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쓰는 랩이 달라붙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랩이 달라붙는 건 접착제가 아니라, 분자 사이에 작용하는 반데르발스 힘 때문입니다.유리나 플라스틱처럼 표면이 매끄럽고 평평하면 랩과 넓게 밀착되어 이 힘이 크게 작용합니다.그래서 공기가 거의 끼지 않으면서 서로 강하게 달라붙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반데르발스 힘은 분자나 원자 사이에서 아주 약하게 작용하는 끌어당기는 힘입니다.각 분자의 전자 분포가 순간적으로 치우치면서 +와 −가 잠깐 생기고, 이로 인해 서로 끌어당기게 됩니다.이 힘은 하나하나 보면 매우 약하지만, 넓은 면적에서 많이 모이면 눈에 띄게 작용합니다.반면 손가락은 표면이 거칠고 수분·기름이 있어 밀착이 잘 안 되므로 덜 붙습니다.랩끼리도 서로 재질이 같고 잘 밀착되면 같은 원리로 강하게 달라붙습니다.결국 “얼마나 넓고 촘촘하게 접촉하느냐”가 달라붙는 정도를 좌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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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는 비닐봉투는 얇은데 어떻게 무거운 무게를 견딜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비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요, 플라스틱은 고분자재료의 일종입니다. 이렇게 질긴 특성을 갖는게 고분자재료의 성질 중 하나입니다. 분자 각각의 질량이 매우크고 다중결합되어 있어서 분자 사이의 인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또한 점성 및 탄성도 있구요. 그래서 얇게 만들기는 용이하지만, 얇은상태에서도 질긴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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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구조물은 왜 부식 방지를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철이 산화하여 산화철이되면 금속일때의 광택, 연성, 색깔 등을 모두 잃게 됩니다. 즉 쉽게 부스러지고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도 사라지죠 그래서 철의 산화를 방자하기위해 물리적으로 코팅을하거나 합금으일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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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시험, 준비할 사항 등)
안녕하세요. 한성민 변리사입니다.1) 변리사가 되기 위한 루트는 2가지가 있습니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변리사 시험"에 최종합격하는 방법,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소정의 교육을 이수받는 방법입니다. (후자는 변호사이지만, '변리사 자격자'라고 표시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두 자격은 거쳐온 과정이 다르다보니 갖추고 있는 능력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는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 보호법 등 변리사의 필수적인 과목을 시험을 치르게 되지만, 후자는 민사법, 형사법 등을 시험본 후 짧은 교육만을 거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진짜로 하고 싶은일이 어떤것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2) 전자인 변리사시험을 기준으로, 수험기간은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실제로 본케이스로는 짧게는 1년반, 길게는 10년까지 봤습니다. 서울 상위권(예를들어 SKY학부) 대학교 출신이시라면 2~4년 정도를 목표로 잡고 학습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더 길어지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보게 됩니다. 그만큼 이공계 시험에서 최고봉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3) 변리사시험을 치르시려면 변리사시험을 준비해주는 학원에서 민법, 민사소송법,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 보호법,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 선택과목(회로이론, 유기화학, 저작권법 등 중 택1)을 학습하신 뒤 응시하면 됩니다. 시험은 연 1회 치러집니다. 1차시험은 객관식이고, 2차시험은 논술형 주관식입니다. 2차시험은 시간이 길어서 이틀에 걸쳐 치러집니다. 답변이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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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왜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1)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인공적 물질을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기존에 존재하던, 목재, 나뭇잎, 사체 등등은 수억년에 걸쳐 이를 분해할 수 있는 생물들이 진화해 왔습니다.2) 다만, 생긴지 100~200년밖에 안된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갖고 있는 생물체가 잘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3) 또한, 플라스틱은 고분자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해가 어렵다는 특징도 있습니다(질긴 특성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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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은 만지면 차갑게 느껴질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금속을 상온에두면, 대기와 열교환을 하기 때문에 상온(대략 25도 정도)으로 온도가 형성됩니다.그런데 사람의 몸은 36.5도가 평균 온도죠? 그렇기 때문에 손을 금속에 닿게하면 손에서 금속으로 열이 흐르게 됩니다.(열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물질과는 다르게, 금속은 그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상온의 물질이더라도 금속이 온도가 낮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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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는 무슨소재로 만드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지우개는 단순한 고무가 아니라 PVC나 합성고무와 같은 합성 고분자로 만들어진 재료입니다.요즘 흔히 사용하는 하얀 지우개는 대부분 PVC 계열입니다.순수 고무는 흑연을 잘 떼어내지 못해 지우는 성능이 떨어집니다.지우개에는 미세 연마제와 가소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지우개는 마찰을 통해 흑연을 떼어내고 내부로 흡착시키는 원리로 작동합니다.이 과정에서 흑연이 뭉치면서 지우개 가루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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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생성한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범위와 그에 따른 수익 배분 체계는 어떻게 정립되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변리사입니다.저작권법상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말, 글, 그림, 음악 등 구체적인 형태의 창작물로 외부에 표현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최근 AI가 창작물을 만드는 경우가 생기면서 저작권이 발생하는지, 저작권이 발생한다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그러나 아시다시피 국내법이나 판례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즉,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빨라서, 법리가 제대로 정립되지 못한 것입니다.미래에는 위 저작물의 정의가 '인간'보다 넓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직접적으로 창작의 주체가 AI인 경우에 대해 저작권이 발생할 수 있도록 저작권의 정의 자체가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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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호일은 왜 한쪽만 반짝거리나요?? 다른 면은 안그러고??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알루미늄 호일이 한쪽만 반짝이는 이유는 용도 차이가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호일은 매우 얇게 만들기 위해 롤러 사이로 여러 번 압연되는데, 마지막 단계에서는 찢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두 장을 겹친 상태로 함께 눌러 생산됩니다. 이 과정에서 롤러에 직접 닿은 면은 강하게 눌리면서 표면이 매끄러워져 반짝이게 되고, 두 장이 서로 맞닿아 있던 면은 상대적으로 거칠게 남아 덜 반짝이게 됩니다.따라서 반짝이는 면과 그렇지 않은 면은 단지 제조 공정상의 차이일 뿐, 기능적인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열 반사나 조리 성능에서도 실질적인 차이는 미미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어느 쪽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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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과 다이아몬드, 같은 재료인데 왜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한성민 전문가입니다.구성물질은 동일한데 성질이 다른 물질을 동소체라합니다말씀해주신 것처럼 원자들의 배열구조가 달라 성질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흑연: 2차원 평면층 + 약한 층간 결합 (sp²)다이아몬드: 3차원 입체망 + 강한 공유결합 (sp³)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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