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스주의 경제학과 신자유주의(통화주의)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케인스주의와 신자유주의, 통화주의의 가장 큰 차이는 경제위기의 원인을 어디에서 찾고 정부와 시장 중 어느 쪽의 역할을 더 신뢰하느냐에 있습니다. 다만 신자유주의와 통화주의는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통화주의는 통화량과 물가 안정을 중시하는 경제이론이고 신자유주의는 규제 완화, 민영화, 시장경쟁을 강조하는 더 넓은 정책 방향입니다.케인스주의는 불황이 소비와 투자 같은 총수요 부족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기업이 투자를 줄이고 가계가 소비를 아끼면 실업과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세금을 낮춰 수요를 보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즉 시장이 스스로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기를 살리는 방식을 중시합니다. 반면 통화주의는 지나친 정부 지출보다 통화량과 물가 안정을 중요하게 보고 신자유주의는 규제 완화와 민간 경쟁을 통해 경제가 회복되도록 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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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잉여라는 개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소비자잉여는 소비자가 어떤 상품에 지불할 의사가 있었던 최고금액과 실제로 지불한 시장가격의 차이에서 얻는 경제적 이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만원까지 낼 생각이었던 물건을 7천원에 샀다면 그 소비자의 소비자잉여는 3천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시장가격만으로는 소비자가 실제로 얻은 만족이나 편익을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내려가거나 경쟁이 활발해져 같은 상품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되면 소비자잉여가 커지고 반대로 독점이나 세금 등으로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잉여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수요곡선 아래이면서 시장가격 위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전체 소비자잉여를 계산합니다.정부가 세금, 보조금, 가격규제나 공공사업의 효과를 분석할 때도 소비자잉여를 활용합니다. 다만 개인이 느끼는 만족과 지불 의사를 정확히 금액으로 측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절대적인 행복의 크기라기보다 정책이나 시장 변화 전후의 소비자 편익을 비교하는 지표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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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과 공립도서관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립도서관과 공립도서관은 우선 설립, 운영 주체에서 구분됩니다. 국립도서관은 국가기관이 설립, 운영하고 공립도서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 운영합니다. 다만 단순히 운영 주체만 다른 것이 아니라 담당하는 범위와 목적에도 차이가 있습니다.대표적인 국립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에서 발행, 제작된 자료를 납본받아 국가 장서로 등록하고 영구 보존하며 국가서지 작성과 국가 차원의 지식정보 보존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일반 도서뿐 아니라 고문헌, 정부간행물, 학술자료, 신문, 잡지, 디지털 자료 등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자료를 폭넓게 갖추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료를 발행하거나 제작한 사람은 원칙적으로 30일 이내에 해당 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해야 합니다.반면 공립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 정보 이용, 문화생활과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심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책을 빌리고 독서모임이나 강좌에 참여하기에는 공립도서관이 더 편리하며 국립도서관은 자료의 수집, 보존과 조사, 연구 기능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다만 국립도서관이라고 모든 분야의 전문자료가 공립도서관보다 반드시 많은 것은 아니며 지역 특화자료나 특정 분야는 해당 지역 공립도서관이 더 충실하게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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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은 왜 개발도상국보다 경제성장률이 낮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출발점이 낮기 때문입니다. 경제 규모가 작은 나라가 공장과 도로를 새로 짓고 생산을 조금만 늘려도 전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나타납니다. 반면 이미 경제 규모가 큰 선진국은 같은 금액만큼 생산이 늘어도 성장률로 계산하면 상대적으로 낮게 보입니다.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이 이미 보유한 기술과 생산방식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농업 중심의 인력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이동하고 도시화와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오르는 이른바 추격 성장이 가능합니다. 선진국은 이러한 성장 단계를 대부분 거쳤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혁신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하며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도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다만 성장률이 높다고 반드시 국민이 더 잘살거나 투자 위험이 낮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발도상국은 정치, 환율, 물가 변동 위험이 크고 성장의 기복도 심할 수 있으며 선진국은 성장률은 낮아도 경제 규모와 소득 수준, 제도의 안정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국가 경제를 평가할 때는 성장률뿐 아니라 1인당 소득, 물가, 고용, 재정건전성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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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이 많지 않은 직장인이 자산을 늘리려면 한 번의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지출을 관리하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오래 투자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목돈부터 투자하면 시장이 하락할 때 불안감 때문에 손실을 확정할 가능성이 큽니다.청약통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주식투자를 위해 해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청약에서는 통장 가입기간과 납입횟수, 금액이 자격이나 당첨자 선정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순위 요건이 가입기간과 납입횟수 각각 24개월, 24회까지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한번 해지한 뒤 다시 가입하면 그동안 쌓은 가입기간과 납입 이력을 그대로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에 미래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주식투자 자금으로 바꾸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청약통장은 유지하면서 월급에서 감당할 수 있는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먼저 생활비 3~6개월 정도의 비상자금을 마련하고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국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 등을 매달 분할매수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계획이 전혀 없거나 고금리 대출을 갚아야 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청약통장을 해지해 주식에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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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핵심인력 두명이 경쟁사로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크게 보도된 구글의 핵심 인력 두명은 노엄 샤지어와 존 점퍼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엄 샤지어는 구글의 제미나이 공동 총괄이면서 현재 생성형 AI의 기반 기술인 트랜스포머 논문의 공동 저자이며 구글을 떠나 오픈AI로 옮겼습니다. 