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많던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규제 시행이후 순자산총액이 줄어들었다는데 자연 소멸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모두 자연 소멸할 가능성은 낮지만 규모가 작은 일부 상품은 상장폐지될 수 있습니다. 8월 4일 기준 관련 ETF 16개의 순자산총액은 약 7조4천억원이지만, 일부 상품은 91억~159억원 수준까지 작아져 추가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 50억원 기준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순자산총액이 잠시 50억원 아래로 내려간다고 즉시 상장폐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장 후 1년이 지난 상품이 신탁원본액과 순자산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일정 기간 회복하지 못하면 운용사가 정리하거나 강제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거나 투자자금이 다시 들어오면 순자산 규모가 회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신규 상장 중단과 기본예탁금 상향 등으로 투자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거래가 적은 소형 상품부터 자연스럽게 정리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대형 상품까지 단기간에 사라지기보다는 자금이 몇몇 대표 상품으로 집중되는 시장 재편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ETF가 상장폐지되더라도 주식처럼 가치가 전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보유자는 순자산가치에서 비용을 뺀 금액을 돌려받지만 원하지 않는 시점에 투자가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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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는 수가 많아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체크카드는 신용카드처럼 한도를 빌려 쓰는 상품이 아니어서 여러장을 보유한다고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연회비도 없다면 두 장을 함께 발급받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연결 계좌와 잔액, 분실 여부를 관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삼성월렛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별도 상품이므로 중복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 카드는 무료 환전과 해외 결제·ATM 수수료 면제에 더해, 해외 오프라인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0%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하는 혜택이 있습니다. 다만 적립 한도와 전월 이용조건이 있으므로 상품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삼성월렛의 비접촉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는 새 카드를 사용하고, 실물카드 결제나 해외 ATM 출금이 필요할 때는 기존 카드를 예비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두 카드 모두 발급받더라도 외화 하나머니 잔액을 함께 관리하게 되므로 여행 전에 결제카드 선택과 해외 원화결제 차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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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을 민주당에서 국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반대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민주당이 모두 클래리티법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상원은행위원회에서는 일부 민주당 의원도 찬성해 법안이 15대 9로 통과됐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반대를 위한 반대라기보다, 법안의 규제 방향에는 동의하면서도 세부 안전장치를 더 넣으려는 당내 의견 차이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주요 쟁점은 정치인이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는 이해충돌 문제, 디파이를 이용한 자금세탁 방지 규정, 투자자 보호입니다. 민주당 측은 현재 문안으로는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수익과 불법자금 문제를 충분히 통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공화당은 규정을 너무 강화하면 미국 기업과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 국가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어느 쪽이 국익에 부합하는지는 규제의 강도에 대한 판단 차이에 가깝습니다. 지연을 통해 민주당이 얻으려는 것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윤리·자금세탁 방지 조항을 법안에 반영할 협상력과 정치적 책임 회피입니다. 법안이 부작용을 낳았을 때 그대로 통과시켰다는 비판을 피하려는 계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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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구조인'선거인단(Electoral College)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대통령은 전국 총 득표수가 아니라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가 당선됩니다. 각 주의 선거인 수는 하원의원 수에 상원의원 2명을 더해 정하며, 대부분의 주가 승자독식 방식을 적용합니다. 이 때문에 경합주에서 근소하게 이긴 후보가 전국 득표수에서는 뒤지고도 대통령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헌법 제정 당시 국민 직선제와 의회 선출 사이의 절충안이자, 인구가 많은 주와 작은 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주마다 유권자 한 표의 영향력이 달라지고 선거운동이 일부 경합주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민주적 대표성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선거인단을 폐지하려면 일반 법률이 아니라 헌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연방 상·하원 각각 3분의 2의 찬성과 전체 주의 4분의 3인 38개 주의 비준을 받아야 하며, 현재 제도로 영향력을 얻는 주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커 현실적인 문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승자독식 방식은 주별로 변경할 수 있어 부분적인 개선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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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예측보다 신속한 수정 능력이 더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완벽한 예측보다 신속한 수정 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현실의 변수까지 처음부터 모두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장 상황과 고객 반응, 기술, 경쟁 환경은 계획을 세운 뒤에도 계속 달라집니다. 