 보호자와의 분리 상황이 반복되면 습관적으로 울음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외출할 때, 또는 밤에 방 문을 닫을 때 즉시 반응하지 않고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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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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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감기가걸리고열이나나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반려견도 사람처럼 감기(상기도 감염) 에 걸릴 수 있으며,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감기와 달리 바이러스나 세균의 종류가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증상 양상도 조금씩 다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기관지염, 켄넬코프 복합 감염 등이 있으며, 주로 기침, 콧물, 재채기, 미열 또는 발열,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강아지의 체온은 39.5도 이상이면 발열로 판단합니다. 체온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귀나 항문 체온계로 측정해야 하며,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는 구체적인 수치를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보호자가 체온계가 없을 때는 몇 가지 간접적인 신호를 통해 열 여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귀나 배, 겨드랑이 부위가 평소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거나, 호흡수가 평소보다 빠르고, 혀를 자주 내밀며 헥헥거리는 경우 등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헥헥거림과 발바닥 등을 통한 땀배출로만 열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열이 높은 것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 체온 변화만으로 감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열은 감염뿐 아니라 염증, 통증, 탈수,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반려견도 감기에 걸릴 수 있고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체온 확인은 체온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콧물, 무기력, 식욕 저하, 빠른 호흡 등이 함께 보이면 여러가지 감염 등 고체온 유발 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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