존 점퍼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2 개발을 주도한 연구자로 경쟁사 앤트로픽에 합류할 예정입니다.노벨상 이야기는 존 점퍼에 해당합니다.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이미 데미스 허사비스와 함께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로 2024년 노벨화학상을 받았습니다. 노엄 샤지어는 노벨상 수상자는 아니지만 오늘날 챗GPT와 제미나이 같은 AI 모델의 기반이 된 기술을 만든 세계적인 연구자입니다.이들이 회사에서 문제를 일으켜 구글이 잡지 않았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고급 AI 연구자들은 연봉뿐 아니라 연구 방향, 의사결정 속도, 프로젝트 주도권, 조직의 자율성 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더 작은 경쟁사가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보상 협상이나 퇴사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구글이 붙잡지 않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AI 업계의 치열한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발생한 이직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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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서 말하는 양적 완화, 양적 긴축 등에서 어떤 양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경제에서 말하는 양적은 쉽게 말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공급하거나 거둬들이는 돈의 양과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 등 자산의 규모를 의미합니다. 기준금리를 조절해 돈의 가격인 이자를 바꾸는 방식과 달리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직접 늘리거나 줄이는 정책이라서 양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양적완화는 경기가 침체됐지만 기준금리를 더 내리기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국채나 주택저당증권 같은 자산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정책입니다. 자산을 매입한 대금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금으로 들어가면서 시중 유동성이 늘고 장기금리를 낮춰 투자와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다만 중앙은행이 국민에게 현금을 직접 나눠주는 정책은 아닙니다.양적긴축은 그 반대로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도하거나, 만기가 된 채권의 원금을 다시 투자하지 않아 보유자산과 시중 유동성을 줄이는 정책입니다. 따라서 양적완화는 돈의 양을 늘리는 방향 양적긴축은 돈의 양을 줄이는 방향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양적긴축이 진행되면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상승과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영향은 기준금리와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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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자동이체가 안 나갔어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2026년 7월 14일과 15일은 모두 영업일이었으므로 아직 출금되지 않았다면 단순한 휴일 연기보다는 출금계좌 잔액 부족, 자동이체 날짜 변경, 등록 해지, 정지 또는 해당 월 납입한도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이체가 실패했다고 해서 반드시 다음 영업일에 다시 출금되는 것은 아니므로 내일 자동으로 처리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KB스타뱅킹에서 자동이체 등록일과 처리 결과를 먼저 확인하고 미납 상태라면 해당 월 말일까지 청년도약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합니다. 다만 자동이체가 다시 실행되면 중복 납입될 수 있으므로 처리 상태를 확인한 뒤 입금하시고 확인이 어려우면 KB국민은행 고객센터나 영업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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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식시장은 항상 불안감을 가지고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시장은 원래 미래의 실적과 경제 상황을 미리 반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안과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시장입니다. 다만 매일 주가가 신경 쓰여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종목 자체보다 투자 비중이 너무 크거나 투자기간과 자금 성격이 맞지 않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지인분이 말한 실적 성장, 매출 증가, 해외 진출은 장기투자할 기업을 고르는 좋은 기준입니다. 그러나 좋은 기업이라고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니며 이미 높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거나 외국인 수급, 환율, 금리, 반도체 업황 전망이 바뀌면 실적이 좋아도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공식 발표에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였더라도 주가는 향후 성장 속도와 시장의 기대 수준에 따라 반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단기 하락만 보고 기존 판단이 틀렸다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매출과 이익이 계속 성장하는지 경쟁력이 약해지지 않았는지를 분기마다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 종목에 자금을 몰기보다 현금 비중을 남기고 분산투자하며 추가 매수도 한 번에 하지 않고 나누어 접근하면 시장의 불안감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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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및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된 경우 서킷브레이크??와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모두 증시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멈추는 거래의 범위와 발동 기준이 다릅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일반 투자자가 직접 주문하는 주식 매매까지 모두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반면 서킷브레이커는 선물가격이 아니라 코스피나 코스닥지수의 급락을 기준으로 시장 전체의 거래를 멈추는 더 강력한 조치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지수가 전일보다 8% 이상 하락하면 1단계, 15% 이상이면 2단계, 20% 이상이면 3단계가 적용됩니다. 1, 2단계는 각각 20분간 전체 매매가 중단되고 3단계가 발동되면 그날 시장이 종료됩니다. 쉽게 말하면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매의 과도한 매수나 매도만 잠시 막는 속도 조절 장치이고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를 세우는 비상 브레이크입니다. 따라서 사이드카 발동만으로 반드시 추가 급등이나 급락이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변동성이 매우 커졌다는 경고 신호로 보고 추격매수나 공포매도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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