처음 계획의 정확성에만 집착하면 잘못된 방향을 알아도 이미 투입한 비용 때문에 대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요타는 현장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생산을 멈추고 원인을 바로 개선하는 지속적 개선 방식을 운영해 왔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완성된 제품을 한 번에 내놓기보다 짧은 주기로 출시하고 고객 반응을 반영해 기능을 수정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예측하려는 것보다 작은 단위로 실행하고 점검하는 방식이 실패 비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과가 좋은 조직은 계획을 고정된 정답이 아니라 현재 방향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목표와 책임자는 분명히 정하되 중간 점검 주기를 짧게 두고, 문제가 확인되면 책임 추궁보다 원인 분석과 수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결국 계획의 정확성보다 잘못을 빨리 발견하고 방향을 바꾸는 조직이 변화가 큰 환경에서 더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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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외인들이 삼전닉스 포함하여 매도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오늘 장중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다시 매도하고 있더라도 이를 곧바로 반도체 전망이 나빠졌다는 신호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날 코스피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약 4% 급등했기 때문에 단기 차익실현과 위험 비중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자리입니다. 외국인은 하나의 세력이 아니라 장기펀드, 헤지펀드, ETF, 연기금, 프로그램 매매 등 서로 다른 투자자들의 합계입니다. 환율과 미국 반도체주 흐름, 선물·현물 가격 차이, 지수 편입 비중에 따라 현물을 샀다가 다음 날 팔거나 현물을 팔면서 선물을 사는 전략도 사용합니다. 따라서 하루의 순매수·순매도만 보면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버리지 상품 청산과 헤지펀드의 강제 매매가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측면도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은 하루치보다 5~10거래일 누적 흐름과 원·달러 환율, 선물 포지션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단기 수급을 따라 추격하기보다 실적과 업황을 기준으로 비중을 나눠 대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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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 지연, 암호화폐 구도 어떻게 변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6년 8월 6일 현재 클래리티법은 상원에서 최종 부결된 것이 아니라 본회의 표결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지난 5월 14일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됐지만, 여름 휴회 전 본회의 처리까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법안이 폐기됐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가을 회기에서 다시 논의될 가능성을 지켜봐야 합니다.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 보상과 이자가 예금을 빼앗아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가상자산 업계는 이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혁신이 막힌다고 반발합니다. 여기에 SEC와 CFTC의 관할권, 디파이 규제와 자금세탁 방지, 소비자 보호 문제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사업과 관련된 이해충돌 방지 조항까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법안 지연은 단기적으로 기관투자자의 투자 자체를 막는다기보다 신규 상품 출시와 사업 확대 결정을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규제 기준이 불명확하면 대형 금융회사는 법적 책임과 규제 비용을 계산하기 어려워 비트코인·이더리움처럼 이미 제도권에 가까운 자산을 선호하고, 중소형 알트코인이나 디파이에는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시장 전체가 무너진다기보다 규제 대응력이 있는 대형 사업자와 주요 코인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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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언제 효율보다 정당성을 우선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회는 국가의 결정이 개인의 권리나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칠 때 효율보다 절차적 정당성을 우선해야 합니다. 아무리 빠르고 경제적인 정책이라도 당사자의 의견을 듣지 않거나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 결과에 대한 불신과 갈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재개발과 공공시설 설치에서는 신속한 사업 추진보다 주민 의견 수렴과 적절한 보상이 중요합니다. 감염병 방역이나 범죄 수사에서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일부 권리를 제한할 수 있지만, 제한의 근거와 기간을 공개하고 이의를 제기할 절차를 보장해야 합니다. 복지 대상자를 전산이나 인공지능으로 선정할 때도 행정 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잘못된 결정에 대해 사람이 다시 심사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절차적 정당성은 단순히 결정을 늦추는 과정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신뢰와 자발적인 협조를 얻기 위한 장치입니다. 특히 기본권을 제한하거나 특정 집단에 피해가 집중되고,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충분한 설명과 참여, 이의 제기 절차가 필요합니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먼저 조치하더라도 이후 재검토와 보상 절차를 통해 정당성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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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금이 다시 우상향 조짐이던데 궁금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금값이 다시 반등한 것은 맞습니다. 8월 5일 국제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약 4,253달러까지 오르며 7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약해진 것이 상승 배경이지만, 올해 1월 최고점보다는 아직 약 24% 낮아 완전한 상승 추세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장기적으로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 지정학적 불안, 국가부채 증가가 금값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 전망도 엇갈립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2026년 평균 가격을 4,509달러로 예상했지만, HSBC는 연중 3,800~4,700달러의 넓은 변동 범위를 제시했고 JP모건은 장기적으로 6,000달러 가능성까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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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 25살 모은 돈 어느정도 있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5살에 반드시 얼마를 모아야 한다는 기준은 없습니다. 학생이나 취업준비생처럼 저축이 거의 없는 사람도 많고 장애나 건강문제로 소득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또래와 단순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돈이 없다는 것이 본인의 잘못이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는 저축보다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장애인연금·장애수당, 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여부는 장애 정도와 본인 및 가구의 소득·재산을 함께 심사해 결정됩니다. 당장 식비나 교통비조차 없다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 긴급복지 상담을 요청해보세요. 취업을 희망한다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적성에 맞는 직업체험과 훈련, 취업 연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모으려 하기보다 지원제도를 확인하고 생활이 안정된 뒤 만 원씩이라도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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